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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제기무침을 만들어 먹었어요. 제가 있는 경상도에서는 마제기라고 부르는데요. 모자반이나 똑똑자반으로 부른다고도 해요. 혹시.. 모자반 들어 보셨어요?? 겨울이면 물미역, 톳, 물파래, 곰피,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그 중 제가 제~~~일루 좋아하는 해조류예요. 아마도 미역국 다음으로 겨울에 제일 많이 먹지 않나 싶어요. 모자반은 국으로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전 국보다 무침으로 먹는 걸 훨씬 더 좋아해요. ㅎㅎㅎ 마제기,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어요. 무와 함께 새콤달콤 양념에 버무려 먹으면 한 공기 문제 없어요. 그냥 먹어도 맛나는데 비벼 먹으면 더 맛나거든요. ㅎㅎㅎ 그냥 비비거나 고추고 넣고 비벼 먹어도 맛난데 비지찌개 넣고 비벼 먹으면 정말 최고예요. 식구들은 무슨 맛이냐는데 엄마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예요. 그래서.. (ㅎㅎ) 저희 집에는 비지찌개와 마제기무침은 늘 함께 해요. 오늘도 비지찌개랑 쓱쓱 ~ 비벼 한공기 빠르게 비웠어요. ㅋㅋㅋ 그럼, 새콤달콤 톡톡 터지는 겨울별미 반찬 마제기무침 만들러 고고씽 ~ 재료 : 마제기70g, 무채100g 다진마늘1/2큰술, 국간장1.5큰술, 식초1큰술, 고춧가루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0.5큰술 ,참기름 0.5큰술, 통깨 요게 바로 마제기예요. 톳이랑 비슷하게 생겼죠?? 톳을 가시처럼 뾰족뾰족한데요. 모자반은 중간, 중간 방울주머니가 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