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수 거문도 여행 숙소부터 거문도 관광지, 여수 벚꽃, 오동도
2022.03.26콘텐츠 5

어느덧 여행 떠나기 참좋은 따뜻한 봄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어디로 떠나야할지 행복한 고민으로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봄시즌 가볼만한 여행지가 참으로 많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여수여행을 많이 가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여수를 여러차례 가보았고 특히 작년에는 여수에서 배를 타고 거문도 섬여행을 갔습니다. 여수 거문도 여행은 제가 가보았던 여행에서는 현재 탑3 안에 기억이 남을 정도로 아름다운 관광지였어요.

이번 토픽에는 제가 작년에 다녀왔던 여수 거문도여행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거문도 가기 전날에 묵었던 숙소부터, 거문도 배편, 거문도 관광지와 민박 그리고 다시 여수로 돌아와서 가보았던 여수 벚꽃명소와 여수 오동도에 대한 소개입니다.

단, 작년에 다녀왔던 정보기 때문에 거문도 배편(작년엔 섬여행 장려정책으로 배값 50%), 거문도 배편 시간, 거문도 버스 정보 등은 현재 기준과 많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올해 가시는분들은 꼭 최신 정보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1. 여수 여객선터미널 근처 숙소
K그랜드호스텔 여수

■ 주소: 전남 여수시 중앙로 30
■ 연락처: 070-8885-3650
■ 운영시간: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여수 거문도를 비롯한 주변 섬여행을 가기위해서는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이른 아침에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오시는분들은 전날 여수를 오시는게 일정상 편합니다.

K그랜드호스텔 여수는 여객선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섬여행을 가시는분들에게는 전날 숙소로 최적의 위치해 있고 'K그랜드호스텔' 자체가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관리적인 부분,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참좋았던 것 같습니다.

2. 거문도 배편, 거문도 민박, 버스 정보

거문도를 가기 위해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바로 여수-거문도 배편을 예약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한참 여행시즌이기 때문이 미리 예약을 하셔야하고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배편 시간과 요금은 작년 기준과 다르기 때문에 꼭 최신 정보를 알아보세요. 여수에서 거문도까지 배로 가는 시간은 편도로 약 2시간반이기 때문에 짦은 거리는 아닙니다.

거문도는 쉽게 갈수 있는 섬여행지가 아니기 때문에 가신다면 최소 하루나 이틀은 숙박을 하셔야 합니다. 거문도에는 호텔 같은 시설 좋은 숙박 보다는 시골감성이 가득한 민박들이 많던데요. 다른 곳은 제가 가보진 않았지만 거문도에서 묵었던 녹산민박 정말 강추합니다. 무엇보다 백반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거문도 내에서는 버스를 운영하는데 배차 시간이 길다보니 관광지를 이동하실 때도 꼭 최신 정보를 알아보시고 가시구요

3. 거문도 이금포해변, 녹산등대, 인어해양공원, 거문대교, 거문도 동도

1. 에메랄드빛 바다 이금포해변
2. 녹산등대길과 녹산등대
3. 거문도 인어해양공원
4. 거문대교
5. 거문도 동도

거문도는 크게 동도, 서도, 고도 이렇게 3개의 섬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아쉽게도 일정 때문에 모든 거문도 지역을 돌아보진 못했고 숙소가 있던 서도를 기반으로 거문도 내 이것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문도는 섬 자체가 관광지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길이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바다내음, 경치는 일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생생할 정도로 절경이었네요.

4. 여수의 또다른 섬 오동도

거문도는 비바람이 거세면 배가 못나오기 때문에 처음 계획했던 일정과 다르게 하루 더 일찍 거문도를 나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급하게 여수쪽에 숙소를 잡고 여수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어차피 하루밖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여수 내에서도 먼곳은 가지 못하고 근처를 구경하기로 했는데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여수의 또다른 섬이자 필수여행 코스인 오동도입니다. 오동도는 섬이긴 하지만 육지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날씨 좋은날 오동도가 좋겠지만 비 오는날 오동도도 나른 운치 있는 곳이었습니다.

5. 봄철 여수 벚꽃명소 돌산공원과
한려동 벚꽃거리

이맘때 여수엔 벚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봄시즌 여수여행을 가신다면 벚꽃명소를 절대로 빼먹을수가 없습니다. 여수에도 여러 벚꽃명소가 있겠지만 여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돌산대교를 빼놓고선 여수 벚꽃명소를 논할순 없을것 같습니다.

한려동 벚꽃거리도 관광지는 아니지만 양옆 가로수로 벚꽃나무길이 조성이 되어 있고 비교적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었어요. 게다가 여수엑스포역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수를 떠나기전 잠깐 들렸다가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작년에 다녀왔던 여수 거문도를 비롯한 여수 관광지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여수는 여러번 가보았지만 작년 여수여행이 제 개인적으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었습니다. 거문도의 경우 친구들과 언젠가는 다시 한번 방문해서 못가봤던 여러 지역도 둘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수의 경우 관광지도 관광지지만 그야말로 식도락 여행이 가득한 맛집 여행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어요. 얼마전 토픽으로 작년 여수여행때 먹었던 여수 맛집을 소개해보았는데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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