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오늘은 시부모님댁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도해서 후다닥 인사드리고 농사지으신 대파랑 이것저것 챙겨주신대로 들고왔답니다. ㅎㅎ 저번주에 받은 대파도 아직 많아서 어떻게하나~ 고민하다 쪽파김치 담글때 찹쌀풀없이 배즙으로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대파김치도 배음료로 후다닥 완성시켜봤어요. 대파김치는 푹 익혀 먹는게 진짜진짜 맛있지만 배즙을 넣었더니 부드러워서인지 하루이틀 익혀서 바로 먹기에도 좋은듯합니다. 이웃님들도 가볍게 먹고싶어지면 만들어보세요~ ^^ 대파김치 재료 : 대파 양념 : 액젓, 고추가루, 배즙(배음료 사용시 설탕패스), 고추가루, 매실액(패스가능) 오늘도 정확한 계량은 없어요 ㅠ_ㅠ 죄송~!! 담그자마자 바로 찰칵 찍어 본 대파김치랍니다. 빨리 푹~ 익었으면 좋겠어요!! 먹기 좋게 다듬어요. 밭에서 직접 키우신 조선대파에요. 조선대파는 흰부분이 적고 초록부분이 엄청 많은데 기존에 다 먹지 못했던거까지 꺼내어 상태가 안 좋은건 정리하고 나머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답니다. 칼로 흰부분은 반을 갈라주고(두껍기때문에 위가 약해서 조금씩 먹으려고 반 잘라주었어요), 초록부분과 함께 가위로 싹뚝싹뚝 손가락길이로 잘라주니 아주 편하더라고요. 먹기 좋게 다듬고 미리 잘라서 씻었어요~ ㅎㅎ 잘 씻어 물기를 털고 액젓에 가볍게 버무려요. 액젓을 많이 넣으면 짜요~~ 대파김치 담글때 물기가 살짝 남은건 괜찮아요...
16늘 그렇듯 갑자기 생각나는 맛난것이있으면 또 먹어야하는 나란뇨자. 이틀전부터 작년에 눈에 보이는건 완전 별로였는데 푹~ 익어서 새콤하고 신선한 충격으로 맛있음을 느끼게해준 대파김치가 불현듯 떠오르지 뭐에요!!! 아오~ 어떻게든 잊어보려했으나 실패하고 대파김치만드는법을 검색해서 결국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아무쪼록 맛있게만 익어주세용 대파님♥ 놀자네 시부모님께서 기르신 조선대파가 많아 잘되었다싶어 열심히 풀도 만들고 양념도 준비했지요. 겉절이처럼 하루이틀 익혀서 바로 드실분들은 찹쌀풀 패스 가능하고 신김치처럼 익혀드실분들은 밀가루풀이나 찹쌀풀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없으면 밥 으깨서 넣으셔도되요. 김치양념도 대중없이 막한거라 뭐가 들어가는지만 살짝 봐주시면 될듯하네요~ ^^ 제가 요새 컨디션이 안좋은지 영 입맛이 오락가락이라 간맞추는게 좀 달라요. 아무튼 양념 콕 먹어봐서 조금 더 짜게 해주시면 됩니다. 익히면서 나오는 물이있어 바로 먹을때 맛있는 양념은 익혔을때 살짝 싱거워지니까요~★ 대파김치 재료 : 대파 먹고싶은 만큼 양념 : 고추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생강가루, 다진마늘, 매실액(설탕 한스푼 넣으셔도되고 패스하셔도되요) 찹쌀풀 : 찹쌀 1스푼, 물 200ml 끓여서 완전히 식히기. 아~ 갑자기 왜 대파김치가 생각나가지고 ㅋㅋㅋ 이론 @_@ 대파김치는 대파만있으면 뭐 따로 준비할게없어요. ㅎㅎ 지금은 파가 많이 나오는시기라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