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962
2023.10.30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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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찜 - 붕어찜만들기 - 붕어찜의 진수 - 붕어찜조리법

낚시꾼들에겐 가을에 붕어가 잘 잡히나 봅니다. 가을 붕어가 맛있든지~. 요런 걸 얻어올때는 눈치를 엄청 보긴합니다. 붕어는 어렸을 때부터 살아있는 걸 너무 많이 봐서 친근감이 있어서 그런지 하고 싶지 않은 요리 1위입니다. 남편은 혼자 독식하니 좋아하고. 재료 : 붕어. 무. 매운고추. 대파.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 한꼬집. 밑간 양념 : 집간장. 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가루. 소주. 이렇게 누군가에게서 붕어를 얻어왔네요. 제가 좋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남편은 요런 걸 가져올 때는 싱크대에 두고 말을 한마디도 안 합니다. 눈치만 보고 모른척합니다. 왜 이렇게 식성도 다른지 ㅠㅠ. 꺼내보니 이분은 창자도 깔끔하게 제거하고 비닐도 다 벗겨서 주셨네요. 감사하게도~. 저는 가위로 지느러미만 제거해 줬어요. 붕어찜은 비닐은 꼭 벗겨줘야 합니다 아주 억세서 찜에 들어가면 입에 거치적거려서 찜 자체가 망할 확률이 높아요. 지느러미 제거하고 씻어주세요. 붕어가 작기 때문에 따로 칼집을 넣지 않아도 돼요. 붕어가 크면 칼집을 넣어줘야합니다. 집간장과 멸치 액젓을 섞어줬어요. 비율은 2:1입니다. 집간장이 없으시면 멸치 액젓으로 해주시면 돼요. 마늘은 다져주시고 고춧가루와 생강가루와 소주를 넣어줍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고 모든 비율이 어려우시면 평소 양념하시듯 어림짐작으로 해주시고 남으면 무에 사용하시면 돼요. 붕어 밑간을 하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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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찜 - 붕어찜 만드는 법 - 붕어밑간하기 - 민물고기 찜- 붕어찜의 진수

냉동실에 붕어가 딱 한마리 있어서 끓일까 말까 하다가 남편이 워낙 좋아하는 거라서 찜을 했답니다. 보관은 꽤 됐는데 진공포장으로 보관해서 그런지 맛에선 괜찮다고 하네요. 재료 : 붕어 1마리. 무 1/2개. 양파 1/2개. 대파약간. 멸치액젓. 다진마늘. 고춧가루. 김장다데기(없으면 고춧가루에 멸치액젓으로 하시면 되요). 생새우가 있어서 넣음. 생강가루. 붕어가 두마리 정도 돼야 좋은데 딱 한마리가 냉동실 바닥에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찜하기로. 붕어 앞•뒤 칼집을 넣어줍니다. 붕어는 먼저 밑간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찜을 해놓으면 붕어가 맛있답니다. 물을 반공기와 다진마늘도 넣고 멸치액젓을 넣은 후 칼집을 낸 붕어를 넣어줍니다 . 이때 불은 중불로 하셔서 간이 베기도록 천천히 은근하게 해주세요. 뒤집어서 아래면도 간이 되게끔 해주시고 고춧가루도 올려주시고 간이 벤 붕어는 따로 담아 놓고 무는 아주 굵직하게 썰어주세요. 무와 양파를 담고 양념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무 위에 붕어를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은 중불로 해주세요. 요렇게 자글자글 끓여주시고 남편 혼자 먹을 거라서 냄비째 ~. 끊임없이 뭘 해야하는 지 ㅠㅠㅠ. 알약 한 개 먹고 사는 시대를 꿈꾸며~. #붕어찜 #붕어찜만드는법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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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의 진수 붕어찜 - 붕어찜만들기 - 쫀득한 별미

붕어찜. 이런 토속음식은 아마도 점점 사라질듯합니다. 먹어봐야 찾는다고 ~. 우리 애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남편과 남편 지인분들만 코 박고 먹는 붕어찜. 해감을 해와도 손질도 귀찮고 좀 그렇습니다. 해감하고 창자만 제거해서 도착했네요. 저는 별로 반갑지 않지만 남편은 미소가 ~~~ . 우리 부부의 차이점은 성격도 그렇고 음식에서 가장 대조적입니다. 재료 : 붕어. 무. 양념 : 저는 김장하고 남은 다대기를 사용했습니다. (없다면 멸치 액젓에 고춧가루를 넣으시면 돼요.) 멸치 액젓. 생강청. 육수. 다진 마늘. 매운 고추. 대파. 풋고추. 기초재료 : 집간장. 마늘. 고춧가루. 소주. 붕어 - 비늘이 제거되지 않고 날것으로 왔어요. 먼저 지느러미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비늘을 밥 수저로 벗겨줍니다. 붕어 비늘은 굉장히 억세요. 그리고 칼집도 넣어주세요. 이건 기초 양념입니다. 멸치 액젓과 집간장, 소주, 다진 마늘입니다. 붕어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양념도 자작하게 올려주시고 다시 뒤집어서 끓여줍니다. - 중불 푹 익히는 개념이 아니고 그냥 살짝 뜸을 들인다는 개념입니다. 어느 정도 간이 스며들면 붕어를 꺼내 따로 접시에 담아놓고 무는 좋아하시면 많이 넣어주세요. 굵기가 1cm 정도 두툼하게 해주세요. 양념 생강청 티스푼 1개. 육수. 다진 마늘 듬뿍, 매운 고추, 다대기, 멸치 액젓. 다 넣고 잘 혼합해 주세요. 양념에 무를...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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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찜 - 최고의 요리

붕어찜입니다. 사진이 별로 없어요. 대신 설명을 자세히 했네요. 가을 찬바람이 불면 붕어가 맛이 있다고들 합니다. 요즘은 압축팩에 넣어 냉동실에 두면 10개월이 되어도 압축이 풀리지 않으면 새 맛처럼 좋아요. 어른 남자들은 요 붕어찜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친정아버님도 무척 좋아하셨어요. 아껴서 조금씩 드셨거든요. 남편도 좋아해서 가끔 찜을 합니다. 지인분이 낚시로 잡아서 손질까지 해오시면 저는 먹지는 않지만 끓여드리긴 해요. 국물 한방을 없이 맛있게 드시고 가십니다. - 시장에서 붕어를 구입할 경우엔 생선처럼 하되 소금간은 하지 말고 그냥 손질만 내장꺼내고 지느러미 정리만 하세요. 그리고 저처럼 먹지 않는다면 붕어찜은 간보는 타임이 중요해요. 재료 : 붕어 2마리. 무 약간큰거 1개. 양파. 매운고추. 멸치액젓. 마늘. 소주 100ml. 재료는 의외로 간단해요. 많은 양념을 사용하지 않으면 맛이 깔끔합니다. 먼저 손질된 붕어가 오면 칼집을 넣어줍니다. 깊이 칼집을 넣지말고 앞뒤 듬성듬성 3등분으로 넣어줍니다. 냄비에 멸치액젓, 고춧가루. 소주, 물을 자작하게 넣고 붕어를 넣어 앞뒤초발찜을 해줍니다. 푹 끓이지 말고 살짝 익으면 붕어만 냄비에서 꺼내 다른 접시에 담아두고 냄비에 무를 아주 두툼하게 썰고 양파도 아주 굵직하게 썰어서 넣고 마늘 멸치액젓 고춧가루를 넣고 불에 올립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맛을 봅니다. 간은 싱겁게 합니다 ~...

2021.02.19
2022.05.1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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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만들기 - 까눌레만드는법 - 르쿠퍼 동틀사용 후기

르쿠퍼동틀로 까눌레를 만들었답니다. 형태에서는 초보수준인데 맛은 겉과 속이 다른 달달한 향이 살아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일반 틀에 비해 수분이 빠져 나가지 않아서 커스터드크림 맛과 겉의 바삭함이 좋아요. 재료 : 우유 500g. 버터 50g. 바닐라페이스트 35g. 노른자 3개. 전란 1개. 설탕 150g. 박력분 128g. 럼주 100g. 우유 500g에 버터를 넣고 온도계도 장착하고 중불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바닐라도 넣어주세요. 온도가 어느 순간에 팍 올라가니까 보고 계셔야 합니다. 80도로 올라가면 가장자리가 바글바글 끓어요. 온도계가 없으시다면 그렇게 하시면 되요. 설탕과 밀가루입니다. 계란노른자 3개와 전란 하나를 잘 휘핑해주세요. 설탕은 3번으로 나눠서 휘핑 3번으로 나눠넣고 밀가루를 채에 내려서 저어주시면 되요. 이렇게 커스터드 크림처럼 눈으로 맛을 볼 수 있는 크림이 된답니다. 우유의 온도가 내려왔네요. 반죽에 식힌 우유를 1/3쯤 넣어주세요. 잘 저어줍니다. 다시 1/3을 넣고 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다 넣고 저어주세요. 이런 상태가 됩니다. 채반에 알끈을 걸러줍니다. 럼주는 냉장고에서 나온 후 굽기 전에 넣어줍니다. 랩을 착 밀착시켜서 냉장고에 숙성시켜줍니다. 냉장온도 5도로 맞춰줬네요. 26시간 지난 모습입니다. 살짝 굳은 것처럼 보이긴 해요. 럼주(저는 럼에 여러가지 과일로 맛을 냈어요)를 넣어줍니다. 향...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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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만들기 - 까눌레만드는법 - 아이싱까지

까눌레에 도전했는데 성공이여요~~~. 안은 커스터드크림 식감에 겉은 바싹하니 맛있어요. 까눌레에 아이싱을 해봤어요~~~. 재료: 우유 500ml. 바닐라 페이스트 35g. 버터 50g. 설탕 150g. 전란 1개. 노른자 3개. 박력분 128g. 럼주(저는 럼을 구입해서 과일에 숙성시킨 걸 사용했답니다) 60g. 제가 대체적으로 바닐라, 버터와 노른자, 럼을 풍부하게 사용했네요. 다른 구움과자처럼 정확하지 않아도 잘 되는 거 같아요. 참고만 하셔서 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22시간 냉장고에서 숙성 우유에 바닐라 패이스트를 넣고 버터까지 넣은 후 불에 올려주세요. 저는 중간불이어요. 80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한 눈팔다가 전 초과되었어요. 온도계가 없다면 가장자리가 자글자글 끓으면 꺼주세요. 이후 식혀줘야 하는데요. 저는 37도에 사용했어요. 우유를 식혀두고 계란을 풀어줍니다. 풀어준 계란에 설탕을 넣고 다시 쉐키쉐키 채에 곱게 친 밀가루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위의 반죽에 식힌 우유를 넣어줘야 하는데요. 1/3씩 3번을 나눠서 넣어주시면 돼요. 넣어주시면서 잘 저어주세요. 다 됐으면 채에 걸러주세요. 알끈같은게 걸러질거여요. 아직 럼은 넣지 않은 상태입니다.(넣어주셔도 되는데 좀더 진한 향을 원해서) 랩을 씌워서 냉장고로. 전 냉장고 온도를 5도로 맞춰서 22시간 보관. 시간은 길수록 좋다네요. 즉 48시간 이렇게요. 22시간 후...

2021.10.25
2024.02.2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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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담기 - 찹쌀고추장 - 옛날 엄마 방식으로 담기.

찹쌀을 통으로 사용해서 고추장을 담으면 좀 수월한 면도 있어요. 계속 저어주지 않아도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서 좋은 점이어요. 고추장 담을 땐 저어주다 보면 팔이 엄청 아프거든요. 이런 점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우리 엄마는 항상 찹쌀로 담으셔서 저도 따라 하게 되네요. 먼저 재료를 모두 준비해두고 비율도 계산해 주시면 헷갈리지 않아서 좋답니다. 멸치액젓과 소주, 메주가루, 조청까지 준비해 주세요. 아래 재료들이 딱 비율에 맞는 정석은 아니어요. 저도 그렇지만 옛날 엄마들은 눈대중과 손에 마치 저울이 달린 것처럼 음식을 하셔도 항상 간이 맞고 그랬죠. 고추장은 초겨울에 담아야 관리가 더 수월하긴 해요. 담아서 북쪽 뒷베란다에 두면 냉장고 차지를 덜해서 좋아요. 지금 담으면 4월쯤엔 냉장고로 들어가야 합니다. 때를 놓쳐서 이제야 담았어요. 재료 : 고춧가루 1000g. 엿기름가루 500g. 찹쌀 500g. 멸치액젓 300g. 조청 600g. 메주가루 450g. 소금 한 줌. 소주 150ml. 물 7~8리터- 엿기름 불린 물. 주 재료들 - 찹쌀과 엿기름. 고춧가루, 조청. 쌀은 미리 불려서 두고. 엿기름가루는 면 주머니에 넣어서 불려줍니다. 30분 넘게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시면 시간이 단축돼요. 서너 번 주물 거려서 엿기름물을 받아줍니다. 7리터의 엿기름물을 받았어요. 이때 모든 물을 다 사용해야 하므로 밑에 가라앉은 물도 버리지 마시고.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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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 찹쌀고추장 - 고추장담그는법 - 옛날 방식 비슷하게 담아요. - 가을 고추장담기.

찹쌀을 통째 넣어서 찹쌀이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찹쌀은 엿기름에 다 녹아서 보이지 않고 찹쌀과 엿기름의 달큰함으로 인해 맛있는 찹쌀고추장이 됩니다. 또한 양념 후 주물주물하면 찹쌀밥은 다 사라지기도 하죠. 요즘은 주로 찹쌀가루나 밀가루로 담아요. 우리 엄마 시대는 찹쌀로 담아서 드셨거든요. 그땐 주렁주렁 살아있는 찹쌀이 싫었는데 제가 엄마처럼 담습니다. 재료 : 고춧가루 한 근 600g. 엿기름 360g. 찹쌀 400g. 물엿 400g. 멸치액젓200g. 메주가루300g. 소금 한줌. 소주100 ml정도. 물 5~6리터(밥물, 엿기름불린 물)정도 필요합니다. 위의 재료들이 딱 정석이라고 할수는 없답니다. 즉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되고 메주가루를 더 넣으셔도 되고, 엿기름도 더 넣으셔도 맛에선 큰 변화가 없어요. 허나 비율들이 적절하지 않고 고춧가루가 너무 많으면 악하고 적으면 양념 후 고춧가루가 작아서 텁텁한 맛을 낸답니다. 간은 멸치액젓 대신 그냥 소금으로 다 하셔도 되요. 제 입맛엔 멸치액젓을 넣어주면 더 감칠맛나요. 먼저 찹쌀을 물에 불려줍니다. 그리고 엿기름 가루도 면보자루에 담아서 따뜻한 물에 담가주세요. 메주가루도 한번 살펴보고 물엿과 멸치액젓도 꺼내고 재료들을 챙깁니다. 소주도 소금도 준비해두시고. 찹쌀은 불려둡니다. 엿기름 가루도 자루에 담아서 불려둡니다. 그리고 밥을 먼저 해줍니다. 엿기름가루를 3시간...

2022.11.02
2024.10.06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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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추어탕 - 흙냄새 없는 추어탕 - 추어탕 끓이는법 - 전라도식 미꾸라지 추어탕 - 미꾸라지 추어탕끓이는법

추어탕. 끓이면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있어서 다행이긴 하는데 손이 많이 가서 끓이기 싫은 1순위. 끓이면 간은 남편이 봄. 미꾸라지가 통통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긴 합니다만~. 추어탕은 손이 많이 가다 보니 끓이면 넉넉하게 끓여서 냉동실에 보관 후 꺼내드시면 좋긴 합니다. 특유의 흙내도 말끔하게 제거해서 맛있다고 합니다. 재료 : 미꾸라지 1kg. 사과 1개. 된장 2스푼. 양파 1개. 생강. 팽이버섯 2개. 깻잎. 시래기. 매운고추. 붉은고추. 냉동죽순. 양념 : 된장. 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들깨가루. 구입처가 10분 이내로 가까우면 소금을 뿌려달라고 하고 그렇지 않다면 살려서 와야 합니다. 봉지째 소금만 뿌리면 되므로 비유가 약하다고 해도 그닥 거부감이 덜 생깁니다. 소금 뿌려놓고 보지 말고 방치하면 돼요. 10분보다 더 멀면 집에 와서 해야 하는 이유인즉 미꾸라지가 죽는 시간이 대략 10분쯤 걸려요. 죽고 나서 소금에 절여지면 안되므로 그렇답니다. 거품을 엄청나게 내뿜으므로 기다렸다가 장갑 끼고 잘 문질러서 오물을 확실하게 해줍니다. 몇 번을 흔들어서 채반에 받쳐주고.- 이것도 비유가 약하다면 맛있게 먹는 사람 시키면 됨요. 이렇게 거의 깨끗해졌어요. 물기를 일단 빼주세요. 사과 1개와 된장을 국 끓일 통에 넣고 생강과 양파도 넣고(전 냉동실에 있는 생강가루를 넣어줬어요) 끓여줍니다. 끓으면 미꾸라지를 넣고 푹 끓이...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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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 흙내 확실하게 잡기 - 전라도식 추어탕 - 추석 국거리 - 추어탕 끓이는 법

추어탕은 걸쭉하면서 깊은 맛과 함께 매콤 단백한 맛이 나야 흙내도 없고 맛있답니다. 전 먹지는 않지만 남편이 표현을 해주니 맛은 낼 수 있습니다. 재료 : 국산 미꾸라지 1kg. 소금 한 줌. 흙내 없애기 : 사과 1개. 된장 2스푼. 생강 2티스푼. 양념 : 마른 고추나 고춧가루. 참치액. 마늘. 양파 1개. 시래기. 후추. 멸치액젓(참치액젓). 깻잎. 대파. 들깨가루. 매운 고추. 팽이버섯 1개. 육수를 미리 내시면 좋긴 해요 - 없어도 맛에서 많은 차이는 없답니다. 액젓이 맛을 내긴 좋아요. 미꾸라지는 구입할 때 소금 간을 해달라고 하면 해주시긴 하는데 미꾸라지에 소금으로 간이 돼버리면 맛이 없으므로 징그럽더라도 집에 와서 해야 합니다. 비닐봉지 상태로 소금을 뿌려주세요. 흔들흔들해서 10분가량 둡니다. 그 사이에 사과 1개와 생강 그리고 된장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은 미꾸라지가 잠길 만큼 넣어주세요. 거의 사망한 미꾸라지를 채반으로 옮겨서 흔들흔들해서 거품을 없애줍니다. 마지막엔 물에 헹궈주세요. 죽은 듯 말끔해졌으면 끓고 있는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때도 살아있답니다. 이렇게 20분가량 끓여주세요. 완전하게 식힌 후 믹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뼈가 억세지 않아서 잘 갈린답니다. 곱게 간 국물을 끓여주세요. 푹 끓이세요. 끓이다 보면 떠오르는 거품이 좀 사라져요. 걸쭉해서 밑면이 눌어붙으므로 가끔 저어주세요. 고춧가루를 넣...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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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 냄새없이 끓이는 방법 -추어탕 끓이는 방법

추어탕 끓였답니다. 남편이 좋아하기도하고, 서울 애들한테도 보내고 겸사겸사 좀 많이 끓였어요. 끓이는 건 의외로 간단합니다만 미꾸라지땜시 ㅠㅠㅠ 재료 : 미꾸라지 2kg. 무시래기. 매운고추. 죽순(생략가능). 팽이버섯. 생강. 사과 1개. 고춧가루. 다진마늘. 깻잎. 된장. 참치액젓과 멸치액젓. 그리고 소금. 무시래기 맛있게 삶는거는 맨 아래 있어요. 미꾸라지를 구입할때 소금을 뿌려달라고 했어요. 미꾸라지에 소금을 뿌리고 오래두면 않되요. 미꾸라지가 소금에 간이 되면 않되므로 소금을 뿌렸으나 죽기 전에 집에 도착해야해요. 비닐 가득 이물질을 뿜어내고 있답니다. 채반에(플라스틱채반이 있으면 좋은데 우리집엔 어쩌자고 하나도 없어서 스텐채반에) 받쳐서 이물질을 뱁도록 놔두세요. 거의 사망에 이르면 잘 씻어주세요~~~. 사과 한개와 생강입니다. 미꾸라지에 사과와 생강을 넣고 끓여주세요. 사과를 넣으면 흙냄새가 없어지므로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미꾸라지가 식으면 믹서에 촘촘히 갈아주시고 마지막에 고추 몇 개와 마늘을 갈아주었답니다. 시래기에 죽순과 된장, 고춧가루, 액젓을 넣고 잘 주물러주세요. 시래기가 부족하면 얼갈이배추 삶아서 넣어주시셔도 되요. 전 추어탕을 먹지 않기 때문에 간도 보지않고 끓여요. 시래기무침에서만 잠깐 맛을 봅니다. (음식을 오래하다보면 손이 대충 짐작하게 해줘요) 깻잎과 버섯도 준비해주시고 미꾸라지 믹서에 갈아놓은 게...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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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추어탕입니다. 탕중에서 가장 징그러운게 요 미꾸라지 만지는 일인거 같아요. 대부분 구입할 때 죽여달라고하는데 미꾸라지는 소금이 살 속에 스며들면이면 맛이 없어지니 꼭 집에가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전 해달라고 해서 바로 집에와서 손질을 한답니다. 추어탕을 가을에 먹어야 맛잇다고 합니다. 미꾸라지 살이 통통하게 오른 후에 https://in.naver.com/mokin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그여자의 손맛 목인 happy table- 간편하게 in.naver.com 재료 : 미꾸라지 700g정도. 된장. 시래기. 죽순. 팽이버섯. 부추. 매운고추. 낙지2마리. 다진마늘. 들깨가루. 멸치액젓 집에와서 통에 담고 씻을려고보면 이런 상태여요. 이물질 엄청 나오므로 잘 씻어서(느낌 완전 소름 돋음) -남편한테 씻는 것까지만 해달라고 함. 본인 혼자 먹을거라서 ㅠㅠㅠ. 3번정도 반복하세요. 체반에 매번 걸러줘야 합니다. 씻어서 건지고 씻어서 건지고를 반복. 여러번 씻다보면 구부려있던 미꾸라지도 거의 뻣뻣해짐. 미꾸라지는 피부가 엄청 여려요. 삶아서 식힌 후에 믹서에 갈라줍니다. 추어탕 끓일 때 전복을 넣으셔도 되고 낙지를 넣어셔도 되고 우리시댁은 돼지고기를 넣더라구요. 저는 낙지를 2마리 넣기위해 사왔습니다. 추어탕 끓으면 통째 넣어줄거여요. 꺼내서 자잘하게 썰어주면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믹서에 갈때는 뼈가 다 갈려야 ...

2020.07.18
2024.07.07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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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만드는 법

살짝 술 냄새가 나요. 술찌게 냄새요. 그렇다고 애들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난다는 의미입니다. 재료 : 강력밀가루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소금 5g. 설탕 50g. 달걀 5개. 냉동완두콩 적당히.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쳐주세요~~~. 파타 용기에 처음부터 가루를 담아주세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시기도 하던데 스텐보다도 타파 용기가 발효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광주에서 생산된 생 쌀 막걸리여요. 쌀 막걸리를 가루에 부어줍니다. 막걸리는 차가운 걸 사용했어요. 설탕과 소금 달걀도 다 함께 넣어줍니다. 차가운 달걀 사용했어요. 그래도 잘 돼요. 설탕은 더 넣으셔도 돼요. 전 최소로 넣어줬어요. 그렇다고 빼면 맛이 없답니다. 다 같이 고루 뭉침 없이 잘 저어주세요. 질기를 보세요. 고루 잘 섞어졌으면 뚜껑을 덮고 그냥 식탁 위에 올려줬어요. 여름날이다 보니 그냥 둬도 발효는 잘 돼요. 1시간 뒤에 다시 볼 거여요. 한 시간 후 0.5배 정도 발효된 모습입니다. 완두콩은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3459675663 완두콩 저장하기- 완두콩 보관 - 완두콩저장방법 냉동실에 두고두고 먹을 완두콩 저장방법입니다. 완두콩을 날콩 그대로 보관하시면 요리에 따라 설컹거리기... m.blog.naver.com 냉동된 완두콩 그대로 넣어서 잘 저어...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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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막걸리 옥수수 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 술빵만들기

모처럼 막걸리술빵을 만들었어요. 이게 묘한 맛이어요. 살짝 막걸리 냄새도 나고 길거리에서 사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길거리 옥수수술빵은 이스트를 넣기 때문에 맛에서 달라요. 막걸리로 이렇게 부풀어서 만들 수 있는 게 신기~. 재료 : 강력분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계란 5개. 설탕 50g. 소금 2티스푼. 냉동 완두콩 적당히. 제가 그냥 생각나서 바로 했기 때문에 막걸리와 계란은 냉장고, 완두콩은 냉동에서 꺼내 바로 했답니다. 그래도 실패 없이 잘 만들어졌어요.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에 한 번씩 쳐주세요. 발효그릇은 타파용기를 사용했네요 - 스텐은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발효에 지장이 있다고 해서요. 가루에 바로 생막걸리를 넣어줍니다. 전 광주에서 판매되는 막걸리사용. 계란도 준비해서 다 같이 넣어줍니다. 소금도 넣고. 설탕도 조금 넣었답니다. - 남편이 당뇨 초기라서 전 소량 넣었어요. 더 넣고 만드셔야 달달하답니다. 반죽의 질기를 봐주세요.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대략 1시간 정도 발효를 해주세요. 뚜껑을 덮어서 식탁 위에 올려두세요. 지금은 날씨가 덥기 때문에 방치 상태. 한 시간 후에 완두콩을 넣어서 한번 저어주세요. 아래 완두콩 보관하는 방법 링크 걸어뒀어요. 생완두콩을 넣으시면 망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1537670477 완두콩 싱싱하게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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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술빵

술빵 만들었어요. 생막걸리 사다가~~~. 막걸리를 구입하실땐 최근 제조된게 더 잘 부푸는거 같아요. 언니네 갈때 가져갈려고 넉넉하게 했어요. 재료: 밀가루(강력- 글루텐 형성이 잘되요) 640g. 막걸리 530g. 소금 2티스푼. 계란 4개(빼도 됨). 설탕 100g. 건포도. 완두콩 - 적당량 (완두콩은 살짝 익흰후에 넣어줘야합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밀가루를 개량해서 막걸리를 부어주세요. 계란도 넣어주시고(비건인은 계란 빼셔도 돼요) 계란빼도 아무 지장이 없어요. 저도 빼고 하는데 언니네 줄거라서 넣었을 뿐이어요. 설탕과 소금도 넣고 잘 저어주세요. 거품기로 잘 저어줍니다. 마요네즈처럼 주르륵합니다~~~. 정량을 개량해도 밀가루에 따라 살짝씩 차이나므로 막걸리를 더 넣던지 하셔도 돼요. 약간 부푼 반죽에 건포도와 완두콩을 넣고 저어주세요. 평균 3~4시간정도 숙성을 해주면 많이 부풀었어요. 냄비를 따뜻하게 한 후 면보에 물을 적시고 반죽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덮고 20~25분정도 찜기에 쪄주시면 돼요.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가루가 묻어나지 않으면 익은거여요. 이렇게 포근하게 부풀었어요. 언니한테 칭찬받고 만드는 방법 알려주고 왔어요. https://in.naver.com/mokin [네이버 인플루언서] 그여자의 손맛 목인 happy table- 간편하게 in.naver.com #술빵만들기 #술빵 #술빵만드는법 #막걸리술빵 #막걸리...

2021.05.19
2024.03.1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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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게볶음 - 칠게 발 떨어지지 않게 볶는 방법 - 칠게 요리 - 칠게해감

날씨가 풀리니 벌써 칠게가 나왔더군요. 요런 건 노점상하시는 분들이 가장 빨리 가져오시는 듯. 사거리에 다녀오는데 똭 팔고 계시길래 구입. 고맙게도 할머니는 제가 양념을 못할까 봐 돈 드리는데 내내 설명을 ~~ 남편이 워낙 좋아해서 이건 잘 만들 자신이 있는데... 서로가 식성이 워낙 달라도 같이 산 세월이 40년이 넘었는데. 재료 : 칠게 500g 정도. 양념 : 고춧가루 3스푼. 간장 2스푼. 멸치액젓 1스푼. 물엿. 올리브오일 3스푼. 다진마늘. 마늘편. 매운고추. 대파. 참깨. 참기름. 게는 살아있어서 집게에 물릴 걱정이 있으니 조심. 물에 소금을 한스푼 타서 게를 넣고 빙빙 돌려주세요. 10분 정도 둔 후에 다시 한번 물을 갈고 다시 반복 후. 뻘같은 걸 많이 뱉어내고 사이에 묻은 것들도 떨어져야 하고.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씻어서(고무장갑필수) 물기를 빼고 양푼에 담아서 냉동실에 1시간 이상 넣어두세요. 그 사이에 양념을 만들어서 놔둬야 합니다. 마늘은 편과 다진마늘을 준비하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바로 팬이나 윅 같은 것에 양념을 만들어 주면 설거지 가짓수를 줄일 수 있으세요. 다 넣고 고루 섞어서 놔두시고 꽁꽁 얼린 칠게들 만들어 놓은 양념들을 불에 올려서 끓이지 말고 약불에 두고 칠게를 넣어줍니다. 마늘편도 넣고 약불에서 살살 뒤적여 주면서 살금살금 해야 발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고추가루를 살짝 위에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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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게볶음 - 발 떨어지지않게 볶는방법 - 칠게볶는방법- 칠게요리 - 갯벌농게

칠게볶음입니다. 요 칠게는 작고 가벼워서 아주 빨리 도망다니는데 물리면 좀 아프답니다. 칠게는 갯벌논에 구멍을 파보면 있기도 했어요. 새까맣고 볼품 없지만 장조림해도 괜찮습니다. 속이 비어서 짠맛이 좀 강하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 즐겨먹던 시골밥상에 올라오던 반찬입니다. 남편이 좋아해요~~. 우리 큰언니는 요 칠게만 보면 짜증이 난다고 ~ 우리 엄마가 봄에 만들어 뒀다가 여름에 주로 준다면서. 재료 :칠게 500g. 간장 2 : 멸치 액젓 1 = 종이컵으로 2/3. 비율입니다. 고춧가루 한스푼. 스테비아설탕. 대파. 매운고추. 마늘. 당근(붉은고추가 좋음). 참기름. 올리브오일. 칠게를 사오면 소금 한스푼 넣고 칠게를 3분정도 소금물에 놔둡니다. 장갑을 끼고 살살 흔들어서 씻어줍니다. 이때 최소 6~7번은 씻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씻은 물이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씻어줍니다. 채반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세요. 다리부분을 봤을 때 좀 깔끔하면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바구니 채 냉동실에 넣었어요. 3시간 뒀답니다. 마늘 편. 매운고추. 당근. 참기름 넣은 양념도 준비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편을 넣어줍니다. 매운고추도 당근도 넣어줍니다. 요렇게해야 비린냄새가 없어요. 마늘을 충분하게 넣어야~ 양념 볶은 냄비에 냉동실에서 나온 칠게를 그대로 엎어서 넣어줍니다. 따로 꺼낼려고 하시면 발 떨어져요. 이때 주의하셔야 칠게 한마리 그대로 드실...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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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게 볶음 - 칠게 요리 - 발 떨어지지 않게 볶는 방법

칠게 볶음이어요. 매년 빼지 않고 남편이 먹는 음식 중 한 가지입니다. 남편이 있을 때 주로 요리를 합니다. 어느 해엔 에어프라이어에 튀김으로 했는데 맛이 별로라고 해서 다시 볶음 방식으로 합니다. 우리 큰언니는 나이가 많아요. 그래서 요 칠게에 얽힌 사연이 많다 보니 칠게만 보면 성질이 난다고 - 그래서 보기도 싫답니다. 우리 어렸을땐 논에서 구멍을 파고 살고 있는 게를 잡기도 해서 농게라고 불렀는게 칠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더군요. 재료 : 칠게. 소금. 양념 : 올리브오일 1. 간장 1. 멸치 액젓 1. 맛술. 올리고당 0.5. 고춧가루. 참깨. 마늘. 다진 마늘. 대파. (숫자는 비율입니다. 그 외것은 적당히 해주시면 돼요) 모처럼 큰언니랑 시장 가는 길에 요 칠게가 있길래 조금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놓고 바빠서 잊어먹고 있다가 하루하고 반나절이 지난 다음에 생각이 나서 급 반찬으로. 냉장고에서 꺼내 물에 담가놓으니 금방 살아서 꿈틀거리네요. 신기~~ 낙지는 금방 죽던데. 이렇게 살아난 칠게를 소금물에 담가서 이물질을 토하게끔 놔둡니다. 10분 정도 지나면 여러 번 씻어줍니다. 발이 떨어지지 않도록 살살 씻어주세요. 깨끗하면 냉동실로 들어가서 잠시 30분 정도 기절 시킬 예정입니다. 칠게는 필히 냉동실에 기절을 시켜야 발들이 떨어지지 않고 칠게가 고스란히 형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양념들 마늘은 편으로 썰고 대파도 썰어주세요....

2022.04.18
2022.01.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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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치디다마쿠키 - 이탈리아 쿠키

바치디다마 라는 이탈리아 과자입니다. 재료: 박력분 110g. 아몬드가루 110g. 버터 110g. 슈가파우더 80g. 바닐라에센스 조금. 소금. 다크초코 50g. 냉장고에서 나온 버터가 적당히 녹으면 버터를 크림화해줍니다. 슈거파우더를 넣어줄 거여요. 파우더를 넣고 버터와 파우더가 골고루 섞이면 밀가루와 아몬드 가루를 채쳐서 넣고 이때부터는 손으로 반죽을 해줍니다. 반죽은 이런 상태입니다. 이 상태로 뭉쳐서 냉장 휴지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 비닐에 적당한 두께감으로(1.5cm) 평평하게 만들어서 냉장고로 휴식을 위해 냉장 휴지에서 꺼내온 반죽을 나눠줄 거여요. 5g 정도씩 나눠서 좀 더 크게 하고 싶다면 6g도 괜찮을 듯싶어요. 5g씩 분할해서 동글동글 빚어주시면 돼요. 냉동실에 30분가량 넣어주세요. 바싹하니 더 맛있어요. 1판은 그냥 굽고 한 판은 냉동실에 휴지시켰더니 휴지시킨 과자가 더 바싹하네요. 좀 간격을 두고 배열해서 굽습니다. 오븐 온도 170도에서 15분 굽기 - 온도 160도에서 20분 굽기. 전 아직 오븐에 적응이 안돼서 좀 버벅거리고 있어요. 귀여워요~~~ 엄청 구움색일정하고 퍼지지 않고 예뻐요. 식혀주는 동안 초코 준비 다크초코를 중탕으로 녹여줬어요. 식으면 짤 주머니에 넣어서 요렇게 짜주시면 돼요. 마카롱처럼 이게 좀 세심한 작업이어요. 짜두면 초코가 굳기 때문에 짝을 올려줘야 하고. 올려주다 한눈팔면 짤 주...

2022.01.15
2024.02.20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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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담기 - 찹쌀고추장 - 옛날 엄마 방식으로 담기.

찹쌀을 통으로 사용해서 고추장을 담으면 좀 수월한 면도 있어요. 계속 저어주지 않아도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서 좋은 점이어요. 고추장 담을 땐 저어주다 보면 팔이 엄청 아프거든요. 이런 점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우리 엄마는 항상 찹쌀로 담으셔서 저도 따라 하게 되네요. 먼저 재료를 모두 준비해두고 비율도 계산해 주시면 헷갈리지 않아서 좋답니다. 멸치액젓과 소주, 메주가루, 조청까지 준비해 주세요. 아래 재료들이 딱 비율에 맞는 정석은 아니어요. 저도 그렇지만 옛날 엄마들은 눈대중과 손에 마치 저울이 달린 것처럼 음식을 하셔도 항상 간이 맞고 그랬죠. 고추장은 초겨울에 담아야 관리가 더 수월하긴 해요. 담아서 북쪽 뒷베란다에 두면 냉장고 차지를 덜해서 좋아요. 지금 담으면 4월쯤엔 냉장고로 들어가야 합니다. 때를 놓쳐서 이제야 담았어요. 재료 : 고춧가루 1000g. 엿기름가루 500g. 찹쌀 500g. 멸치액젓 300g. 조청 600g. 메주가루 450g. 소금 한 줌. 소주 150ml. 물 7~8리터- 엿기름 불린 물. 주 재료들 - 찹쌀과 엿기름. 고춧가루, 조청. 쌀은 미리 불려서 두고. 엿기름가루는 면 주머니에 넣어서 불려줍니다. 30분 넘게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시면 시간이 단축돼요. 서너 번 주물 거려서 엿기름물을 받아줍니다. 7리터의 엿기름물을 받았어요. 이때 모든 물을 다 사용해야 하므로 밑에 가라앉은 물도 버리지 마시고.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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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 찹쌀고추장 - 고추장담그는법 - 옛날 방식 비슷하게 담아요. - 가을 고추장담기.

찹쌀을 통째 넣어서 찹쌀이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찹쌀은 엿기름에 다 녹아서 보이지 않고 찹쌀과 엿기름의 달큰함으로 인해 맛있는 찹쌀고추장이 됩니다. 또한 양념 후 주물주물하면 찹쌀밥은 다 사라지기도 하죠. 요즘은 주로 찹쌀가루나 밀가루로 담아요. 우리 엄마 시대는 찹쌀로 담아서 드셨거든요. 그땐 주렁주렁 살아있는 찹쌀이 싫었는데 제가 엄마처럼 담습니다. 재료 : 고춧가루 한 근 600g. 엿기름 360g. 찹쌀 400g. 물엿 400g. 멸치액젓200g. 메주가루300g. 소금 한줌. 소주100 ml정도. 물 5~6리터(밥물, 엿기름불린 물)정도 필요합니다. 위의 재료들이 딱 정석이라고 할수는 없답니다. 즉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되고 메주가루를 더 넣으셔도 되고, 엿기름도 더 넣으셔도 맛에선 큰 변화가 없어요. 허나 비율들이 적절하지 않고 고춧가루가 너무 많으면 악하고 적으면 양념 후 고춧가루가 작아서 텁텁한 맛을 낸답니다. 간은 멸치액젓 대신 그냥 소금으로 다 하셔도 되요. 제 입맛엔 멸치액젓을 넣어주면 더 감칠맛나요. 먼저 찹쌀을 물에 불려줍니다. 그리고 엿기름 가루도 면보자루에 담아서 따뜻한 물에 담가주세요. 메주가루도 한번 살펴보고 물엿과 멸치액젓도 꺼내고 재료들을 챙깁니다. 소주도 소금도 준비해두시고. 찹쌀은 불려둡니다. 엿기름 가루도 자루에 담아서 불려둡니다. 그리고 밥을 먼저 해줍니다. 엿기름가루를 3시간...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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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고추장 담아요 ~~~. 숙성은 냉장고에서

고추장 담았어요. 지금은 날이 더워서 하루만 밖에 두고 바로 냉장고로 들어가야 합니다. 숙성을 냉장고에서 해줘야 해요. 아주 간편하면서 전통방식 비슷하게 만들어요. 그다지 어렵지 않으므로 사 먹는 것보다는 이 방법으로 함 해보셔요. 몇 번 하다 보면 아주 간편한 방법을 터득할 거여요. 일단 너무 많은 고추장을 담으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만 해서 먹고 또 담아먹고 하시면 편리합니다. 좀 많다 싶으면 고추장을 이용해서 장아찌를 담으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분량을 딱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건 없어요. 입맛이 조금씩 다르므로 단맛을 싫어하시면 설턍을 빼시면 좋아요. 저는 빼고 담는 걸 추천합니다 재료: 고춧가루 1.5kg. 엿기름 1킬로. 메주가루 500그램. 찹쌀 1.5킬로. 소주 반병. 물엿 800그램 정도. 물 2리터 5병정도. 먼저 엿기름가루를 따뜻한 물에 담가주세요. 그리고 찹쌀도 물에 담가주시고. 그러고 나서 고춧가루도 가는 채에 한번 쳐주세요. 메주가루도 괜찮은지 점검하고. 물엿도 개량해놓고 소주도 챙기고. 그럼 이제 준비가 완료됐으면 찹쌀은 압력솥에 올려주시고 1시간 정도 지난 엿기름가루를 잘 부비부비 해서 채에 걸러줘야 합니다. 좀 더 촘촘한 거름망에 다시 한번 걸러주세요. 3번 반복으로 물을 넉넉하게 하지마시고 2리터병 4개정도만 사용합니다. 봐가면서 추가해주셔도 되요 이렇게 돼요. 엿기름물은 아래 가라...

2020.05.27
2023.05.1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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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어조림 - 황실이조림 - 황새기 조림.

알베기이므로 고소하고 달큰하답니다. 뼈도 다 부셔지고 머리만 빼고 그냥 다 드실 수 있으세요. 먹어본 자만이 맛을 알기 때문에 요맘때 매년 찾게되는 황석어조림. 우리 남쪽에서는 주로 황새기, 황실이라고 불러요. 감자철과 딱 떨어지는 계절감이 있어서 주로 감자를 깔고 해먹는 답니다. 저는 무를 넣고 끓였어요. 재료 : 황석어 30마리도 넘을 듯. 무 1/2개(감자넣으셔도 좋음). 멸치액젓. 매운고추. 양파 1/2개. 다진마늘. 고춧가루. 스테비아설탕. 황석어가 아직은 좀 자잘하네요. 자잘해도 알은 배불뚝이처럼 통통해요. 요만할땐 소금뿌려서 황석어젓갈 담아도 좋을 듯 합니다. 물에 담구지말고 휘리릭 씻어서 바로 건져주시고. 무는 절반만 사용할거여요. 무에 양파도 넣고 물을 짜박하게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도 넣고 다진마늘, 매운고추도 넣고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해주세요. 뒤적여서 골고루 베기도록 해주고 (전 김장다대기를 넣어줬어요) 무 위에 황석어를 올리고 고춧가루도 뿌려주세요.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약불로 해주세요. 간을 보면서 추가해 줄것이 있으면 추가해주세요. 황석어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맛있답니다. 머리만 때어내고 다 드실 수 있는 달큰하고 고소한 맛이어요. 어른들 말에 의하면 아주 싼빡하니 맛있다는 표현들을 하십니다 #황석어조림 #황새기조림 #황실이조림 #황석어탕 #황석어 #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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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어조림 - 황실이조림

황석어조림이어요(우리 어렸을때는 황실이라고 불렀어요. 지금도 그렇고) 우리집아저씨가 좋아하는~~. 뭐 먹을 게 있다고. 감자가 나오면 꼭 한 두번쯤 해줘야 합니다. 재료 : 황실이 15마리정도. 감자 6개. 양파 1개. 양념: 고춧가루. 매운고추. 다진마늘. 멸치액젓. 소름. 설탕(맛이 뭔가 부족할 때 추가해주면 좋아요) 감자는 깨끗하게 껍질도 제거하고 냄비에 미리 물을 붓고 감자를 굵직하게 3등분으로 썰어서 넣어주세요. 찌개가 완성되면 감자가 맛있긴해요 ~~~. 양파 하나도 굵직하게 썰고 냄비에 넣고 고춧가루와 멸치액젓으로 밑간을 해주세요. 그런 후 황실이를 넣어주세요. 황실이마리 수가 너무 작으면 맛이 덜 우러나요. 좀 많은 양을 넣어주세요. 황실이 위에 고춧가루도 솔솔뿌려주고 불은 쎈불입니다. 마늘도 다지고 매운고추도 종종 썰어서 넣어주세요. 한소끔 끓인 상태여요. 약불로 줄이고 다진마늘과 고추 넣어주세요. 계속 약불을 유지하면서 간을 보시고 이때 맛이 덜나면 설탕을 아주 미세하게 넣어주세요. 완성이어요. 시각에서는 약간 떨어져도 고춧가루는 줄이고 매운고추를 많이 넣어주면 더 매콤하면서 깔끔한 맛이 나요. 음식해줄 때 잘 먹으니 좋긴해요. 우리 친정아버지도 참 좋아했던 황실이 찌개입니다. 대부분 감자를 더 맛있게 먹는 황석어찌개. https://in.naver.com/mokin [네이버 인플루언서] 그여자의 손맛 목인 happy...

2021.06.12
2023.05.0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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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대들깨탕 - 머위대들깨볶음 - 머위대볶음 - 머위대나물

들깨가루 듬뿍넣고 요렇게 탕 비슷하게 볶아주거나, 나물처럼 해먹으면 고소하고 향 그윽한 머위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제철음식이 최고입니다. 절재된 양념으로 향을 극대화시킨 환상의 콤비 머위대 들깨탕. 재료 : 머위대. 들깨가루. 멸치액젓. 매운고추. 다진마늘. 머위대 삶기 : 소금. 아직은 좀 단가가 있더군요. 소비자는 항상 바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소금을 넣은 물을 불에 올려주고. 잎을 제거한 후에 머위대를 절반으로 나눠줍니다. 냄비 크기만큼 자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끓는 물에 머위대를 삶아주세요. 뒤적여가면서 삶아줍니다. 만져보거나 들어봤을때 찰랑정도는 아니고 딱딱하지 않아야합니다. 딱딱할때 꺼내면 머위대가 까맣게 변색되므로 조절을 잘 해야합니다. 삶아진 머위대는 찬물에 담가서 대충 씻어준 후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나눠서 먹기 좋은 크기로 또 나눠줍니다. 그리고 다시 3~4번 씻어주고 먹을 만큼은 따로 담아놓고 나머지는 통에 담아서 물 짜박하게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냄비에 다진마늘을 넣고 들깨가루를 풀어줍니다. 멸치액젓도 넣고 끓인 후 머위대를 넣어줍니다. 매운고추는 생략가능합니다만 저는 넣어줬어요. 이때 들깨가루는 많이 넣어주시면 걸쭉하니 맛이 좋아요.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물도 넉넉하게 붓고 남편의 최애반찬 중 한가지입니다. #머위대나물 #머위대손질 #머위대보관 #머위대들깨탕 #머위대...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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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대 들깨볶음 - 머위대 들깨나물 - 머위대볶음 - 머위대나물

머위대에 들깨가루 듬뿍 넣고 나물했어요. 머위대와 들깨가루 둘은 궁합이 잘 맞아서 영향학적으로 시너지효과가 배가된다고 합니다. 들깨가루 듬뿍넣어 국물 자작하니 나물을 하면 구수하니 맛있답니다. 국물을 먹으면 뭐 영양식 먹는 것처럼 걸쭉하니 맛있답니다. 재료 : 머위대. 들깨가루. 소금. 참깨. 다진마늘. 풋마늘. 손가락만큼 통통한 머위대는 냄비의 크기만큼 잘라서 삶아줘야 합니다. 솥이 넓다면 그냥하셔도 되는데 큰 찜기 꺼내기 귀찮아서 평소 쓰던 넓은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을 만큼 되면 머위대를 넣어줍니다. 중강불에서 상태를 봐가면서 해야합니다. 거의 8분에서 10분가량 삶아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요렇게 색상이 변해요. 익으면 불을 꺼주고 찬물에 바로 씻어주세요. 머위대 익히는게 좀 어려워요. 덜 익히면 색상이 초록에서 검게 변하고 너무 익히면 물러지고 그렇다고 어느 시점에서 꺼내면 되긴하는데 껍질을 벗기다보면 살같은게 덜 벗겨질때가 있어요. 먹어도 되는데 나물이 좀 지져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삶는게 중요 ~~~. 과도로 머위대 끝에서 부터 칼끝으로 껍질을 벗겨내면 된답니다. 요렇게 깔끔하게 벗겨지면 통통한거는 반으로 나눠주고 4~5cm정도로 나눠주면 됩니다. 다 벗겼으면 물에 한번 더 행궈서 나물을 만들건데요 요런 실같은 게 있으면 뜯어내주고 머위대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다진마늘 넣고 중강불로 해...

2022.05.05
2024.07.0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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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조개 요리 - 맛조개구이- 맛조개 버터구이 - 맛조개 -맛조개 손질

가끔 음식을 할 때 더러는 추억에 잠길 때가 있기도 합니다. 가족끼리 음식을 자주 함께 먹다 보면 식성이 파악돼서 같은 재료로도 색다른 요리가 나올 수도 있고 식상한 요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 후 시어머니께서 큰 시아주버님은 너희 시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세뇌(요즘은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더군요) 당해서 결혼 10년 후부터 살림이 안정적으로 변하면서 시아주버님 생신 상을 저희 집에서 차려드렸습니다. 모두 합하면 10번 정도이지만요. 그땐 저 맛조개가 상당히 저렴했고 초장으로 찍어 먹게끔 하면 상이 그런대로 괜찮아서 늘 상에 올렸답니다. 그래도 생일상은 늘 골머리를 앓았지만요. 지금은 아니 계시지만, 어느 날은 시아주버님이 이젠 저것(맛조개) 좀 그만 상에 올리라고 했어요. 다른 건 메뉴를 바꿔가면서 했는데 무심결에 맛조개는 늘 올렸나 봐요. 저를 가장 아껴주었던 시아주버님 ~. 지금 먹어보니 비싸서 탈이지 쫄깃하면서 맛있는데 ~~~. 재료 : 맛조개 500g. 소금. 버터 16g. 매운고추 2개. 다진마늘. 맛조개는 소금을 반 스푼 정도 넣고 1시간가량 물에 담가주세요. 그리고 깨끗하게 2~3번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주시면 돼요. 여름철이라서 금방 꺼내지 말고 모두 입을 벌리고 나면. 요렇게 끓여줬어요. 끓고 2분은 될듯싶어요. 물에 샤르르 샤워를 한 후에 보시면 좀 지저분합니다. 창자 같은 게 전체적으로 ...

2024.07.03
2021.07.1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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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장아찌

가지로 삼삼하게 장아찌형식으로 해봤어요. 쉽게 물러지지 않고 먹을만 합니다. 야채는 뭐든 적당히있으면 좋은데 많으면 썩어서 버릴까봐 뭐든 만들어야 합니다. 못생긴 가지들을 언니네서 가져와 나눠먹고 장아찌를 만들었네요. 재료 : 가지 10개(못생기고 작아요). 양파 큰거 1개. 매운고추 3개. 마늘. 양념 : 다시마. 생강(저는 가루사용) 간장. 멸치액젓. 소주 반컵. 식초. 설탕. 물 1리터에 다시마, 마늘, 매운고추 한개 간장과 멸치액젓을 넣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주세요. 오래두면 미끄덩거려요. 못생긴 가지들을 손질해줍니다. 딱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큰 통에 담아주세요. 좀 큰 사각유리통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스텐양푼에 담아줬어요. 양파와 고추 양파는 잘게 하지마시고 큼지막하게 해주세요. 고추도 썰어주시고 다 같이 담아주세요. 7분정도 끓으면 다시마만 건져내주시고 뜨거운 간장물에 식초와 설탕, 소주를 넣어주세요. 간은 좀 짭쪼름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지 양파 이런게 간이 하나도 않되있으므로 먹을 때 보면 삼삼해요. 간장물을 부어주세요. 충분히 잠길만큼의 간장물입니다 누름판이 있다면 사용하시고 없다면 접시로 눌러주세요. 그릇을 더 올려줬어요. 그리고 뚜껑을 덮어서 밖에서 4시간정도 두면 맛이 어느정도 베어듭니다. 통에 담아 냉장고로 옮겨둡니다. 유리반찬통 두개에 나눠담았습니다. https://in.naver.c...

2021.07.15
2024.07.0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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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만드는 법

살짝 술 냄새가 나요. 술찌게 냄새요. 그렇다고 애들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난다는 의미입니다. 재료 : 강력밀가루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소금 5g. 설탕 50g. 달걀 5개. 냉동완두콩 적당히.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쳐주세요~~~. 파타 용기에 처음부터 가루를 담아주세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시기도 하던데 스텐보다도 타파 용기가 발효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광주에서 생산된 생 쌀 막걸리여요. 쌀 막걸리를 가루에 부어줍니다. 막걸리는 차가운 걸 사용했어요. 설탕과 소금 달걀도 다 함께 넣어줍니다. 차가운 달걀 사용했어요. 그래도 잘 돼요. 설탕은 더 넣으셔도 돼요. 전 최소로 넣어줬어요. 그렇다고 빼면 맛이 없답니다. 다 같이 고루 뭉침 없이 잘 저어주세요. 질기를 보세요. 고루 잘 섞어졌으면 뚜껑을 덮고 그냥 식탁 위에 올려줬어요. 여름날이다 보니 그냥 둬도 발효는 잘 돼요. 1시간 뒤에 다시 볼 거여요. 한 시간 후 0.5배 정도 발효된 모습입니다. 완두콩은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3459675663 완두콩 저장하기- 완두콩 보관 - 완두콩저장방법 냉동실에 두고두고 먹을 완두콩 저장방법입니다. 완두콩을 날콩 그대로 보관하시면 요리에 따라 설컹거리기... m.blog.naver.com 냉동된 완두콩 그대로 넣어서 잘 저어...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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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막걸리 옥수수 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 술빵만들기

모처럼 막걸리술빵을 만들었어요. 이게 묘한 맛이어요. 살짝 막걸리 냄새도 나고 길거리에서 사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길거리 옥수수술빵은 이스트를 넣기 때문에 맛에서 달라요. 막걸리로 이렇게 부풀어서 만들 수 있는 게 신기~. 재료 : 강력분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계란 5개. 설탕 50g. 소금 2티스푼. 냉동 완두콩 적당히. 제가 그냥 생각나서 바로 했기 때문에 막걸리와 계란은 냉장고, 완두콩은 냉동에서 꺼내 바로 했답니다. 그래도 실패 없이 잘 만들어졌어요.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에 한 번씩 쳐주세요. 발효그릇은 타파용기를 사용했네요 - 스텐은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발효에 지장이 있다고 해서요. 가루에 바로 생막걸리를 넣어줍니다. 전 광주에서 판매되는 막걸리사용. 계란도 준비해서 다 같이 넣어줍니다. 소금도 넣고. 설탕도 조금 넣었답니다. - 남편이 당뇨 초기라서 전 소량 넣었어요. 더 넣고 만드셔야 달달하답니다. 반죽의 질기를 봐주세요.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대략 1시간 정도 발효를 해주세요. 뚜껑을 덮어서 식탁 위에 올려두세요. 지금은 날씨가 덥기 때문에 방치 상태. 한 시간 후에 완두콩을 넣어서 한번 저어주세요. 아래 완두콩 보관하는 방법 링크 걸어뒀어요. 생완두콩을 넣으시면 망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1537670477 완두콩 싱싱하게 ...

2023.07.04
2021.07.1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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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매운탕 - 냉파입니다

냉동실의 숭어를 꺼내서 매운탕을 끓였어요~~~. 겨울에 숭어가 박스째 들어와서 비린내 땜시 정말 고맙다는 말이 쏙 들어가 버릴 정도의 비린내 ~~~. 어찌 겨우 손질해서 후추와 소금 살살 뿌려서 압축해 뒀네요. 저걸 언제 다 먹을까 걱정스러웠는데 오늘 같이 밖에 나가길 싫은 날 남편 좋아하는 숭어 매운탕으로~~~. 숭어 같은 간은 저는 맛보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남편이 있을 때 끓여야 맛을 봐줍니다. 재료 : 숭어 1마리 1/2(머리꼬리가 없어서 충분히 넣었어요). 무우 적당히. 대파. 양파 1/2. 깻잎 10개. 매운 고추 4개. 다진 마늘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집간장. 멸치 액젓. 소금. 소주 100ml. 냉동고에 있는 숭어를 꺼내서 살짝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소주를 넣어주세요. 무우는 큼지막한 두 도막이어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넣어주세요. 끓으면 위에 올릴 양념들이어요. 매운 고추. 붉은 고추 1개. 깻잎도 썰어주세요. 양파도 썰어주시고 대파도 썰어주세요. 마늘은 다져주시고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멸치 액젓과 집간장 그리고 소금을 넣어주세요. 이때 간을 봐주세요. 오래 끓여줍니다. 숭어에서 자체 기름기가 나올 때까지~~~. 충분히 끓인 후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고 끓으면 야채 종류를 다 넣어주세요~~~ 숭어 매운탕은 푹 끓여주면 노란 기름이 쫙 좌르르 냄비 둘레를 돌아야 제맛이 난...

2021.07.12
2024.04.01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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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보관 - 쑥 보관요령 - 쑥 냉동보관 - 국거리 쑥 보관요령 - 쑥보관법

지퍼백에 담아서 쫙 펼친 상태로 얼려서 냉동실에 책처럼 착착 꽂아두고 먹으면 자리 차지도 덜하고 깔끔하게 하나씩 빼서 국 끓여먹기 좋답니다. 재료 : 쑥. 절구. 물. 남편이 캔 쑥. 그냥 큰 쑥만 듬성듬성 뽑아서 캠. 쑥은 농사철 되기 전 즉 농약하기전에 캐야하고 기왕이면 잘 아는 곳에서 뜯어와야 찝찝하지 않고 좋답니다. 제가 캔 쑥. 맛있게 생긴 쑥을 골라서 캠. 쑥 뜯을 땐 깨끗하게 한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닌 ㅠ. 더러더러 잔잎도 붙어있어서 다시 손질해 줬어요. 잘 다듬은 후. 5~6번은 씻어주세요. 새싹부터 땅에 붙어서 비바람 맞아서 보이지 않는 흙과 이물질이 많아요. 여러 번 씻어줘야 해요. 요런 줄기 부분은 버려주는 게 좋아요. 남편이 이런 쑥을 캤네요. 절구에 짓이기듯 빻아주세요. 물기가 좀 있어야 찧기 좋아요 뒤집어서 아래부분도 찧어주고 너덜너덜 한 것처럼 보여요. 이렇게 하면 향도 좋고 부드럽고 국 끓였을 때 맛있어요. 이런 상태입니다. 찧은 걸 물기를 꼭 짜주면 쑥의 쓴 물이 빠지면서 아무래도 애들이 거부감 없이 먹는답니다. 향도 더 살아나고 물기를 짜서 지퍼백에 담고 다시 생수를 부어서 지퍼백에 담아주세요. 요런 상태로 얼려야 담에 꺼내서 쑥 국을 끓일 때 쑥의 향이 고스란히 살아있고 쑥도 푸석거리지 않고 좋아요. 넓게 펼쳐서 쟁반에 담아 쟁반채 얼리면 돼요. 그래야 네모반듯한 상태가 돼요. 꽁꽁 얼...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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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보관법 - 쑥 냉동 보관 요령

쑥 보관입니다. 요맘때 쑥을 보관으로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어요. 너무 여린 쑥은 향이 약하고 들판 씩씩한 바람골에서 자란 쑥은 향이 좀 진하면서도 짱짱하니 야무짐이다. 이때 좀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다면 향 진한 쑥국을 먹을 수 있습니다. 들판에서 쑥을 캘 때는 농약 여부를 잘 파악하셔야 하므로 아는 곳에서 채취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땅주인은 아주 멀리 계시므로 넓은 농토가 쑥밭이 되어버린 곳에서 캐왔어요. 허리가 시원찮아서 조금밖에 못 캐왔어요 재료 : 쑥. 절구. 지퍼백. 쑥은 깨끗하게 캐와도 전잎이 붙어있으므로 다시 다듬어 줘야 합니다. 쑥은 땅 수풀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여러 번 씻어줘야 합니다. 절구를 준비하고 적당하니 물이 있는 쑥을 절구에 넣고 찧어줘야 합니다. 이렇게 찧어주면 일단 쑥이 부드러워집니다. 거칠거칠한 것을 가위로 잘라주기도 하는데 이 방법이 향도 좋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쑥의 쓴 물을 빼기 위함도 있지만 지금의 쑥은 아직 쓴 물이 베길 만큼 독이 오르지 않고 5월에 캔 쑥같은 경우는 쓴 물이 있으므로 이 땐 물기를 꼭 짜줘야 합니다. 이만큼 찧어주세요. 거의 쑥대가 너덜너덜해진 모습이지만 딱히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쑥 한 개 집어내면 쑥이 그대로 따라나옵니다. 이렇게 다 찧었으면 지퍼백에 담습니다. 2인용 국거리와 4인용 국거리로 담으면 손님이 왔거나 온 가족이 다 모였을 때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

2022.04.12
2024.07.07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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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만드는 법

살짝 술 냄새가 나요. 술찌게 냄새요. 그렇다고 애들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난다는 의미입니다. 재료 : 강력밀가루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소금 5g. 설탕 50g. 달걀 5개. 냉동완두콩 적당히.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쳐주세요~~~. 파타 용기에 처음부터 가루를 담아주세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시기도 하던데 스텐보다도 타파 용기가 발효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광주에서 생산된 생 쌀 막걸리여요. 쌀 막걸리를 가루에 부어줍니다. 막걸리는 차가운 걸 사용했어요. 설탕과 소금 달걀도 다 함께 넣어줍니다. 차가운 달걀 사용했어요. 그래도 잘 돼요. 설탕은 더 넣으셔도 돼요. 전 최소로 넣어줬어요. 그렇다고 빼면 맛이 없답니다. 다 같이 고루 뭉침 없이 잘 저어주세요. 질기를 보세요. 고루 잘 섞어졌으면 뚜껑을 덮고 그냥 식탁 위에 올려줬어요. 여름날이다 보니 그냥 둬도 발효는 잘 돼요. 1시간 뒤에 다시 볼 거여요. 한 시간 후 0.5배 정도 발효된 모습입니다. 완두콩은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3459675663 완두콩 저장하기- 완두콩 보관 - 완두콩저장방법 냉동실에 두고두고 먹을 완두콩 저장방법입니다. 완두콩을 날콩 그대로 보관하시면 요리에 따라 설컹거리기... m.blog.naver.com 냉동된 완두콩 그대로 넣어서 잘 저어...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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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막걸리 옥수수 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 술빵만들기

모처럼 막걸리술빵을 만들었어요. 이게 묘한 맛이어요. 살짝 막걸리 냄새도 나고 길거리에서 사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길거리 옥수수술빵은 이스트를 넣기 때문에 맛에서 달라요. 막걸리로 이렇게 부풀어서 만들 수 있는 게 신기~. 재료 : 강력분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계란 5개. 설탕 50g. 소금 2티스푼. 냉동 완두콩 적당히. 제가 그냥 생각나서 바로 했기 때문에 막걸리와 계란은 냉장고, 완두콩은 냉동에서 꺼내 바로 했답니다. 그래도 실패 없이 잘 만들어졌어요.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에 한 번씩 쳐주세요. 발효그릇은 타파용기를 사용했네요 - 스텐은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발효에 지장이 있다고 해서요. 가루에 바로 생막걸리를 넣어줍니다. 전 광주에서 판매되는 막걸리사용. 계란도 준비해서 다 같이 넣어줍니다. 소금도 넣고. 설탕도 조금 넣었답니다. - 남편이 당뇨 초기라서 전 소량 넣었어요. 더 넣고 만드셔야 달달하답니다. 반죽의 질기를 봐주세요.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대략 1시간 정도 발효를 해주세요. 뚜껑을 덮어서 식탁 위에 올려두세요. 지금은 날씨가 덥기 때문에 방치 상태. 한 시간 후에 완두콩을 넣어서 한번 저어주세요. 아래 완두콩 보관하는 방법 링크 걸어뒀어요. 생완두콩을 넣으시면 망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1537670477 완두콩 싱싱하게 ...

2023.07.04
12
막걸리 술빵 - 통밀가루 술빵

통밀로 술빵 만들었어요. 생각은 좀 귀찮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도 있긴 하는데 눈길을 살짝 피하면 너무 쉽고 맛있어요. 아랫목 술독에서 술이 익으면 엄마는 아주 가끔 술빵을 해주셨어요. 너무 식구가 많아 한번 만들면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던 거 기억이어요. 그땐 밀가루도 밭에서 거두어들인 곡식이고 생막걸리도 엄마가 만든 것이고 완두 콩도 그렇고 지금과 그땐 많이 다르죠. https://in.naver.com/mokin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그여자의 손맛 목인 happy table- 간편하게 in.naver.com 재료 : 통밀가루 520g. 생막걸리 400ml. 설탕 100g(설탕은 자유여요. 단 칼로리 없는 설탕을 사용 하시면 안돼요). 소금 찻숟갈로 2스푼. 계란 3개(비건인 이라면 넣지 않으셔도 돼요). 완두콩과 건포를 사용했습니다. 완두콩은 살짝 삶아서 넣으셔야 해요. 스텐 양푼을 사용하시면 발효되는데 방해하는 요소가 있어서 유리용기나 플라스틱에서 발효시키도록 해보세요. 다 같이 넣어도 괜찮으세요. 밀가루는 한번 쳐주셔도 되고 그냥 하셔도 되고 잘 저어주세요. 이 정도의 무르기여요 주르르 흘러내리기보다는 약간 마요네즈 정도? 흐르는 정도 함 보세요. 정리해서 뚜껑을 덮어서 3시간 정도 되면 발효가 다 끝나요 보글보글 발효되는 소리를 눈으로 봐보세요. 찜기에 면보를 깔고 - 이때면보는 살짝 물기를 머금어야합니다. 완...

2020.06.18
2024.10.10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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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 팥죽만들기 - 팥 삶는 요령 - 팥삶는법

팥죽. 어렸을 때 여름 팥죽은 남은 팥을 소비하기 위함이고 가을 팥죽은 새 팥이 나와서 끓이고 이래저래 엄마한테 팥죽을 얻어먹는 시기였어요. 설탕도 넣어서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설탕 뺀 팥죽을 먹게 됩니다. 가끔 먹는 맛있는 팥죽. 2인분 재료 : 팥 1컵. 밀가루 수북하니 2컵. 소금. 팥은 씻어서 끓여주세요. 귀찮게 몇 시간 불리고 그런 거 빼고 바로 불에 올려 줍니다. 밀가루를 중력 사용해야 하는데 중력분이 똑떨어져서 강력분으로 대체. 소금을 1티스푼 넣고 된반죽을 대충해서(손목 아파서) 위생봉투에 넣어 3시간가량 그대로 둡니다. 그러면 쫀득한 반죽이 돼있을 거여요. 그사이 팥 상태. 팥 삶는 요령 - 3단계 1. 먼저 센 불에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고 30분가량 그대로 둠. 2. 다시 물 상태를 보고 부족하면 더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고 끓기 시작하면 물을 50ml 정도 넣고 중불에서 끓인 후 불을 끄고 뚜껑 덮은 상태로 그대로 둠. 3. 보면 팥이 다 익었을 거여요. 이때 푹 낭창하게 끓여야 하므로 물을 넣고 더 끓입니다. 물 상태 보면서 끓인 후 불을 끄고 그대로 두고 식혀주세요. 이번엔 채반에 거르지 않고 믹서에 갈아서 채반에 걸러서 사용할 거여요. 곱게 갈아짐. 그래도 혹시나 해서 채반에 올려서 걸러줄 거여요. 곱게 갈아져서 채반에 아무것도 없음. 냄비에 담고. 끓이면서~. 밀가루 상태 보기 넓...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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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떡 - 시루떡 - 팥떡 - 생일떡만드는법 - 찹쌀떡 - 찹쌀떡만드는법 - 팥쉽게 삶는법

아들 생일떡. 찹쌀 팥떡이어요. 이젠 나이가 있으니 두 해 정도 지나면 결혼할 건데 블로그에 떡 올리는 일도 드물듯요. 재료 : 찹쌀. 팥. 설탕. 시루. 찹쌀은 4~6시간 정도 미리 불려놓고 방앗간에서 가루로 빻아와야 합니다. 이때 찹쌀이고 소금을 안 넣었다고 미리 말씀해 줘야 방앗간에서 알아서 해주세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3408129789 생일떡 - 생일팥떡하는법 - 생일찹쌀떡 - 찰밥찌는법 - 찹쌀밥 -찹쌀떡만드는법 생일 팥떡입니다. 우리 큰아들 생일~~~. 아마도 이번이 엄마가 해주는 마지막 생일떡 일 수 있겠네요. 내년... m.blog.naver.com 더 궁금하시면 찰밥 찌는 것과 팥 아주 소상하게 설명된 포스팅. 팥은 씻어서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여준 후 그대로 30~40분가량 그대로 둡니다. 40분 후 뚜껑을 열어보면 왼쪽처럼 거의 다 익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물을 붓고 다시 끓여줍니다. 30분 정도 지난 후 보면 이런 상태입니다. 이때 낼 아침 찰밥을 찌기 위해 팥과 팥물을 좀 남겨놓고 채반에 건져서 찬물로 샤워를 해줍니다. 쌀가루는 미리 빻아다 놓은 상태입니다. 사루에 시루밑을 깔고. 팥을 얇게 펼쳐서 넣고 설탕 1티스푼을 뿌려줍니다. 쌀가루를 두 공기 못되게 넣고 평평하게 해주고 다시 팥을 놓고 설탕을 2티스푼 정도 뿌려주세요. 이렇게 설탕이 뿌려진 상태이고 다시...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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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 밀가루반죽하는법 - 팥삶는법

오랜만에 팥죽이 맛있게 끓여졌습니다. 맛있다는 건 팥 국물의 묽기가 적당하다는 말입니다. 너무 진해도 별로고 묽어도 별로고 입에 맞게 끓이는 게 어렵긴 하죠. 간간이 해먹는 거라서. 2인분. 재료 : 팥과 소금. 밀가루 종이컵으로 4컵 가량 하면 좀 남아요. 팥은 씻어서 물은 넉넉하게 붓고 끓여줍니다. 끓으면 3분 정도 더 끓이다가 뚜껑을 덮고 불을 꺼줍니다. 이대로 30분쯤 그냥 두세요. 거의 식을 정도입니다. 밀가루는 손 조심해서 익반죽해 줍니다. 그래야 칼국수가 쫀득 쫄깃하니 맛있어요. 밀가루에 소금을 살짝 넣고 물은 천천히 부어가면서 익 반죽해 줍니다. 반죽이 질지 않게 좀 탄탄하게 반죽이 된 모습이어야 합니다. 계속 주물거리면 팔목 아프므로 대충해서 위생봉투에 넣어서 줍니다. 팥이 이런 살컹하게 익은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다시 불을 끄고 그냥 두세요. 15분쯤 후에 보면 이렇게 팥이 다 삶아진 모습입니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문지르면 힘없이 으깨집니다. 냄비에 고봉으로 한 스푼 남기고(씹히는 맛을 위해) 채반에 팥을 담고 믹서에 갈아하셔도 돼요. 허나 맛이 좀 다르긴합니다. 이렇게 주걱으로 으깨주면 팥 알맹이는 밑으로 가라앉고 껍질만 채반에 남습니다. 팥 알맹이와 남은 팥 껍질. 팥 껍질은 한쪽에 따라 놓은 팥물에 씻어주시면 그야말로 껍질만 남아요. 팥 알맹이만 사용하면 팥죽이 훨 부드럽고...

2024.05.16
2024.09.2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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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 백김치 담그는 방법 - 배추백김치

백김치 담았어요~. 추석이 지났는데도 배추값이 엄청 비싸네요. 이렇게 비싼 배추는 아마도 처음인 듯요. 비싸다 보니 양념에 좀 신경을 써서 담았네요. 알배추로 담아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 샀는데 김장 배추에 비하면 3포기가 1포기 1/2수준이네요. 아직은 배추 맛도 썩 좋은 편도 아니고 날씨가 변곡이 심하면 갈수록 물가의 오름도 변곡이 심할 텐데 걱정이네요. 재료 : 배추 3포기. 소금 한 컵 1/2 정도. 뉴슈가 1스푼 = 이건 배추 절일 때 사용. 소금. 양념 : 파 한 줌. 찹쌀풀 2컵 정도. 다시마. 배 작은 것 2개. 사과 1개. 마늘 10알. 매운고추.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100ml 정도. 밤(생략해도 됨). 소주 60ml. 물은 기호에 맞게. 뉴슈가(설탕대신 사용). 붉은 고추 3개. 소금에 뉴슈가 한 스푼 넣어서 녹여줍니다. (뉴슈가를 넣은 이유 = 아직 배추에 맛이 없어요. 그리고 설탕을 넣으면 배추가 물러지므로 뉴슈가가 제격입니다) 배추는 겉잎을 때고 1/2로 나눠서 소금물 만들어 놓은 것에 흠뻑 적셔서 사이에 소금 넣고 절여줍니다. 사진이 없어요. 뿌리 쪽을 소금물에 잠기도록 해주세요. 절여지는 시간은 소금양에 따라 다르지만 6~8시간이 걸려요. 전 8시간 정도 걸렸어요. 양념 준비: 찹쌀풀을 만들어줍니다. 찹쌀가루가 없다면 밀가루 풀도 괜찮고 아직은 덥기 때문에 맵쌀풀도 좋아요. 물에 쌀가루를 완전히 풀어서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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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백김치는 이렇게 담아보세요

시원한 백김치 담았어요 여름 백김치는 겨울 백김치처럼 켜켜이 넣지 않고 그냥 담으셔도 돼요. 그래야 깔끔하답니다. 재료: 포기 배추 3포기. 무우 두 도막 정도. 매운 고추. 붉은 고추 2개. 사과 배. 맵쌀 가루. 다시마. 멸치 액젓 소금. 비트 1개. 양파 1개. 마늘. 대파 1개. 사이다 400ml. 물에 소금을 먼저 풀어주세요. 배추는 겉잎은 따고 칼집을 1/2 정도 넣어서 배추를 갈라주세요. 겉잎은 삶아서 된장국 끓이시면 돼요. 배추 속에 소금을 살살 뿌려주세요 이렇게 배추가 밑으로 가게끔 밑동만 물에 담가주세요 다시마는 물 1리터에 끓여주세요. 다시마가 포인트입니다 ~~~. 이렇게 팔팔 끓여서 다시마는 건져내세요. 오래 두면 미끄덩거리는 게 있어서요 차갑게 식히시면 돼요 여름엔 찹쌀 풀을 사용하시면 미끈거려서 어떤 김치든 별로이므로 맵쌀 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하셔서 풀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맵쌀 가루가 있어서 맵쌀 사용하였습니다. 1리터 정도 물에 풀을 만들어 줬어요. 1시간 30분 정도 지나면 밑동이 어느 정도 절여집니다. 그러면 배추를 뒤집어주면 잎쪽도 물에 담가주세요 다시 2시간 정도 지나면 푹 절여지는 게 아니고 살짝 살아있는 느낌의 배추 절임이 돼있을 거여요 2번 정도 씻어서 물기를 쑥 빼주세요. 물기를 꼭 빼야 해요. 백김치라고 그냥 사용하시면 절임배추의 맛이 달라요. 비트가 있어서 국물에 묽은 기가 돌면 좀 더...

2021.07.13
2024.07.07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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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만드는 법

살짝 술 냄새가 나요. 술찌게 냄새요. 그렇다고 애들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난다는 의미입니다. 재료 : 강력밀가루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소금 5g. 설탕 50g. 달걀 5개. 냉동완두콩 적당히.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쳐주세요~~~. 파타 용기에 처음부터 가루를 담아주세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시기도 하던데 스텐보다도 타파 용기가 발효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광주에서 생산된 생 쌀 막걸리여요. 쌀 막걸리를 가루에 부어줍니다. 막걸리는 차가운 걸 사용했어요. 설탕과 소금 달걀도 다 함께 넣어줍니다. 차가운 달걀 사용했어요. 그래도 잘 돼요. 설탕은 더 넣으셔도 돼요. 전 최소로 넣어줬어요. 그렇다고 빼면 맛이 없답니다. 다 같이 고루 뭉침 없이 잘 저어주세요. 질기를 보세요. 고루 잘 섞어졌으면 뚜껑을 덮고 그냥 식탁 위에 올려줬어요. 여름날이다 보니 그냥 둬도 발효는 잘 돼요. 1시간 뒤에 다시 볼 거여요. 한 시간 후 0.5배 정도 발효된 모습입니다. 완두콩은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3459675663 완두콩 저장하기- 완두콩 보관 - 완두콩저장방법 냉동실에 두고두고 먹을 완두콩 저장방법입니다. 완두콩을 날콩 그대로 보관하시면 요리에 따라 설컹거리기... m.blog.naver.com 냉동된 완두콩 그대로 넣어서 잘 저어...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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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빵 - 막걸리 옥수수 술빵 - 옥수수술빵 - 막걸리술빵 - 술빵만들기

모처럼 막걸리술빵을 만들었어요. 이게 묘한 맛이어요. 살짝 막걸리 냄새도 나고 길거리에서 사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길거리 옥수수술빵은 이스트를 넣기 때문에 맛에서 달라요. 막걸리로 이렇게 부풀어서 만들 수 있는 게 신기~. 재료 : 강력분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계란 5개. 설탕 50g. 소금 2티스푼. 냉동 완두콩 적당히. 제가 그냥 생각나서 바로 했기 때문에 막걸리와 계란은 냉장고, 완두콩은 냉동에서 꺼내 바로 했답니다. 그래도 실패 없이 잘 만들어졌어요. 강력분과 옥수수가루는 채에 한 번씩 쳐주세요. 발효그릇은 타파용기를 사용했네요 - 스텐은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발효에 지장이 있다고 해서요. 가루에 바로 생막걸리를 넣어줍니다. 전 광주에서 판매되는 막걸리사용. 계란도 준비해서 다 같이 넣어줍니다. 소금도 넣고. 설탕도 조금 넣었답니다. - 남편이 당뇨 초기라서 전 소량 넣었어요. 더 넣고 만드셔야 달달하답니다. 반죽의 질기를 봐주세요.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대략 1시간 정도 발효를 해주세요. 뚜껑을 덮어서 식탁 위에 올려두세요. 지금은 날씨가 덥기 때문에 방치 상태. 한 시간 후에 완두콩을 넣어서 한번 저어주세요. 아래 완두콩 보관하는 방법 링크 걸어뒀어요. 생완두콩을 넣으시면 망해요~~. https://m.blog.naver.com/mokin57/221537670477 완두콩 싱싱하게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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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옥수수 술빵 - 옥수수가루사용

옥수숫가루 넣고 술빵 만들었네요. 밀가루로 만든 빵하고 맛이 확실히 달라요. 색감도 훨씬 이쁘죠~~~. 맛도 부러운듯하면서 약간 술 냄새도 나는 듯하고 느낌 일 수 있지만요. 재료 : 강력분 400g. 옥수수가루 150g 생막걸리 430g. 계란 4개. 설탕 100g.(알아서 적당히) 소금 2티스푼. 완두콩과 크린베리 적당량. 비건인은 계란 빼도 돼요. 밀가루와 옥수수가루입니다. 옥수수는 밀가루의 1/3분량 정도면 되는데 전 더 넣어줬어요. 전 사각통을 사용했네요. 막걸리 발효는 스텐에 하면 방해되는 요소가 있어서 발효에 걸림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술빵은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소금과 설탕 그리고 계란을 다 넣어줍니다. 실온의 막걸리를 부어주세요. 스페출러로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혼합해 주세요. 그냥 하심 돼요. 묽기 보세요~~~. 마요네즈 정도여요. 동영상으로 한 시간쯤 후에 한번 뒤집어 주면서 완두콩과 크린베리를 넣어주세요. 잘 섞어주신 후 뚜껑을 덮어 다시 3시간 정도 발효합니다. 정말 잘 부풀었어요~~~. 이번엔 찜기에 면보를 올리고 쌀 케이크 틀을 올리고 쪄줄 거여요. 두툼하므로 물을 넉넉히 부어주세요. 낼 당일 택배로 애들한테 보내줘야 해서 약간의 정성이 필요해요. 보기 좋게 보내야 한입이라도 더 먹을까 해서요.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익은 거여요. 두꺼워서 35분 정도...

2021.06.03
2024.02.2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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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담기 - 찹쌀고추장 - 옛날 엄마 방식으로 담기.

찹쌀을 통으로 사용해서 고추장을 담으면 좀 수월한 면도 있어요. 계속 저어주지 않아도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서 좋은 점이어요. 고추장 담을 땐 저어주다 보면 팔이 엄청 아프거든요. 이런 점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우리 엄마는 항상 찹쌀로 담으셔서 저도 따라 하게 되네요. 먼저 재료를 모두 준비해두고 비율도 계산해 주시면 헷갈리지 않아서 좋답니다. 멸치액젓과 소주, 메주가루, 조청까지 준비해 주세요. 아래 재료들이 딱 비율에 맞는 정석은 아니어요. 저도 그렇지만 옛날 엄마들은 눈대중과 손에 마치 저울이 달린 것처럼 음식을 하셔도 항상 간이 맞고 그랬죠. 고추장은 초겨울에 담아야 관리가 더 수월하긴 해요. 담아서 북쪽 뒷베란다에 두면 냉장고 차지를 덜해서 좋아요. 지금 담으면 4월쯤엔 냉장고로 들어가야 합니다. 때를 놓쳐서 이제야 담았어요. 재료 : 고춧가루 1000g. 엿기름가루 500g. 찹쌀 500g. 멸치액젓 300g. 조청 600g. 메주가루 450g. 소금 한 줌. 소주 150ml. 물 7~8리터- 엿기름 불린 물. 주 재료들 - 찹쌀과 엿기름. 고춧가루, 조청. 쌀은 미리 불려서 두고. 엿기름가루는 면 주머니에 넣어서 불려줍니다. 30분 넘게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시면 시간이 단축돼요. 서너 번 주물 거려서 엿기름물을 받아줍니다. 7리터의 엿기름물을 받았어요. 이때 모든 물을 다 사용해야 하므로 밑에 가라앉은 물도 버리지 마시고.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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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 찹쌀고추장 - 고추장담그는법 - 옛날 방식 비슷하게 담아요. - 가을 고추장담기.

찹쌀을 통째 넣어서 찹쌀이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찹쌀은 엿기름에 다 녹아서 보이지 않고 찹쌀과 엿기름의 달큰함으로 인해 맛있는 찹쌀고추장이 됩니다. 또한 양념 후 주물주물하면 찹쌀밥은 다 사라지기도 하죠. 요즘은 주로 찹쌀가루나 밀가루로 담아요. 우리 엄마 시대는 찹쌀로 담아서 드셨거든요. 그땐 주렁주렁 살아있는 찹쌀이 싫었는데 제가 엄마처럼 담습니다. 재료 : 고춧가루 한 근 600g. 엿기름 360g. 찹쌀 400g. 물엿 400g. 멸치액젓200g. 메주가루300g. 소금 한줌. 소주100 ml정도. 물 5~6리터(밥물, 엿기름불린 물)정도 필요합니다. 위의 재료들이 딱 정석이라고 할수는 없답니다. 즉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되고 메주가루를 더 넣으셔도 되고, 엿기름도 더 넣으셔도 맛에선 큰 변화가 없어요. 허나 비율들이 적절하지 않고 고춧가루가 너무 많으면 악하고 적으면 양념 후 고춧가루가 작아서 텁텁한 맛을 낸답니다. 간은 멸치액젓 대신 그냥 소금으로 다 하셔도 되요. 제 입맛엔 멸치액젓을 넣어주면 더 감칠맛나요. 먼저 찹쌀을 물에 불려줍니다. 그리고 엿기름 가루도 면보자루에 담아서 따뜻한 물에 담가주세요. 메주가루도 한번 살펴보고 물엿과 멸치액젓도 꺼내고 재료들을 챙깁니다. 소주도 소금도 준비해두시고. 찹쌀은 불려둡니다. 엿기름 가루도 자루에 담아서 불려둡니다. 그리고 밥을 먼저 해줍니다. 엿기름가루를 3시간...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