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메이커
22022.05.05
인플루언서 
노설과
3,562영화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22
[드레스메이커] 쓰레기는 다 타버렸다 : 가장 강렬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재단하다

[드레스메이커] 쓰레기는 다 타버렸다 : 가장 강렬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재단하다 영화 드레스메이커 (The Dressmaker, 2015, 오스트레일리아) 감독 : 조셀린 무어 하우스 출연 : 케이트 윈슬렛, 주디 데이비스, 리암 헴스워스, 휴고 위빙, 사라 스누크, 캐롤라인 구덜 아름답지만 놀랍도록 통쾌하고 시원한 복수를 하는 영화를 봤다. 어찌보면 이 작품은 소외되고 억울한 힘없는 모녀의 비극으로 시작되고 척박하고 먼지바람이 날리는 호주의 그 배경도 위선으로 가득차 있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다 공범일지도 모른다. 영화 드레스메이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5년 호주에서 조셀린 무어 하우스라는 여류감독의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로 딸인 케이트 윈슬렛과 괴팍하지만 모성애가 짙은 엄마인 주디 데이비스의 훌륭한 연기로 뛰어난 수작이 완성 되었다. 한때는 친구였으나 이기적인 태도에 실망하여 손절한지 꽤 오래된 그녀가 추천 해주었던 영화였다. 시간이 무척 흐르고 이제서야 봤는데 그녀의 영화보는 안목 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1926년 호주의 교외의 마을, 소년의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억울하게 누명쓴채 엄마와 헤어지고 멀리 쫏겨났던 어리고 가여운 틸리(케이트 윈슬렛)는 25년이 지나 성인이 된채 돌아온다. 그녀는 뛰어난 실력의 디자이너가 되어서 마을의 경계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화려한 드레스로 그들의 환심을 산다. 그동안 자신의 엄마...

20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