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롭 울트라 Michelob Ultra ABV 4.2%, 부가물 라거, AB Inbev (미국) *한국 판매 미켈롭은 AB Inbev 우한 브루잉 컴퍼니(중국)에서 생산 미켈롭 울트라는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B Inbev) 중국 법인인 우한브루잉컴퍼니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켈롭 라인의 부가물 라거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버드와이저 맥주처럼, 인베브의 하위 브랜드 맥주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미켈롭은 현재 중국에서 하고 있지만, 미켈롭이라는 이름은 현재 체코 지역에 위치한 Měcholupy라는 이름의 도시를 독일식으로 발음한 데서 비롯되었지요. 아무튼 최초의 미켈롭은 1896년 최초 출시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맥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작은 알루미늄 병 모양의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최근 맥주 마케팅 코드들이 그러하듯 #제로슈가맥주 를 표방하면서도 89kcal라는 저칼로리를 강조하여 나름 몸에 덜 나쁜(?) 맥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한 색상에 옅은 몰트 향. 몰트는 약간의 산미감이 있으며 끝맛에는 쌀 부가물로 인한 구수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목넘김은 라이트라거의 특징을 잘 보여주듯 청량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가벼운 맥주를 생각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지만, 반대로 이러한 장르에 있어 이미 너무나 많은 경쟁 맥주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 맥주를 ...

안녕하세요, 지프리입니다. 이번에는 짝꿍과 함께한 이색데이트, 바로 가죽공방 체험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가죽공방 체험 운영하는 곳은 많지만 이번에 다녀온 망원동 프리치오조는 #원데이클래스 를 통해 다양한 가죽제품을 만드는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커플과 함께하는 #망원동놀거리 로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프리치오조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2길 24 103호 가죽공방 프리치오조 서울 마포구 망원로2길 24 103호 영업시간 화~일 12:00~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507-1354-8522 프리치오조(@pre_zios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083명, 팔로잉 3명, 게시물 622개 - 프리치오조(@pre_zioso)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프리치오조는 “귀하다”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단어에서 따왔는데요,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 가죽장인의 경험을 공유하기에 딱 알맞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약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네이버플레이스에서 프리치오조 검색하셔서 원하는 시간과 예약 진행하시면 되고요,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은 인당 2만원씩 발생하고 체험 완료 후 페이백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프리치오조 내부는 전형적인 #가죽공방 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

Hazy 페일에일 Hazy Pale Ale ABV 4.6% (IBU 14), hazy 에일, 드라마틱 브루잉 (대한민국) 군산 비어포트 입점업체 중 하나인 #드라마틱브루잉 에서 생산한 뿌연 빛깔의 페일에일입니다. 지금은 군산비어포트의 리뉴얼 시기로 인해 마실 수 없는데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마셔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배 색깔의 거품 어느정도 올라옴. 시트러스와 망고 향. 그 사이에 약간 올라오는 맥아즙 향. 토스트 정도 느낌의 맥아향. 쥬시하다는 느낌까지는 들지 않지만 어느정도 호피한 향이 남아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생각보다 탄산감이 강하지 않고 IBU 수치에서 보듯 쓴맛도 거의 없습니다. 부드러운 마우스필. 여러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의 평균수준을 감안하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비어포트 현장에서 가장 맛있게 마셨고, 그럭저럭 즐길 수 있는 맥주였습니다.

크리소피아 Chrysopoeia ABV 8.7%, 임페리얼 뉴잉글랜드 IPA, 옴니폴로 AB (스웨덴) #크리소피아 는 스웨덴의 #옴니폴로 AB에서 미국 오리건 주에 위치한 브루호스Brujos 브루잉과 콜라보하여 생산하는 임페리얼 뉴잉글랜드IPA입니다. 크리소피아Chrysopoeia는 연금술 용어로서 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옴니폴로는 그 독특한 라벨 디자인 때문에 볼때마다 뽐뿌가 오지만, 그 뽐뿌를 꺼뜨리기에 충분한 가격이 항상 부담이었던 브루어리라 자주 리뷰하지는 못했네요. 모든 장르가 그렇지만 #뉴잉 이라는 장르도 고인물들의 손길이 닿다 보니 더 강한 홉, 더 강한 도수를 추구하는 세부장르들이 생겨났는데 임페리얼 뉴잉이라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파인애플, 시트러스 풍미가 메인을 차지하며 귀리 사용 덕분인지 마우스필은 부드러운 편이고 전체적인 풍미는 쥬시한 느낌입니다. 다만 레지니한 홉아로마에서 오는 쓴맛과 도수에서 오는 일정부분 수준의 작열감이 뒤따라오는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요소일 듯 합니다. 쥬시하고 말랑말랑한 부드러움과 임페리얼에 부합하는 강한 호피함과 알코올의 조화는 금이 될 수 없는 원소들로부터 마치 금을 만들어내려고 했던 연금술의 과정만큼이나 대립적인 느낌인데요, 신기하고 독특했던 맥주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