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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포토덤프는 뭘로 적을까 고민하다 곧 가을제철 밤이 나올 시기인만큼 밤삶기 맛있는 시간부터 삶은 밤껍질 쉽게 벗기는 노하우와 보관하는법까지 적어보려고 준비했어요. 사실 작년에 시부모님께서 밤을 주셨는데, 글 적으려고 사진만 찍어놓고 게으름에 결국 한해를 묵혀두었다는 그런 이야기. ㅋㄷㅋㄷ 꼼꼼하게 설명하고 올해도 밤주시면 한번 더 적어볼게요. 슝슝~ 이렇게 밤 삶으면 껍질이 소로록 알아서 벗겨진답니다~ ㅎㅎ 시부모님께서 주신 밤이에요~ 완전 토실토실!! 두분이 농사지으시는곳엔 자연산 밤나무가 많아서 항상 가을이되면 이렇게 주워다주신답니다. 덕분에 밤은 끊이지않고 먹고있는 놀자네♡ 감사합니다. 저는 밤이 9월은 지나야하느줄 알았는데,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한다고하네요?! 밤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고하니 무더위에서 서늘해지는 환절기에 먹으면 좋을듯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는 가을 밤. 아들이 어릴적엔 꿀에 저며서 주기도했는데, 이제는 그냥 삶아서 바로 먹이기. ㅋㄷㅋㄷ 맛있는 밤은 벌레들이 먼저 알아봐요. 구멍이 뽕~ 뚤려있는건 이미 벌레가 냠냠 먹은거니 빼주세요 : ) 물을 가득받아 밤을 넣어보세요. 둥둥 떠오르는 밤은 비어있을 확률이 높아요. 토실토실 속이 꽉 찬 밤들을 선별하려면 우선 물을 가득 받을 수 있는곳에 담궈야해요. 가볍게 껍질부분에 묻은 먼지도 씻을겸 설거지통에 넣어봅니다. 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