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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돼지국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에는 돼지국밥 맛집이 가장 많은데 부산을 여행 온 타지역분들이 가장 많이 드시는곳이 부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본전돼지국밥입니다. 일반적인 부산돼지국밥집들과 달리 돼지 냄새가 덜하고 깔끔한 국물이라 돼지국밥을 처음 접하시는분들도 큰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돼지국밥과 부산을 상징하는 음식하면 밀면을 뺴먹을 수 없습니다. 밀면은 타지역에선 먹어보기 힘든 부산의 대표 면요리입니다. 부산역에서 가까운 남포동에 위치한 할매가야밀면을 맛보았는데 상당히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남포동에 있는 깡통시장 이가네떡볶이도 부산 여행을 가신다면 꼭 드셔보시구요!

일반 장어와 달리 꼼장어는 생소한 생선입니다. 부산하면 꼼장어도 뺴먹을 수 없는 생선입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꼼장어만의 독특한 식감과 감칠맛은 한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은 맛이에요. 특히 양념꼼장어를 먹고난 후 후식으로 먹는 볶음밥은 진정한 K디저트가 뭔지 느낄수 있는 맛이지요.

부산 여행을 가신다면 남포동과 가까이 있는 부산 영도도 많은분들이 방문하시는 부산 여행지입니다. 영도 청학시장에 위치한 쿤타는 부산 3대 샌드위치(토스르)라고 불릴 정도로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영도에 숨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인접한 부산은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있지만 조개구이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부산 태종대 자갈마당에는 여러 조개구이 가게들이 있는데 조개구이 맛은 물론 분위기도 끝내주는 분위기 맛집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조개구이와 소주 한잔이면 쌓인 스트레스도 확 사라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