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집밥요정 낭만천사입니다. 대지의 여신의 품을 뚫고 나오는 꽃이 콕콕 쑤시듯 ㅎㅎㅎ 제몸도 콕콕 쑤시는 통에 혼났네요~~~ 다행히 봄바람쎄고 바다보고 맛있는거 먹는 봄여행 다녀왔더니 기부니가 넘나 좋습니다. ㅋㅋ1박2일 여행간다고 김치3가지에 반찬5가지나 만들고 다녀왔답니다. 그중에 물김치는 보여드렸고 이제 요요 청방김치랑 파김치 폿팅해봐요. 청방김치담는 청방배추는 여름에 많이 담아먹는 김치로 물김치나 양념김치이지요. 저는 배추사다가 맛김치 담으려다 한계절 빠르게 청방김치로 집나간 입맛좀 잡아봤어요. 청방배추김치로 라면먹어도 꿀맛이고 아무반찬없이 김치하나만으로도 잘먹는군요. 울 가족들도 겨우내내 먹어오던 묵은지에 지쳤다는 반증이긋죠? ㅎ 청방배추 1단만 모셔왔어요. 요김치는 금새 다먹기 때문에 다먹고 나면 부추좀 넣고 맛김치 담아야쥬! 주방바닥에 커다란 달력 두어장 떼내어 청방배추다듬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에 한번 헹군뒤 바로 소금에 절여주세요~~~~ 청방배추는 조금 연하기 때문에 많은 소금이 필요하진 않아요. 종이컵에 한컵정도 담아서 양조절해가면서 소금에 절여주세요. 약간 싱겁게 절여요, 그렇다고 살아서 밭으로 돌아갈 정도는 아니쥬!!! ㅎㅎ 한시간 정도만 절여서 바로 담을 거여요. 청방배추 소금에 절여두고 나머지 재료 손질해요. 홍고추를 굵게 갈아서 넣고 싶었는데 , 아차차~~~ 이정신머리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