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질환으로 사망률 1위가 뇌졸중입니다. 많은 사람이 뇌졸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그 고통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현재 뇌졸중 환자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30~40대에서도 흔히 발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뇌졸중이 두려운 이유는 후유증이 참혹하기 때문입니다.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을 주는 뇌졸중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과 환절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뇌졸중 의심 증상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병되는 경우도 있지만 발병 전에 증상을 보입니다. ▶ 자꾸 잠이 오고 무기력해지면서 기운이 없어 쓰러집니다. ▶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며 잠시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 팔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어져 힘을 쓸 수 없습니다. ▶ 말이 어눌해지고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 똑바로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등의 시야 장애가 있습니다. ▶ 뒷목이 뻣뻣해지고 열이 나면서 심한 두통을 동반하거나 어지러움, 경련, 기억력 장애, 딸꾹질이 이틀 이상 계속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몇 시간 내 사라지더라도 곧 뇌졸중이 발생한다는 예고 증상이므로 무시하지 말고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동맥이 막히고 터져 생기는 뇌졸중 예전에는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이 대부분 60세가 넘은 고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리 몸에 이로운 채소 5가지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파워하우스 과일 및 채소(PFV)’라는 개념을 도입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식품의 영양 밀도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바탕으로 이로운 식품을 선정하는데 특히 중요한 17가지 영양소를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17가지 영양소는 칼륨,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철분,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엽산, 아연, 비타민 A, B6, B12, C, D, E, K를 말합니다. 채소 및 과일의 100kcal당 영양소 비율을 계산하여, 하루 권장 섭취량의 최소 10%를 충족하는 식품을 파워하우스 식품으로 분류하였으며, 이를 통해 건강 증진 효과가 높은 식품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식품은 영양 밀도가 높을 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에 있어 우수한 식품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CDC가 선정한 TOP 5 채소와 효능을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 라이프의원 이경실 원장(의학박사) 몸에 좋은 채소 1위 물냉이 물냉이는 해외에서 크레숑이라 불리는 여린 잎채소입니다. 물냉이가 CDC의 평가에서 영양 밀도 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가장 이로운 채소로 선정되었습니다. 물냉이에는 비타민 K, A, C, 그리고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며,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뼈 건...
웃을 때마다 툭 튀어나와 보이는 덧니, 토끼 이빨같이 유달리 튀어나온 앞니, 비뚤비뚤 고르지 못한 치아는 미용적으로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이는 치아 교정 산업이 크게 번창하게 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얼굴 모양을 만드는 데 있어 매일매일의 식습관은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쁜 얼굴 모양을 갖고 싶다면 나쁜 식습관을 꼭 교정해야 하는 이유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얼핏한의원 신정민 대표원장(약사, 한의사) 농업혁명 이후 시작된 질병의 역사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인간이 한 곳에 정착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인간의 생활 방식 변화를 농업혁명이라고 합니다. 농업혁명은 ‘인간성의 정점을 찍는 위대한 변혁’인 사건으로 인류학에서는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혁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인간의 삶을 왜곡시켜 온 것도 사실입니다. 고대 유골에 대한 연구를 보면 농업혁명으로 인간은 수렵채집 생활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신종 질병인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관절염, 탈장 등의 수많은 질병을 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류는 원래 다양한 음식을 먹고 사는 잡식성이었는데, 농업혁명으로 정제된 곡류 중심의 식단을 먹게 되면서 미네랄과 비타민이 부족해져 치주조직이 망가지고 충치도 생기기 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양 섭취 패턴은 인간의 턱 성장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얼굴 형태의 변화까지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 수렵채...
모든 운동을 하는 기초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인간 최고의 기초운동이 있다. 무엇일까? 그것은 말하면 너무나 평범해서 ‘그까짓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진리는 가장 평범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씹어 먹는 운동’이다. 씹어 먹는 운동이 인간 최고의 운동인 이유,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눈앞에 산해진미가 가득 차려진 밥상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하나, 씹어야만 음식 맛을 알 수 있고, 영양도 섭취할 수 있다. 씹어 먹어야만 소화가 되어 인간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둘, 씹어야만 소화 작용을 반 이상 하는 침이 분비된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침은 공해식품의 독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셋, 씹는 운동은 가슴, 등, 치아, 안면, 특히 머리에 지극히 좋고, 급한 성미도 고쳐준다. 따라서 식사에서 너무도 중요한 것은 꼭꼭 씹어 넘기는 것이다. 특히 밥은 조금 되게 지어서 꼭꼭 씹어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르게 혹은 질게 지은 밥은 씹지 않아도 넘어가므로 침이 섞이지 않은 채 넘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위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면서 약해진다. 그렇다면 밥을 물이나 국에 말아먹기, 비벼 먹기, 상추에 싸 먹기, 밥을 입에 넣자마자 바로 국 먹기는 어떨까? 이 역시 씹지 않고 침이 섞이지 않은 채로 넘겨버리기가 쉽다. 결코 좋은 식사법이라...
암은 빨리 진단해서 빨리 치료할수록 생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조기 진단해서 치료할 경우 간단한 수술로 암세포만 제거하면 되기 때문이다. 세계 의학계가 암의 조기 진단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암 검사는 CT, MRI,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 검사와 내시경 검사가 대표적이다. 이들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해서 암을 확진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그런데 최근 들어 '혈액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높다. 정말 혈액 한 방울로 암 진단이 가능할까?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혈액 한 방울로 암 진단이란? 혈액 한 방울로 암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은 혈액 내에서 암유전자 변이를 검출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암에서 유래하여 혈액 속을 순환하는 DNA를 찾아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순환 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검사라고 하기도 하고, 조직 대신에 혈액을 채취하여 암의 특성을 분석하기 때문에 ‘액체 생검(liquid biopsy)’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직검사는 암 조직에서 일부 조직을 떼어내는 것이 필수적이라 절차가 복잡하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이어서 액체 생검에 거는 기대가 높다. 액체 생검은 혈액 속을 떠돌아다니는 암 DNA를...
‘채식약선’은 채소의 약성을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고,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위주의 자연식 채식식단입니다. 겨울은 오행 중 ‘수’에 속하며, 이 시기에는 신장의 기능이 특히 중요합니다. 신장을 보양하면 추위를 극복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검은색과 짠맛은 신장을 대표하는 색과 맛입니다. 겨울철의 식물은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에너지를 뿌리 속에 저장하는데 겨울 섭생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하여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추운 환경은 신장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신장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신장을 보호하기 위한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와 검은색 식재료, 자연의 짠맛을 섭취하고 허리와 손발,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겨울에 손발이 차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며, 손난로처럼 온기를 제공하는 섭생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 따뜻한 조리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에너지 생성을 돕습니다. 찬 성질의 식재료, 차가운 온도의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겨울철 차가운 날씨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생기는 빈혈, 이런 문제에 모두 도움이 되는 ‘톳’을 활용한 채식약선 요리 톳당근 솥밥 만들어...
혼삶(혼자 사는 삶)이 늘고 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1인 가구(세대)가 천만을 돌파했다. 열 집 중 네 집은 혼삶이다. 혼삶이 모든 세대에 늘고 있다. 1인 가구는 6070이 39%, 4050이 29%, 2030이 30%다. 청년층은 결혼·출산을 생각하지 않고, 노년층은 이혼·사별·졸혼으로 혼자 산다. 중장년층은 돌싱(돌아온 싱글), 기러기 등 다양하다. 자취생·고시생·취준생도 혼삶에 동참한다. 멀지 않은 미래에 혼삶의 풍경이 대한민국 대세가 될 전망이다. 혼삶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무장이 필요하다. 혼삶족으로 잘 살기 위한 요령 3가지를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후경(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경영학 박사, LPJ마음건강의원 대표원장 혼삶족이란? 혼삶족은 혼족과 다르다. 혼족은 1인 가구가 늘면서 2010년 이후 사용된 신조어다. 혼밥·혼술·혼놀 등 세부적이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자 술을 마시거나, 홀로 여가생활을 즐긴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타인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 문화를 즐기는 사람, 부모 집에 기생하며 독신을 고수하는 사람, 이혼 후 독신생활을 시작한 사람 등이다. 혼족이 ‘자발적인 선택’이라면, 혼삶족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마지못한 선택’이다. 혼삶족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결혼·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줄고, 혼자서...
뼈와 면역의 관계는 깊고 다양하며, 뼈 조직은 면역 체계의 중요한 지원군이다. 뼈는 신체의 구조적 역할뿐만 아니라 인체의 면역 활동을 지원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러한 뼈와 면역의 연관성은 전반적인 생명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골(骨) 기공법을 따라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인체 면역세포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골수는 뼈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면역세포를 포함한 혈액세포를 생산하는 조혈작용을 책임진다. 여기에는 면역 방어에 필수적인 백혈구 속 림프구(T세포 및 B세포)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골수조직은 면역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지원한다. 또한 뼈의 단단한 외층은 골수와 면역세포를 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뼈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골밀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골 기공법은 골밀도를 높여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느리고 비트는 움직임의 골 기공법은 뼈의 재형성을 자극하여 골밀도 증가를 촉진한다. 또한 심호흡 및 정신 집중을 결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이점을 모두 제공한다. 골 기공법은 바른 정렬과 자세를 통해 척추와 기타 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신체의 좌우 균형을 개선하여 골격계를 지지하며, 뼈 손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 기공법과 균형 잡힌 생활 방식이 결합하...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우리나라 빅5 등의 수련병원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지 약 9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생의 97%, 전공의의 87%가 학교와 수련병원을 떠나 있는 상태입니다. 또 일부 교수들의 경우도 병원을 떠난 상태입니다. 9개월에 걸쳐 모든 시스템이 힘겹게 적응해 가면서 매스컴과 방송매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듯하지만, 수련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봉직의들은 이전 9개월보다 앞으로 다가올 날들이 더 두려운 것 같습니다. 올해는 고연차 수련의들이 돌아온 경우도 있지만, 인턴이나 학생이 거의 배출되지 않아 앞으로는 수련의들이 거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더 높아져서입니다. 실제로 전공의 모집정원의 17.2% 정도가 응시한 상태이므로 대부분의 과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없이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므로 일차 진료와 예방진료를 주로 시행하는 의사들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환자를 조기에 치료하고, 반드시 의뢰가 필요한 순간 명확한 판단을 해서 다른 과로 연결하느냐에 대해 고민이 깊습니다. 일차 진료 현장의 고충 최근 검진을 받으신 68세 여성은 요즈음과 같은 비정상적인 의료체계 하에서 저와 같은 일차 진료의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경우였습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검진을 통해 우연히 몸의 가장 큰 줄기가 된다고 할...
배우자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자 가장 큰 상처를 주고받는 존재다. 그래서 배우자에게 떳떳하지 못한 일은 비밀로 하기 쉽다. 남성의 대표적인 성기능 저하 상태인 발기부전도 그렇다. 남편은 가능하면 숨기고 싶다. 아내가 알면 실망하거나 비난할 것 같아서 두렵다. 발기부전이 생긴 현실도 감당하기 힘든데 두 번 상처받고 싶지 않다. 아내도 비슷한 마음이다. 남편의 발기부전을 알게 되거나 눈치를 채도 섣불리 관여하지 않는다. 남편의 아킬레스건을 들추어 상처 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발기부전은 아내에게 알리고, 아내가 개입해야 한다. 남편의 극복 의지와 아내의 적절한 대처가 합해지면 발기부전을 극복하기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다. 남편이 발기부전일 때 아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7가지를 정리해 봤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 교수 들키고 싶은 비밀이 있는… 남편 이야기 영하 씨(가명)는 집에 아내와 둘이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아내와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심하게 싸운 것도 아니다. 단지 영하 씨의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 뿐이다. 영하 씨와 아내는 섹스리스 부부다. 부부관계를 안 한 지 2년도 넘었다. 섹스리스가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영하 씨의 발기부전이다. 병원에 가보진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했던 부부관계에서 확신할 수 있었다. 사실 전부터 점점 시원찮아진 것을 느끼기도 했다. 그동안...
심 장을 뛰게 하고, 위장의 연동 작용, 눈동자의 움직임, 발로 걷고 뛰게 하는 등의 운동 에너지는 과연 우리 몸 어디에서 오는지 한 번쯤 궁금했을 것이다. 그것은 에너지 발전소라 불리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화학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데 미토콘드리아가 작용하며, 이때 세포 호흡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 그 비밀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호흡은 우리 몸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생긴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폐호흡을 통해 산소가 혈관으로 유입되어 신체 곳곳의 세포로 운반되고, 세포 호흡을 통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여 신체 각 기관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이 중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세포 호흡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의 에너지를 활성화하려면 세포가 음식물의 화학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세포 호흡과 미토콘드리아와 연관된 몇 가지 조건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날숨 위주의 심호흡은 산소 유입을 증가시켜 세포에 산소 가용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세포 호흡을 지원한다. 2. 규칙적인 운동은 혈류를 개선하여 산소를 세포로 더 효율적으로 운반하여 세포 호흡을 돕는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의 운동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 3. 적절한 탄...
대한신장학회가 발간한 ‘말기 콩팥병 팩트시트 2024’에 의하면 말기 신부전을 유발하는 주범은 1위가 당뇨병, 2위가 고혈압인 것으로 밝혀졌다.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을 일으키는 1, 2위가 당뇨병, 고혈압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신장 기능이 망가져 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의 70% 이상이 당뇨나 고혈압을 오래 앓은 환자라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당뇨나 고혈압 환자가 날로 급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그러면서 말기 신부전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신장병 연구에 40여 년간 올인 해 온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으로부터 그 해법을 들어봤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건강다이제스트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당뇨병 오래되면 만성 신부전… 왜? 당뇨로 20년을 지내다 보니 신부전이 심해져 혈액 투석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투석을 미루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당뇨 약만 잘 먹으면 될 줄 알았는데 결국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돼 투석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속상해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뇨 진단을 받으면 당뇨 약만 열심히 먹으면 되는 줄 알지만 큰 오산이다. 크고 작은 당뇨 합병증이 생사를 위협한다. 만성 신부전도 그중의 하나다. 당뇨병이 10년, 20년 되면 만성 신부전증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은 “당뇨병...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호흡을 한다. 입호흡을 하기도 하고, 코호흡을 하기도 한다. 호흡을 할 때는 입호흡 대신 코호흡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 이유를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출처 | <박민수 박사의 저울 면역력> 코호흡보다 입으로 하는 호흡이 편한 것은 사실이다. 산소 흡입량도 많은 것 같고, 호흡 훈련이나 호흡에 대한 별다른 의식 없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으로 하는 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첫째, 입호흡을 하면 오염된 공기가 여과장치 없이 곧장 허파로 들어간다. 허파로 곧장 들어간 오염물질이나 병원균은 쉽게 감염질환을 일으킨다. 그런 반면 코로 호흡하면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이 코 점막과 코털, 코 안 분비물에 의해 1차적으로 걸러진다. 코에서 인후까지 15cm나 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오염물질은 코호흡으로 걸러지는 것이다. 둘째, 입호흡을 하면 숙면을 하기도 어렵다. 자다가 숨쉬기를 잠깐씩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에 걸릴 확률도 높다. 입호흡은 좋은 호흡법이 아니다. 코호흡을 통한 복식호흡이 산소 흡입량이 더 많다. 입호흡은 의식하지 않으면 숨 쉬는 동작이 작아지면서 산소 흡입이 줄어들어 일종의 무산소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뇌는 무산소증에 가장 취약하다.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무거운 멍한 느낌이 들거나 지속적인 두통을 느낀다. 호흡은 ...
모든 종류의 치과 질환은 두 가지 원인으로 생긴다. 충치가 심해서 치아가 빠지거나, 잇몸이 약해서 치아가 빠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도 충치 예방과 잇몸 관리다. 이중에서 충치 예방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므로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건강다이제스트 | 예방치과 전문가 김광수 원장 충치는 왜 생기나? 첫째, 치아 표면의 세균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 : Streptococcus mutans, 흔히 뮤탄스균이라고 한다)이 당분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 거기서 산 성분(유산, 젖산, 낙산 등)이 발생한다. 둘째, 이 유산이 치아 표면의 끈적끈적한 세균막(플라크 혹은 치태라고도 한다) 속에 덮여 있으면서 단단한 법랑질을 녹인다. 하루 이틀 만에 생기는 것은 아니고,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에 유산이 서서히 법랑질을 녹이는 것이다. 비바람이 오랜 세월 바위를 허무는 것과 같다. 그래서 당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서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당분 섭취 제한이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체질이나 식습관의 차이도 영향을 많이 준다. 그렇더라도 사람들은 먹는 것이 대충 비슷하기 때문에 오히려 충치 발생의 차이는 이 세균을 얼마나 잘 제거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런데 뮤탄스균은 약으로 제거되지 않는다. 이 세균은 우리 입 안에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억지로 제거해서...
겨 울철,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여름에 비해 약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밖의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갑자기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감기 발생률이 여름에 비해 약 30% 증가하고, 고혈압 환자에게는 뇌출혈의 위험 또한 약 30%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추운 날씨는 우리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급격히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추운 겨울철에 급증하는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겨울철 중요한 건강 비법 2가지를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라이프의원 이경실 원장(의학박사) 겨울철 건강 비법 두 가지는 바로 ▶목 사수와 ▶머리 사수입니다. 목을 따뜻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고, 머리를 보호해 뇌출혈을 예방하는 간단한 습관들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왜 목 사수를 해야 할까요? 왜 머리 사수를 해야 할까요? 목 사수는 이렇게~ 겨울이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데, 특히 목 부위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입니다. 목에는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과 혈관이 집중되어 있어서 이 부분이 차가워지면 혈액 순환이...
【 #운세풀이 | 가인명리연구원 주현정 원장】 양력 02월 운세풀이 쥐띠(子) 언행을 거칠게 하거나 힘으로 밀어붙이는 등 기분이 태도로 드러나기 쉬운 달이다. 이로 인한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부드럽게 처세해야 길하다. 96년생 능력 밖의 일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할 수 있는 것만 해야 한다. 84년생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내 뜻대로 안 되니 답답하다. 72년생 합리적인 소비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60년생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두통이 있으니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한다. 48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으니 복권을 사보는 것도 좋다. 소띠(丑) 대체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운이다. 다만 단체나 조직에서 지나친 경쟁심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97년생 자격증이나 시험 합격운이 있으니 긍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85년생 동료나 친구 간의 금전 거래로 인한 속앓이를 할 수 있다. 73년생 시비, 구설수, 관재수가 있으니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 61년생 답답했던 금전 문제는 해결되나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근심이 생길 수 있다. 49년생 계약이나 투자는 성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되도록 미루는 것이 낫다. 범띠(寅) 충동구매나 무리한 지출은 자제하고, 꼭 필요한 곳에만 검소하게 소비해야 하는 시기다. 투자나 창업 등은 최대한 꼼꼼히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
【 #운세풀이 | #건강다이제스트 | 가인명리연구원 주현정 원장】 양력 01월 운세풀이 쥐띠(子) 금전운과 명예운이 길한 운이다. 혹시 이사를 가면 물이 새고 전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체크해야 한다. 애정운 기혼자는 애정이 돈독하고 사이가 좋아 화기애애하다. 미혼 남녀는 마음에 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면 답이 올 것이다. 건강운 면역력이 약해져 몸이 냉해지고 감기에 잘 걸릴 수 있으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96년생 미뤄뒀던 공부에 도전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욕심도 커진다. 84년생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있으니 삶의 보람과 의욕이 느껴진다. 72년생 우연한 만남에서 애정이 싹틀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60년생 예상했던 것보다 씀씀이가 커지니 절약해야 한다. 48년생 손자 손녀의 기쁨이 있으나 빙판길을 조심해야 한다. 소띠(丑) 공부와 연구에 이로운 운이나 문서의 사기 계약은 주의해야 한다. 잊혔던 옛 친구가 찾아오고 동창모임이 많아져 지출이 커진다. 애정운 기혼자는 배우자와 감정 다툼이 소소히 일어날 수 있다. 미혼 남녀는 삼각관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서로가 조심해야 한다. 건강운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 평소 호흡기 질환, 소화불량, 생리통이 심했던 분들은 모자, 목도리, 복대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야 건강이 유지된다. 97년생 미루던 일들을 마무리해야 한다. 멀리보고 진행하는 일들은 좋다. 85년생 과식이나 음...
100세 장수 시대가 도래하면서 갈수록 건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과 맞서고 질병을 이겨내야만 하는 기간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분명 100세 시대에서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건강입니다. 특히 중장년이나 노년이 될수록 건강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의자병'이 건강을 해치는 큰 원인이며,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 심리적 건강은 물론 신체적 건강까지 크게 해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 꼭 탈출하고픈 2가지! ▶의자병 ▶손묶임병 그 이유와 대안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의자병' 탈출 갈수록 좌식생활이 늘어나면서 ‘의자병’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좌식생활이 크고 작은 질병 발생에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보고되고 있는 신종 희귀질환의 상당수가 의자병에 의한 것들입니다. 세계적인 의료기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2016년 발표한 연구 논문은 “오래 앉으면 죽는다(Sitting too much kills).”는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말 그대로 인간은 오래 앉아 있으면 그만큼 생명도 단축될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인류는 역사 이래 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 지내는 라이프스타일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인류 역사에서 소수의 귀족이나 특권층만이 많은 시간을 앉아 지내는 삶을 살았을 따름입니다. 끊임...
#건강다이제스트 | 이도경(음식철학연구가) ▲이도경(음식철학연구가) •채식요리 연구가 •이도경의 인생학당 대표 •한국채식약선아카데미 대표 쥐띠 새로운 기회가 가득한 해 총운세 2025년은 모험과 새로운 기회가 가득한 해입니다. 쥐가 밝음으로 나오는 형국이니 낯선 환경으로의 모험과 같으므로 주변 환경을 잘 살피며 나아가기를 당부드립니다. 경험이 미래의 자산이 되는 한 해입니다. 재물운 안정적 재운이 있으며, 특히 활동하는 직업군은 더욱 수입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밝음 속의 쥐는 눈이 흐려지므로 늘 사기와 속임수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연애운 연인이 생기고 결혼이 성사되는 해입니다. 특히 같은 직장에서 인연이 나타나기 쉬우며, 여행 중에 성사되기도 합니다. 건강운 여성은 방광, 자궁이 약해지고, 남성은 전립선이 약해지니 해조류와 검은콩, 흑임자, 마, 죽염 등의 섭취가 도움 됩니다. 96년생(병자생 30세) 귀인의 도움이 있는 해이며, 금전운은 안정적이고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합격에 유리합니다. 이성운은 여행 중 인연이 될 수 있고 외모는 선남선녀입니다. 84년생(갑자생 42세) 새로운 이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삼각관계를 유의해야 하고, 충동적 구매로 금전 손실이 발생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직장인은 승진운이 있으니 평소 인맥 관리가 필요합니다. 72년생(임자생 54세) 재물운은 상승하나 부정적인 방법은 구설수가 있으니 위법 행위를 조...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을사의 을(乙)은 하늘의 기운으로서 목기, 2인자, 푸른색, 바람, 새, 생명체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을사의 사(巳)는 땅의 기운으로서 뱀, 붉은색, 화 기운의 시작, 금 기운의 임신, 동남향, 땅의 그물(지망살), 역마지살 등의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둘이 합쳐진 을사년은 대체로 내실을 다져야 하고, 갈등을 잘 풀어야 하며, 자연재해를 조심해야 합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국운과 사회운, 기후운을 비롯해 건강운, 국제운까지 풀어봤습니다. 2025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일간의 길흉화복도 수시로 변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니 참고해서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취하는 피흉취길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도경(음식철학연구가) ▲ 이도경(음식철학연구가) •채식요리 연구가 •이도경의 인생학당 대표 •한국채식약선아카데미 대표 2025년 을사년 국운 올해 우리나라의 국운은 겁재(劫財)에 해당하여 금고가 비어있는 한 해이니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밖으로 펼치기보다는 각자 가정을 챙기면서 내실을 다지고, 마음의 안정을 추구해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서민안정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실제적인 생활금융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로 뱀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