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날씨가 더워지면서 최대한 가스렌지에있는걸 피하는중인 놀자입니다. ㅎㅎ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오랫만에 저수분수육을 만들었어요. 식자재마트에갔는데, 앞다리살이 세일중이길래 ^^ 냉큼 집어왔죠. ㅋㄷㅋㄷ 돼지고기앞다리살도 가격이 올라 요즘은 뒷다리살을 쓰기도하지만 저는 앞다리살이 좋습니다. 이전 레시피에선 저수분수육으로 앞다리살을 찜기에 쪘다면 오늘은 양파를 깔아두고 물을 조금만 넣어 끓여주었어요. 큰 레시피없이 만드는 수육 시작해볼게요. 저수분수육(돼지고기 앞다리살) 재료 : 앞다리살, 채썬 양파, 물, 생강가루, 맛술, 다진마늘 부추무침 : 부추, 설탕, 고추가루, 매실청, 깨 요즘 수육 삶으면 너무 성공하는거같아요. ㅋㅋㅋ 맛있음 : ) 케케케~ 오늘 필요한 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외에 양파가 필수랍니다. 예전에 무를 넣어서도 만들어봤지만 수분이 엄~청 나왔잖아요?! 양파는 수분이 어마어마하게 나오진않고 냄비가 타지않을정도로 나와서 오히려 좋은거같아요. 게다가 양파의 수분이 졸아들면서 카라멜라이징된것처럼 약간 껍질부분에 입혀져서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썰면서 터져나오는 앞다리살 수육의 육즙에 침이 쥬르륵~ 양파는 구매하자마자 채썰어서 보관하는중이에요~ 물기만 잘 잡으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서 덜 귀차늠 > .< 코스트코에서 덩어리로 된 소고기를 구매해오기도하지만 앞다리살은 그때그때 사서 먹는게 더 좋은거같더라고요. 물론 손질...
19돼지고기 앞다리살로 수육을 만들어 먹다보면 고기에서 나온 기름을 처리하는게 조금 곤욕스럽더라고요. 무수분은 이것저것 시도하다 살짝 실패도했기때문에 냄비가 타지않도록 한발 양보해서 저수분수육으로 만들어봤답니다. 껍질도 야들야들 기름도 적당히 빠져서 부드러운 앞다리살 수육이 좋았던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거기에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찰떡같이 맛있었던 미나리무침도 고고~♬ 음힛힛 : ) 저수분수육/미나리무침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물 150ml, 된장 1T, 양파 2개, 대파, 통후추, 통마늘 미나리무침 : 미나리(씻을때 식초1스푼), 간장 1.5T, 설탕 1T, 고추가루 2T, 식초 1T, 깨 미나리무침 식초는 반스푼에서 점점 더 추가해서 맞춰주세요~ 아들이 앞다리살 수육이랑 미나리무침이 너무 좋다고 난리였어용 : ) 으히히~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보니 2월에 구매해서 먹었던 사진이네요. 4월인데~ ^^ 참 게으른 나란뇨자. ㅋㄷㅋㄷ 예전엔 수육하려고 물도 고기가 잠길만큼 부었었는데, 오늘은 양파를 반으로 잘라 깔아두면서 냄비에서 앞다리살을 좀 더 높이 올려둘수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파 줄기부분과 통마늘이 있어 같이 넣어봤어요. 수육삶을때 된장도 한 스푼 같이 넣으면 잡내도 제거되고 짭쪼름한 맛도 스며들어 그냥 먹어도 맛있어진답니다. 반자른 양파까지만 물을 부어주고 그 위에 앞다리살을 올렸어요. 이대로 끓였더니 물에 잠기지않아 더 좋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