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가볼만한곳
175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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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함양가볼만한 곳, 용추폭포 수승대 농산리석조여래입상

덕유산 눈꽃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빼재터널 지나 우측길로 가면 거창군 북상면이다. 북상면은 30여 년 전, 내가 한동안 머물렀던 곳으로 산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덕유산 못봉(지봉) 아래 송계사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길가에 삼층석탑 하나가 보인다. 갈계리 삼층석탑 갈계리 삼층석탑(葛溪里 三層石塔)은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으로 경남 유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되었다. 이 석탑은 탑불이라 불리는 마을로부터 약 200m쯤 떨어진 옛 절터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절터가 대부분 경작지로 변해 절의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절의 내력을 전해주는 자료도 없어 이 탑이 어느 절의 것이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이 석탑은 사각형으로 된 이중의 받침대를 두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일반 석탑 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간략화 된 조성 기법이 고려시대 이후의 변화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받침대 부분은 위 아래 받침 모두 모서리 기둥과 함께 중앙에 받침기둥을 새겼다. 몸체와 받침을 이어주는 위 갑석은 경사가 별로 없는 한 장의 돌로 조성하였다. 각 몸체에도 모서리기둥을 조각했을 뿐, 그밖에 별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의 받침은 각각 4단이며, 추녀의 물받이면은 낮게 조성하여 경사가 심하지 않다. 그러나 모서리 부분은 너무 치켜오려 과장이 심한 편이다. 꼭대기부분이 없어져 버려 원래의 모습은...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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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갈계숲 농산리석조여래입상 강선대 모암정민들레울

아들의 추억 소환 여행.. 거창군 북상면 갈계숲과 강선대 앞 모암정 반석 계곡으로 간다. 모암정 민둘레울은 여러 번 포스팅한 바 있지만, 갈계숲과 농산리 석조여래입상은 처음이다. 북상3경 갈계숲 입구에 있는 북상초등학교 앞에 서니 덕유산이 보인다. 초등학교 앞 주차장에 서 있는 거창한 마을버스.. 거창군 북상면 3경, 갈계숲 언젠가 아들 꿈 속에 나타난 적 있다지만 정작 찾아 보니 기억 속 풍경과 다르다고 한다. 그 동안 맥문동이 심어지고, 정자가 여럿 있는 갈계숲.. 소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등 1.56헥타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은진임씨 대종회에서 관리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두 갈래 물이 갈계숲을 감싸고 흐른다. 강선대/모암정 가는 길가에 선 이정표를 보고 보물 제1436호 농산리 석조여래입상을 찾는다. 자주 지나다니면서 한번도 찾지 못했던 석조여래입상 습지에서 자주 본 듯한 이름 모를 풀이 아직 파랗고 뒷면에서 보는 모습은 그저 기암 하나 서 있는 것 같다. 북상 4경 강선대 앞 모암정으로 간다. 월성계곡의 첫머리는 강선대(降仙臺)와 모암정(帽岩亭)이다. 대를 들머리하고 있는 맞은편 고숲(古林)에는 갈천 선생으로 불리던 임훈의 후손 모암 임지예(林芝藝)를 기려 1921년 세운 모암정이 물과 어울린다. 모암정은 산자수려하여 고숲정이라 불리었는데, 지금은 개인 소유지라며 정자와 하얀 반석이 좋은 계곡 접근을 막고 있는 민둘레...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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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가볼만한곳 수승대, 아들의 추억 소환 여행

산자수려(山紫水麗)한 거창의 대표 관광지 수승대(搜勝臺) /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구연동 서양 코배기가 여긴 웬일고? 거창 연극제 한수 지도하러 왔구먼, 어흠.. 1564~1616 /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로서 희·비극을 포함한 38편의 희곡과 여러 권의 시집 및 소네트집이 있다. 예전에 없던 위천에 걸린 다리를 건넌다. 저기 아랫쪽 송림 옆 냇가에서 썰매 타던 생각이 난다고.. 거북이바위 전망대 징검다리 아래에서도 거북바위가 잘 보인다. 거북이 코나 입도 제대로 보이고.. 몸도 마음 가짐도 낯추시오. 말은 싶지만, 그기 잘 되던가요? 2011년 수승대 기.종점 덕유산 환중주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돌쟁이를 동원한듯한 전문가 수준의 각자들.. 물살이 깊고 세차기에 한 해에 꼭 한 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한다는 속설이 있었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 신권 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이라 하였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 퇴계 이...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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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단풍길..

거창 여행 마지막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 의동마을에 왔는데 은행나무 단풍은 아직 이르다 단풍은 1주일 이상 가을이 깊어져야 보기 좋게 물들듯.. 진상 커플 단풍이 가장 많이 물든 장소에서 죽치고 있다. 주차장이 없어 갓길 주차 방문객보다 많은 차들은 뉴규~껀지? 귀갓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에 들른다. https://blog.naver.com/mmundi/222188731814 남계서원 세계문화유산 청계서원, 함양 구천서원 개평마을 일두고택을 둘러보고 일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남계서원으로 간다. 남계서원은... blog.naver.com 청계서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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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생태수목원, 자운폭포 단풍

[ 아들의 추억 여행 두번째 ] 금원산 입구 입장료 1인 천원, 주차비 삼천원.. 금원산생태수목원 단풍숲 속 데크에서 마음의 점을 찍고.. 데크가 너무 많고 넓다! 낙엽을 밟으며 걷는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이 감성을 자극하네요. 만병초 하면 백두산이 떠오른다. 금원산 정상부근 단풍은 이제 말랐다. 휴양림, 생태수목원 가는 길은 온톤 단풍.. 자운폭포 폭포를 거슬러 오르며 풍경을 담는다. 금원산에서 나와 수승대로 간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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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핫플 감악산 아스타국화 꽃&별 여행, 음악회와 먹거리도..

2021 거창 감악산(952m) 꽃&별 여행 해발 900m에서 울려퍼지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 낮에는 가을 꽃의 전경을, 밤에는 별빛 보며 가을의 감동과 추억을 선물받는다. 만개한 아스타국화밭에서 인생샷, 푸드트럭 먹거리와 함께 디제잉콘서트, 음악회 버스킹 공연 즐기고.. 밤에는 감악산 전망대에서 미디어파사드 관람.. 보고 듣고 맛보고 오감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와 만개한 구절초밭 거닐고 의령군 지정면 댑싸리밭과 악양뚝방 핑크뮬리 보러 가다가 감악산 아스타국화가 만개했다는 정보가 떠올라 차를 돌렸다. 산 아래 입구부터 차량 안내요원 배치 다들 어디서 왔는지 도심처럼 차가 오르내린다. 구름 많은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찾았고 아스타국화밭에서 가을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산 아래에선 더웠지만, 이따금 부는 바람에 몸이 으스스하다. 9월 27일 현재 아스타국화는 만개한 상태 아스타국화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꽃으로 8~10월에 보라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감악산에서는 보라빛이 주를 이룬다. 의자의 주인이 자주 바뀌더니 이제 비었다. 그림 처리한 사진입니다. 허락 없이 찍은 사진도 있지만 중간에 불쑥 들어와 모델이 되기도 한다. 2021년 8월 6일 일몰, 일출을 보기 위해 한둔했던 감악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을꽃 여행지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작년에는 국화밭 근처에 차를...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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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천왕봉, 계관봉(괘관산) 첨봉 짚라인

가을장마.. 구라청 믿다가 비 안 오는 이틀 허송하고 산으로 가려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대봉산을 모노레일로 오른 후 상림 꽃밭 코스를 그려본다. 내려갈 때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2.54km 산책로를 걸었는데 송림도 좋지만, 인공적 급경사를 타고 내리는 폭포가 압권이었다. 걸어간 길 : 천왕봉-계관봉 왕복 / 3km, 10:15~12:30(2시간 15분) 셔틀버스 15분, 모노레일 30분 소요 다행히 구름 좋은 날 지리산 천왕~반야, 노고 유장한 주능선이 잘 보인다. 짚라인 타는 이는 소원바위 방향으로 내려간다. 짧게 두번, 길게 세번.. 정말 신날 것 같지만 산으로.. 모노레일 속에서 진부한 전설 듣기 지겨웠는데 산정에서 이런 가공적 도사를 또 만나게 되니 어쩔~ 백운산과 계관봉-첨봉 도숭산 방향.. 가야산, 비계산, 감악산 조망 지리산 모노레일은 위에서 볼 때 왼쪽으로 올라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수도지맥.. (가야산) - 작은가야산- 비계산 함양 산에 오를 때마다 지적한 내 말을 들었는지 오석에 크다란 빨간 글씨 정상석도 바뀌었고 작년까지만 해도 붉은 색 칠갑이었던 전망대도 하얗게 변했다. 산해을 통제한다고 매표원이 말했지만 정상에선 통제 같은 말은 들을 수조차 없다. 산의 고장 거창과 함양 금원, 기백, 거망, 황석, 수도, 가야, 우두, 비계 남덕유~덕유산 능선 등 1000m 가 넘는 고봉들이 모두 보인다. 계관봉과 남덕...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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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여름 풍경, 연꽃 나무수국 해바라기 물수선화도..

감악산의 감동적인 운해와 일출을 보고 거창창포원으로 갑니다. 거창 건흥산~아홉산을 오를까도 생각했지만 잠도 제대로 못 잤고, 무더운 여름날 연일 산행하는 것도 무리일 것 같아 택한 곳이지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찾은 거창창포원.. 넓은 연꽃원을 걷고, 댑싸리와 지고 있는 나무수국도 봅니다. 거창창포원열대식물원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2 거창창포원수국원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31 거창창포원연꽃원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113 거창창포원방문자센터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거창창포원연꽃원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63 빼어난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황강의 수질정화 제고, 홍수량 조절 기능 등 친수기능이 있으며 4계절 관광테마로 구성·연출하여 연중 관람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합니다. 수변생태공원 : (4~6월)/꽃창포, 왕벚 (6~9월)/연꽃, 수련, 수국, 물놀이터 (9~11월)/국화, 단풍 (11~3월)/억새·갈대 자연에너지학습관 어린이도서관, 에너지 재활용 홍보관, 4D영상관 등으로 구성 방문자센터는 어린이도서관, 에너키즈카페, 트램폴린, 볼풀존 등 여러 가지 놀이종류를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입니다. 이용대상 : 미취학아동(7세 이하), 수용가능인원 : 60명(부모 및 인솔자 포함) 이용방법 : 개인은 선착순(10시~18시), 단체 : 사전 예약(평...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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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일출과 운해 풍력발전단지 아스타국화

감악산 운해와 일출은 장관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운해가 퍼지기 전에 해가 떠올라야 환상적인데 높은 산정 뒤로 늦게 떠오르다 보니 선명한 운해를 볼 수 없는 점이다. 04:51 그믐달 아래 붉어지는 동쪽 하늘 05:00 05:10 05:12 오똑한 오도산(1,134m)이 기준이다. 05:16 산정 한둔의 맛을 실김하고 있다. 구름이 발 밑까지 처오르다 다시 내려가고.. 05:19 빛을 밝게 하니 눈밭으로 변한다. 05:25 일출이 늦어지니 안개가 차올라 사진이 희미하다. 05:29 05:31 지리산.. 05:33 오도산 앞쪽으로 미녀봉과 숙성산 뒤론 두무산(1,038m) 05:36 좌 황석산, 우 기백/금원산 거창읍은 구름 속에 갇혀 전혀 보이지 않는다. 05:37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30분만 일찍 떠올랐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구름바단데.. 05:40 05:45 지리산 웅석봉--지리산 05:48 신원면 뒤로 소룡산 그 뒤 좌/정수,둔철산, 우/웅석봉 07:12 정상에서 나 혼자 겁 먹고 잤는데 아스타국화밭 주차장엔 비박차량 4대 보인다. 스프링쿨러로 물 관리가 잘 되어 올핸 아스타국화 대박이겠더라.. 정자 쉼터도 새로 생기고.. 아스타국화 물 주기.. 구절초는 소가 뜯어 먹어 상태가 안 좋은 듯.. 집에 가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창포원으로 가는데, 농무로 길 구분이 어렵더라.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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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비박, 일몰은 쪽박 일출은 대박

지리산 이끼계곡 산행 후 감악산으로 간다. 지난 번 미륵산에서 한둔할 때 너무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 텐트 플라이와 두꺼운 옷까지 챙겨 간다. 감악산 국화 밭에는 인부들이 출입을 막고 있다. 정상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비박짐을 지고 정상으로 간다. 찻길 연못가에서 보는 클럽디골프장과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감악산을 입력하니, 네비양이 생초면 북쪽 진양기맥 갈전산과 덕갈산 사이 고갯길로 안내한다. 이 길은 여태 있는 줄도 몰랐고 처음 가는 길이며, 두 산도 미답지이다. 갈만한 곳은 빠짐없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산청군에도 안 가본 큰길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미 언론도 놀란 한국인의 골프 열풍 불볕 더위에도 라운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구름 좋은 날 월여산-재안산 뒤로 황매산 거창읍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평탄한 300m 샌달 신고 빈 손으로 왔더니 피서 중인 네 여자 분 어디서 왔냐기에 진주라고 했더니 친정이 봉곡동이라며 반긴다. 비박짐을 챙겨 정상으로 간다. 서쪽 하늘 먹구름으로 일몰이 우려되지만, 함양 대봉산과 황석산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멋짐.. 감악산에서 보는 거창의 산 가야산과 비계산, 오도산이 잘 보인다. 합천호 주변 의룡산-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그 앞 쪽은 기암 멋진 재안산이다. 집을 짓고.. 비가 올 염려가 있어 나중에 정자 안으로 이사 기백...

2021.08.08
5
거창 감악산 비박

952m 엄청 시원합니다 황매산 오도산 미녀봉 비계산

2021.08.05
26
거창 월성계곡 사선대, 북상8경내계폭포

남덕유산 눈꽃산행을 마치고 남령을 넘어 황점마을로 간다. 황량하던 월성재 입구에는 번듯한 탐방지원센타 건물이 들어서고 마을의 집들도 그전보다 산뜻해 보인다. 33년 전, 처제부부와 하룻밤 한둔한 바 있는 사선대로 간다. 남덕유산에 올 때 자주 스쳤던 곳이지만 들르지 않았었다. 사선대 [ 四仙臺 ] 경남 거창군 북상면 5.5km의 월성계곡 상류 계곡가에 있는 거대한 바위로, 바위가 4층으로 포개져 있는 형상인데, 꼭대기의 바위는 거북 또는 봉황의 형상을 닮아 있는데, 머리 쪽이 남덕유산을 향하고 있다. 사선대 아래 계류가 모여 이루어진 못을 사선담(四仙潭)이라 한다. ‘사선대(四仙臺)’라는 명칭은 바위 위에서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지어진 것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동춘당 송준길(宋浚吉, 1606~1672)이 월성동에 은거했다 하여 송대(宋臺)라고도 불렸고, 주위에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松臺라고도 부른다. 1909년 고종의 다섯 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李堈, 1877~1955)이 이 일대를 의병봉기의 근거지로 삼으려고 했다 하여 ‘선원(璿源; 임금의 집안)’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선대(思璿臺)’로 불렀다는 설이 남아있다. 진경산수화풍 산수화를 주로 그린 조선 후기 화가 김윤겸(金允謙, 1711~1775)의 영남기행화첩(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56호)에 포함된 ‘송대(松臺)’라는 작품이 바로 사선대를 그린 것이다. ...

2020.12.18
38
거창가볼만한곳 거창창포원

합천댐 상류 수몰지역 농경지와 빼어난 황강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생태공원 조성으로 4계절 관광테마로 구성·연출하여 연중 탐방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며, 방문자센터, 온실, 창포원 수련원, 국화원 등이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여름철 물놀이 행사을 시행하고 있는 거창창포원은 일년 중 창포꽃이 만발하는 5월이 가장 아름답고 합니다. 주요 시설 /키즈카페, 북카페, 옥상정원, 연꽃원 자전거대여소, 열대식물원, 자연에너지학습관, 꽃창포습지 풍차 화장실 자연에너지학습관 개장한지 2년을 겨우 넘긴 창포원 앞으로 거창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국화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열대식물원 금호, 밍크선인장과 꽃그린 파파야 토란과인 알로카시아 오도라타 지금 볼만한 곳은 코스모스길과 동산 요놈의 사진놀이하다가 또 하나의 episode 남기고.. 카메라 공부해서 찍었지만 별반 차이가 없군요. 높은 분이 오셨는지 사진 찍고 쫘악~ 지니갑니다. 국화원 합천호 갈 때는 진주-산청-차황-거창 감악산으로 올 때는 거창-봉산-합천호-가회-진주로.. 줌인한 악견산과 금성산 2020. 10. 12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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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국화 구절초 아름다운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거창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더 관측소와 풍력발전단지는 해발 고도 900m 산상에 위치하며 차를 타고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다. 넓은 평원에 심어 놓은 아스타국화와 구절초가 만발해 가을꽃을 즐기며 남다른 흔적을 남기려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네비에 거창 풍력발전이나 연수사를 입력해 오시면 되는데, 현재 구절초는 끝물이며 아스타국화도 절정기는 지난 상태다. 감악산 가을꽃이 얼마나 핫한지 어제 올린 사진 접속자가 3000명이다. 아스타국화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북아메리카 원산.. 개화시기는 9월부터 피기시작하여 10월까지.. 아스타꽃의 장점은 내한성이 강해 우리나라 어느지역에서든 노지 재배가 가능한 식물이라 한다. 꽃이 화려하고 가지도 많아 꽃송이가 빼곡히 달리는데, 꽃색상도 다양하여 보라색,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4~5품종을 섞어 심으면 다른꽃이 없어도 전혀 단조롭지 않고 보기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아 인물을 피하여 사진 찍기도 어렵지만 인물 때문에 풍경이 살아나기도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즉시 내리겠습니다. 아스타꽃은 볼만하고 구절초는 끝물이지만 군데군데 향기롭고 싱싱한 꽃이 아직 많다. 이 젊은 친구는 혼자 사진놀이하고 있더이다. 홍접초 꽃 뒤로 합천호와 악견산이 보이네요. 억새꽃 뒤 좌측엔 월여산과 황매산이.. 아스타꽃과 구절초 지면 감국이 만개하겠지만 군데군데 말라버린게 흠.. 거창읍 감국 동산에 올라.. 긴 장마 그리고...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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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가을꽃 나들이

감악산 가을꽃 나들이 요즘 꽃밭 핫플 1위는 핑크뮬리지만 감악산 아스타국화도 그에 못지않게 유명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아내가 다른 일이 있어 못 간다고 해서 산친구와 함께 달려갑니다. 감악산은 기억조차 희미한 30여 년 전 산행을 모를 때 찾았고 오늘이 두 번째.. 그 동안 찻길이 있는 산은 오르고 싶지 않아 안 왔는데, 여행 겸 산행을 했습니다. 탐방로 : 연수사-감악산 정상-감악산풍력발전단지 아스타국화/구절초밭-임도찻길-연수사 연수사 오른쪽 산길로 오릅니다. 신선폭포로 내려갈까 했으나 정상갔다가 꽃밭으로 갈꺼임.. 구절초, 쑥부쟁이 많이 보입니다. 페러글라이딩장에서 보는 월여산 뒤 황매산 용담, 자주쓴풀 작품 활동 중인 산친구 좌에서 우로 진행했으면 중복을 피할 수 있었는데.. 합천호 오른쪽으로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조망 끝나는 감악산이지만 가까운 황매산, 월여산도 겨우.. 신원면 거창양민학살사건추모공원 날씨 땜에 우두산, 비계산, 오도산이 아스라이.. 거창읍 수도산-단지봉, 가야산까지 거창사건제2추모공원 뒤로 민주지산도 보이다더만.. 감악산(紺岳山, 감색/검은빛을 띤 푸른빛의 큰 산)의 이름은 802년(신라 애장왕 3) 감악 대사(紺岳大師)가 세운 감악사(紺岳寺)의 이름을 따서 ‘감악산’이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신라 때 지은 감악사는 폐사되고 조선 숙종 연간 벽암 선사가 연수사(演水寺)를 창건하였다. 한...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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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인풍정 거창사건추모공원 차황면 드라이브

쏟아지던 장맛비가 어느 정도 수그러든다. 분갈이용 마사토를 구해온다는 핑계로 길을 나선다.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도 있겠지만 황매산 마사토를 떠올리며 삼가면 방향으로 간다. 마사토가 많은 황매산에 도착했지만, 비 내리고 안개 가득한 분위기에 차에서 내리기도 싫다. 농무로 인해 어디가어딘지 구분조차 힘든 합천호. 호반길 달려 거창 방면으로 가는데, 호수 곳곳에 낚싯꾼들만.. 마사토 한줌 핑계로 나선 길.. 150km 이상 싸돌아다녔다. 합천호반 어느 글램핑?장 왠지 여기서 '외로움'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고사된 호수 가운데 나무.. 전망 좋은 곳 차지하고 얼씬 못하게 하네.. 상류 방향 곳곳에 낚싯꾼 차들.. 대병면 가기 전 왼쪽 신원면 방향으로 차를 몰아 인풍정을 만난다. 인풍정 주변에는 느티나무 7그루 그 아래 물가에도 숲이 있어 동네 사람들 막걸리 타임 중 카페 '꽃피는 산골' 예전, 누구누구와 여러 번 왔던 곳인데 카페는 문을 닫았고 송아지만한 개들이 잡아 먹을 듯 짓어댄다. 오랜만에 거창사건 추모공원에 들렀다. 나무수국 꽃송이가 크다란 바가지만하다. 거창양민학살사건 위령비 6ㆍ25중에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공비(共匪) 토벌작전 중이던 국군이 공비와 내통했다고 하여 2월 10일 내탄(內呑) 부락 골짜기에서 청장년 136명을, 11일 박산(朴山)계곡에서 527명을 중화기로 무차별 학살하였다. 1951년 국회에서는 ‘거창사건의 비...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