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요즘 이야기꾼은 등산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국 200대 명산을 다 돌아볼 중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권은 거의 다 가본거 같습니다. 북한산과 도봉산 같은 좋은 산을 대중교통을 타고 즐길 수 있는 도시는 이야기꾼이 알기엔 전 세계에 없습니다. 아마 코스피 3기의 대세 상승이 마무리 될 때쯤이면 이야기꾼도 전국 200대 명산을 한 번씩 다 둘러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날씨에 매우 민감하게 됩니다. 비가 오면 낭패이기 때문에 햇살이 창창하게 빛날때 등반해야 합니다. 비 오고 하루 정도는 지나고 올라가야 산길이 미끄럽지 않습니다. 내려오다 낙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작년부터 일기예보를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일기예보를 유심히 관찰하다 보니 정말로 많이 틀립니다. 오늘도 해가 쨍쨍한다고 했는데, 아까 잠시 비가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도봉산 여성봉-오봉-우이봉 코스를 가려고 수강생들과 약속까지 했는데, 토요일 오전부터 비가 와서 약속을 취소했더니, 일요일 아침부터 쨍쨍 이더군요. 나름 슈퍼컴퓨터에 수학적 모델로 시뮬레이션 하고, 세계 각국이 데이터를 다 공유하는 등 일기예보 시스템은 철저한 방법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맞지 않아 이야기꾼은 일기예보를 참고만 할 뿐, 100% 신뢰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침에 햇살이 얼마나 창창하게 빛나느냐를 보고 결...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내일 열립니다.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연재글에서 국가에 맞서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이 협업하는 분야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그리고 백신 CMO가 될 전망입니다. 주도 업종을 한미 정상이 다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거시 경제는 연준이, 주도 업종은 국가가 결정한다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거시 경제를 결정하는 연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준보다 더 믿을 수 있는 존재가 금융 시장에 있을까 싶습니다.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연준을 믿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작년 3~4월 플래시크래시때 연준은 유동성을 퍼붓고 제로 금리까지 아낌없이 지원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키려 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을 믿지 않았지만 결국 시장은 한 달 만에 진정되었습니다. 연준을 믿은 투자자는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연준을 믿지 않은 불신지옥 투자자는 FOMO의 길을 걸었지요. 최근 연준이 틀렸다고 하거나 또는 비아냥 거리는 일이 또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치 작년 3~4월의 데자뷰인 듯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주장하는 측은 파월 연준 의장을 트렌지토리 파월이라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를 Transitory 즉 일시적이라 평가절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의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입장이 확고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특히 4월의 4.2...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5/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현재 백신과 반도체/전기차 투자를 맞바꾼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코로사 백신을 삼바에 CMO 주는 대신,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남아도는 백신을 빌려주고 삼바가 모더나 백신 CMO 생산할 때 되갚는 숏 커버링 방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하루 전에 삼성전자 및 세계 반도체 회사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이 미국 워싱턴DC에 출장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의 여러 의제 중에 반도체가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신 등 제약 바이오도 한국이 세계 2위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의 생산 기지로 가치가 있습니다. 모두 반도체와 대형 바이오 CMO, 전기차와 2차전지, 친환경 에너지 이야기들 뿐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2020년대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아이콘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기꾼이 블로그 공식 추천주로서 1번 삼성전자, 2번 삼스디, 4번 삼성바이오, 5번 기아를 말씀드렸던 이유입니다. 미국은 작년 1월 반도체 팹 건설 건당 30억불 보조금을 지원하는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인텔은 애리조나주에 200억불 들여 파운드리 공장 두개를 짓고 TSMC는 미국에 6개 팹까지 건설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3월에 반도체 팹에 500...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와 유튜버, 그리고 일부 슈퍼개미까지 자본재의 슈퍼 사이클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 업종에 대해서 지금부터 강력한 대세 상승 추세가 펼쳐질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꾼의 주장은 1) 초단기 측면의 자본재의 반란은 인정한다, 2) 그러나 2년 단기, 5년 중기의 호흡을 가질 때 여전히 기술주와 선택 소비재가 코스피 3기의 주도주가 될 것이다, 입니다. 다시 이야기꾼이 소수의 편에 서게 되었다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2019년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던 달러 약세를 주장하고, 기술주와 선택소비재가 주도 업종이 될 것이며 오히려 일본 수출규제는 반도체 소부장에게 성장 모멘텀을 부여할 것이라 주장하였습니다. 작년 2020년 3월 플래시크래시는 금융위기가 아니고 지나가는 소공황이라 주장하며 투매하지 말자고 말씀드렸습니다. 2019년과 2020년 중반, 삼성전자 하락기에 외롭게 상승 추세는 변함없다고 주장했고, 2020년 골드는 결국 상품의 전체 하락 추세에 순응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야기꾼은 틀리든 맞든 과거의 글을 절대 지우지 않으니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이야기꾼이 꼭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주위를 살펴보면 혼자가 되버렸고, 2021년 5월 지금도 다시 또 혼자가 되버린 느낌입니다. 자본재 상승을 단순히 자본재의 반란으로 평가절하 하는 투자자는 현재 별로 없는거 같습니...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댓글에 여러 노이즈들이 보이는거 보니 많은 구독자 분들이 자본재에 투자하시고 더욱 상승할 것을 의심하지 않으시는거 같습니다. 물론 더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꾼의 주도업종 이론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꾼은 이론적인 근거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 것이지 뇌피셜로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제 책과 과거 블로그 글들을 읽어보신 분들은 시나리오 모델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별로 안 올랐고, 대신 자본재는 많이 올랐다 라고 하신 분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대비 주가가 많이 올랐고 지금은 끝물이다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조선 업종은 수주 산업이라 실적이 2년 이후에 반영되므로 지금 적자라도 괜찮다는 분도 계시고. 그러나 삼성전자 삼스디 등 기술주가 지난 2년간 얼마나 올랐는지, 반도체 소부장에는 이미 텐베거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탄탄한 기업도 있다는 점을 모두 잊으신거 같습니다. 이야기꾼은 이미 작년 중반에 벤베거를 잠시 즐기기도 했었습니다. 작년에 삼성전자를 사지 못해 안달이었고, 투자를 처음하시는 어르신들도 삼성증권에 가서 삼성전자 사달라고 난리를 피웠지요. 주도 업종이라는 것은 초단기적 모습만 보고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코스피 3기의 5월부터 11월 국면까지 대세 상승 기간동안 전체 구간의 상승률, 업종 전체가 움직이는 모습, 안정적 추세, 이를 뒷받침하는 실적과...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자본재의 반란이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바닥권에서 수년간 횡보하던 자본재들이 바닥을 속속 탈출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주도 업종만 다 상승하고 대세 상승 끝! 이런 경우는 당연히 없겠지요. 전방 수요 회복 및 원재료와 판매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로 자본재 업종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백신으로 보복 소비가 곧 다가옴에 따라 중간재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는 자본재와 금융 등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튜버와 블로거들은 자본재의 슈퍼사이클을 주장하고 있구요. 오늘은 조선 업종이 과연 현재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것인지, 역사적 사실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꾼은 2020년대에 자본재의 초 호황이 오기는 어렵다는 주장을 오랫 동안 해왔는데요. 이에 별 다른 흠결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먼저 조선 업종에 슈퍼 사이클이 온 것 같다는 한국조선해양의 주장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4/29일 1분기 컨콜에서 2023년까지 수주 잔고가 확보되었으며, 최근 조선 업황이 슈퍼사이클 진입 직전인 지난 2003년 수주 상황과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모멘텀은 EEXI가 있습니다.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간만에 다시 연재글을 써볼까 합니다. 주제는 "자본재 슈퍼사이클은 없다" 입니다. 몇 편이나 써 내려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3개 정도까진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은 반도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자본재의 반란이 상당히 강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자본재와 금융주가 앞으로 증시를 주도할 것이다, 자본재의 슈퍼사이클이 시작되었다, 등의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야기꾼은 2019년부터 코스피 3기의 주도주로 기술주와 선택소비재를 말씀드렸습니다. (기아도 선택소비재로 분류) 지금도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야기꾼의 시나리오 투자법은 요즘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대부분 주장하시는 대로 자본재의 슈퍼사이클이 발생해 향후 주도주로 떠오를 경우 시나리오 모델에 큰 흠결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야기꾼은 거의 대부분 소수 의견에 속해 있었지요. 먼저 2019년 내내 이야기꾼은 다가올 달러 약세와 코스피 3기의 여름 국면에 대비하라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의견은 달러 강세였으며,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였습니다. 2019년 말부터 이야기꾼 전망대로 가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었지요. 결국 작년 2분기부터 이야기꾼의 전망은 정확히 적중합니다. 2019년 7월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이야기꾼의 블로그 공식 추천 기업인 삼스디 즉 삼성SDI에 대해서 이모저모 살펴 보겠습니다. 일단 오늘 좋은 실적이 나왔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저효과이기는 하지요. 그러나 전 분기 대비해서 보면 좋지 않아 보이는데 이것은 계절성에 의한 것입니다. 연중 1분기 실적이 언제나 가장 낮기 때문이지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천6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59%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500억원으로 2만477.91%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 매출은 -8.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6% 감소했다. 삼스디는 1분기를 보면 연간 기준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1분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1분기 실적이 연중 가장 좋지 않기 때문에, 주가도 1분기 또는 선반영한 전년 4분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입니다. 2분기부터 삼스디 주가도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컨콜을 통해 1)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이 이산화탄소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2) 반도체 수급문제가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없다, 3) ESS는 국내 수요가 큰 폭으로 축소될 전망이나 해외 수주를 확보해 실적에는 문제 없다, 4) 2분기부터 고객사 공급이 늘고...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시장기관들의 일치된 전망이 2023년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공급 부족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야기꾼이 볼때는 2023년이 오기 전에 공급 부족은 가시화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왜냐면 올해만 해도 배터리 수요가 작년의 4배까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나 폭스바겐처럼 전기차 생산에서 앞서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를 내재화 하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노이즈를 내고 있는데요.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2023년 이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공급 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궁여지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급부족 즉 쇼티지가 발생하는 시장 또는 과점화된 시장은 업종 시나리오를 고려하는 탑다운 투자자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시장입니다. 이런 기회는 10년에 두어 번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젊은 시세라면 눈 감고 그냥 닥치고 투자해야 합니다. 올해 반도체 쇼티지에 이어 내년에는 2차전지 쇼티지가 화두가 될 것입니다. 관련하여 동영상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Copyright 침해는 없었습니다~ ㅎㅎ https://youtu.be/_mUS-gqEyHU 현재 폭스바겐 파워데이로 2개월째 전기차 배터리 업종의 주가 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2023년 이전에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 2022년부터 또는 올해 하반기부터 큰 폭의 주가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 2차전지 주가 ...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폭스바겐의 파워 데이 전후로 2차 전지 주가의 조정이 석달째 진행 중입니다. 이야기꾼은 폭스바겐의 파워 데이는 작년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와 마찬가지로 잠시 지나가는 노이즈로 판단합니다. 실제 작년 9월에 발표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이후 2달 정도 지난 다음에 2차 전지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이어졌습니다. https://youtu.be/RpMW41u93os - YouTube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youtu.be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체 생산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기술력이 앞서고 배터리 내재화를 2017년부터 추진했던 테슬라도 최대로 서둘러 수율을 2년 만에 끌어 올린다고 가정해도 7년 만에 기가팩토리 하나를 양산하는 셈이 됩니다. 1)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체 생산은 사실상 배터리 내재화가 아니고 합자회사 형태입니다. GM-LG, Tesla-Panasonic 협력 모델과 다른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마치 폭스바겐이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것처럼 오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노스볼트도 폭스바겐의 자회사가 아니지요. 2) 지난 10년간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한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중에서 성공한 곳은 단 한곳도 없습니다. 올해 말 완공할 독일 기가팩토리가 최초가 될...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해서 난리가 좀 났는데요. 사실 지난 2016년에도 파운드리하겠다고 했다가 2018년에 사업 철수를 선언한 적도 있습니다. 좀 살펴보니 파운드리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서 급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8분까지 마이크 접속이 잘못되어 있는걸 나중에 알아서 녹음이 엉망이 되었네요 ㅎ 죄송) https://youtu.be/gf1zE8lhdBQ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폄하하는 이유는 동영상에서 말씀드린대로 3가지가 있습니다. 1) 투자 규모가 200억불이면 통상 인텔이 투자하는 규모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10나노 양산도 해야 하고 뒤늦고 7나노도 개발해야 되므로 안그래도 150억불 정도는 투자해야 합니다. 그런데 파운드리 사업 진출이라고 하긴 좀 애매합니다. 참고로 올해 삼성은 350억불, TSMC는 270억불 투자합니다. 2) 공정 경쟁력은 이미 게임이 끝났습니다. 빅2 대비 인텔은 2세대 이상 뒤진 상태입니다. 올해 빅2는 4나노 양산에 3나노 개발이 끝납니다. 특히 삼성은 차세대 트랜지스터인 MBC-FET 즉 nano sheet를 사용해 누설전류를 극소화 합니다. 그런데 인텔은 아직도 10나노 양산을 하느니 마느니 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10나노로 양산하기로 한 아이스레이크를 아직도 양산하지 못하고 있지요. 인텔의 7나노 개발은...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아직도 뉴스기사나 증권사 보고서를 보면 시장금리 상승이 기술주를 하락시킨다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지난주에 그런 상관관계는 없다는 글과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해 드렸지만 한 번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rcRdx0yF1tQ 이번엔 아예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시장금리 즉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를 비교하였습니다. 이번에 달러 강세가 트럼프의 미중분쟁으로 왜곡되었던 2018년 단 한해를 제외하고 모두 시장 금리와 삼성전자는 동행합니다. 즉 금리 인상기에 삼성전자는 언제나 상승하였습니다. 그 외 반도체 쇼티지에 따라 가격 급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삼성전자 실적이 다시 역대 최대가 될 가능성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주도주에 인화 잘 하세요~ 이야기꾼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팬데믹은 산업혁명을 가속화합니다. 팬데믹 상황은 귀차니즘과 구디즘 (굳이 꼭 해야 하는게 아니면 미루기: 이야기꾼이 정의한 용어)을 강제로 해제하고 신기술과 혁신을 빠르게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은 제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관련되어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02tytWsPfSI 블로그에서 또 제 책인 "정해진 미래, 대세상승장이 온다"에서 계속 말씀드린대로, 산업혁명은 미국 증시의 여름-가을 국면을 형성하며 대세 상승을 만듭니다. 이 시대의 주도 업종은 기술주가 됩니다. 1920년대는 미국증시 4기의 대세상승을 만들고 roaring twenties를 만듭니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1950-1960년대도 5기의 대세상승을, 1980-1990년대도 6기의 대세상승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2010-2020년대는 7기의 대세상승을 만들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야기꾼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2020년 완성차 1위에 전기차 2위 기업인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자체 규격의 각형 배터리 (Unified Cell, 이하 UC)로 통일하고, 2030년까지 MEB 플랫폼의 80%까지 적용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무엇이고, 향후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그리고 배터리 시장 보다 더 확장된 모빌러티 시장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1위 테슬라에 이어 2위 폭스바겐까지 배터리 자체 생산 및 배터리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위 GM도 LG와 합자회사로 이미 배터리 공장을 직접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4위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폭스바겐의 이러한 폭탄 선언은 지난 테슬라의 배터리데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특별한 기술 진보는 없으며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지요. 고급형은 기존 삼원계 리튬이온을 쓰고 저가형은 하이망간 계열과 리튬인산철 LFP 채용하겠다고 합니다. 실리콘 음극재도 적용할 계획이네요. 폭스바겐 역시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Dry Electrode 공정 도입 및 UC를 활용한 CTP CTC 등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가격을 절반 가량 낮추겠다는 의지입니다. (CTP = cell to pack, CTC = cell to car) 이러한 원가 절감 시도는 완성차 ...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최근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 SOC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수주했다는 뉴스 기사가 있었습니다. 테슬라 대비 밀리고는 있지만 구글은 여전히 전기차 SW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웨이모는 직접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테슬라 대비 다른 경로를 걸을 것입니다. 물론 무인택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조는 외주 업체에 맡기고 있지요. 애플의 iOS 보다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주도한 것처럼 향후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간 몇개의 글을 통해 자동차 SOC는 스마트폰 SOC 대비 두어단계 높은 수준의 성능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카메라와 딥러닝 연산을 위한 NPU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입니다. 테슬라의 SOC인 HW 3.0과 올해 3분기에 나올 HW 4.0을 전망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 SOC의 스펙이 어떻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차트를 자세히 설명하거나 기술을 자세히 설명할 때는, 글로 미주알 고주알 장황하게 쓰는 것보다 그림과 말로 설명하는게 확실히 효율적입니다. 물론 글로 쓸때 만큼 시간이 소요되기는 합니다. 이야기꾼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입니다. 주도 업종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까 오전에 쓴 글 중에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만 설명하였습니다. 시장 금리 상승과 대형성장 기술주 하락에 정말 상관관계가 있는지 말이지요. 글에서 설명한 것 보다는 아무래도 상세하게 전달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https://youtu.be/WaVltEal0Jo 조명 장비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촬영해 보았는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편집이나 파워포인트 작업을 하지 않아서 1시간만에 촬영을 했습니다. (예전엔 5~8시간) 물론 2시간 걸려 블로그에 쓴 글이 바탕이 되긴 했지요. 장비빨도 갖췄으니 ㅎ 이제 다시 달려봐야 겠네요. 앞으로 이렇게 블로그 글 중에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만 따로 뽑아서 온라인 강의 형식을 빌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