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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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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에 도움되는 천연물질 4가지

남성들은 노화되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자극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의 흐름을 차단하여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고 찝찝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하부요로 증상과 야뇨증을 유발한다. 다음에 소개하는 물질들은 전립선 비대를 줄여서 건강한 소변 흐름을 지원하고, 야뇨증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 야뇨증에 효과적인 천연물질 4 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 채소와 견과류의 오일에서 분리된 식물성 스테롤(파이토스테롤: phytosterol)이다. 피지움(pygeum) 껍질 추출물 피지움은 아프리카 벚나무의 학명이다. 이 나무 껍질은 수세기 동안 야뇨증을 비롯한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돼 왔다. 항염증 효과가 있고 방광의 과잉 활동을 조절한다. 리코펜(lycopene) 토마토를 포함하여 빨간색 또는 분홍색 과일 및 채소에서 발견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이다. 야뇨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붕소(boron) 미량 무기질의 하나로 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항암 효과도 나타낸다. 이들 물질과 함께 멜라토닌을 보충하면 야간 배뇨의 빈도를 줄이고 더 나은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101141건강 수면 방해꾼! '야뇨증' 왜? ▼ 수면 방해꾼! '야뇨증' 그 원인과 예방법 [BY 건강다이제스트] 밤...

2021.02.09
수면 방해꾼! '야뇨증' 그 원인과 예방법

밤에 여러 번 일어나 소변을 보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야뇨증은 노인들에게 가장 흔한 하부요로 증상 중 하나이다. 수면 패턴을 방해하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위험한 낙상 및 골절의 빈번한 원인이기도 하다. 성인 야뇨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 야뇨증? 나이가 들면 요로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방광, 요도, 전립선(남성의 경우) 등과 관련된 광범위한 증상을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한다.그 중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야뇨증이다. 수면시간 동안 우리 몸은 더 농축되고, 더 적은 양의 소변을 생성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밤에 일어나 소변을 볼 필요 없이 6~8시간 동안 잘 수 있다. 소변을 보기 위해 밤에 두 번 이상 일어나야 한다면 야뇨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성인 야뇨증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면을 방해하여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에너지가 낮아지며,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잦은 야간 배뇨는 낙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연약하며, 균형을 잃기 쉽고, 시력이 나쁜 노인의 경우 한밤중에 여러 번 화장실에 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이 50세에 이르면 절반 이상이 야뇨증이 있고, 나이가 더 들면서 크게 증가하여 70~80세 노인들 중 70% 정도가 자다가 소변을 보러 두 번 이상 일어난다고 한다. ...

2021.01.27
2024.11.08참여 콘텐츠 2
'밤새도록 하면...?' 성관계와 쌍코피에 얽힌 비밀

에로틱한 영화를 보면 정말 격렬한 성관계 후에 쌍코피가 터지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어느 정도로 격렬하게 성관계를 하게 되면 쌍코피가 터지게 될까요?밤새도록 성관계를 하면 진짜로 쌍코피가 터지는 것도 가능할까요? 성관계와 쌍코피에 얽힌 비밀을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성관계와 쌍코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우선 쌍코피는 성관계시 흥분도와 정비례합니다. 흥분을 강하게 하면 혈관이 충혈됩니다. 흥분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혈관 충혈도 과도하게 되어서 코피가 날 가능성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성관계를 오랜 기간 해 왔던 중년 남성들은 그렇게 흥분을 잘 안 하는데 신혼 초에는 아무래도 성생활이 낯설고 흥분을 잘할 수가 있으니까 신혼 초에는 정말 성관계 후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관계 후 나는 코피를 ‘허니문 코피’라고도 합니다. 신혼기에 격렬하게 성관계를 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신혼이 아닌 일반 남성들도 밤새도록 정말로 격렬하게 성관계를 하면 쌍코피가 터질 수 있습니다.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력이 좋은 남성의 사연을 접한 바 있습니다. 그 남성은 전성기 때 하룻밤에 7번 성관계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쌍코피가 줄줄 흐르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이 말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정말 격렬하게 밤새도록 7번의 성관계를 가지면 쌍코피가 터질 수 있습니다. 7번 성관계 ...

2024.11.08
[남성 건강] 도가 넘쳐도 문제! '성욕 억제 방법' 6가지

성에 대한 욕구가 없는 사람은 없다. 성욕은 본능이다.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는 “성욕이야말로 우리 인간의 모든 행위에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뿌리가 된다.”고 할 정도로 성욕 자체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욕구라 할 수 있다.그런데 문제는 남성들 중에 너무 과도한 성욕을 어떻게 해소하고 풀어야 할지 몰라 고민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좋은 해결책은 없을까?성욕이 너무 과도할 때 성욕 억제법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본능적인 것이 성욕이라지만 너무 과도할 경우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병적으로 지나친 성욕은 무서운 성범죄로 이어지면서 ‘사회악’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근래 들어 화학적 거세에 대해 언론에서 워낙 많이 언급하다 보니 온라인 질문을 통해 ‘성욕이 과다한데 약을 먹으면 안 되는지?’묻는 남성들도 있다. 이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다.화학적 거세는 내과적 거세를 의미한다. 약을 복용해서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여서 성욕을 저하시키는 방법이다. 남성호르몬은 성욕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약을 통해 남성호르몬이 최저 단위로 생산이 잘 안되면 성욕은 억제되고 성욕이 생기지 않는 단계까지 이를 수 있다.하지만 이런 약제는 원래 비뇨기과 영역에서 전이성 전립선암을 치료를 할 때 쓰는 아주 부작용이 많은 약제다. 따라서 약을 이용한 화학적 거세는 병적이거나 ...

2020.10.22
2020.12.20참여 콘텐츠 1
[신장 건강] 사구체 여과율로 알아보는 '신장 기능 체크법'

신장 기능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고자 할 때 사구체 여과율은 신장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신장이 1분 동안에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사구체 여과율이라고 한다. 【 정상 사구체 여과율 】분당 90~120ml 정도 신장 기능이 정상인 경우는 신장은 1분에 90~120ml의 혈액을 걸러서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의미다. 흔히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기준도 신장의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되었다는 의미다. 혹시 나는 괜찮을까?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두자. 구성 | #건강다이제스트 출처 | 대한신장학회 단계 사구체 여과율(분당) 특징 증상 치료 정상 혹은1 단계 90ml 이상 신장 기능은 정상임.이 경우 혈뇨, 단백뇨 등 소변검사 이상이 없을 경우 정상임.하지만 혈뇨, 단백뇨 등초기 신장 손상의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이라도 만성 신질환 1단계에 해당될 수 있음. 무증상 혈뇨, 단백뇨 여부를 체크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원인을 찾아서 교정 2 단계 60ml 이상 ~90ml 이하 신장 기능이 감소하기 시작 무증상 BUN, 크레아티닌 등 혈액 검사 수치 이상이 나타남. 혈압조절 원인을 치료 3 단계 30ml 이상 ~59ml 이하 신기능이 더욱 감소 피로, 식욕감소,가려움증이 더욱 악화 혈압 조절, 신장 기능 악화를 늦추기 위한치료 4 단계 15ml ...

2020.09.16
2021.11.29참여 콘텐츠 2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 ↑]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위험 경고!

건강검진은 질병을 발견하는 역할만 하지 않는다. 앞으로 특정 질병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도 경고한다.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도 일종의 경고다.생명을 위협하는 협심증,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하라는 경고다. 만약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고위험군이라면 혈관 건강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진행될 동맥경화증을 대비하고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건강검진 후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높을 때 대처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 그게 뭘까?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 말이 좀 어렵다. ▶ 관상동맥?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다.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혈관이다. ▶ 석회화?칼슘이 있다는 뜻이다. ---------즉,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인 정도를 점수로 표현한 것이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다. 뭔가 이상하다. 칼슘은 혈관이 아니라 뼈에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흔히 동맥경화라고 하는 동맥경화증은 혈액 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는 질환이다. 노화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며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서 딱딱해진다.정상적인 관상동맥에는 칼슘이 없지만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면 염증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칼슘이 쌓이기 시작한다.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관상동맥 벽에 하얀색의 칼슘이 보이면 동맥경화증이...

2021.11.29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혈관질환을 유발? 동맥 석회화 막는 칼슘 섭취법

칼슘은 비타민 C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복용하는 건강보조제다. 의사들도 칼슘만을 추천하는 경향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칼슘만을 복용한다. 그런데 칼슘만을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칼슘 단일 제품이 인체에 어떻게 해로운지, 또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 칼슘이 심장병을 유발(?) 칼슘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복용하면 심장혈관질환이 증가할 위험성이 높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주1). 유럽인 2만 4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칼슘만을 복용한 사람들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거의 2배나 높았다고 한다.그 논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실험 디자인에 여러 가지 결함이 있고, 그것이 연구결과를 분명히 왜곡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연구가들의 실험 방법이 이 글의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그 연구결과를 인정하고 이 칼럼에서는 매우 위험한 석회화(calcification)주2) 과정을 설명하고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단일 칼슘 섭취하지 마라 칼슘은 충분한 양의 마그네슘과 함께 복용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마그네슘은 천연 칼슘 채널 차단제주3)이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세포 내의 칼슘 농도가 상승하며, 동맥경화를 악화시킬 수 있다. 칼슘은 동맥 플라크의 구성 물질 중의 하나다주4). 칼슘이 유조직에 쌓이면 단단하게 되는데 이를 ...

2021.01.14
2021.09.29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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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관절염, 변비, 요통, 타박상 등 ···] 증상에 따른 '찜질활용법' 5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랫목에서 몸을 데우거나, 사우나에서 찜질을 하는 등 소위 ‘지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이렇게 열을 높여 몸을 데우는 행동이 실제적으로도 몸의 온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단순히 뜨거운 것을 올리는 온찜질 외에 겨자나 된장찜질 등 다양한 재료의 찜질이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뼈가 시큰거릴 때마다 흔히 하는 찜질, 과연 몸에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 또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겨자찜질이나 된장찜질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찜질들은 어떤 질병에 효과가 있는지, 찜질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다이제스트 | 최원영 기자 도움말 | 국제문화대학원 자연치유학 김재춘 교수 증상에 따른 찜질활용법 5가지 1 겨자찜질 감기와 폐렴, 디스크, 생리통, 신경통에 ··· 겨자찜질은 온찜질의 한 종류로 겨자 자체는 뜨겁지 않지만 겨자 속의 ‘지니그린’이라는 성분이 몸 안에서 열을 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원리다. 김재춘 교수는 “겨자찜질은 너무 오래두면 데일 만큼 뜨거워지기 때문에 자연의학에서는 겨자찜질을 할 때 겨자와 통밀가루를 섞어 찜질을 한다.”고 말한다. 겨자와 통밀가루의 비율을 어른은 7:3, 아이는 5:5, 갓난아이는 2:8로 하며, 치료 시간도 5~20분으로 길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겨자찜질은 감기나 폐렴에 효과적이며 몸이 차가워지는...

2021.07.01
[두드리고' 비비고' 누르고] 공짜로 하는 '아픈 몸 치유건강법' 7

늘이야기한다. 건강하려면 건강을 위해 돈 쓰는 습관을 없애라고. 돈을 많이 쓰면 건강을 잃어버리기 쉽고 돈 안 쓰고 몸과 마음을 부단히 움직여 몸을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다. 어느 누구든 병원에서 비싼 약을 쓰고, 비싼 음식을 사서 먹고, 비싼 건강기구를 쓰는 것으로 건강한 삶을 담보할 수 없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많은 이가 돈 안 쓰고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1. 마사지, 자극, 두드리기, 부딪히기, 눌러주기, 비벼주기 잠자고 있는 세포와 생명을 깨우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물리적인 자극이다. ▲ 얼굴을 가볍게 손바닥으로 두드리거나 특정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비벼주는 행위, 그리고 지그시 눌러주는 행위를 통해 혈관을 자극, 혈행을 개선시킬 수 있다. ▲ 윗니와 아랫니를 가볍게 톡톡 서로 부딪혀주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다섯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지압하거나 머리카락을 자주 빗어주면 두피자극으로 탈모 예방과 모발 윤기를 가져올 수 있다. ▲ 박수를 열심히 친다. 손바닥끼리 치는 것을 박수친다고 한다. 그리고 손가락끼리 부딪히는 것과 한 쪽은 손바닥, 나머지 한 쪽은 주먹을 쥐고 부딪힌다. 이러한 동작은 손바닥의 수많은 혈관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팔팔한 세포를 탄생시켜 건...

2021.06.30
[적재적소 사용법] 냉찜질 vs 온찜질

찜질하면 흔히 냉찜질, 온찜질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찜질요법이 민간치료로 널리 사용돼온 역사만큼 냉찜질과 온찜질의 역사도 길다. 그래서 냉찜질과 온찜질은 찜질을 분류하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대체의학 전문가인 겨레사랑생활건강회 추연우 회장은 “온찜질은 피부 및 혈관과 림프관들을 확장시켜 피와 림프액의 순환을 도와주며 염증을 잡아주고, 병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냉찜질은 피부를 수축시켜 피를 멎게 해주고, 상처가 곪는 것을 방지하며, 열을 내려주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간단해 보이지만 냉찜질과 온찜질은 상황에 따라 구별해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구체적인 질환과 적재적소 사용법을 알아보자. #건강다이제스트 | 최원영 기자 · 도움말 | 국제문화대학원 자연치유학 김재춘 교수 / 대체의학전문가 추연우 회장 몸의 온도 높여 면역력 향상 얼마 전 일본에서는 체온과 면역과의 상관관계가 의학계의 이슈로 떠올랐다. 몸의 온도가 1℃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가 올라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체온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이같은 주장에 대해 국제문화대학원 자연치유학 김재춘 교수는 “몸이 따뜻해지면 면역력이 올라가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보았을 때 분명한 사실”이라며 “열과 면역력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입장이다.사람의 몸이 따뜻하면 혈관이 확장된다. 이와 반대로 체온이 떨...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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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끌미끌~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칼바람에 길이 꽁꽁 얼고, 덩달아 몸도 얼어붙는 겨울이 되면 흔히 낙상사고 주의보가 내려진다. 미리 조심하면 손발이 편안한 낙상사고 예방법을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편집부 하체 약한 노인 특히 조심 누구나 꽁꽁 언 길이나 눈길을 걸을 때는 속수무책을 넘어질 수 있다. 바람이 세게 불거나 눈보라가 치면 눈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므로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 하면 빙판길을 피하고 피할 수 없으면 천천히 바닥과 정면을 벌갈아가며 살피면서 걷는다. ▲미끄러져도 중심을 잡을 수 있게 주머니에서 손을 뺀다. ▲구두보다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고,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도 도움이 된다. ▲시력이 좋지 않다면 안경을 끼고 걸어야 위험한 장소를 피할 수 있다. ▲옷을 따뜻하게 껴입으면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밖에 나가기 전에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미끄러운 길은, 하체 근력이 약한 노인에게 더욱 위험 한 번 낙상사고를 경험한 노인 중 70%는 다시 낙상사고를 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한 번 넘어져도 골절, 뇌진탕 등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평소에 하체 운동을 해서 버티는 힘을 키운다면 낙상사고와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방...

2020.01.20
[관절 건강] 지긋지긋~ 관절염 관리법 10계명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난치성 질환이다. 때문에 치료를 게을리하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방치하면 오히려 증세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한다. 대한 내과학회 류머티즘 연구회가 환절기를 맞아 ' 관절염 통증 완화 10가지 생활수칙'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 관절염이라는 질환은 "의사보다 환자가 똑똑해야 나을 수 있는 병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본인의 관리가 절실하다.현재로서는 뾰족한 조기 완치 수단이 없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번에 뿌리뽑을 수 없다면 살살 달래어 같이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한양대학교 류머티즘 병원 유대현 교수는 조언한다. 그러나 이러한 만성질환도 환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치료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기도 한다고 하니 생활 속에서 익혀두어야 할 지침부터 꼼꼼하게 살피도록 하자. 관절염 관리법생활속 지침 10 1. 운동하라.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장시간 한꺼번에 하는 것은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볍고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상책이다."정상 관절이 아니므로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령 어떤 운동을 하고 나서 2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된다면 일단은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1/4씩 줄여나가며 ...

2019.11.22
2021.04.22참여 콘텐츠 2
내 몸속의 독소 술술~ 배출 '우엉 즙' 일주일 단식법

변비, 냉증, 불면증, 알레르기!최근 들어 이 같은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목숨을 위협하는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에 심각한 방해꾼 역할을 하는 질환들이다. 그런데 이들 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것이 있다. 우리 몸속에 축적된 노폐물이다. 배설되지 않고 축적된 몸속 노폐물은 독소를 만들고, 그 독소들이 이들 질병의 발생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그래서 오늘날 건강의 핫이슈는 클린 건강법이다. 몸속의 독소를 없애고 깨끗한 장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만약 그 방법이 궁금했다면 여기 소개하는 우엉즙 일주일 단식법을 실천해보자. 독소 배출의 으뜸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실천하기도 어렵지 않고 효과도 좋아 독소 배출 건강법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우엉은 독소 배출의 으뜸 식품 오늘날 건강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법은 클린 건강법이다. 몸속의 독소가 각종 질병의 발생에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사실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어떻게 하면 몸속에 축적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킬 수 있을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왜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지 그 이유부터 알아야 한다. 우리의 몸은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타고남은 찌꺼기는 변이나 소변에...

2020.01.08
'아침 사과' 3일 다이어트

혈압. 혈당치를 정상으로~디톡스 효과로 20대 몸매로~ 하루 사과 한 개는 병원을 멀리하게 만든다는 말이 있다. 사과의 약효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아침 사과 한 개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놀라운 약효 때문이다.혈압과 혈당치를 정상화시키고 장내 환경을 깨끗이 하는 디톡스 효과로 20대의 젊음과 몸매를 되찾게 해주는 묘약으로 인기다. 정말일까? 그 비밀을 캐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기초대사량 높여, 살이 솔솔~아침 사과 한 개가 올여름 핫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다.도대체 사과의 어떤 약효가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인 다이어트 갈증을 해결해 주는 걸까?그 비밀을 알려면 우선 사과 다이어트의 원리부터 짚어보는 게 순서일 것이다.한마디로 말해 사과 다이어트는 디톡스, 즉 독소 배출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실제로 사과 다이어트를 하면 몸의 대사가 활발해져 그 결과 살이 빠지고 몸의 컨디션 난조가 치유되기도 한다. 하지만 독자분 중에는 이런 주장에 반기를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사과 다이어트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일종으로 한때 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붐은 오래가지 못했다.며칠씩 사과만 먹는 위험한 다이어트로 낙인찍혀 다이어트 시장에서 냉대를 받기도 했다.그러나 사과 다이어트를 올바르게 하면 결코 위험한 다이어트가 아니다.실제로 올바른 방법으로 사과 다이어트...

2019.09.04
2023.11.23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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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오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과 방사선치료에 좋은 음식

최근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나라 여성의 전반적 건강 현황과 이슈를 분석한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건강통계의 주요 결과 중 여성암 발생률을 살펴보면 자궁내막암, 난소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유방암 발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은 3대 부인과 암으로 꼽히며 폐경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암이다. 최근 한 열대과일이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의 치료 과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국의 과일이라 불리는 ‘걱(Gac fruit)’이다. 힘든 항암 과정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빨간 열매, 걱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졍유경 기자 항암 부작용 걱정되면 천연 식품으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의 표준치료법으로는 수술과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들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을 할 때는 시스플라틴이라고 하는 항암제를 쓰고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시스플라틴은 널리 알려진 항암제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 암 이외에도 고환암, 전립선암, 폐암, 위암, 식도암, 췌장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 항암제는 보통 부작용을 동반하는데 시스플라틴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신장 독성이다. 따라서 시스플라틴을 쓰는 중간에는 신장 독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손과 발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 청...

2023.11.23
[방사선 치료 종류] 암 치료에 '방사선 치료' 해? 말어?

암은 뼈로 전이가 잘 된다. 암이 뼈로 전이됐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뼈는 우리 신체를 지지해 주는 대들보이다. 그런데 뼈에 암이 자리를 잡으면 뼈가 매우 약해지면서 쉽게 골절이 된다. 특히 목뼈에서 꼬리뼈까지의 척추뼈에 암이 자리를 잡는다면 뼈가 약해져 뼈 안에 있는 신경이 다치게 된다. 척추뼈 안에 있는 신경을 척수신경이라고 하는데, 척수신경이 손상을 받으면 하지마비나 사지마비 같은 신경장애가 올 수 있다.따라서 암이 뼈로 전이됐을 때는 뼈를 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뼈를 강화시키는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방사선 치료이다. 주변 조직의 손상 등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들이 겁나서 자칫 시기를 놓치거나 거부한다면 뼈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질 수 있다. 그러므로 암이 뼈에 전이됐을 때에는 방사선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뼈 전이 이외에도 암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수술 후 잔존할 수 있는 미세암을 치료하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그래서 3대 암 치료법에 방사선 치료가 포함된다.그런데 방사선 치료를 둘러싼 논란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환자들의 고민도 깊다. 이에 대한 필자의 소신 지견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암의 원인 중에 하나가 방사선이다. 방사선은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암을 치료하는 방사선 치료가 오히려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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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마름병] 입이 마르는 당신, 구강건조증 탈출 5가지 방법

언뜻 ‘입 꺼끌꺼끌한 게 뭐 대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입은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는 중요한 통로다. 입이 마르는 당신, 구강건조증을 결코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 #건강다이제스트 조아름 기자 · 경희의료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 침 분비량 분당 0.1ml 이하면 구강건조증 침은 우리 입안을 항상 촉촉하게 해줌으로써 구강점막을 잘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액이다. 그런데 침이 모자라거나 적게 나온다면? 입속 건강이 나빠질 것은 당연하다. 충치나 잇몸질환의 발생 확률도 높아지며, 곰팡이균 같은 감염성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는 “평상시 침은 분당 약 0.3ml씩 나오지만, 만약 분당 0.1ml 이하로 나올 경우 구강건조증으로 진단한다.”고 말한다. 구강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특정약물을 복용했을 때 부수적으로 생기는 증상이다. 고혈압 치료제나 항우울제, 알레르기 치료제 등이 대표적으로 ‘입 마름’을 유발한다. 이러한 질환의 약은 대부분 장기간 복용하기 때문에 이에 따라 구강건조증도 점차 증가한다. 또 당뇨도 입 마름 증상을 동반하며, 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방사선으로 침샘이 손상돼 구강건조증을 갖게 된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에서도 구강건조증이 많이 나타난다. 스트레스성 구강건조증이다. 전양현 교수는 “스트레스가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침샘을 ...

2021.06.05
[방사선치료] 암 치료 시 부작용 및 주의할 점

항암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두려워하고 대응도 하는 편이지만 의외로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도 드뭅니다.5분 정도 잠깐 누워 있는 치료법인데 크게 부작용이 있을까 싶겠지만 방사선치료의 부작용도 매우 다양하고 영원한 손상을 남기는 무서운 합병증도 많습니다.방사선치료의 부작용과 주의할 점을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김진목파인힐의원 김진목 원장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사선치료 대표적인 부작용 6 피부 감염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방사선치료는 가벼운 화상과 비슷합니다. 화상을 입은 피부조직은 보호 장벽이 깨지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감염을 분간하기 어려운데 적절한 항생제와 고압산소치료를 통해서 부작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 손상으로 인한 괴사 피부에 화상을 입기 때문에 괴사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폐 손상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은 방사선치료를 받게 되는데, 방사선치료 조사 부위에 폐가 포함되어 있어 방사선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방사선 폐렴이란? 폐 손상으로 폐섬유화가 진행되는 것인데, 코로나 이후에도 장기 후유증으로 폐섬유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폐섬유화가 생기면 평소에는 큰 증상을 못 느끼지만, 감기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이 생...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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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정상 수치 = 혈액 1㎕당 4,000~ 10,000개

백혈구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 밖에서 들어오거나 몸 안에서 자연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처리하거나 암세포 등을 공격하여 조직으로 발전할 수 없도록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 몸의 생명을 지켜주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인 셈이다.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4,000~ 10,000 백혈구 정상 수치 백혈구의 정상 수치 범위는 혈액 1㎕당 4,000~ 10,000개이다. 너무 적어도 안 되고 너무 많아도 안 된다. 최근에는 백혈구의 또 다른 능력이 밝혀지고 있기도 하다. 지질대사에 관여하여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치유에 도움이 되는가 하면 당뇨병, 간장병, 통증, 피로 등에도 백혈구가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무엇보다도 백혈구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사이토킨(cytokine)으로서 인터페론(interferon-α,β,γ), 인터류킨(interleukin-1, 2, 4, 6), TNF(tumor necrosis factor-종양괴사인자), CSF(colony stimulating factor) 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백혈구는 호중구(Neutrophil 65%), 림프구(Lymphocyte 27%), 단구(Monocyte 5%), 호산구(Eosinophil 2%), 호염기구(Basophil 1%)의 다섯 가지가 백분율을 이루어 구성되어 각각의 작용을 하고 있다. 이 백분율은 백혈구 전체의 숫자보다 더 중요할 때...

2021.01.12
2024.04.02참여 콘텐츠 12
[만성 염증] 혈액 검사로 알아보는 법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이나 혈액 검사를 받는 사람이 많다. 건강검진이나 혈액 검사를 할 때는 검사 결과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검사 결과지에는 현재 자신의 항산화력, 만성 염증, 글루타치온을 소모하는 산화스트레스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이 비교적 자세하게 담겨 있다.지금까지 예사로 보아 넘겼던 검사 결과지에는 현재 나의 건강과 관련된 여러 가지 비밀들이 숨어 있다. 한두 단계만 건너 과학적으로 추론해 보면 현재의 건강을 살필 중요한 정보들도 담겨 있는 것이다. 검사 결과지를 통해 미처 깨닫지 못한 미래의 건강 문제나 현재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예방·치료할 태세를 갖출 수 있다. 혈액검사로 만성염증 상태를 파악하는법 알아보자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만성 염증은 혈액 검사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고감도CRP 수치가 1㎎/L 이하일 때보다 3㎎/L 이상일 때 모든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각각 남성에서는 38%와 61%, 여성에서는 29%와 24% 정도 올라갔다. 고감도CRP검사?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평가 및 예후를추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미세한 염증 반응까지 검출할 수 있는 검사이다. 만성 염증이 발생하면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반응 물질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세포를 변...

2024.04.02
[만성염증 막는 전략] 단맛 & 짠맛 교정법!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만성 염증을 막기위해서달고 짠 음식의조절력을 높이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다. 동시에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질병 역시 당뇨와 고혈압이다.만성 염증과 고혈압, 당뇨는 단단한 연결고리를 형성하면서 우리 몸이 질병에 취약한 상태에 이르게 하고, 노화 역시 가속화한다.특히 당뇨는 혈관의 염증을, 고혈압은 혈관의 약화를 일으키는데, 이 둘이 합작하게 되면 뇌졸중, 심근경색,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까지 초래한다.당뇨와 고혈압을 일으키는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 제공자는 잘못된 입맛일 것이다.지나치게 단 음식, 지나치게 짠 음식 등을 선호하는 자극적인 입맛을 가질 때 이들 질병을 피하기 어려워진다.단맛에 중독되면서 과잉 섭취하는 설탕이나 첨가당 등의 정제 탄수화물은 혈관의 노화와 염증을 심화시키고, 비만을 일으킨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져 우리 몸의 인슐린을 조기에 소모시켜 당뇨병을 일으키고, 식욕을 높여 비만을 일으키기 쉽다.고혈당은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각종 뇌심혈관계질환, 눈의 망막에 혈전이 생기면서 실명을 초래하는 당뇨망막증, 신장의 작은 미세혈관을 망가뜨리는 신장질환, 손끝, 발끝의 말초 혈관들이 막히는 손발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용량이 서양인과 비...

2024.01.22
노화시계, 천천히 늦추는 방법? 굿 바이~ '당독소'

#건강다이제스트 | 김영성 교수(식품공학 박사) 젊은 시절의 배움은 노년의 폐해를 막아준다.노년에 지혜라는 음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늙어서 그 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젊어서부터 그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 ▲ Oedipus and The Sphinx (1864) Gustave Moreau (French, 1826-1898)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스핑크스가 여행자에게 질문합니다.“어느 동물이 한 목소리를 지니면서도 아침에는 네 발로 걸었다가, 낮에는 두 발로 걷고,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느냐?”스핑크스는 대답하지 못하는 여행자의 목을 졸라 죽였습니다. 마침내 오이디푸스가 이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사람입니다. 갓난아이는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어른이 되어 두 발로 걷고, 노인이 되어 지팡이를 짚고 세 발로 다닙니다.”오이디푸스의 대답에 스핑크스는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하였습니다.이 이야기에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 저는 이 이야기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인간의 탄생(誕生)과 성장(成長) 그리고 늙어가는 것(老化)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촉구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화와 죽음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지닌 숙명(宿命)이지만 우리는 더 잘 늙기 위해 노화에 대해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화(老化)란? 과연 늙는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

2023.12.27
[만성 염증 증상] 내 몸속에 '만성 염증' 줄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 12가지

만성 염증이 왜 우리 건강에 위협적인지를 바로 보여주는 연구가 하나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고감도CRP 수치가 1㎎/L 이하일 때보다 3㎎/L 이상일 때 모든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각각 남성에서는 38%와 61%, 여성에서는 29%와 24% 정도 올라갔다. 여기서 말하는 고감도CRP 검사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평가 및 예후를 추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미세한 염증 반응까지 알 수 있는 검사이다.이처럼 만성 염증은 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 간암, 대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위암, 난소암, 피부암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만성 염증이 암을 일으키는 기전은 이렇다. 만성 염증이 생기면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반응 물질이 계속 분비되면서 세포를 변성하고 → 또 그 세포 속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키면서 → 암세포를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만성 염증이 심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손에 작은 상처 하나만 생겨도 우리는 금방 통증을 느끼고, 외상이 주는 신체 반응을 즉각적으로 감지하지만 만성 염증은 제법 심해질 때까지 그 사실을 체감하지 못할 때가 많다.평소 만성 염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절히 대처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만병의 씨앗이 되는 만성 염증을 내 몸속에서 줄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 찾아본다.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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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 만성 염증 유발 원인 및 질병들

만성 염증은 왜 생기는 걸까?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척 많고 다양하지만, 크게는 다섯 가지 요인을 지목할 수 있다. 또한 만성 염증과 관련이 깊거나 만성 염증이 유발하는 질병들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 nci, 출처 Unsplash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 5 첫째,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이나 흡연 중 니코틴이 몸에 들어오는 경우, 또 식품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경우 만성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둘째, 비만 혹은 과체중으로 내장지방이 체내에 쌓이거나 혈액 속에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했을 때도 만성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 Prawny, 출처 Pixabay 셋째,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상태가 계속 이어질 때도 만성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 © hush52, 출처 Unsplash 넷째, 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 또 식사를 너무 적게 했을 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관을 지속할 때도 노폐물 배출이 되지 않아서 만성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다섯째, 평소 몸의 자세가 바르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말려 있을 때, 또 한자리에 앉아서 일을 계속 반복할 때도 만성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만성 염증과 관련이 깊거나 만성 염증이 유발하는 질병들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22.03.24
2020.12.24참여 콘텐츠 1
[남성 건강] Q&A로 풀어본 '정액'의 모든 것

자위를 하고 나서 혹은 성행위의 막바지 사정을 하고 나서 가끔 정액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색깔이 이상하거나 양이 적다거나 등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과연 정상적인 정액은 어떤 상태인지, 평소 정액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정보는 없는지 물어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지영아 기자 · 도움말 |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 유백색의 끈적거리는 점도가 있어야 정상일반적으로 정액은 정자를 포함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즉, 정자가 없다 하더라도 사정 시 정액은 나오게 된다. 정액은 외형적으로는 엷은 노란빛인 유백색을 띠며, 약간 비릿한 밤꽃 냄새가 난다.사정 직후의 정액은 물처럼 점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젤리처럼 뭉쳐져 있으면서 끈적거림을 갖는 점도를 보인다. 그리고 실온에서 약 30분이 지나면 물처럼 액화되는데, 이는 정액 내에 포함된 전립선액의 효소에 의해 이루어진다.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는 "따라서 30분이 지나도록 정액이 액화되지 않는다면 전립선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색깔이 갈색을 띤다면 단순히 어떤 혈관의 파열로 출혈이 있는 것인지, 정낭이나 전립선에 염증이 있어서 발생한 것인지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대부분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정액의 양이 줄게 되는데, 정상치는 약 2∼5cc 정도이며, 요로계에 이상이 없다면 대체로 남성호르몬의 분비량에 영향...

2020.09.25
2023.02.13참여 콘텐츠 6
[사망률 높은 폐암] "금연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현재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다. 2022년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3대 사인은 암(1위), 심장질환(2위), 폐렴(3위)이다. 2021년 사망자의 26.0%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암 중에서도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은 폐암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남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도 폐암이다. 폐암은 조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증상이 생겨 폐암을 진단받았을 때는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다. 따라서 폐암은 예방과 조기 진단에 반드시 힘써야 한다. 2023년 새해를 맞아 폐암 명의가 밝히는 폐암 예방법을 소개한다.  정리 | #건강다이제스트 정유경 기자 ·  폐암명의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영철 교수(대한폐암학회 이사장) 우리나라 남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폐암입니다.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다음으로 폐암이 자주 발생합니다. 【 폐암 의심 증상 】대한폐암학회 통계자료를 보면 64%의 폐암 환자는 ▶기침 ▶객담(가래) ▶객혈 ▶체중 감소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이 있다.나머지 36%의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건강검진 등의 목적으로 우연히 촬영한 영상에서 폐암이 의심되어 진단받게 된다. 폐에는 통증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신경이 없어서 커다란 혹이 자라고 있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암이 ...

2023.02.13
폐암 명의 최용수 교수 "폐암이 무섭거든 지금 바로 금연하세요!"

암 중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단연 폐암입니다. 2020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6.4명으로 가장 많고 간암(20.6명), 대장암(17.4명), 위암(14.6명), 췌장암(13.2명) 순서입니다.폐암을 진단받은 후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5% 정도에 그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10~20%로 뚝 떨어집니다. 따라서 평소 폐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고위험군일 경우에는 정기검진을 꼭 받아야 합니다.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폐암은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요? #건강다이제스트 |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최용수 교수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완치가 가능한 초기에 진단되는 환자가 전체의 20%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80%는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됩니다. 심지어 원격 전이(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가 발생한 4기에 발견되는 환자가 40% 이상입니다.폐 안에는 감각신경이 없습니다. 폐 안에 암 덩어리가 자란다고 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암의 크기가 커져서 통증을 일으키거나 기침, 객혈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다면 이미 전이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수술을 받은 초기 폐암 환자라도 약 30%는 재발하는 점 역시 폐암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다행히도 최근 폐암 5년 생존율...

2022.05.20
[새해 다짐_ 금연 성공법] 금연 성패를 좌우하는 '5일의 법칙'

2022년 새해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해마다 시도하지만 번번이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기 일쑤인 금연! 그렇다면 올해는 조금 색다르게 접근해 보자. 딱 5일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금연을 시도해 보는 것이다. 5일간만 버티면 금단 증상도 없어지면서 금연에 성공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명 ‘금연에 성공하는 5일의 법칙’을 소개한다. 구성 | #건강다이제스트 이은혜 기자 담배를 끊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담배에 대한 우리 몸의 의존성 때문이다. 담배 특유의 성분인 니코틴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니코틴은 필로폰이나 아편 등과 마찬가지로 향정신성 효과, 내성·의존성 도취 효과 등 마약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 일종의 마약 성분이다. 따라서 다른 마약 중독자들처럼 니코틴에 중독된 흡연자도 의존성으로 인해 담배를 끊기 어렵다. 실제로 흡연자들의 70%가 니코틴에 중독돼 있으며, 이 가운데 10%는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담배를 끊을 수 없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니코틴 중독이란? 니코틴 중독이란 혈액 내 니코틴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성향을 말한다. 니코틴 중독 단계에 접어든 사람들은 니코틴 농도가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며, 이때 담배를 피우지 못하면 ▶불안, ▶초조의 심리적 증상이나 두통, ▶마른기침, ▶소화불량의 신체적 증상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니코틴...

2022.01.05
선택 아닌 필수! 기필코 '금연 성공법' 10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보건복지부에서 만든 금연 광고 금연노예편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다. 알고 있다. 담배는 쉽게 끊지 못한다는 것을.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이미 금연에 성공한 수많은 사람이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더는 미루지 말자.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금연! 더욱 쉽게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 나와 가족이 극심한 손해 보는 흡연많은 이가 작은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가격을 비교해 보고 산다. 돈을 손해 보는 것이 싫어서다. 누군가 내 앞에서 새치기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시간을 손해 보는 것이 싫어서다. 그런데 흡연자는 건강을 마구마구 손해 보는 흡연에는 관대하다. 담배를 피우면 피울수록 건강에 큰 손해가 나는 데도 말이다. 담배 피우는 사람 치고 손해 안 보는 사람은 없다. 담배 연기 속에는 400여 종의 독성물질과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는 “담배는 전체 암 중 1/3가량의 원인으로 꼽히며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만성적인 폐 질환 환자의 사망 원인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흡연하면 죽음도 12년 정도 앞당겨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5만 명 정도가 담배로 사망한다. 위궤양,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노화를 촉진한다.흡연은...

2021.05.27
새해 다짐! '금연' 잘 지켜지고 있나요? "금단증상 올 때는 이렇게 하세요!"

매년 초 “이번에는 꼭 끊자, 끊어야지!”라며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금연을 결심하지만 매번 작심삼일 무너지는 금연 결심이 이제 지긋지긋하다. 올해 당신의 흡연을 멈추게 할 금연방법에 주목해 보자. #건강다이제스트 | 정소현 기자 · 도움말 |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금연클리닉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 두 주먹 불끈 쥐고 만인에게 선포한 금연다짐도 흔들릴 때가 있다. 금연 시 찾아오는 불청객, 금단증상 때문이다. 현기증, 두통, 신경질, 집중력 감소, 갈증, 잦은 기침, 우울감 등으로 나타나는 금단증상은 흡연자들을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장애물이다.동서신의학병원 최천웅 교수는 “금단증상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0일 안에 사라지며 모든 금단증상은 2∼3주 안에 사라집니다. 또 금단증상은 몸이 좋아지는 징후이지 결코 병증이 아니므로 이에 대해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서울백병원 김철환 교수 역시 “금단 증상이 올 때는 심호흡을 하거나 찬물 한 잔을 마시거나 또 상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금단 증상별 도움법 잦은 기침, 갈증엔 물 담배를 끊었는데 기침이 나오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기도를 막고 호흡을 힘들게 했던 가래와 타르를 제거하기 위한 신체의 정상적인 방어 과정으로 이때 물을 많이 마시면 기관지에 붙어 있는...

2021.02.12
2023.03.04참여 콘텐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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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 증상] 시도 때도 없이 찌릿찌릿~ 저림증은 왜?

30분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면? 술에 잔뜩 취해서 집에 도착해 옷도 벗지도 않고 한쪽 팔을 베고 잠이 들었다면? 둘 다 결과는 마찬가지다. 다리와 팔이 저려서 한동안 이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저림에서 해방만 되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바로 할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만히 있어도 전기가 통한 것처럼 저리다면? 저림 증상 때문에 자꾸 신경이 쓰인다면? 이것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일 수도 있다. 시도 때도 없는 손발 저림 증상 때문에 고민이라면 다음을 주목하자.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 dev_irl, 출처 Unsplash 저림은 혈관과 신경 이상 경고등! 팔, 다리, 손, 발, 머리 등이 찌릿찌릿 저리는 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은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손발 저림 증상은 주로 말초혈관과 신경 이상으로 생긴다.”고 설명한다.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우리의 손과 발에 있는 말초혈관이 막히면 그 주위에 있는 가느다란 신경까지 혈액 공급이 안 돼서 저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흡연자에게 주로 생기는 버거씨병 때문에 혈관이 괴사돼도 저린 증상이 생긴다. 젊은 여성이라면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을 해서 순간적인 혈관 괴사가 일어나 ...

2023.03.04
[혈액순환 장애] 혈액순환 안될 때 증상 5가지

몸 안에서 혈액이 도는 통로인 혈관의 총 길이는 약 12만 km입니다.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2800번 뛰고, 왕복 900km인 경부고속도로를 140번 왕복하고, 지름 4만 km인 지구를 3바퀴 돌 수 있는 길이입니다.혈액이 이렇게 긴 거리를 순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초입니다.혈액이 혈관으로 원활하게 순환해야만 우리 몸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뇌를 비롯한 체내의 장기들은 혈액 공급이 몇 분만 안 돼도 그 기능을 잃고 맙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3위가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인 만큼 ‘혈액순환 장애’는 흔한 병이므로 우리는 혈액순환 장애에 대해 잘 알고 대비해야 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비에비스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 혈액순환 장애5대 증상 【 혈액순환 장애의 5대 증상 】 ▶ 손발 저림▶ 손발 시림▶ 기억력 감퇴 ▶ 만성피로 ▶ 무기력증 ▶손발 저림이나 ▶손발 시림은 혈액이 손발 끝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물론 손발이 저린 증상은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린 와중에 시리거나 붓기까지 한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발이 저리고 시리는 증상을 방치하면 그 부위의 피부가 변색되거나 괴사할 수 있습니다. 또 감각이 사라지는 마비 증상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억력 감퇴도 중요한 증상입니다. 기억력 감퇴는 주...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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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극복기] "뇌졸중 전조증상을 꼭 알아두세요"

저의 일상은 6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예기치 못한 뇌경색이 발병하여 지금도 걷는 데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건강관리는 2016년 8월호에 기고했던 내용처럼 꾸준히 규칙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에 대해서는 축적된 자료들로 어느 정도 안다고 자부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후회막급이고 변명의 여지도 없지만 이런 수치스런 사실을 고백함으로써 애독자님들께서는 저와 같은 불행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34년 장기 애독자, 최도식 ▲ 최도식 님(왼쪽에서 두번째)은 한전에서 33년 9개월을 재직하다 정년퇴임 후 현재 대전에 거주하면서 화목하게 살고 있다. 2016년 12월 14일… 오전 10시 30분경 TV를 시청하던 중 화면이 이중으로 보이고 벽이 빙글 도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눈을 감고 소파에 기대 있다가 눈을 떴는데 그 현상이 멈추지 않아 119로 연락을 했습니다. 곧 119 대원이 초인종을 눌러 나가니 제 손을 잡고 어떠냐고 묻기에 “지금은 좀 괜찮다.”고 했더니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전화하라.”고 하면서 되돌아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가장 크게 실수한 무지의 단면이었습니다. 또 119 대원의 잘못도 아니었습니다. 뇌경색 증상은 잠깐 나타났다가 대략 60초에서 180초 사이의 아주 짧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

2022.11.17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 '3시간' 뇌졸중 예방 가이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 질환! 뇌졸중이다. 그래서 암보다 더 무서운 질환이다. 또 죽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이어서 다들 두려워한다. 반신불수, 언어장애, 안면신경장애 등 ...하나같이 심각하다.그래서일까? 뇌졸중에 대한 경계심은 너나 할 것 없이 높다.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는 병이어서 다른 거는 몰라도 뇌졸중이 안 오게 하기 위해서 운동은 꼭꼭 한다는 사람도 참 많다.이러한 뇌졸중은 죽음의 급행열차와도 같다. 발병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만큼 촌각을 다투는 질환이다.이때 생과 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은 3시간이다. 3시간 이내에 반드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한다.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 또한 뇌졸중에서 생환할 수 있는 마지막 비상구임을 꼭 기억하자. 구성 | #건강다이제스트 · 출처 |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졸중학회가 소개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이드 죽음의 급행열차로 불리는 뇌졸중! 40~50대 중장년층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하는 뇌졸중은 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에 문제가 생긴 뇌혈관질환이다. 그것은 두 갈래의 유형이 있다.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이 그것이다. 이러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들을 빨리 발견하고 조절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 지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

2020.01.09
[치매예방체조-4] '팔운동(두 팔로 하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예방 운동법치매예방체조-4 팔운동 (두 팔로 하기) "인지 기능 향상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우리 몸 안의 혈관은 쉼 없이 계속 흐르고 있다. 생명이 유지되는 한 이 흐름은 절대 끊어져서는 안 된다.만일 뇌와 신체 장기에 혈액 공급이 몇 분만 안 돼도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고 만다. 그만큼 혈액순환은 건강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이번에 소개할 치매예방체조 '팔운동(두 팔로 하기)'은 우리 몸의 중요기관이 가장 많이 밀집된 상체의 혈액순환을 돕고 인지 기능 및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건강다이제스트 | 전용완 기자 · 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체조-4 팔운동(두 팔로 하기)은···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 끝까지 혈액 운반이 잘 안되어 손발 저림 현상이 일어나며 뻣뻣하게 되고 붓게 된다. 또한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뭉치고 결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장 역시 피를 뿜어내지만 근육 또한 피와 체액을 머금고 쥐어짜는 혈액 펌프와 같은 작용을 한다.지금 소개할 '팔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좁은 반경으로만 움직이던 팔을 최대한 크고 멀리 움직이게 하여 혈관 속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또 근육을 자극하여 노폐물을 배출하고 산소와 영양분을 몸 구석구석에 받아들이게 한다. 특히 나이가 들어...

2019.12.27
2024.09.04참여 콘텐츠 17
성생활에도 2막이 필요! _ 여전히 뜨거운 부부, 노하우 5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면 으레 하는 말. “나이 들면 다 그래.”나이 든 부부의 성생활을 보는 시선도 비슷하다. 성기능이 떨어지면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성생활을 포기하거나 끝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부부관계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나이와 성생활은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즉, 성기능과 성생활은 관련이 없다는 말이다.젊은 부부보다 비중이 작긴 하지만 60대, 70대, 80대에도 왕성하게 성생활을 하는 부부가 분명히 있다. 안 해서 그렇지 못하는 건 아니다.성기능이 뚝 떨어지는 시기가 되면 성생활을 포기할 게 아니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생활이 펼쳐져야 한다. 인생 2막이라는 말처럼 성생활에도 2막이 필요하다. 성생활 2막의 주인공이 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 김숙기 원장 친구가 부러운··· 【 남편 이야기 】병철 씨(가명)는 대학 동창 모임에서 한 친구의 이야기에 적잖은 충격을 받고 돌아왔다. 원래는 모임에 있는 듯 없는 듯 있다가 가는 친구였는데 그날따라 말이 많았다. 더 젊어진 것 같고 어딘가 의기양양해 보이기도 했다. 얼마 안 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친구는 3년 전 소리 소문 없이 이혼했다고 했다.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 한참을 폐인처럼 지내다가 운명처럼 지금의 아내를 만나 6개월 만에 재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

2024.01.30
[부부 건강] 섹스를 피하는 진짜 이유 & 해법

가까운 부부 사이라도 섹스에 관해 솔직하게 말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종종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섹스를 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부부 생활에 섹스 하나가 빠졌을 뿐인데 미움, 오해, 좌절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금방 자라난다. 미움은 싸움을 낳고, 오해는 막말을 싹 틔우며, 좌절감은 단절로 이어지곤 한다.배우자가 섹스를 피한다면 피해 의식과 자존심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자. 가장 중요한 건 배우자의 마음과 처한 상황이다. 섣불리 원망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섹스를 피하는 진짜 이유부터 알아보자.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 김숙기 원장 남편의 바람을 의심하는...아내 이야기성희(가명·39세) 씨는 별생각 없이 남편 휴대폰에 있는 사진첩을 보다가 젊은 여자가 웃고 있는 사진을 봤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사진이 찍힌 날짜와 시간부터 확인했다. 남편이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에 찍힌 사진이었다. 누군지 묻자 남편은 황급히 휴대폰을 낚아채 갔다. 지난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라고 했다. 커피를 마시러 모든 팀원이 밖에 나갔는데 그 신입사원이 사진을 찍는다고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을 뿐이라고 했다.남편에게 휴대폰을 다시 받아서 메시지, 통화 내역, 입출금 내역, 카드 내역까지 모두 확인했다. 바람을 의심할 정황은 없었다. 당장은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2023.04.17
뻔뻔한 발기력! 기발한 3가지 방법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 싫고 두려운 현상을 낯가림이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남자의 발기에도 생겨날 수가 있습니다.특정 여성에게만 발기부전이 생겨나거나, 특정 여성에게만 너무 강한 발기력이 생겨나게 되는 이유는 성적 취향이 너무 확실하다든지 또는 수행불안 등의 심리적 요인이나 잠재적 발기부전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겨날 수 있습니다.유독 낯가림이 심한 발기를 뻔뻔한 발기로 바꿀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낯가림이 심한 발기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어떻게 하면 뻔뻔한 발기로 바꿀 수 있을까요? 그 이유와 방법을 소개합니다.첫째, 40대 이후의 중년 남성에서 아내와의 성관계에서 심한 낯가림이 생겨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아내와의 성관계가 잘 안 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아내와는 계속 교육, 생활비 문제로 부대끼면서 생활하다 보니 여성으로서의 성적 매력이 떨어지게 되어서입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성욕 감퇴가 생겨나고 발기부전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중년 남성인데 아내와의 성관계가 너무 잘 되면 치매의 첫 단계라고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중년 남성의 경우 아내와의 낯가림 현상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하지만 중년 남성인데 아내와의 성관계에서 낯가림 현상이 있다면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계속 성관계를 지속해야 하는 아내...

2024.03.05
[남성호르몬] 남성 파워 유지법 3가지

1931년 독일의 부테난트 박사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스테론을 발견했습니다.남성의 소변으로부터 남성호르몬을 포함한 성호르몬을 추출하고 정제해서 남성호르몬이 정말 소량인데도 남성의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발견해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이처럼 남성의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남성호르몬 관련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남성 파워의 핵심인 남성호르몬의 98%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바로 결합글로불린과 결합되어 발이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결합글로불린과 결합이 되어 있는 98%는 작용을 못 하고, 유리(free)호르몬 상태로 되어 있는 2%의 남성호르몬만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남성들은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저하에 의해서 전반적인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남성이 40대 이상이 되면 남성호르몬도 저하되지만, 남성호르몬을 구속시켜버리는 결합글로불린도 증가를 하기 때문입니다.전체 남성호르몬도 줄어들고 결합되어 있는 남성호르몬도 증가를 하니까 40대 이상이 되면 발기부전, 조루증 같은 성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따라서 남성의 성기능 저하에 핵심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결합글로불린의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도···남성 파워 유지법 3가지 남성호르몬을 자유롭게 만들어서 남성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파워를 회복할 수...

2024.01.10
[발기력 떨어지는 이유] 남자를 다시 웃게하는 천연 정력제 5가지

한창때와 달라진 발기력은 중년 이상 남성의 흔한 고민거리이자 숨기고 싶은 비밀이다. 그래서인지 발기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말이 무성하다. ‘어떤 음식을 먹으면 정력이 세진다.’ ‘특정 건강기능식품이 좋다.’ ‘특별한 운동을 해야 한다.’ 등과 같은 참견이 대표적이다.하지만 정작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인터넷에 존재하거나 건너 건너 아는 누군가라서 실체가 없다. 이른바 카더라 통신이다. 이러한 정보는 발기력에 대한 이해가 아닌 오해를 낳을 수도 있다.발기력을 높이려면 발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기력이 떨어지는 이유 & 천연 정력제 5가지를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감동비뇨의학과 수원본점 정호준 원장 두 번 충격 받은 남자 이야기“난 안 하고 살아도 괜찮아. 진짜야.” 몇 달 전, 아내가 A 씨에게 한 말이다. 대답하진 않았지만 속으로는 발끈했다. 회사 일로 너무 무리해서 일시적으로 발기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아내가 섣부르게 위로한 것을 반드시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그 뒤로 A 씨는약국에서 정력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도 사 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했다. 담배는 못 끊었지만 술은 전보다 훨씬 덜 마셨다.몇 주 뒤, A 씨는 또다시 발기가 안 되는 경험을 했다.처음보다 훨씬 충격이 컸다. 아직 40대 초반인데 발기부전 약을 먹을 것이냐 말 ...

2023.02.06
2024.10.15참여 콘텐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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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킬러] 면역 'NK세포'의 정체 & 활성법

여전히 암은 공포의 대상이다. 곱씹을수록 나에게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병이다. 그러면서 NK세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암 잡아먹는 세포’, ‘암세포 저격수’ 등으로 유명한 면역세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검진을 할 때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NK세포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주사를 맞았다는 사람도 있다. NK세포, 정체 & 활성법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미토의원 김자영 원장(방사선종양학 전문의) 암세포 죽이는 킬러 ‘NK세포’ NK세포는 림프구의 일종인 면역세포다. 영어로는 Natural Killer이며, 쉽게 말해 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킬러세포라는 의미다. 미토의원 김자영 원장은 “특별히 킬러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NK세포가 목표로 하는 바이러스, 병원체, 암세포 등을 죽이는 방식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보통 킬러는 무기를 사용해 살인을 저지른다. NK세포 역시 목표가 되는 바이러스, 암세포 등에 다가가 퍼포린(Perforin)이라는 단백질을 분비해서 총을 쏴서 구멍을 내듯 목표물에 여러 개의 구멍을 낸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나 암세포가 스스로 자멸하거나 그 구멍을 통해 또 다른 그랜자임이라는 단백질을 분비해 바이러스, 암세포 내부의 물질들을 분해하고 녹여서 죽인다. 또한 NK세포는 여성의 자궁 건강과도 연관이 있다. 여성의 자궁 혈관과 태...

2024.10.15
[NK세포 활성법] 웃음은 최고의 항암제

NK세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으니 당연하다.이러한 NK세포는 우리 몸속의 면역세포 중 하나다. ‘자연살상세포’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암세포 등 우리 몸에 해로운 세포나 바이러스를 스스로 찾아서 죽이는 역할을 한다.그러다 보니 건강검진을 하면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NK세포 검사를 하는 사람도 많다. NK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영양제까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이러한 NK세포를 전혀 돈 들이지 않고 활성화시킬 최고의 방법이 있으니 바로 웃음이다. 흥미롭게도, 웃음이 이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NK세포와 웃음의 비밀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웃음으로 암을 극복했다는 사람도 있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대체요법으로 웃음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웃음이 암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NK세포가 웃을 때 활성화되기 때문이다.일본 오사카대학 의대 이와세 박사팀은 웃음이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에 큰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TV 프로그램을 보고 크게 웃게 한 뒤 NK세포 활성도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실험은, 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서 NK세포 활성도를 체크하고, 그런 다음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여주면서 환자들을 웃게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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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4가지 특성] 암, 어떤 병일까?

모두가 두려워하는 병! 부동의 사망률 1위 질환! 암입니다. 대체 암이란 어떤 병일까요? 암의 특성을 알아봅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전홍준 의학박사(광주하나통합의원 원장) © nci, 출처 Unsplash 지난 100년 동안 암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얻은 네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암의 4가지 특성 첫째, 암은 전신병입니다. 국소병이 아닙니다. 어떤 특정 부위에 생긴 암을 수술하게 된다고 해서 암이 완치되는 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증세만 치료할 뿐입니다. 암은 전신병이기 때문에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같은 국소 치료만으로는 완치되지 않으므로 인간 전체를 치유해야 합니다. 암이 생긴 환자의 몸과 마음의 환경을 암이 생길 수 없는 환경으로 바꿔야 합니다. 둘째, 암은 만성병입니다. 암은 진단될 무렵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평균적으로 7~15년 전부터 발병이 시작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즉 암을 만들어내는 자신의 환경을 암이 생길 수 없는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생활 방식과 습관을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셋째, 암은 면역체계가 변질된 병입니다. 암은 모든 사람에게 날마다 생깁니다. 그런데도 암 환자가 안 되는 이유는 T세포나 NK세포 같은 면역세포가 그때그때 암세포를 청소하기 때문입니다. T세포? 비정상적인 세포를 죽이거나 항체 생산을 돕고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

2023.07.18
면역체계의 노화! 내 몸의 '면역 노화'를 측정할 수 있을까?

면역노화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역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암,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질환, 심각한 감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예방접종의 효과도 떨어진다.이러한 면역노화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NK세포 검사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NK세포 검사를 통해 내 몸의 면역노화를 측정할 수 있을까?면역노화를 알아볼 수 있는 표지자로 활용되고 있는 NK세포 활성도 검사의 의미와 유용성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 ‘안티에이징(Anti-aging)’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 익숙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안티에이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더 젊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뷰티클리닉에서 시행하는 여러 가지 미용시술부터 떠올리게 된다.노화와 관련된 산업이 팽창하게 된 것은 인구의 고령화와 관련이 깊다. ▶ 고령화 사회65세 이상이 전체의 7% 이상▶ 초고령사회 65세 이상이 전체의 20% 이상...우리나라는 1999년 고령화사회, 2017년에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UN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보다 젊게 살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게 됐다. 아무리 오래 살더라도 질병의 후유증으로 요양병원에 누운 채 골골대며 사는 것은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삶이다.그러면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수명의 기간이 ...

2021.05.19
웃음은 만병통치약! 이유 3가지

마음껏 웃으면 기분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건강에도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난다. 단지 웃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신비롭기 짝이 없다. 첫째, 웃음은 자율신경의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둘은 수시로 세력 다툼을 벌이곤 한다.일례로 흥분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우위에 선다. 이렇게 되면 혈관은 수축되고 혈압도 올라간다. 그러면서 혈액순환도 나빠진다. 그런 반면 휴식을 취하거나 마음이 평온할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서게 된다. 부교감신경은 긴장 이완 신경으로 불린다.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서면 혈관은 확장되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웃음으로써 부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혈관 벽 세포에서 일산화질소가 방출된다.일산화질소는 심장의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고, 혈류가 나빠짐으로써 일어나는 협심증 발작을 억제하는 약인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이기도 하다. 혈관을 넓히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갖고 있다. 웃음으로 부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도 억제된다.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혈압이 상승하거나 혈당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치가 높아지고 혈액도 탁해진다. 웃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2019.08.29
2022.04.24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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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스캔들] 도대체 사랑할 수 없는 '사랑니' 그 이유는?

말썽 많은 사랑니에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이름이 붙었을까요? 좀체 사랑하기 어려운 녀석인데 말이죠. 우리의 치아 중에서 사랑니처럼 소문이 많은 치아도 없을 것입니다. “사랑니를 발치하면 치열이 틀어진다.” “턱 모양이 변한다.” “잇몸 안에 묻혀 있으면 뽑지 않아도 된다.” 등 등 어마어마한 스캔들 원조 치아 사랑니! 사랑니가 일으키는 다양한 스캔들,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올바른치과 김문섭 원장 © Memed_Nurrohmad, 출처 Pixabay 사랑니는 ‘말썽꾸러기’ “선생님, 입이 갑자기 잘 안 벌어지고 너무 아파요. 갑자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이제 막 취업에 성공해서 일을 시작했다는 20대의 여성이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입을 벌리기도 힘든 상태를 몇 주 동안 버티다가 치과에 왔습니다. 입안을 보니 사랑니 주변에 염증이 생겨 심하게 부어 있었고 고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입속 세균들은 음식물이 남아있는 장소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사랑니와 잇몸 사이는 칫솔질로는 청소가 어렵기 때문에 세균들에게는 그야말로 영양분을 얻는 안식처가 됩니다. 여기서 세균들이 무럭무럭 증식하고, 사람의 컨디션이나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독소를 신나게 내뿜어서 염증을 일으킵니다. 컨디션과 체력이 회복되면 독소를 청소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한동안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랑니 주위가 아프고 그렇지 않고를 반복하는 것은 이런 이유...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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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 발치 통증 심한가요? 사랑니 발치 후 관리는?

사랑니, 꼭 빼야 할까요? 정상적인 방향과 각도로 났거나 상태에 따라 꼭 발치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되도록 발치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사랑니는 어금니보다 더 깊은 곳에서 나기 때문에 칫솔이 닿기 어려워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매복 사랑니인 경우에는 이야기가 더 복잡해집니다. 매복 사랑니는 주변 치아를 압박해 손상시키거나 턱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참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하지만 웬만해서는 사랑니 발치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니 발치, 통증이 무서워요 사랑니로 인한 통증도 무섭지만 사랑니 발치로 인한 통증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반적인 사랑니는 발치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고 통증 또한 적은 편입니다. 정말 간단한 경우 5분~10분 정도 만에 사랑니 발치가 끝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복사랑니는 발치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매복된 정도가 심하다면 그 시간은 더욱 늘어나 2시간 가까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통증, 발치 시간을 줄이는 데는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혹 가까운 치과를 찾았더니 대학 병원을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만큼 의료진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경험이 풍부하다면 어려운 케이스도 잘 대응할 수 있고 발치에 걸리는 시간과 통증을 ...

2021.11.09
[사랑니 발치 후 식사] 언제부터 가능할까? 주의사항은?

제 3대구치로 불리는 사랑니는 치아 중 가장 늦게 납니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랑이 시작되는 시기에 난다고 하여 사랑니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어금니보다도 더 뒤쪽에 있어 입을 크게 벌려도 육안으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랑니는 꼭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니가 나는 위치나 사랑니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 때문에 되도록 발치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입 안 가장 깊숙한 곳에서 맹출하는 사랑니는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습니다. 그래서 충치나 각종 치주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또 사랑니가 잘못된 위치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나게 되면 주변 치아를 밀거나 턱관절에 압력을 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사랑니가 났을 때 참을 수 없는 통증과 부기가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사랑니가 어떻게 맹출했는지에 따라 발치에 필요한 시간과 통증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 이를 뺐을 때보다 통증이 심하고 발치 후 주의사항도 잘 지켜야 감염이나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식사는 언제부터 가능할까? 사랑니를 빼고 나면 지혈을 위해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합니다. 입안에 고이는 침은 입안 압력이 높아져 지혈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뱉지 말고 삼키도록 합니다. 거즈를 물고 2시간 정도 지나면 서서히 마취가 풀리게 됩니다. 마취가 풀리는 시점은 각각 다르지만 보...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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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술, 담배는 언제까지 피해야 할까?

케이스에 따라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사랑니 발치는 기본적으로 출혈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니가 정상적인 방향과 모양이 아니거나 매복된 경우에는 더욱더 까다로우며 발치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랑니나 잇몸 일부를 부숴야 할 때는 발치에 2시간 가까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니 발치를 하고 난 이후에는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발치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고는 하는데요. 안내하는 주의 사항 중에서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술과 담배입니다. 사랑니 발치 후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최소 일주일은 술과 담배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는하는데 술과 담배를 즐겨하는 분들에게는 일주일이 적지 않은 시간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 후 술과 담배는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자제해야 합니다. 자칫하다가는 염증으로 인해 더 큰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술과 담배, 언제까지 피해야 하나요? 환자 개개인의 신체 상태와 경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주일 정도는 술과 담배를 피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염증이나 감염이 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잇몸도 어느 정도 아물어서 다시 출혈이 일어날 우려도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회복력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기간은 의료진의 진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술, 담배 왜 피해...

2021.02.16
사랑니 발치에 관한 이모저모 Q&A

사랑니란?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하며 제 3대구치라고도 합니다. 위, 아래턱 좌우에 하나씩 4개까지 날 수 있지만 나는 개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체 인구 중 약 7%는 사랑니가 아예 안 나기도 합니다. 점차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는 식습관으로 변하면서 턱뼈의 공간이 점점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랑니가 바르게 나지 못하거나 누운 상태로 맹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니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오거나 기형적으로 자라면 턱관절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칫솔이 잘 닿지 않는 깊은 곳에 위치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충치나 치주 질환, 염증이 생길 수 있어 되도록이면 사랑니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 안 하면? 사랑니 발치를 안 하면 함치성낭이 커져 신경을 압박해 심한 경우 신경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함치성낭'이란? 치아 머리 주변부터 생기는 물혹을 말합니다. 약 70% 이상이 아래턱에서 나타납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고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으면 물혹이 점점 커지게 되는데 사랑니뿐 아니라 인접 치아의 위치가 변하거나 치아 뿌리가 흡수될 수 있습니다. 더 심해지면 양성·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어 늦지 않게 사랑니 발치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를 어렵게 하는 매복 사랑니 유형 ▶치아가 아예 보이지 않는 완전 매복, ▶치아가 90도로 매복된 ...

2021.01.15
2021.10.12참여 콘텐츠 2
[명의에게 듣는...] 급증하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작년 여름,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로 인해 화제를 모은 장질환이 있다. 한 나라의 총리직을 돌연 내려놓은 공식적인 이유였다. 아베 전 총리는 17세부터 앓았던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되어 한 나라의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아베 전 총리처럼 우리나라에도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지만 10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해 많은 이의 일상을 할퀴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일찍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고통을 나눠 짊어진 의사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시절부터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법을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시행착오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오랫동안 염증성 장질환 환자와 함께 울고 웃어온 박동일 교수에게 최근 급증하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들어봤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기자 · 도움말 | 염증성 장질환 명의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 드물지만 외면할 수 없던 질환 박동일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전임의로 일하던 때였다. 드물지만 유난히 안쓰러운 입원 환자들이 있었다. 젊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였다. 하루에 10번 넘게 설사와 동반된 혈변을 보는 데다 입원 기간도 길었다. 한창 일할 나이인데 설사, 급한 변의 같은 증상으로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못 해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보였다. 【 '염증...

2021.10.12
천의 얼굴 '크론병' 과연 불치병일까?

한때 가수 윤종신이 방송에서 자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놔 이슈가 됐다. 윤종신은 크론병을 진단받았을 당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과 같았다.”고 밝혀 시청자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사실 우리에게 크론병은 좀 낯선 병명이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최연호 교수는 “원래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인데 최근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름도 생소한 크론병이 뭐길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절망을 경험한 것일까?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최연호 교수 젊은 층이 주로 걸리는 크론병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쉬지 않고 작동하고 있다. 그런데 세균감염,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장의 정상 면역체계가 망가진다면? 이렇게 장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가 계속 유지될 때 고개를 내미는 병이 크론병이다.최연호 교수는 “크론병은 장의 정상 면역체계가 망가져 외부에서 들어온 균이나 음식 등 해로운 물질을 이겨내지 못해 우리 몸 곳곳에 궤양이 생기는 병”이라고 설명한다. 25%가 만 19세 이하인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성인의 경우도 20~40대까지 젊은 층에서 주로 생긴다. 【 크론병? 】대장 부위에 염증이 군데군데 발생하는 다발적인 경향이 짙다. 발병 시 배탈과 비슷한 설사 및 복통을 자주 일으켜 체력 ...

2021.05.12
2024.07.11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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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강다이제스트] 혹시 나도 '장누수증후군'일까?

장누수증후군이 생기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지 말아야 할 각종 세균, 각종 독소, 각종 이물질들이 무차별적으로 유입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각종 장질환을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노화 촉진까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각심이 높습니다. ‘혹시 나도 장누수증후군일까?’ 걱정될 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장누수증후군의 의학적 진단은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않지만 특수검사들을 통해 임상적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점막이 파괴되었을 때 염증으로 생성되는 특정 단백질(칼프로텍틴)을 측정하거나, 분자량이 큰 물질과 작은 물질의 투과성을 비교한 락툴로스/만니톨 검사 등을 활용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장누수증후군을 유추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 과 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면 장누수증후군의 징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장누수증후군 의심 신호 □ 자주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쓰리며, 가스가 쉽게 차올라 배가 빵빵해진다. □ 복통, 설사, 변비가 일주일에 3회 이상 있다. □ 쉬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상태이다. □ 알러지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알러지 질환이 하나둘 발생한다. □ 이전에 비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대상포진이 생겼다. □ 특정 음식을 먹으면 더 피곤하거...

2024.07.11
[장누수증후군] 의심 증상 및 유발 원인 그리고 장에 좋은 영양물질

최근 건강의 이슈 중 하나로 ‘장 누수’라는 현상이 있다. 장 투과성 증가로도 알려진 장 누수는 박테리아와 독소가 장벽을 통해 새어 나올 수 있는 소화기 장애를 말한다.주류 의료 전문가들은 장 누수를 실제 상태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누수가 존재하고, 여러 건강 문제와 관련될 수 있다는 합리적 증거가 상당히 많다. 장누수증후군에 대해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 장누수증후군이란? 장 내벽은 소화관에서 혈류로 들어갈 수 있는 물질을 결정한다. 단단한 접합부(tight junction)라고 불리는 장벽의 작은 틈은 물과 영양분은 통과시키지만 유해 물질은 차단한다.그런데 어떤 이유로 장벽의 단단한 접합부가 느슨해지면 장의 투과성이 높아져서 박테리아와 독소가 장에서 혈류로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이 현상을 일반적으로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라고 한다.장이 새어 박테리아나 독소가 혈류에 들어가면, 광범위한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 체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문제가 된다. 장누수증후군 의심 증상들 장누수증후군은 다양한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장누수증후군의 위험신호다. 【 장누수증후군 의심 증상 】• 팽만감• 복통• 설사• 소화 문제• 피로• 빈번한 음식 민감성 장누수증후군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을...

2022.07.05
만병의 온상! '장누수증후군'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70%가 장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장에서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독소를 발생시켜 면역세포를 피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장의 점막세포를 연결하고 있는 치밀결합조직까지 망가뜨리면서 급기야 장이 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일명 ‘장누수증후군’을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양일권 박사(한의학박사, 천연치료의사)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켜 장에서 영양성분은 흡수하고 병원균이나 독소들은 항문으로 배출을 하도록 되어 있다. 장 점막의 융모를 통해 작은 단위로 소화된 영양성분은 흡수되고, 세균이나 독소들은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융모를 통해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그런데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고,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되면 유입된 영양성분들을 분해시켜 독소를 발생시킬 수 있다.이 독소들이 장의 점막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치밀결합조직(tight junction)을 파괴시켜 독소들이 장 점막 안쪽으로 침투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장누수증후군’이라고 한다. 장누수증후군 만병의 온상!장누수증후군이 생기면 각종 세균, 독소, 덜 소화된 큰 입자의 영양소 등이 장 점막세포를 뚫고 몸속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면역세포들은 이러한 침투자들을 비정상적인 침입자로 간주하여 공격을 하면서 ▶각종 자가면역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되지...

2021.04.09
2020.12.28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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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수명을 늘리는 '콩기름 찬밥' 만들기

인슐린 수명을 늘리는 콩기름 찬밥 만들기 콩기름 찬밥은 종편방송인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에서 일주일간의 체험임상을 통해 개선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의 유의미한 호전을 보고하고 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밥 양을 한꺼번에 바꾸지 마시고 조금 드셔보시고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 4인분 기준 재료 】 흰쌀, 불린 현미, 물, 콩기름, (냉장고 찬밥) 전자레인지 1. 흰쌀 혹은 현미를 씻은 후 현미는 일반 밥과 마찬가지로 불린다. 2. 밥의 물은 일밥 밥과 동일하며 4인분 기준 콩기름 한 큰 술을 넣는다. 3. 평소와 똑같이 밥을 한 후, 밥을 식혀 냉장고에 6~12시간 냉장 보관한다(냉동 보관하면 안 된다) 4. 냉장 밥을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 먹는다. 주의사항 저항전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소화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반 밥이 소화되는 데 1~2시간이 소요된다면 이 밥은 4~5시간까지도 길어지므로 천천히 드셔야 한다.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되어 장 건강에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는 만큼 천천히 꼭꼭 씹어드시는 것이 좋다.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이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 인슐린 기능 이상 자가진단법 】 아래 10개 중 3개 이...

2020.12.22
'저항성 전분'이 뭐길래?

탄수화물을 차게 하면 생기는 '저항성 전분'은 장 건강을 좋게 하는데 뛰어난 기능을 가진 물질이다. 장내 환경을 좋게 해 장내 세균을 두배로 늘릴 수 있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최고의 장 청소법!!! 그 중심에 저항성 전분이 있다.1908052건강 ▼ 더 자세히 알아보기!

2019.08.30
장 청소 ~ "탄수화물 차게 드세요"

장 대청소~  탄수화물 차게 드세요장내 세균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초간단 방법! 대장암도 예방하는 최고의 장 청소법! 지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법 중 하나다. 그 방법도 간단하기 이를 데 없다. 탄수화물을 차게 해서 먹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장내 환경을 좋게 해 장내 세균을 늘릴 수 있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 근거를 입수,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저항성 전분이 뭐길래? 우리나라에서도 냉동시킨 밥을 녹여서 먹는 사람이 많다. 탄수화물을 차게 해서 먹으면 저항성 전분이 생성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방송을 타면서부터다. 물론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탄수화물을 차게 해서 먹어도 저항성 전분의 생성 비율이 미미해 별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수화물 중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에게 저항성 전분의 존재는 희망의 끈과 같다. 그리고 궁금하다. 저항성 전분이 뭐길래? 일본의 응용생물과학부 하야카와 타카시 교수는 저항성 전분에 대한 명쾌한 이론을 설파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그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차게 하면 생기는 저항성 전분은 장 건강을 좋게 하는데 뛰어난 기능을 가진 물질이다. 장내세균을 늘릴 수도 있고, 급증하는 대장암도 막을 수 있다. 근거가 뭘까? 공공의 적이 된 탄수화물 밥, 떡, 빵을 끊어라! 탄수화물 중독이 건강에 위협 인자로 알려지면서부...

2019.08.30
장수를 결정하는 호르몬 '인슐린' _ 인슐린 수명을 늘리는 생활수칙 6

성장호르몬이 회춘을 결정한다면 인슐린은 장수를 결정한다. 그것도 건강한 장수를. 인슐린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받아들이도록 신호를 보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러한 인슐린이 장수와 어떤 연관성을 맺고 있는지 그 비밀을 캐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장수를 결정하는 인슐린의 역할 인슐린의 첫 번째 역할 섭취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세포에게 에너지로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만약 인슐린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당뇨병이 되면 섭취한 영양소들이 에너지로 가지 못하고 늘 배고프고, 허기지고 기운이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인슐린의 두 번째 역할 우리 몸속의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다. 우리 핏속의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문제인데 자동적으로 조절하여 적정하게 맞추는 역할을 인슐린이 담당한다. 따라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관에 혈당이 쌓이면서 각종 혈관을 망가뜨려 망막질환, 신장질환, 혈전이 생겨 손발이 썩는 괴사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인슐린의 세 번째 역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장수호르몬으로 기능하는 것이다. 질병이 안 생겨서 오래 살게 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장수와 연관된 호르몬을 직접적으로 자극시키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죽을 때까지 모두 건강하게 똑같이 분비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나이가 들고 췌장의 기능...

2020.12.28
2021.09.29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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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신경병증]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 '말초신경질환의 원인과 치료'

‘손가락, 발가락에 바늘로 찌는 듯한 통증이 있어요.’ ‘팔 다리 감각이 없어지고, 남의 살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극심한 통증, 감각 저하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은? 뇌와 척수 외부에 위치한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손과 발의 무감각,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저리고 찌르는 듯한 증상을 유발하는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경계는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가 있는데, 말초신경계는 뇌와 척수로부터 몸의 다른 부분으로 정보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말초신경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손상을 받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초신경염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질환이라고 합니다. 말초신경병증이 있으면 통증이 없는데 통증 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이상이 생겼는데도 통증 신호를 보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말초신경에는 특정 기능이 있는데, 영향을 받는 신경 유형에 따라 다르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각신경은 ··· 피부에서 온도, 통증, 진동, 촉감 등의 감각을 받아들이는 신경이며, ▶운동신경은 ··· 팔, 다리를 움직이는 근육의 힘이 약화되고, 근육경련,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손상은 ··· 혈압, 발한, 심박수, 소화, 방광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은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욱...

2021.08.31
구석구석 혈액이 술술~ 말초혈관 튼튼 12계명

탄력적인 몸매, 미끄러질 듯 매끈매끈한 피부. 우리는 이것들을 갖기 위해 돈, 시간,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젊고 건강하게 보이는 데는 탄력적인 몸매와 매끈매끈한 피부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탄력적이고 매끈매끈해야 할 것은 몸매와 피부뿐이 아니다. 몸속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우리 몸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 말초혈관은 반드시 탄력 있고, 매끈매끈해야 할 곳이다. 그래야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잘 배출시켜서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을 먹여 살리는 혈액이 손끝, 발끝까지 막히지 않고 쌩쌩 돌아가게 만드는 말초혈관 만드는 12계명을 소개한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관동의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 유연한 말초혈관 만드는 12계명 주일우 교수는 “말초혈관의 건강한 흐름을 방해하는 원인은 우리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1. 정상체중 유지하기 만병의 근원 비만은 혈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금연하기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도 떨어뜨린다. 담배 속의 유해 물질은 혈관 내벽도 손상시킨다. 그러면 손상된 혈관벽에 혈관 수축제를 분비하는 혈소판이 달라붙어 결국 혈류량이 줄어든다. 또 담배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2020.06.24
저릿저릿~ 손발저림, 혹시~ 중풍 전조증?

원인 규명 쉽지 않아 속타는 손발저림증 꼼꼼분석손이나 발에 전기가 오는 것처럼 불쾌한 느낌의 저림증이 있는가 하면, 일상생활에 곤란을 줄 정도의 손발저림증이 있다고 한다. 왜 저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혹자는 뇌졸증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말에 공연히 가슴을 졸이는가 하면 혈액순환의 장애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손발저림증!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대안점을 찾아보자.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 도움말 | 서재현통증클리닉 서재현 원장 원인 다양해 정확한 검사 필요손이나 발이 저리다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렇기때문에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거나, 핼액순환을 위한 치료 처방을 받기도 하는 등 잘 알아보지도 않고 섣불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이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숙지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손발 저림 현상이 일부 혈액순환 문제로 야기되는 경우도 있으나 단순히 혈액 순환의 문제로 손발저림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일치된 견해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해 서재현통증클리닉 서재현 원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들려준다. " 예를 들어 말초신경의 이상이나 대뇌, 척수(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관절염이나 ...

2020.01.31
2021.10.04참여 콘텐츠 3
[잠이 보약] 돈 안 드는 찐 보약! 꿀잠 자는 10가지 방법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건강불평등’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부자면 덜 아프고 오래 살고, 가난하면 쉽게 아프고 빨리 죽는다는 건강불평등. 우려했던 ‘유전 건강 무전 골골’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이러한 건강불평등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건강불평등이 소득과 학력처럼 대물림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앞에서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의외로 돈이 안 들고 심지어 돈을 아낄 수 있는 건강법이 있다. 돈 안 드는 보약의 대표격 ▶꿀잠, ▶운동, ▶금연도 그렇다.하루라도 잠을 안 잔 적이 있다면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조금이라도 잠이 부족하면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고, 멍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몸은 천근만근이다.하물며 이렇게 잠이 부족한 날이 계속된다면? 몸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공격에 약한 몸으로 바뀌는 등 시들시들 약해지기 시작한다. 반면 잠만 잘 자보자. 아침이 바뀌고, 하루가 바뀌고, 나아가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자고 싶어도 잠이 안 오는 사람, 잠잘 시간이 없다는 사람, 자도 자도 잠을 더 자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모두 주목하자. 돈 안 드는 진짜 보약, 꿀잠 자는 법을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도움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 내 몸이 ...

2020.05.26
[불면증] '잠 잘 자는 기술' 수면제 없이 치료하는 인지행동치료 10가지

잠이 건강 유지에 얼마나 필수적이고 중요한지를 한마디로 표현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룻밤이라도 새고 나면 다음날 하루가 얼마나 힘든지 한 번쯤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피로하고 멍하고 집중도 잘 안된다. 하지만 이것은 약과다. 잠을 못 자면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많은 병이 유발될 수 있다.하루하루가 바쁘고 스트레스의 연속인 현대인들은 여러 다양한 이유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다. 하루 이틀이 사나흘이 되고 결국엔 거의 매일 잠을 못 이뤄 수면제를 달고 살기도 한다. 건강하게 잘 자는 방법, 약 없이도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잠 잘 자는 기술을 알아보았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 도움말 |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불면증 ‘질환’ vs ‘증상’ 잠을 못 자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말은 ‘질환’과 ‘증상’ 두 가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는 “불면증이라는 병도 있고, 불면증이라는 병은 아닌데 잠을 못 자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 둘을 다 ‘불면증’이라고 하는데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병으로서의 불면증(질환)과 증상으로서의 불면증(증상)이 있다는 것이다.그런데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암 교수는 “잠을 ...

2021.05.24
[1분 건강다이제스트] 중독과 습관 차이

【 #건강다이제스트 · 도움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조은 교수 】 중독과 습관, 같고도 다른 점 담배, 음주, 게임, 단 음식 등 끊고 싶은 생활습관이 있다면 중독인지 단순한 습관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습관이란 의식적으로 생각이나 노력을 하지 않고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으로 뉴스나 이메일을 확인한다든지, 집중할 때 혀를 앞으로 쏙 내미는 것 등이다. 스마트폰을 새벽까지 오래 한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폭식을 하는 것처럼 안 좋은 습관도 있다. 습관과 중독은 반복적인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습관의 경우 그 행동을 멈추려고 하면 스스로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하지만 중독은 다르다. 반복적인 행동으로 인해 뇌의 신경회로에 변화가 생긴 상태라서 조절 능력이 저하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의지로 멈추기가 어렵다. 또한 줄이거나 멈추려고 했을 때 심리적 혹은 신체적 금단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이전에는 주로 알코올, 마약, 니코틴, 카페인 등과 같은 물질 중독을 중독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박, 인터넷 게임 등 특정 행위도 물질 중독에서와 같은 뇌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행위 중독이라는 용어도 사용하게 됐다. 특히 아동, 청소년의 경우 뇌가 계속 발달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뇌의 신경회로에 변화를 일으키...

2020.04.22
2023.08.31참여 콘텐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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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은 왜 생길까?

중년 이후 가장 위험한 건강 문제는 바로 근육 부족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근육도 점차 줄어든다. 근감소증은 근육이 줄어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하며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질환이다.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 왜 생길까?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 jawfox_photography, 출처 Unsplash 갈수록 근육이 줄어든다면 원인을 찾아서 하나하나씩 해결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근육 감소나 근감소증이 생긴다. 가장 큰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른 노화이다. 평균적으로 우리의 근육량은 20~30대까지 최고치에 올랐다가 40대 전후로 조금씩 줄다가 60세가 넘으면 급속히 줄어든다. 물론 나이가 든다고 모두 근육이 사라지거나 근감소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유전이나 노화가 타고난 문제라면, 후천적인 요인이나 자신의 노력 여부도 근감소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 clemono, 출처 Unsplash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운동 부족이나 신체활동의 부족이다. 각종 교통수단과 기계들의 발달로 직접 걷거나 근육을 쓰는 일이 크게 줄었다. 특히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갈수록 실내 생활이나 좌식 생활을 오래하고, 몸을 적게 쓰는 쪽으로 변하기 때문에 근육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신체 활동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조화시켜 충분한 운...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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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증후군, 10~20대 급증 이유

사람의 목은 C자형으로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C자형 커브는 머리의 무게를 고루 분산시켜 주고 경추와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이용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거북목증후군으로 불편해하는 10~20대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건강다이제스트 | 안산튼튼병원 최수영 원장 '거북목증후군'은?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층 환자들이 호소하는 거북목증후군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연관성이 높다. ▲ 거북목은 옆에서 보았을때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 거북목은 정상적인 목에 C자 커브가 없어진 형태로 옆에서 보았을 때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다. 정상적인 목은 옆에서 보았을 때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면서 7개의 경추가 앞쪽으로 볼룩하게 C자 형으로 휘어져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없거나 고개를 빼고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있을 경우 정상적인 C자형 커브가 사라지고 반대로 목이 앞으로 쑥 나오는 역 C자형 거북목이 된다. 목은 많은 움직임에 비해 견고성이 적어 근육이 쉽게 긴장된다. 또 신체에서 가장 무거운 머리를 지지하고 있기에 힘에 의해 관절염이나 근육통이 발생하기 쉽고, 경추가 균형이 잡혀있지 않을 경우 커브가 변형될 가능성이 높다. 고개가 앞으로 1cm 빠질 때마다 목에는 2~3kg 정도의 하중에 더 걸...

2023.02.23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13가지 방법

그어느 때보다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시작됐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은 여전하고,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까지 맞물리면서 정상 면역력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입니다.면역력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올리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실천지침 13가지를 선정, 소개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원장 01 하루 6~8시간 숙면을 취합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이거나 10시간 이상인 경우에 통계적으로 사망률이 30~50% 증가한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즉 적당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02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을 즐깁니다. 적은 스트레스는 적당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일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런 반면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도하게 분비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일이 너무 많으면 약간 줄이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일하는 것을 즐기도록 합니다. 03 낮잠을 20분~30분간 잡니다. 육체적·정신적으로 피로한 경우에는 낮잠을 20~30분간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30분 이상 자게 되면 밤에 잠이 오지 않기 때문에 3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04 과식하지 않습니다. 과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고 비만을 유발합니다. 과식을 하면 위...

2021.05.20
거북목 증상과 교정 운동 및 교정 방법 알아보기

거북이가 목을 빼듯이 목이 앞으로 나와 있다고 하여 붙여진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정도가 심하면 한 눈에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크고 작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증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활력있는 삶을 사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를 교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두통, 만성피로 등… 거북목 증상 목은 머리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면 목에 실리는 하중이 커져 목은 물론이고 목 주변을 감싸는 어깨 근육에도 부담을 줍니다. 이런 긴장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근육이 변형되고 혈관이 눌려 여러 증상을 야기하게 되는데요. ▶가장 첫 번째 증상으로는 자세의 변형이 있습니다. 거북목인 경우 목에 가해지는 힘을 부담해야 하기에 높은 확률로 어깨와 등도 함께 굽어 있는데요. 한 눈에 봐도 앞으로 빠져있는 고개와 목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도 태가 잘 나지 않고 위축된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두 번째 증상으로는 목과 어깨 주변 통증이 있습니다. 거북목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뒷목과 어깨가 계속 뻐근하고 주기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거북목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분들은 어깨나 뒷목을 만져봤을 때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거북목을 지탱하느라 근육이 변형되었기 때문입니다. 변형된 근육이 혈...

2021.05.06
[박진영 박사의 척추 칼럼] 국민병 두통, 척추교정으로 낫는 이유

두통만큼 대중적인 질병이 또 있을까? 누구나 겪는 국민병으로 통한다. 두통은 하루 이틀 아프다 마는 가벼운 두통부터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없는 격렬한 두통까지 다양한 증상이 존재한다. 원인조차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는 두통도 많아서 참으로 골치 아픈 병이 아닐 수 없다. CT, MRI 등 각종 검사를 해도 알 수가 없다.  뇌에 혹이라도 생긴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 병원을 들락거리고, 각종 검사도 받아보고, 독한 약도 먹어보지만 좀체 사라지지 않는 두통!  결론적으로 말해 두통은 결코 뇌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척추 문제로 봐야 한다. 따라서 두통도 척추 교정으로 얼마든지 나을 수 있다. 그 근거는 뭘까?  #건강다이제스트  | 박진영 한의학 박사 두통은 척추의 문제  두통이 척추 문제라고 말하면 반기를 드는 사람도 더러 있을 것이다. 뇌의 병변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뇌의 병변이 두통의 원인인 경우도 있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들어가면 뇌의 병변이 생기는 이유가 척추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척추의 틀어진 상태가 너무 오래되어 뇌 속으로 신경 및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뇌의 병변이 생긴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임상 경험으로 볼 때 두통은 흉추 및 경추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특히 참기 힘든 두통일수록 흉추의 문제가 많았다는 것이다. 두통 양상에 따라 척추...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