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셨나요? 김장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재료가 배추, 무, 고추인데요! 오늘은 강아지도 배추, 무, 고추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
배추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인데요!
배추는 열량이 낮고 수분감이 높아 포만감을 주며 변비 해소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칼슘 함량이 높은 채소 중 하나로 칼슘 공급원으로 활용도 가능해요.
또한 배추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배추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권장 급여량은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약 10% 이내로 잘게 썰어 익히고, 채수와 함께 주는 것이 좋답니다. 건강하다면 생 배추 소량은 먹어도 되지만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노령견은 특히 꼭 익혀주셔야 해요.
이밖에 강아지 배추 급여 시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고, 신장질환이나 칼륨 섭취가 부담되는 경우에는 급여를 제한하거나 전문가와 상의 필요하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
겨울 제철 무는 달고 맛있죠! 강아지도 무를 먹을 수 있어요.
무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에게 적합한 음식이며 소화 효소가 풍부하여 간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무청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함께 급여해도 괜찮답니다.
하지만 무는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땐 급여하지 않는 게 나은데요. 강아지에게 무를 급여할 때는 작게 잘라서 조금씩 주고,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해야 하며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
강아지에게 고추는 권장하지 않는 음식으로 주면 안 된답니다.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이고추에도 캡사이신이 들어있어 주시면 안 돼요.
또한 고추 섭취 후 강아지가 괴로워하거나 구토, 설사, 컨디션 저하 등의 문제가 보일 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데요. 고추를 소량 섭취했을 때는 체중, 건강 상태, 섭취 양 등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해요.
또한 고추와 비슷한 매운 음식들은 강아지에게 자극이 되므로 주지 않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