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미니 쿠퍼 S, 오리지널 미니 고카트필링을 느낄 수 있던 매력적인 핫해치 영국차의 매력에 빠질 일이 크게 있을까? 영국차 하면 떠올리게 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정리해보면 재규어, 랜드로버, 로버미니 등을 뽑을 수 있을텐데요. 용군형 덕에 흔치 않은 영구차들을 남들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듯 합니다. 올해 초 가져온 장난감이 그 주인공인데요. 코드네임 R53 1세대 미니 쿠퍼S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니에 잘 어울리는 컬러로 두가지를 뽑곤 하는데요. 바로 브리티쉬 그린 컬러와 함께 사진 속 실버 컬러입니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실버 컬러와 함께 크롬 가니쉬들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BMW에 미니 브랜드를 인수한 뒤 미니 모델 역시 시대적 흐름 속에 여러 면에서 트랜디한 모습으로 많이 바뀌게 되었는데요. 그나마 1세대 미니의 경우가 로버미니 헤리티지를 잘 간직하고 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기존과 다르게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며 차체가 많이 커졌지만 요즘의 미니와 비교하면 여전히 콤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사진 속 모델은 2006년식 1세대 R53 미니 쿠퍼S 쿠퍼S 모델명에 맞게 스포츠성이 강조된 모델입니다. 단순히 수치상 출력을 지금의 기준에서 놓고 보면 보잘것 없이 보일 수 있겠지만 이차가 출시되었을 당시 일반적인 na 미니 모델의 출력이 약 90마력 수준인것과 비교하여 미니 쿠퍼S의 경우 슈퍼차저를 적용...
여전히 작지만 매서웠던 미니쿠퍼 JCW 3도어 시승기 가장 미니스러운, 고카트필링을 가장 잘 계승하고 있는 모델. 오랜만에 만났지만 여전히 작지만 매서웠던 '미니쿠퍼 JCW 3도어' 이야기다. :: 미니 3도어 JCW 제원 :: 전장 3,870mm 전폭 1,725mm 전고 1,415mm 공차중량 1,300kg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 8단 자동 스포츠 미션 최고출력 231hp(5,200rpm) 최대토크 32.6kg.m(1,450~4,800rpm) 0-100km/h 제로백 6.1초 복합연비 11.4km/l(도심 10.2 , 고속 13.5) 사실 예전보다는 JCW의 고성능 이미지가 많이 퇴색되긴 했다. 그도 그럴것이 많은 브랜드에서 내놓고 있는 차들의 성능들이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이다. 단순 숫자로 보여지는 출력에 대한 수치만으로는 이제 미니 JCW를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미니쿠퍼 3도어 JCW는 단순히 잘달리는 것 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차가 아니다. 서두에 이야기 했듯이 잘 달릴 뿐만아니라 고카트필링을 그대로 구현해 낸 펀드라이빙이 가능하단 점에서 말이다. 사실 직접 경험해 본 이들이라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공차중량과 중량 대비 높은 출력, 여기에 카트와 흡사하도록 구현해 낸 핸들링까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잘 지켜내고 있는 모델이다. (* 현재 미니의 JCW 라인업들의 경...
미니 모든 라인업 전시, 시승까지 할 수 있는 곳, MINI 분당전시장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 도이치모터스 미니 분당전시장 미니 분당전시장의 경우 강남전시장에 이어 우리나라 두번째 미니 전시장으로써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7년도에 처음 문을 연 분당전시장의 경우 개인적으로도 대전에서 서울 방문시마다 지나갈만큼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기도 하며 전시장으로써 장점이 많은 곳이다보니 이렇게 전시장 리노베이션 소식에 맞춰 방문을 하게 되었다. 도이치모터스 MINI 분당전시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50 MINI분당전시장 새롭게 리뉴얼된 미니 분당전시장은 1층이 리셉션과 더불어 신차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1층 전시장에 들어설때 리셉션 직원분과 담당 영업사원분들의 밝은 미소와 더불어 화사한 컬러의 미니들이 반겨주다보니 첫 인상부터 기분 좋은 느낌을 받게 되는 곳이다. 더불어 미니쿠퍼 3도어, 5도어, 클럽맨, 컨트리맨 전 라인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었으며, 고성능 모델 JCW까지 준비되어있어 전국 미니 전시장 중 손에 꼽는 규모와 깔끔한 인테리어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분당전시장의 장점이다. 2층의 경우 고객 라운지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시공간과 마찬가지로 트랜디한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프라이빗 상담 공간도 마련하여 미니 구매 관련 상담 고객들의 편의성...
2023 미니 일렉트릭/미니쿠퍼 3도어 SE 전기차 시승기 귀엽고 앙증맞은 미니의 순수 전기차 모델, 미니 일렉트릭 개인적으로 미니 브랜드에 전동화는 아주 먼 이야기로만 생각했었기에 그 어떤 전기차보다도 센세이션했던 것 같다. 받아들이기에 따라 미니 일렉트릭 매력의 편차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기에 이번 시승기에서 과연 미니 전기차의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시승차로 제공받은 미니 일렉트릭의 외장 컬러는 화이트실버 여기에 미니 브랜드 전동화 모델의 상징 컬러인 옐로우 컬러가 포인트가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사실 미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워낙 뚜렷하기에 전기차라고 그 틀을 깨지 않는 모습이다. 볼륨감 넘치는 전면 후드에 동그란 헤드램프,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블랙 배젤과 더불어 신형 미니의 상징과도 같은 타원형의 그릴부 블랙배젤 역시 그대로 적용된 모습이다. 여기에 옐로우 컬러로 적용된 S 뱃지가 블루컬러의 번호판과 함께 '나 전기차야!'라고 말해주고 있다. 측면에서도 이상적인 비율의 3도어 쿠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전기차 모델이지만 차량 외관의 크기, 비율 등은 그대로 유지한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여기에 측면 휀다에 부착된 옐로우 S 뱃지를 비롯하여 사이드미러커버, 휠에도 포인트컬러로 적용함으로써 통통튀는 외관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17인치 사이즈의 전기차 전용 알로이휠을 적용하여 전기차만의 아이...
2021 미니쿠퍼S 3도어 시승기 가장 미니스러움 가득한 모델 2021 미니쿠퍼S 3도어 그중에서도 하이트림 모델에 대해 소개해보고자한다. :: 차량제원 :: I4 싱글터보 2.0L 가솔린 엔진 / 7단 DCT / 최고출력 192hp / 최대토크 28.6kg.m / 0-100km/h 6.8초 전장 4,005mm / 전폭 1,727mm / 전고 1,425mm / 휠베이스 2,567mm / 공차중량 1,365kg 미니만의 헤리티지를 가장 잘 표현해내고 있는 모델 미니 쿠퍼S 3도어 연식 변경이 이루어지더라도 디자인 변화가 없다는 것을 납들할 수 있는 브랜드, 모델은 별로 없을 것이다. 미니 쿠퍼S 3도어가 소비자들로부터 어찌보면 특혜를 받는 모델일 것이다. 독보적인 디자인 탓에 굳이 변경해야 할 필요성도, 아쉬운 부분도 없는 것이 미니쿠퍼 모델의 특징이다. 물론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후면부 역시 디자인의 변화는 크게 없는 특징을 보여준다.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미니답게 후면부 테일램프 디테일에 적용했던 유니언잭 형상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된다. 물론 현재는 BMW 산하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해지고있지만 말이다. 실내의 경우 기존 미니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유지하려하면서도 BMW를 연상시키는 첨단 사양들이 대거 접목된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에 변화는 없지만 마치 미니만의 아이덴티티를 잃을 것만 같던 계기판이 아날로그에서...
2021 미니 쿠퍼 JCW 3도어 시승기 시승지원 _ 바바리안모터스 부천전시장 Go-Kart Felling 미니의 브랜디 아이덴티티 '고카트필링' 이를 진정하게 느낄 수 있는차 바로 이번 시승기의 주인공 '미니 쿠퍼 JCW 3도어' 이야기다! 내 블로그에도 오래전부터 자주 등장했던 미니 내 닉네임 때문에 유독 미니 오너란 오해도 많았지만 그만큼 나도 좋아하는 브랜드이자 좋아하는 모델이기도 했다. 시승차량의 경우 2021년식/ 브리티쉬그린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JCW 모델에 유독 브리티쉬 그린의 컬러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동그랗고 귀여운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 그리고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크롬 가니쉬 여기까진 일반 미니쿠퍼 모델과 동일하다. 하지만 JCW 즉 고성능 모델답게 기존 안개등이 자리잡고 있던 곳은 에어덕트가 자리잡게 되며 공력 성능이 향상되었다. 좌측에 어렴풋이 보이는 인터쿨러도 괜히 심장을 두근두근 울리게 만드는 듯 하다. 그릴을 가로지르는 레드라인 그 위에 자리잡고있는 JOHN COOPER WORKS 뱃지 그리고 보닛을 가로지르는 데칼 라인은 JCW의 아이덴티티를 전면부에서 잘 뽐내주는 포인트가 되어준다. 전체적으로 그린 외장컬러가 적용된 미니쿠퍼 JCW 여기에 사이드미러와 루프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기본 모델들과 차이를 두고 있는 것이 포인트다! 덕분에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외관을 더욱 매력있게 만들어준다...
미니 클럽맨 디젤 시승기 /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한번에! 이번에 만나 본 차량은 '미니 클럽맨 쿠퍼 D' 이다. 미니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잘 지키면서도, 클럽맨으로써의 다양한 활용성과 디젤 엔진을 통한 높은 효율까지 잡은 모델이다. 내 블로그에서도 자주 소개되었을만큼 개인적으로도 쿠퍼 3도어 모델과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기도 한 클럽맨! 이렇게 스플릿 타입으로 트렁크 도어가 열리는 것은 클럽맨만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거슬러올라가면 1960년대 모리스 미니 트래블러가 클럽맨의 시초라 할 수 있고, 그 후 69년도에 공개된 미니 클럽맨 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07년도 클럽맨 R55에 이르기까지 스플릿 타입의 트렁크 도어는 그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내가 시승한 모델은 디젤모델 미니 클럽맨 쿠퍼 D 이다. 2.0리터 디젤엔진이 적용된 쿠퍼 D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출력을 낸다. 복합연비는 14.1km/l 출력과 연비를 보면 내가 타던 320d의 2.0L 엔진을 디튠한 출력이라 예상된다. 이 차량을 시승하기 전 가솔린 쿠퍼 모델을 시승했었다.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클럽맨 쿠퍼 모델. 정숙성이 인상적이었지만, 미니 3도어 모델 대비 커지고 무거운 클럽맨을 이끌기엔 출력이 아주 많이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 그에 비해 2.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된 쿠퍼 D 모델의 경우 쿠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