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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아들과 밥을 먹어야하는데, 뭔가 이것저것하고 집에오고나니 저녁시간이되서 밥하는게 너무 귀찮더라구요~ ㅋㄷㅋㄷ (사실 매일 귀찮습니다?! ㅋㅋ) 냉동실에서 무얼 찾아봐야하나~~ 고민중 전날 시켜 먹고 남은 곱창이 생각나더라고요. 배달 곱창은 조리되서 오는거라 빨리 먹어버려야하니 볶음밥으로 만들자!!라며 이것저것 찾아 넣어주었더니 꽤 맛있는 곱창볶음밥이 완성되었답니다. 역시 굴소스와 간장의 조합은 ♥ 거기에 파릇파릇 싱싱한 미나리도 한 줌, 찌개에 쓰려고 남겨두었던 김치양념도 함께하니 맛이없을수가있나요. ㅎㅎㅎ 10분만에 만든 간단한 저녁메뉴지만 너무 맛있는 음식을 소개합니다.(갑자기) 봄봄봄봄~ 봄이와써요오~~★ 신난다 신나~ 참!! 볶음밥이다보니 양파나 당근, 파프리카 등 있는 식재료로 냉장고파먹기에도 좋답니다. 여기에 말캉한 계란찜하나 추가해서 드시면 더 좋을거같네요. 저희집은 계란이 일주일째 품절인지라~ 으헝헝 아쉽다아아~ 쩝쩝. 쌀도 아직 안와서 뚜기뚜기~ 오뚜기밥 2개 꺼내서 볶아 먹었답니다. 그래도 배불배불~ 곱창볶음밥만들기 재료 : 남은 곱창(맛술 1T), 미나리, 깨, 밥 2인분, 김가루 양념 : 굴소스 1T, 간장 2T, 김치 국물 1T 전날 먹고 남은 곱창으로 볶음밥 만들었어요~ ㅎㅎ 곱창을 잘게 다져주었더니 나태주 시인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대신 '자세히 보아야 곱창이 보인다?!'네요 ㅎㅎㅎ ~~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