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기능의학하는 김원장입니다. 혈소판감소증에 대해서 해당 환자 케이스와 함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혈소판은 우리 몸에서 지혈을 담당하는 혈액 속에 있는 혈구세포입니다. 혈소판감소증은 혈액 속에 혈소판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가리킵니다. 정상적인 혈소판 숫자는 보통 13만에서 40만 정도입니다. 혈소판 수치가 5만 이상이면 자발적인 출혈이 생기지 않아 수술 등과 같은 시술을 받지 않는 이상,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소판 수치가 2만 이하인 경우 점막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팔과 다리에도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단히 위험한 상태이며 뇌출혈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을 해서 혈소판 수혈을 받고 혈소판을 올리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혈소판 수치를 올리기 위해서 면역을 억제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응급상황에서는 꼭 사용을 해야 합니다. 당장 환자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추후에 생기는 부작용을 걱정해서 사용을 안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대식세포에 혈소판 자가 항체가 부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면역글로불린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효과적인 치료 법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비장(지라) 절제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다른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