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숏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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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붕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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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숏헤어 고양이특징! 메르시 너의 이름은...덕만이

집사는 부재중인데 갑작스러운 자동급식기 오류로 밥을 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사정을 듣고 얼른 응급탁묘를 다녀왔어요. 애들 굶고 있는 꼴은 못보는 냥냥붕장군, 밥먹이러 출동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아메리칸숏헤어 메르시와 아비시니안 별비 남매가 살고 있는 멜비 집사님댁이었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저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는 바로 메르시! 아메리칸숏헤어 종의 남아랍니다. 몇년만의 영접인지... 정말 반갑더라고요. 메르시는 한국 이름도 있는데 덕만이라고도 부르고 있어요. 김덕만이. 왜 덕만이인지 모르겠지만 입에 착 붙는 이름이지요. 덕만이는 자기 이름을 알아듣는것 같지는 않고 낚싯대를 흔들면 다가오는 고양이였지요. 집사님 의견에 따르면, 사냥감을 휘두르는걸 자기 이름으로 아는것 같다고해요. 실제 아메리칸 숏헤어는 얌전한 다른종과 달리 사냥놀이를 천성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성격이랍니다. 덕만이 메르시에겐 동생이 있었어요. - 별비는 저디가! - 흥, 별비는 왜 소개 안해오? - 안된다옹, 오늘은 나의 포스팅이라옹! 아메리칸 숏헤어가 주인공이니 별비는 나중을 기대하라옹! - 이모는 나만 봐용!(쿵) 이렇게 메르시만 바라보며 아메리칸 숏헤어에 대해 이해해 보자구용. 그전에 메르시 덕만이 목소리 감상도 하시고요. 아메리칸 숏헤어 고양이는 저렇게 귀엽게 웁니다. 이쁜 목소리로 반겨줘서 너무 행복했어요. 아메리칸 숏헤어 (American s...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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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품종 아메리칸숏헤어 둥글둥글 귀여운 고양이

고양이는 정말 마술사라도 되는걸까요? 저번주에 바닥으로 가라앉는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 싶다는 딸내미와 고양이카페에 들렸다가 거기서 만난 폭신한 고양이들 덕분에 우리 아이가 그 친구들을 보면서 편안함도 얻고 힐링을 잘 하고 왔었는데요, 그저 가볍게 쓰다듬고 만지기만 해도 기분이 누그러지는 느낌이 들고 고양이가 마치 '뭐 어떠냥? 나처럼 느긋하게 살아도 된다!'라는 그런 위로를 전해주는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몽실이와 누찌를 키우면서 고양이카페는 자주 가지 않게 되었지만 이렇게 모처럼 방문해보니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다른 고양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던 고양이카페에는 제법 많은 종류의 고양이가 보였는데 제 눈에 유독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thair)가 느긋하게 의자에 앉아서 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어요. 흔히 한국에서 '아메리칸 숏헤어'라고 하면 회색 바탕에 검은색의 털이 줄무늬로 이루어진 청록색 눈의 고양이를 말하곤 하지요. 위의 사진같은 회색계열의 고양이가 가장 흔하긴 하는데 어떤 아메리칸 숏헤어 종은 갈색의 털이 섞여 있기도 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 품종의 고양이는 오동통한 몸집을 갖고 있고 얼굴도 둥글둥글한 편입니다. 그리고 골격도 튼튼하지요. 그렇다보니 둥그렇고 두리뭉실한 아메숏의 체형을 보고 비만이 쉽게 오는 고양이로 보기도 하더라고요. 아메리칸숏헤어는 대체로 긍정적이고 낙천적이...

2022.10.12
아메리칸 숏헤어 - 둥글둥글한 친구들

흔히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아메리칸 쇼트헤어 (American shothair) 고양이는 회색과 흰색의 털이 어우러진 몸에 굵은 검은색 줄무늬로 이루어진 고양이를 말하곤 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국제고양이협회(TICA)에서 지정한 품종으로 1966년까지는 도메스틱숏헤어(domestic shothair)로 불리던 것을 보다 미국기원을 나타내고 다른 숏헤어 고양이와 구별하려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아메리칸 숏헤어의 기원은 17세기 유럽(영국)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그때 쥐잡이 고양이로 활약하면서 미국땅으로 사람들과 함께 항해하며 건너온게 시작이라고 해요메이플라워호에 탑승해서 왔다는 설도 있고요. 아마 청교도들과 함께 탑승했을듯...... 보통 회색(실버태비)털의 종을 많이 보긴 하지만 아메숏 중에는 갈색의 털이 섞여있기도 합니다. 골격이 튼튼하고 오동통한 몸집에 둥글둥글한 얼굴형태를 많이 지니고 있어요. 대부분 낙천적인 성격에 애교는 냥바냥인 아메리칸 숏헤어. 노는걸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의 아이들이 많습니다. 강아지 등 다른 종들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편이고요. 몇년전 최초의 고양이카페(대만)에서 아메리칸숏헤어를 본적이 있는데 그 포스가 남다르더라고요. 보통 근육질이면서도 오동통한 몸집을 지니고 있다는데 이 친구는 밥을 잘 먹어서인가 투실투실해보이는 대장고양이 비주얼이었어요. 참고로 세계 최초의 고양이카페인 대만의 '고양...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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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원정대 - 메르시와 별비 영접기 (w.@boniki0)

멜비집사님이 초대를 해주셔서 급결성되어 다녀온 즐거운 고양이원정대, 멜비네편입니다. 이번 고양이원정대는 계단캣타워로 소문난 메르시랑 별비 남매네 집을 방문하고 왔어요. ... 네이버 지도가 알려준 그대로만 갔어도 빨리 갔을텐데.. 나는 왜.. 산 넘고 물 건너 지하철을 타고 한참 지나쳐 가다가..되돌아와서. 도착 하였는가.. 그래도 예전처럼 다른집에 간건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아무튼 무사히 들어오자마자 띠용~ - 반가워옹? 난 메르시라옹.. - 킁킁킁.. 몽실누나, 누찌횽아 냄새가 나옹.. 별비도 경계심없이 어찌나 발발발 거리고 돌아다니던지~ 매일 털복숭이 애들만 보다가 날씬하고 작은 사이즈의 별비를 보니 기분이 새로웠어요. 톰과 제리를 보는 기분? ㅋㅋㅋ - 안냐세오, 별비애오~ 나는 집사가 해주는 궁팡이 제일 좋아오.. 몽실이와 누찌가 쓰려다가 사이즈 미스 등으로 그동안 착용 안하는 스카프들을 멜비네로 가져가서 잔뜩 버렸더니 좋다시며 별비에게 착용 시켜주는 집사님... 감사합므왕.. 하토하토.. ㅋㅋㅋ - 흐음~ 별비 턱받이 했구오.. - 으아아아.. 아이가 되었으니 발라당~해오.. 온몸 어디라도 만져줘도 좋다는 별비였어요. - 엄마가 캣휠타는거 보여주려고 하는데 아직 그럴 기분은 아니구오.. - 나에겐 다가오지 마시옹! 대신 내가 근처에서 계속 지켜볼것이옹! 메르시는 한번 안아줬더니 애애앵! 울고선 후딱 가버리고.. 장난감 흔...

20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