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썸머
2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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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인생의 완성하지 못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모두의 이야기

[500일의 썸머] 인생의 완성하지 못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모두의 이야기 영화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10, 미국) 마크 웹 감독/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 샤넬, 클로이 모레츠 출연 “음악 취향이 멋지네요.” 퇴근길, 두 사람만 탄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그녀가 말을 건다. 톰(조셉 고든 레빗)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좋아한다며 귀엽게 따라 부른다. Summer(주이 디 샤넬) 는 콧대 높기로 소문난 신입사원이다. 첫눈에 반했지만, 소심한 톰은 도전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매력적인 그녀가 톰의 눈앞에서 방글방글 미소 짓고 있다. 톰은 운명적인 사랑이 파랑새처럼 행복을 안고 날아올 거라 믿었다. 썸머를 처음 본 순간, 그녀가 오래 기다려 온 사랑이라는 걸 알았다. 톰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다. 데이트를 신청해도 된다는 신호일까? 착각한 거라며 거절하지는 않을까? 그런데 왜 그날 이후 눈길도 주지 않지? 톰은 그녀라는 암호를 멋대로 해석하고 혼자 실망하고 남몰래 상처받는다. 직원 회식이 있던 날, 썸머가 또 특별한 호감을 보여준 것 같았지만 톰은 여전히 머뭇거린다. 다음 날, 복사실에서 썸머가 다가와 키스한다. ‘이 여자, 나 좋아하는 거 확실하지?’ 비로소 톰은 안심하고 연애를 시작한다. 썸머와 전화하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본다. 무엇을 좋아하냐고, 이유가 뭐냐고, 설명해 보라고...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