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 담았어요~. 추석이 지났는데도 배추값이 엄청 비싸네요. 이렇게 비싼 배추는 아마도 처음인 듯요. 비싸다 보니 양념에 좀 신경을 써서 담았네요. 알배추로 담아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 샀는데 김장 배추에 비하면 3포기가 1포기 1/2수준이네요. 아직은 배추 맛도 썩 좋은 편도 아니고 날씨가 변곡이 심하면 갈수록 물가의 오름도 변곡이 심할 텐데 걱정이네요. 재료 : 배추 3포기. 소금 한 컵 1/2 정도. 뉴슈가 1스푼 = 이건 배추 절일 때 사용. 소금. 양념 : 파 한 줌. 찹쌀풀 2컵 정도. 다시마. 배 작은 것 2개. 사과 1개. 마늘 10알. 매운고추.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100ml 정도. 밤(생략해도 됨). 소주 60ml. 물은 기호에 맞게. 뉴슈가(설탕대신 사용). 붉은 고추 3개. 소금에 뉴슈가 한 스푼 넣어서 녹여줍니다. (뉴슈가를 넣은 이유 = 아직 배추에 맛이 없어요. 그리고 설탕을 넣으면 배추가 물러지므로 뉴슈가가 제격입니다) 배추는 겉잎을 때고 1/2로 나눠서 소금물 만들어 놓은 것에 흠뻑 적셔서 사이에 소금 넣고 절여줍니다. 사진이 없어요. 뿌리 쪽을 소금물에 잠기도록 해주세요. 절여지는 시간은 소금양에 따라 다르지만 6~8시간이 걸려요. 전 8시간 정도 걸렸어요. 양념 준비: 찹쌀풀을 만들어줍니다. 찹쌀가루가 없다면 밀가루 풀도 괜찮고 아직은 덥기 때문에 맵쌀풀도 좋아요. 물에 쌀가루를 완전히 풀어서 ...
시원한 백김치 담았어요 여름 백김치는 겨울 백김치처럼 켜켜이 넣지 않고 그냥 담으셔도 돼요. 그래야 깔끔하답니다. 재료: 포기 배추 3포기. 무우 두 도막 정도. 매운 고추. 붉은 고추 2개. 사과 배. 맵쌀 가루. 다시마. 멸치 액젓 소금. 비트 1개. 양파 1개. 마늘. 대파 1개. 사이다 400ml. 물에 소금을 먼저 풀어주세요. 배추는 겉잎은 따고 칼집을 1/2 정도 넣어서 배추를 갈라주세요. 겉잎은 삶아서 된장국 끓이시면 돼요. 배추 속에 소금을 살살 뿌려주세요 이렇게 배추가 밑으로 가게끔 밑동만 물에 담가주세요 다시마는 물 1리터에 끓여주세요. 다시마가 포인트입니다 ~~~. 이렇게 팔팔 끓여서 다시마는 건져내세요. 오래 두면 미끄덩거리는 게 있어서요 차갑게 식히시면 돼요 여름엔 찹쌀 풀을 사용하시면 미끈거려서 어떤 김치든 별로이므로 맵쌀 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하셔서 풀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맵쌀 가루가 있어서 맵쌀 사용하였습니다. 1리터 정도 물에 풀을 만들어 줬어요. 1시간 30분 정도 지나면 밑동이 어느 정도 절여집니다. 그러면 배추를 뒤집어주면 잎쪽도 물에 담가주세요 다시 2시간 정도 지나면 푹 절여지는 게 아니고 살짝 살아있는 느낌의 배추 절임이 돼있을 거여요 2번 정도 씻어서 물기를 쑥 빼주세요. 물기를 꼭 빼야 해요. 백김치라고 그냥 사용하시면 절임배추의 맛이 달라요. 비트가 있어서 국물에 묽은 기가 돌면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