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자연스럽게 아이를 만나고 싶었던 바람으로 시작한 자연주의 출산 준비
첫 아이여서 준비가 온전하지는 못했지만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만큼은 더할 나위 없이 온전했답니다. 출산 방법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당일의 기억을 기록해봤어요
- 예정일보다 10일 늦게 태어난 아기에 대한 걱정이었는데 유도분만 전날에 아기가 태어났어요.
- 진통 중에 자궁경부가 열리는 속도가 느려 걱정이 되서 바로 불수산을 계속 드링킹 했답니다. 3cm 열리고 자연주의 출산 방으로 이동 후 통증이 심해졌어요.
아이가 나오고 나니 정말 통증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아기가 태어난 후 감동과 생소함을 느꼈답니다.
- 동탄 제일병원에서 2박 3일간 머무름
- 자연분만 후 1인실에서 생활, 간호사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혈압, 체온 체크
- 신생아실 면회는 하루에 한 번, 시간은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 남편 식사는 제공되지 않지만, 필요한 음식은 직접 구매 가능
- 좌욕은 12시간 후부터 가능, 회음부 상처 부위는 국소마취 후 꼬맴
자연주의 출산 비용은 2박 3일 기준 163만원 vip실 예약 없이 가능
둘라비용은 위에 포함되며 60만원은 따로 계좌이체 / 103만원은 병원에 수납
- 기본 제공 품목은 도넛방석, 산모 패드, 산모복, 휴지 등이며 필요한 물품은 스스로 준비해야 함.
- 39주 4일차에 자궁 경부는 열리지 않았고 아가는 건강하게 놀았음
- 40주 +2일에 첫 이슬을 보고, 24시간에서 72시간 내에 진통이 올 것으로 예상
- pcr 의뢰서를 받아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 받음- 저는 코시국에 아가를 낳았어요
- 진통은 서서히 시작되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게 됨
-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입원 결정
- 자연주의 출산 방에서 남편과 조산사 분과 함께 진통 시작
- 진통은 약 2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이후 베드에서 출산 준비
- 의사 선생님 호출 후, 힘주기 한 번 만에 아기 출산
- 후처치는 약 10분 소요, 태반이 이어 나오는 것이 느껴짐
- 아기는 나오자마자 가슴 위에 올려졌고, 감동이었음.
- 임신 중반에 둘라쌤과 미팅을 진행함
- 출산 직전에 다시 미팅하기로 결정
- 저번주에 다시 미팅을 진행함
- 초산이기 때문에 진통이 있을 때 연락하라고 조언 받음
- 아기 크기와 임신 중독증에 대한 주의를 받음
- 운동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음
- 달생산이나 불수산 섭취에 대한 의견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