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한라산 자락에 봉긋봉긋 솟아오른 오름과 길을 걷다 만난 아름다운 우리 들꽃을 사랑합니다.
자연경관 선호
여행 리뷰
친구와 여행
여유로운
교토부 교토시 1회 방문
1만 8천 신의 고장 제주도는 마을마다 본향을 모시는 본향당(本鄕堂)이 있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본향당은 해신당, 남당이라고도 한다.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본향당은 근래에 신의 직능을 따라 해신당이라 부르는데, 애월리는 어촌이기 때문에 해신이 마을의 수호신인 본향당신이 되어 있다. 당은 마을의 북쪽 바닷가 방파제 곁에 있다. 널찍하게 정방형으로 돌담 울타리를 두르고 울타리 안 북쪽 벽에 ‘바다신의 자리’라는 뜻으로 높이 134㎝의 ‘해령지신위(海靈之神位)’라 새긴 비석을 세워 신체(神體)로 삼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해신당(본향당) 전경 남당, 본향당이라고 불리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해신당이다. 파란 하늘과 거무튀튀한 현무암을 들른 애월리 해신당(본향당)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풍경이다. 당 입구에 정주석을 설치하여 돌담 울타리를 네모나게 두른 모습이다. 해신당 입구 앞에는 나무로 만든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해신당에 대한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다 보니, 돌로 만든 정주석이 세워져 있는데, 정낭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 출입이 많다 보니,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하고 있는 모양이다. 정낭을 정주석에 걸쳐놓거나 내려놓음으로써 출입을 원활하게 하거나 통제를 할 수 있는데, 보통 3개의 구멍이 뚫린 정주석을 많이 사용했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해신당(본향당)은 거무튀튀한 현무암으로 쌓아 2칸으로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