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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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다이어트? 단맛 속 포도당과 과당의 진실! 얼마나 먹어야 할까?

먹는 것이 곧 나를 만든다. 안녕하세요. 리틀약사입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이 과일들. 우리는 과일이 무조건 좋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좀 더 많이 먹어야한다는 약간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과일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식단을 꾸려 과일만 섭취하는 이들도 많이 생겨났기도 한데요. 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과일은 사실 건강한 음식이 아닌, 나무에 열린 사탕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거 혹시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우리가 꼭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과일다이어트, 그리고 과일의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달달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과일! 과일의 단맛을 나타내는 것은 크게 포도당과 과당입니다. 그 비율은 과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예외 없이 과당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포도당과 과당은 생긴 것도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하지만 우리 몸에서 흡수되는 과정을 보면 많이 다릅니다. 포도당은 인슐린이 필요하지만, 과당은 인슐린이 필요 없는 GLUT5라는 관문을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에 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습니다. 보통 먹고 흡수되면 에너지원으로 바로 쓰이거나 저장형태인 지방으로 바뀌어 간이나 복부에 저장됩니다. 왜 조물주는 가을에, 그것도 과당을 풍부한 과일을 우리에게 주었을까요? 아마도 가을에 이 과일을 충분히 먹고, 또 몸에 충분히 지방으로 잘 저장시켜 겨울을 잘 이겨내라는 선물이었지 않았을...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