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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90년대 대전 액션 게임
매넬
게임 전문블로거
2024.07.08콘텐츠 3

올드 게이머들에게 추억의 게임으로 남아있을 90년대 대전 액션 5가지를 소개합니다.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들어진 왕중왕과 극초호권, 당시 DOS용 격겜을 이끌었던 대만의 쾌타지존과 터프가이, 그리고 아케이드 시장을 주름잡았던 일본의 용호의 권을 소개합니다. YouTube 영상도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쾌타지존 & 터프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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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PC DOS 게임을 즐긴 유저라면 분명 해봤을 격겜

쾌타지존은 대만의 C&E 개발사에서 DOS용으로 개발한 대전 격투 게임으로 국내에는 스트리트 카운터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쾌타지존에 등장했죠.

터프가이는 국제 무술 연맹의 회장이자 사악한 조직의 보스인 쿨라가 자신의 막대한 재력을 사용하여 유망한 격투가들을 모아 사투를 벌이게 만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장쟁패 시리즈를 제작한 게임 개발사의 후속작이라 그런지 조자룡이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왕중왕 & 극초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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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만든 격겜! 왕중왕과 극초호권

왕중왕은 SNK 게임의 배급책이었던 빅콤(사장님이 김갑환)에서 제작하여 발매 당시 MBC 뉴스 데스크에 국내 기술로 만든 왕중왕이라는 제목의 뉴스가 뜨기까지 한 작품입니다. 태권도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무술로 자리 잡았다는 애국심 넘치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극초호권은 왕중왕으로 아케이드 시장을 노렸던 빅콤이 출시한 후속작이자, 도스 기반의 고전 게임입니다. 그간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전작보다 떠 뛰어난 그래픽, 타격감, 기술 연출을 선보였으나, 90년대 중반은 그 어떤 시기보다 대전 액션의 시스템적 요소의 발전을 이루고 있었던 때라 오락실 유저들의 눈을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용호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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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 용호의 권

대전 액션 명가인 SNK가 제작한 용호의 권 시리즈의 1편으로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흥행하면 9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는 스트리트 파이터2의 흥행으로 대전 격투 신작이 쏟아지던 시기였는데, 용호의 권은 고유의 특색을 갖추기 위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캐릭터들이 줌인/줌아웃되는 독특한 연출을 도입하여 오락실 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죠. 용호의 권 역시 시대를 풍미했던 대전 격투인 만큼 한글 버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락실게임#추억의오락실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