우리 집은 아이가 19개월에 제주로 한 번, 이번 26개월에 일본으로 한 번. 총 두 번의 비행기를 아기와 함께 탔다. 해외여행은 특히나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겨야해서, 아기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부모라면 참고해볼만한 글을 가져왔다.
우리는 위탁수하물로 28인치 캐리어 하나와 보스턴 백 하나를 챙겼다. 아기와 함께 이동하다보니 휴대용 유모차가 기내반입까지 가능한 걸로 챙겨갔는데, 짐 들 손이 부족하다보니 진짜 최소한의 짐만 챙겼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우리는 아시아나를 탑승해서 기내용 헤드셋과 모니터가 있었지만, 결국 우리 아리는 내가 쿠팡플레이나 넷플릭스로 다운받아간 영상만 봤다. 그래서 따로 챙겨간 헤드셋이 신의 한수였다.
블로그에서 더보기미취학 아동과 함께 탑승장으로 이동할 때, 교통약자 출입문을 통해 통과할 수 있다. 동반 가족도 함께 이동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하기. 그리고 원래 물이나 음식물 등은 반입이 금지되어있지만, 아이가 먹을 물과 음식은 고기나 과일류가 아니라면 봐준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우리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시간대라 딱히 볼 거리도 없었는데 다행히 키즈존이 24시간 열려있어서 여러 키즈존을 찾아 다니는 재미로 시간을 보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일단 여행가기 전에 해외여행자보험은 꼭 가입하길 바란다. 어른은 아플 일이 잘 없지만, 아이들은 갑자기 고열이 발생하거나 심한 물갈이를 하기도 한다. 해외 소아과에서 진료받으면 정말 거액이 청구될 수 있어서 해외여행자보험을 꼭 가입해서 떠나기!
그리고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면, 묵고 있는 숙소 프론트에 가서 근처 소아과를 알아봐달라고 하거나 영사관에 연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