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편백자연휴양림
37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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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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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삼천포대교공원 노을전망교

남해 금산 갔다오다가 독일마을에 들렀다. 평일인데도 여행객은 제법 보였는데 변한 것 없이 예전 그대로였다. 삼천포대교공원 노을전망교는 개통되어 보행이 가능했다. 독일마을 독일 맥주 광고 포토존 독일마을 최상단부에서 보는 물건방조어부림 방조어부림 단풍도 이미 지고 있었다. 전망 좋은 카페에서 보는 물건항 언젠가 친구들과 마신 고소한 독일 맥주향이 입가를 적신다. 물건방조어부림 /천연기념물 150호 삼천포대교공원 노을전망교 어둑한 날씨지만 한줄기 빛내림 속에 마도 죽방렴 사이로 유람선이 지나간다. 노을전망교 트릭아트 노을전망교는 지난 9월 개통되었는데 길이 324m, 폭 2.6m로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해상을 걸으며 실안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대교 근처 여러 섬들을 연결하는 교량이나 출렁다리 설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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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단풍산행, 팔선대능선 상사바위 단풍전망대 부소암

금산 단풍은 다음 주가 절정.. 금산 일출 산행을 하려다가 아침에 갑자기 이유 없는 변심으로 단풍 산행으로 타이틀이 바뀌게 된다. 일요 산행은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내일 비가 온다하니 어쩔 수 없다. 언택트 산길을 걷기 위해 나만의 호젓한 등로를 택해 오르는데 갑자기 ‘꽤~액’ 비명을 지르는 멧돼지 소리.. 바삐 걸음을 재촉하는데 다시 만난 멧돼지, 이번엔 두 마리다. 경고음을 내며 한동안 대치하는데.. 그야말로 심장이 졸깃졸깃했습니다. 탐방로 및 시간 : 두모주차장(10:15)-능선 바위전망대(10:50)-암봉(11:40)-상사바위(12:35)-화엄봉/정상 단풍전망대(13:05~45, 점심)-부소암/두모계곡/원점(14:45) /추정 거리 7.5km, 4시간 30분 멧돼지에 놀라 바삐 오른 능선 바위 전망대 능선에 오르니 부소암과 상사암이 보이고 멧돼지를 만날 일도 없습니다. 내가 강아지바위라 명명하고 사진을 올렸더니 다른 산객들도 따라 같은 이름 부르며 찾곤 한다지요. 이따금 바람에 후두둑 떨어지는 낙엽 소리뿐 거미줄 하나 없는 호젓한 등로 사부작사부작 낙엽 밟으며 걷는 적요의 산길은 힐링입니다. 거리 표지판 없는 산길은 여유롭기도 하고 힘든 줄 모르지요. 거리를 알고 나면 걸음이 자유롭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산객 따라 걸음이 빨라지기도 하고 남은 거리가 궁금해지고.. 두번째 전망대에서 보는 부소암 이후 능선은 전부 조망맛...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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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단풍은..

어제(11월 7일) 남해 금산을 올랐는데 비단을 두른 듯한 금산의 단풍은 전체적으로 아직 이른 편입니다. 그림에서 보듯 해발 550m 이하는 다음 주에나 절정의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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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캠핑 지우 선우 남해바다낚시,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산책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두 번이나 자가 격리를 해야했던 지우와 선우 데리고 바다 보러 갑니다. 초등1인 선우는 담임선생님과 축구하던 친구의 코로나 확진으로 두 번이나 자가 격리 당했지만 음성 판정 받았는데, 집 안에 갇힌 한 달 동안 밖에 나가 놀고 싶어 울기도.. 연륙교인 삼천포대교 건너 초양도방파제로 갔는데 '주차장 내 텐트 설치 금지'라는 안내판을 보고 돌아나와 초양대교와 늑대대교(여기까지 사천) 지나 창선대교를 건너 남해군 냉천항으로 갑니다. 텐트 먼저 설치하고 낚싯대를 던졌지만, 복어 외는 무는 고기가 없습니다. 조금 더 멀리 가면 고기를 낚을 수 있지만 아이들이 지겨워 할 것 같아, 그 자리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게와 소라 잡기 체험도 합니다. 귀갓길에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으로 가서 편백림 산책.. 활동적인 선우는 늘 한발 앞서 가지요. 데크 캠핑이나 휴양관을 예약해 놀러 오기로 지우/선우와 약속을 합니다. 어린이 놀이터.. 산림휴양관마다 손님이 많이 보입니다. 10월 21일에 이어 벌써 두번째 찾은 사천자연휴양림 2021년 10월 24일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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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두모마을 코끼리마늘꽃, 설리스카이워크, 보물섬전망대, 초양마을 능소화

두모마을 코끼리마늘꽃이 궁금해 길을 나섭니다. 두모마을 해안도로를 따라 상주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지나 설리스카이워크를 걷고 미조 외항 돌아 보물섬전망대에서 잠시 휴식, 초양마을에서 잠을 쫓고 집으로..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첨 봤던 코끼리마늘꽃.. 두모마을 유채꽃단지 아래에 심어 놓았는데 이제 수확할 때가 되어 꽃이 지고 있어 이쁘지 않네요. 일반 마늘보다 몇 배나 큰 식용, 관상용 마늘 대왕마늘, 웅녀마늘으로도 불린다. 젊은 코마늘은 이토록 이쁜데.. 근처에 해바라기꽃밭도 있어요. 송엽국인가? 이런 꽃밭도 있고.. 앗, 이건 얼마 전 장항 송림숲에서 본 꽃인데 이름이.. 빛 바랜 수국도.. 넘 기대를 가지고 가진 마십시오. 나도 실망~ 설리스카이워크.. 개장 홍보기간 무료일 때 걷고 두번째.. 남해 금산.. 포토존도 있구요.. 스카이워크 입장료 이천원.. 그네는 따로, 예약.. 아찔한 바다맛이 멋찔 듯.. 카페 메뉴.. 엘리베이트 아래 매표소.. 상주해수욕장 옆 언덕 해바라기가 보기 좋았다. 낚시가 금지된 미조외항 돌아 물미해안도로를 달린다. 보물섬전망대 도착.. 와이프가 겁이 많아 오늘도 체험을 못하고.. 마안도, 두미도가 보이는 바닷가로 내려간다. 우리 아들들이 국방의무 다하던 추억의 초소.. 모래밭도 있지만 데크는 해안 5m 위에서 끝난다. 물건항 방향.. 잠을 쫓기 위해 늑도대교 아래 초양마을로 간다. 능소화 이쁜 집..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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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유채꽃 풍경

금산 산행 후 유채꽃이 아름답다는 가천 다랭이마을로 갑니다. CNN이 대한민국 여행지 중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한 국가지정 명승 제15호 가천 다랭이마을.. 유채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해안가에서 응봉산, 설흘산 능선까지 108층이 넘는 삿갓배미 다랑논 400여 개 한 뼘 작은 땅도 농토로 일군 강인함과 억처스러운 선인들의 노고가 엿보입니다. 유독 이곳에만 젊은이들이 모여 있네요. 겨울철 바당에서 바로 떠오르는 집채만한 태양을 가슴에 품고 소원을 빌고 싶은 분 쑥이나 시금치 등 봄나물 캐고 싶은 분 소가 갈아 주는 다랑논에서 모내기하며 땀 흘리고 파도 소리 반찬 삼아 논두렁 새참 맛보고 싶은 분들 꼭 한번 찾아 가셔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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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팔선대능선 상사암 부소암 두모계곡

나와는 별 상관이 없지만 주말엔 또 봄비가 예보되고 있다. 유채꽃을 찾으러 가면서 산행을 하기 위해 남해 금산으로 간다. 코로나19 때문인지 두모마을 유채꽃은 없다. 꽃은~ 4년 전 하산했던 팔선대능선을 올라가 부소암으로 하산 후 생각해 볼 일이다. 산길 : 주차장(10:30)- 팔선대능선(11:00~)-상사바위(13:20)- 부소암(14:00~30, 점심) 두모계곡/원점(15:15) / 추정거리 6km, 4시간 45분(소요 시간 의미 없음) 두모마을유채밭에서 산행로를 그려본다. 30분 후 능선 도착.. 두모계곡.. 자고 나면 연두는 산정으로 치닫고 올라갈 능선 부소암 물푸레나무 이 바위 말곤 평범한 육산 오름길.. 당겨본 부소암.. 건축 자재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경치 좋은 곳인데, 그저 작고 단아한 절집 하나 있으면 찾는 사람도 편안한 마음일텐데, 중들이 왜 저리 욕심을 부리는지.. 두모마을 진달래는 피고 지고.. 예서 본격적인 암릉 산행이 시작된다. 올라온 능선 아래 노도와 설흘산 희미하고, 여수 돌산반도 보일락말락.. 상주해수욕장, 미조 망산 앞의 섬들.. 명품송 있는 곳으로 간다. 남쪽면은 수직 절벽.. 부처손 메마른 바위에 붙어 사니 얼마나 뿌리가 튼튼한지... 돔형 바위를 직등하니 상사암이 보인다. 좌측 두미도.. 욕지도는 어딘노? 시정이 좋지 않아 호구산 뒤 망운산은 보이지도 않는다. 저~기 보이는 강아지바위.. 몇 ...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