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머르해안길
17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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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드라이브 코스이자 일몰 포인트, ‘닭머르해안길’

제주시 중심에서 동쪽 일주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참 정겨운 바닷가 마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가 있다. 이 마을 서쪽 바닷가에 화산이 폭발할 때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에 이르러 식으면서 굳어진 신기한 바위가 있는데 이름하여 ‘닭머르’라고 부른다. 닭머르란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는 뾰족뾰족하게 솟은 거무튀튀한 갯바위가 마치 닭이 텅에 들어앉은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사계절 멋진 풍광을 자랑하여 인생샷을 찍기 위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 해안 관광명소이다. 며칠 전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기 위해 닭머르해안길로 발걸음 하였다. 닭머르해안길 갓길에 주차하고 바라본 닭머르 풍광이다. 거무튀튀한 제주 검은색 현무암이 깔려 있는 갯바위에 자리 잡은 정자가 포근하게 다가오고, 그 너머로 제주시 삼양동에 자리 잡은 화력발전소가 눈에 들어온다. 특히 오늘은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그리고 파란 바다가 단연 압권이다. 닭머르해안길의 상징적인 정자 억새와 띠가 자라는 언덕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을 따라 정자로 이동하며 바라본 닭머르해안길의 상징적인 정자이다. 정자가 들어서기 전까지 이곳은 투박한 제주 바닷가로 언제 가도 정겨운 곳이었는데, 인위적인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그 맛을 잃어버렸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인데, 인위적인 시설물이 들어서 아쉬움이 많다.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를 따라 ...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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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관광명소, ‘닭머르해안길’

집에서 가깝고 바닷가 풍광이 워낙 아름다워 자주 찾는 닭머르해안길이다. 닭머르! 참 정겨운 제주어가 들어간 이름이다. ‘머르’는 ‘마루’를 말하는 제주어다. ‘마루’는 ‘머루’, ‘머르’, ‘모루’, ‘모르’ 등으로 불리며 제주도 지명 가운데 이를 사용하는 지명이 많다. 즉, 닭머르는 닭모양처럼 생긴 ‘긴 등성이가 있는 산이나 고개의 꼭대기’를 말한다. 닭머르는 화산이 폭발할 때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에 이르러 식으면서 굳어진 거무튀튀한 제주 검은색 현무암이 깔려 있는 바닷가로, 예로부터 신기한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도 숨은 비경이었다. 또한 고급 어종이 잘 잡혀 낚시꾼들의 출조 장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는 거무튀튀한 갯바위가 마치 닭이 텅에 들어앉은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SNS에 널리 알려지면서 사계절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 해안 관광명소가 되었다. 잿빛 바닷물이 눈에 들어오는 닭머르해안길 풍경이다. 거무튀튀한 제주 검은색 현무암이 깔려 있는 갯바위에 자리 잡은 정자가 포근하게 다가온다. 억새와 띠가 자라는 언덕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을 따라 정자로 이동하며 바라본 닭머르해안길의 상징적인 풍경이다. 정자가 들어서기 전까지 이곳은 투박한 제주 바닷가로 언제 가도 좋은 곳이었는데, 인위적인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그 맛을 잃어버렸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있을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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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18코스 최고의 비경, ‘시비코지, 닭머르 해안길’

제주올레길 27개 코스 중에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아우르는 코스를 들라면, 제주올레길 18코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18코스 중에서도 시비코지와 닭머르는 최대 하이라이트 비경을 자랑한다. 시비코지는 바다를 사랑하는 먼저 간 친구를 그리워하는 시비가 있는 아름다운 제주 바다로, 새카만 제주 검은색 현무암 갯바위에 시비가 세워져 있어, 시비코지라 부르는 바다이고, 닭머르는 거무튀튀한 갯바위 모습이 마치 암탉이 알을 낳기 위해 텅에 들어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닭머르라고 부르는 제주 바다다. 한마디로 시비코지와 닭머르는 제주올레길 18코스 최고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제주시 삼양동에서 진드르를 지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로 이어지는 도로 중간에 주차하고, 시비코지가 있는 제주 바다로 내려간다. 여기서부터 차는 갈 수 없고 오로지 부모님이 물려주신 두발로 걸어야 한다. 시비코지에서 닭머르까지는 오랜 세월 파도에 침식되어 해식애가 형성된 거무튀튀한 제주 검은색 현무암으로 뒤덮인 바다다. 농로를 따라 이어지는 제주올레길 18코스로 접어드니, 무럭무럭 자라는 단호박이 눈에 들어오고, 고추와 깻잎, 상추를 심은 밭도 눈에 들어온다. 뒤로는 예로부터 삼첩칠봉이라 부르는 원당봉이 자리 잡고 있다. 비포장 농로로 이어지는 정겨운 제주올레길 18코스 풍경이다. 호젓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제주올레길 18코스를 걷다 보니, 제주 들판은 ...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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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우중충했지만 풍경은 아름다웠던 제주도 닭머르 해안길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풍경은 아름다웠던 제주도 닭머르 해안길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 어느 바다를 가든지 아름답지 않은 바다가 없다. 그중에서 참 정겨운 이름을 가진 바다가 있다. 바로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닭머르’이다. ‘머르’는 ‘마루’를 말하는 제주어다. ‘마루’는 제주어로 ‘머루’, ‘머르’, ‘모루’, ‘모르’ 등으로 불리며 제주도의 지명 가운데 이를 사용하는 지명이 많다. 즉, 닭머르는 닭모양처럼 생긴 ‘긴 등성이가 산이나 고개의 꼭대기’를 말한다. 닭머르는 화산이 폭발할 때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에 이르러 굳어진 거무튀튀한 제주 검은색 현무암이 깔려 있는 바닷가로, 예로부터 수려한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고급 어종이 잘 잡혀 낚시꾼들의 출조 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다. 해안가의 바위가 마치 닭이 텅에 들어앉은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일 붙여진 닭머르는 제주올레길 18코스가 개장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 숨은 비경이었는데, 제주올레길 18코스가 개장되고 이 길을 걸은 올레꾼들이 SNS에 널리 알리면서 사계절 제주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거무튀튀한 제주 검은색 현무암이 깔려 있는, 제주 바닷가 닭머르 풍경이다. 닭의 머리에 해당하는 지점에 세워진 팔각정 정저 너머로, 제주시 삼양동에 자리 잡은 삼양화력발전소와 예로부터 산세가 아름다워 삼첩칠봉이라 불리는 원당봉이 눈에 들...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