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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걸작 시리즈 중 하나인 <에이리언> 시리즈의 새로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8월 극장가를 찾았다. <맨 인 더 다크>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숨막히는 공포 서바이벌 스릴러로 시리즈의 색깔을 나름 잘 살려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주연의 실화 바탕의 역사적 사건을 다룬 <행복의 나라>가 8월 개봉작에 이름을 올렷다.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이후 사건에 관련된 군인 출신의 수행비서관과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1997년 개봉한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의 속편 격인 영화 <트위스터스>가 2024년 여름 극장가를 찾아주었다.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1999년 세기말 거제를 배경으로 춤을 좋아하는 소녀들의 치어 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기 그린 청춘 영화 <빅토리>가 찾아주었다.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무뢰한>으로 호흡을 맞췄던 오승욱 감독이 전도연과 다시 한번 만난 범죄 드라마 <리볼버>가 8월 극장가를 찾아주었다.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2년이란 시간동안 수감 생활을 마치고 나왔지만 주기로 했던 보상을 하지 않자 이를 찾기 위한 전직 경찰의 치열한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