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장누수증후군에서 시작이 됩니다. 장누수증후군은 장내 유해균이 많고 장 점막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장 표면 상태에서는 소화가 덜된 단백질과 유해물질들은 장 세포를 뚫지 못하고 그냥 장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장누수 상태가 되면 장 세포 사이에 틈이 생겨서 그 틈으로 불완전하게 소화된 단백질과 독소들이 들어 와서 몸에 알러지 반응과 자가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건선이 있다는 것은 자가면역 반응이 있다는 것이고 이미 장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장누수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장내 유해균이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장내 유해균 증가를 다른 말로 장내세균총 불균형 (Dysbiosis)라고 합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시보(SIBO, small intestine bacteria overgrowth) 소장세균과증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장내 유해균 증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능의학에서는 장내 세균총 불균형(Dysbiosis)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장내 유해균 증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먼저 환자의 증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취(입냄새)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소변볼 때 거품이 많을 때 방귀 냄새가 심한 경우 변비 설사 건선 환자에게서 이런 증세가 많을 경우 장내유해균 증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건선 환자에서 장내유해균증가(dysbiosis)를 검사를 통...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기능의학하는 김원장입니다. 기능의학병원에서는 하는 장내세균분석검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기능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하면서 바로 장내세균분석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의학검사와 자세한 문진을 먼저하고 장내세균불균형이 의심되는 경우에 좀 더 정확한 진단 및 확인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장내세균분석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장내세균분석검사를 미국으로 보내서 하면 120만원까지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에서도 장내세균분석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비용이 많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 15만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보내서 하는 검사가 훨씬 분석항목이 다양하고 치료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비싼 만큼 그만한 가치를 하는 거 같습니다. 이 검사는 건강검진 차원으로 하는 기능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실비 청구는 불가능합니다. 기능의학 기본검사인 MDS검사를 하면 이런 환자를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기능의학 기본검사 결과1 이 환자의 경우에는 20년 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입니다. 검사 결과를 받아 확인한 순간 마음이 많이 무거워졌습니다. H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면역억제제를 포함한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복잡하게 꼬여 버린 환자의 몸상태를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치료의 시작은 장부터 해결할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