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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입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죠. 액티언은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하고 기본 트림부터 고급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판매 가격부터 말씀드리면 S7 3,395만원, S9 3,649만원이에요. 외관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죠. 전면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DRL)을 더해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후드의 굵은 캐릭터 라인과 입체적인 볼륨감은 강렬한 인상을 주고, 라디에이터를 둘러싼 범퍼의 기하학적인 사이드 라인은 대담함을 보여주죠. 측면은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으로 다이내믹 이미지를 부각합니다.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과 부드러운 곡선 라인의 바디 컬러 휠 아치 가니쉬는 웅장함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인피니티 사선 패턴의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이 역동성을 더합니다. 후면부는 직선과 수직의 조화로 넓은 볼륨감을 강조합니다.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의 디자인은 안정감을 주며 핀테일 에어로 스포일러는 날렵...

KG모빌리티의 새 도심형 SUV '액티언'이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만6,000대를 돌파했습니다. 액티언의 하루 예약 실적은 차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이뤄진 일입니다. 침체된 최근의 내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로 볼 수 있죠. KGM은 '액티언'의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 등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KGM이 그동안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 하지 않은 새로운 니치 마켓(틈새 시장) 영역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어요. KGM은 오는 8월, 액티언의 가격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은 전국 270여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고 하네요.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이 액티언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액티언은 KGM이 지난 2005년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선보인 1세대 액티언이 시도한 도전 정신을 지속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70년 ...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쿠페'로 알려졌던 신차의 이름을 '액티언'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합니다. 신차 이름인 액티언은 KGM이 지난 2005년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선보인 1세대 액티언이 시도한 도전 정신을 지속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70년 역사를 지닌 KGM의 정통성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과 도전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상징적인 뜻이란 이야기죠. 새 액티언의 외관은 SUV의 강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쿠페형의 실루엣과 도시적인 요소를 갖춰 KGM의 디자인 철학을 제시합니다. 토레스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그 형태가 많이 남아있죠. 그럼에도 건곤감리 디자인을 곳곳에 활용해 차별화한 느낌입니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고, 측면은 적재부를 연장해 역동적인 선을 강조하면서도 공간을 최대화한 구성이죠. 한편, KGM은 오는 8월부터 정식 계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가 토레스 쿠페 버전의 이름을 '액티언'으로 지을 전망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KGM이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에 '액티언'이라는 이름의 신차를 등장시켰기 때문이죠. 인증을 통과한 신차는 최고출력 170마력의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토레스와 같은 엔진이에요. 액티언의 구동계는 2WD, 4WD의 두 가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모두 저공해 자동차 3종으로 인증을 받아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티언'이란 이름, 아시죠? 오랜만에 접하실 것 같은데요. 2005년 쌍용자동차가 출시했던 준중형 SUV입니다. 패스트백 형태의 실루엣을 SUV 차체에 버무린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모델이었죠. 그래서 쿠페형 SUV의 개척자로 통합니다. 토레스의 쿠페 버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요. KGM 입장에서도 '토레스'라는 이름이 너무 많이 쓰이는 게 그리 바람직하지 않을 겁니다. 이미 토레스에 대한 제품 의존도가 높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토레스 쿠페는 KG그룹 곽재선 회장 체제의 첫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에 '토레스'란 이름을 쓰기엔 아깝다는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이 차 기다리는 분들 꽤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곧 등장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KGM은 액티언을 올해 3분기 안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KG모빌리티가 토레스 바이퓨얼, 토레스 EVX, 코란도 EV를 기반으로 한 택시 전용 제품 3종을 출시했습니다. KGM의 택시 제품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대거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사후 서비스를 비롯해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등이 대표적이죠. 이와 함께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선택품목)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GM은 중형급 SUV 전기 택시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등 2종을 선보입니다. 두 차는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m를 발휘하죠. 또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지원합니다.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에 복합 433k...

KG모빌리티가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합니다. KGM의 인증중고차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모터리움에서 시작합니다. KGM은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 가지 항목의 진단 검사를 거쳐 상품화를 추진하고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하네요. KGM은 중고차 판매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 진단과 품질 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합니다. 매입 차종은 5년/10만km 이내로 제한했으며 상품화를 거친 인증 중고차에 대해 1년/2만km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시세를 반영한 최고가 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배송 후 불만족 시 3일 내에 차값을 환불해주는 책임 환불제도 운영합니다. 견적-계약-결제-배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온라인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죠. KGM은 향후 중고차 수요 급증 및 소비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거점도 넓힐 계획이라고 하네요. 올해 다양한 신차뿐만 아니라 사업 영역에서도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KGM.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KG모빌리티가 실내 구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했습니다. 새 토레스는 전기차 버전인 EVX에 우선 적용한 파노마라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각각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과 메인 터치스크린을 하나의 패널로 묶은 거예요. KGM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인포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죠. 무엇보다도 이게 기본 적용되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디스플레이의 변화로 대시보드가 더 깔끔해진 모습이죠? 더 뉴 토레스는 대시보드 외에 센터 콘솔 구조도 바뀌어서 플로팅 타입을 이루게 됐습니다. 공간 활용도 향상이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이와 함께 변속 레버는 토글 스위치로 바뀌었고, 앰비언트 라이트도 들어갑니다. 이밖에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드라이빙 리어 뷰/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행거 타입 헤드레스트, 시트백 포켓, USB C타입 단자,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디지털 키(NFC 카드 타입), 테일게이트 실내 문열림 버튼 등의 편의 사양도 추가했어요. 이 정도의 변화를 거쳐서 사람들이 페이스리프트로 꼽는 것 같네요. 외관은 변화가 없습니다. 정통 SUV를 지향하는 기존 디자인의 완성도가 나쁘지 않다는 의미겠죠. 자신감도 그대로입니다. 물론, 색상은 더 늘었어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추가해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 픽업 트럭의 예상도를 소개합니다.  개발명 O100의 토레스 픽업은 순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적재함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토레스 픽업은 아직 전기 픽업 트럭이 우리나라에선 틈새 시장으로 꼽히기 때문에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전통적인 트럭의 프레임 온 바디 구조가 아닌 모노코크 차체를 쓴 전기 픽업이 세계적으로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기대할 만합니다.  토레스 픽업은 적재함 공간 확보와 적재 시 원활한 무게 배분을 위해 EVX보다 휠베이스를 400mm 가량 늘립니다. 기저면이 넓어지는 만큼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도 커져 배터리 용량도 80.5kWh까지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배터리는 EVX와 마찬가지로 BYD가 공급합니다.  토레스 픽업의 디자인은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토레스 픽업 콘셉트의 것을 대거 활용합니다. 콘셉트카는 그릴, 범퍼, 헤드램프 부분이 EVX와 다르고, 보다 더 과감한 인상을 구현했죠. 휠하우스와 적재함 등엔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하는 장식 부품을 추가해 매력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토레스 픽업 콘셉트. 그릴 쪽에 'EVT'라는 레터링이 붙은 걸 보니 픽업은 '토레스 EVT'란 이름으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EVX 기반의 테스트뮬만 스파이샷으로 포착이 되고 있는데...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 픽업 트럭의 예상도를 소개합니다. 개발명 O100의 토레스 픽업은 순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적재함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토레스 픽업은 아직 전기 픽업 트럭이 우리나라에선 틈새 시장으로 꼽히기 때문에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전통적인 트럭의 프레임 온 바디 구조가 아닌 모노코크 차체를 쓴 전기 픽업이 세계적으로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기대할 만합니다. 토레스 픽업은 적재함 공간 확보와 적재 시 원활한 무게 배분을 위해 EVX보다 휠베이스를 400mm 가량 늘립니다. 기저면이 넓어지는 만큼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도 커져 배터리 용량도 80.5kWh까지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배터리는 EVX와 마찬가지로 BYD가 공급합니다. 토레스 픽업의 디자인은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토레스 픽업 콘셉트의 것을 대거 활용합니다. 콘셉트카는 그릴, 범퍼, 헤드램프 부분이 EVX와 다르고, 보다 더 과감한 인상을 구현했죠. 휠하우스와 적재함 등엔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하는 장식 부품을 추가해 매력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토레스 픽업 콘셉트. 그릴 쪽에 'EVT'라는 레터링이 붙은 걸 보니 픽업은 '토레스 EVT'란 이름으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EVX 기반의 테스트뮬만 스파이샷으로 포착이 되고 있는데, EVX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모처럼 남양주로 나들이 가는 길에 KG모빌리티 남양주 중앙 대리점을 다녀왔습니다. 가성비 높은 중형 전기 SUV로 각광을 받고 있는 토레스 EVX가 궁금했거든요. 왜 이 차에 호기심이 생겼는지도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KG모빌리티 남양주중앙대리점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453 먼저 KGM 남양주 중앙 대리점은 남양주시 경춘로 453에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도농역 바로 옆에 위치해서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퇴근하면서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 공간은 넉넉합니다. 15~20대가 충분히 들어갈 만하니까요. 요즘 주차 자리 부족한 곳이나 발렛으로 운영하는 곳도 꽤 되는데, KGM 남양주 중앙 대리점은 이 부분에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어딜가나 항상 주차가 걱정이니까요. 전시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KGM)로 바뀐 간판이 눈에 확 띄죠. 보통 사명이나 브랜드 이름, 로고가 바뀌는 데엔 꽤 긴 시간이 걸리는데, KGM은 정말 빠르게 과거의 흔적을 지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과거 GM대우가 쉐보레(한국지엠)로 바뀔 때와 기아가 로고를 바꿀 때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전시장 앞에 배치된 토레스 모양의 벌룬도 강렬한 색상 덕분인지 토레스의 디자인 때문인지 시선을 모읍니다. 누가봐도 KGM의 거점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집에 가져가면 딸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다양한 KGM 라인...

KG모빌리티가 주력 전기차인 토레스 EVX의 밴 모델에 대한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토레스 가솔린 밴 토레스 EVX 밴이 인증받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18인치 휠 복합 기준 411km, 도심 439km, 고속 376km인데요. 저온에서는 복합 280km, 도심 248km, 고속 319km까지 떨어집니다. 승용 모델의 상온 주행 가능 거리가 433km였던 점을 감안하면 조금 줄었는데요. 적재 공간을 보강하면서 차체 무게가 늘어난 영향인 듯 합니다. 토레스 EVX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적재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토레스 EVX와 공유합니다. 외관, 실내의 주요 사양은 물론, BYD가 공급하는 73.4kWh 용량의 LFP 배터리도 마찬가지죠. 중국산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구매 보조금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KGM은 토레스 EVX의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급히 선택하기도 했죠. 토레스 EVX 밴의 적재공간은 뒷좌석을 없애고 격벽을 세운 결과, 최대 1,843L의 용적과 함께 300kg의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내연기관 제품의 토레스 밴의 전동화 버전이라 할 수 있겠네요.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 SUV를 바탕으로 한 2인승 밴은 은근히 수요가 있습니다. 세금이 싸니까요. 이 시장엔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와 KGM 토레스가 있죠. 그리고 전기차 모델...

요즘 세계 자동차 시장을 살펴보면 크게 전동화, SUV의 두 가지 흐름을 동시에 이어가는 분위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충족할 전기차도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고, 이미 판매가 되고 있죠. 하지만 전기 세단 시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차 크기와 성능, 가격대에 따라서도 다양한 전기차가 포진돼 있어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재미로 보는 가격대별 전기차입니다. 1,000만~2,000만원대 전기차 가격대가 가장 낮기 때문에 경형 전기차 정도가 분포된 시장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기아 레이 EV가 유일한 선택지인데요. 35.2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205km를 달릴 수 있죠. 하지만 레이 EV도 긴장을 놓아선 안됩니다. 곧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등장할 예정이니까요. 가격은 3,000만원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작 가격은 2,000만원대 후반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3,000만~4,000만원대 전기차 아직 가성비를 따질 만한 가격대의 전기차입니다.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가 대표적이죠. 4,00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전기 SUV입니다. 준중형 SUV 차체 특유의 공간활용도와 1회 충전 시 433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죠. KGM은 이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트럭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빠질 수 없는데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

KG모빌리티 토레스 쿠페의 예상도를 소개합니다. 사실 이번 예상도는 예상도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이미 외관 곳곳이 KGM 브랜드 영상을 통해 공개가 됐기 때문이죠. 이번 예상도는 편하게 일반적인 각도와 색감으로 이미지화했다고 이해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레스 쿠페는 쿠페라고 하기엔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루프라인이 패스트팩처럼 완만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레인지로버 벨라 같은 차를 떠올리면 수긍할 수 있습니다. 벨라는 박스형 스타일의 정통 레인지로버보다 유연한 실루엣을 통해 쿠페 분위기를 냈습니다. 토레스도 박스형 차체를 갖고 있잖아요? 이 부분을 유연하게 마감한 겁니다. 토레스는 쿠페로 영역을 넓히면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도 달라집니다. 전면부는 건곤감리 디자인의 절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릴 자리에 한 줄로 모아뒀으니까요. 전조등은 범퍼쪽으로 아예 내려버렸습니다. 북두칠성에서 영감을 얻은 LED 주간주행등의 모양도 바뀌었죠. 건곤감리가 막은 그릴은 사실 그릴의 역할을 하지 않는 부분이기에 가능한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실제 그릴의 역할을 하는 범퍼 중앙의 흡기구 부분은 더 넓어졌어요. 이것이 KGM 스타일! 건곤감리를 현대의 'H'만큼 볼 수 있습니다. 눈이 오면 쌓여서 가려지기도 했던 전조등도 범퍼쪽으로 내립니다. 핵심인 측면은 중간에 꺾였던 루프 라인이 완만하게 펴졌습니...

KG모빌리티가 브랜드 영상을 통해 토레스 쿠페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토레스 쿠페의 핵심이 될 실루엣입니다. 리어 글라스의 경사가 완만해지긴 했지만 쿠페 스타일이라고 보기엔 부족한 각도입니다. 오히려 C필러가 두꺼워지면서 지금 시판중인 코란도를 닮아간 느낌이에요. 공간활용성을 놓치긴 싫었을까요? 그래도 꽤 날렵한 자세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의 토레스는 중간에 꺾이는 듯한 루프 라인에서 어색한 느낌이 적지 않았는데, 매끈하게 끝까지 이어지면서 제법 자연스러워졌어요. C필러의 디테일은 이렇습니다. 플로팅 루프가 감각적으로 바뀌었네요. 리어 스포일러도 입체적으로 연출했습니다. 테일램프의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세로형이었던 램프는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상단과 건곤감리 디자인을 반영한 하단부로 나뉘게 됐죠. 레인지로버 벨라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기대됩니다. 전면부도 세련된 인상입니다. 특히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LED는 건곤감리 디자인의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네 가지 괘를 다 집합시켰습니다. 헤드램프는 EVX처럼 범퍼 쪽으로 내려간 걸 볼 수 있네요. 곧 완성될 토레스 삼총사. 요즘 토레스는 살 만한 사람은 다 산 분위기였는데, 신차 효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저는 토레스 쿠페에 대한 실사 버전 예상도를 곧 준비하겠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