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입양
29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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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붕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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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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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숏헤어 검은고양이입양 고양이성격 특징

부천에 있는 묘한사랑 고양이카페에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냥이들이 있어요. 이 중에서 검은 코트가 멋진 검은 고양이가 있는데 이름이 산들이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찍은 산들이 사진과 묘한사랑에서 제공해주신 산들이의 모습을 보며 검은 고양이의 특징과 입양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살고있는 고양이의 묘종은 코리안숏헤어 입니다. 코리안숏헤어는 도메스틱숏헤어, 혹은 짧게 줄여 코숏이라고도 합니다. 단모종이라서 털이 짧고 날렵한 몸매의 고양이지요. 코리안숏헤어의 무늬는 참 다채롭습니다. 산들이 같은 검은 고양이는 올블랙 코숏이라고 많이 불립니다. 흑표범같이 새카만 털이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게 정말 멋지답니다. 올블랙이라고 해도 자세히 살펴보면 줄무니가 있거나 어둔 갈색이 섞여있거나, 아니면 발이나 주둥이 부분만 하얀 털이 보여서 유니크한 포인트가 있는 코리안숏헤어 검은 고양이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자세히 보면 참 귀여워요. 코리안숏헤어는 대체로 날렵하고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며 사냥 본능에 충실하답니다. 그래서 낚싯대나 장난감에 핫한 반응을 잘 보여주고 사냥놀이를 제대로 즐길줄 알지요. 코리안숏헤어는 무늬별로 성격이 나뉘기도 하는데요, 온몸이 검은털의 블랙캣은 대체로 차분하고 경계심이 없는 편이에요. 워낙에 검은 색상은 눈에 띄지 않고 자연스럽게 있는듯 없는듯 드러나지 않는 내추럴핫 색이기 때문에...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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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방석이 좋은 삼색고양이 비비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고양이입양

혹시 다양한 고양이 무늬나 종류를 실제로 보고 싶다거나 고양이를 가족으로 들여서 함께 살고 싶은 고양이 입양 희망자가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저는 부천의 유기묘 카페 묘한사랑을 가보시라고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곳에서는 봉사자들의 알뜰살뜰한 특급케어를 받으며 지내는 40여마리 귀여운 냥이들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을꺼랍니다. 하나같이 사람 손길이 그리운 고양이들이에요. 묘한사랑 유기묘 입양카페에는 치즈냥, 젖소냥, 고등어냥,올블랙냥 등 매력적인 무늬를 가진 친구들이 한가득 지내고 있는데 이들 중에 간판스타로 활동하며 모델포스를 보이는 능청스런 고양이가 있답니다. 그 모델묘는 바로 삼색고양이 비비에요! 비비는 유기묘카페 묘한사랑의 마스코트랍니다. 묘한사랑에서 사용하는 온갖 고양이 용품의 고양이모델로 활약하는 멋진 친구지요. 이번 포스팅에선 고양이 방석과 삼색고양이 비비에 대해 주로 알아볼까 합니다. 인플 집사님이 후원한 방석에 비비를 쏙 집어넣었더니 한번 들어가서는 방석 밖으로 안나오고 이쁜 표정을 짓고 얌전히 있길래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았던 비비인데요, 대칭으로 된 얼굴 무늬와 뽕 튀어나온 주둥이에 카레가 묻은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로 기억에 남아요. 비비같은 삼색고양이는 검정색, 흰색, 갈색 등 3가지 색이 어우러진 고양이를 뜻하며 성염색체의 독특하게 지정되는 배열로 인해 삼색털을 가진 고양이들은...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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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사랑 고양이카페 고양이입양 하늘이 러시안블루성격 러시안블루분양

지난번 유기묘카페 묘한사랑에 가서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만났는데 그 중 눈에 띄이는 청회색의 고양이가 있었답니다. 바로 러시안블루 하늘이에요. 집사들이 카페존에 모여서 커피를 마시는 주변에 다가와서 창밖 구경과 집사 구경을 동시에 하는 하늘이를 보고 한눈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미어캣처럼 서 있는 하늘이를 보고 다들 환호성을 질렀다지요. 에메랄드와 노란빛이 맴도는 눈색과 푸른 청회색과 은빛의 털을 가지고 있는 하늘이는 러시안블루 품종의 고양이입니다.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러시안블루 하늘이는 늘씬하고 다부진 체격에 근육도 보이는 적절한 몸매를 자랑하지요. 다만 하늘이가 오른쪽 앞발을 자꾸만 들고 있어서 어디가 아픈건지 물어봤는데 병원에서 진단 내리기로는 사람들에게서 관절손상을 입어서 그럴 꺼라고 해요. 통증은 못 느낄 수 있지만 앞발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불쌍한 하늘이였어요. 휴... 하늘이도 아마도 학대 당하다가 구조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사연 많은 고양이겠지요. 신비로운 모습의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유행을 타고 인기를 입어 분양도 많이 되었다는 과거가 있답니다. 모습이 예뻐서 단모종의 귀족이라고도 불리고 현재에도 고양이용품 모델로 많이 등장하는 러시안블루입니다. 러시안블루는 이름 그대로 러시아에서 파생된 고양이로 추측이 되나 2차 세계대전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질 뻔한걸 품종보존 목적으로 스칸디나비아...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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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태비 고양이종류 치즈 고양이입양과 고양이 치즈 먹여도될까?

저는 지금 유기묘카페 묘한사랑을 방문하려고 열심히 가는 중인데요, 거기에서 만나게 될 치즈태비를 포함한 치즈 고양이들의 입양스토리를 미리 알아보고 치즈라는 단어가 나온김에 실제 치즈를 고양이에게 먹여도 되는지까지 알아보는 멀티 포스팅에 도전해 볼까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보고나면 여러분들은 치즈도 먹고 싶어질꺼고 초특급 귀요미 치즈냥이들도 보고 싶어지실꺼에요.ㅋ 치즈태비, 치즈고양이란? 치즈고양이는 주황색 털이 보이는 고양이를 흔히 뜻하는 말로 외국에서는 오렌지색 고양이, 혹은 진저고양이(ginger, 생강) 로도 불리고 있어요. 오렌지털과 흰색이 섞여있는 치즈고양이의 경우에는 우유가 섞였다고 해서 라떼 등의 커피 이름을 애칭으로 자주 부르기도 하지요. 태비(tabby)는 줄무늬를 뜻하는 말로 치즈태비는 주황색 줄무니가 보이는 고양이를 의미합니다. 누찌는 장모 치즈고양이인데요. 자세히 보면 줄무늬도 있어서 더 귀엽답니다. 더 정확한 단모종 치즈태비 고양이 무늬는 아래에 나와요. 고양이 치즈 먹여도 될까? 아침에 올리브가 들어간 짭쪼롬한 치즈를 하나 꺼냈는데 자연스럽게 치즈고양이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러면서 고양이는 치즈를 먹여도 되는지도 궁금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고양이에게는 사람용 치즈가 아닌 무염치즈나 순수하게 만든 리코타치즈 정도는 소량 먹인다고 큰 탈이 나지는 않아요. 방부제나 첨가물, 그리고 염분이 없는 치즈라야 안...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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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고양이 특징과 성격 반야생 고양이입양 홍보

부천에는 묘한사랑이라는 카페가 있는데요, 그곳은 위기 속에 구조된 많은 고양이들이 돌봄을 받으면서 평생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에요. 이번에 묘한사랑 카페에서 극한봉사를 하고 계시는 다하리집사님의 도움으로 그곳에 있는 고양이들을 블로그에 틈틈히 소개해 보기로 했답니다. 오늘은 묘한사랑 카페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뱅갈무늬의 고양이가 보여서 그 친구에 대한 사연과 뱅갈고양이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볼까해요. 2021년 5월경, 탈장이 심하고 경계심이 높은 상태로 버려져있는 뱅갈고양이가 시보호소에 들어왔어요. 고양이는 치료를 받고 무려 1년 넘게 보호소에서 죽지않고 잘 지내게 되었지만 보호소 환경은 열악했지요. 이 고양이는 냉장고 정도 크기의 비좁은 장 안에서 한번도 나오지 못한채 쭉 감옥같은 생활을 1년 내내 해왔다고 합니다. 종특상 뱅갈은 가둬두면 이상행동이 심해져서 가둬둘 수가 없다고 하지요. 사실 다른 보호소는 더 비좁고 처참한 곳이 많아서 그나마 죽이지 않고 치료해주는 최소한의 이런 환경이 나은편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보호소들은 곳곳에서 힘든 운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이의 열악한 상황을 보다못한 묘한사랑에서 이 뱅갈고양이를 구조하기로 결심하셨고 이름을 제니라고 짓고 묘한사랑카페로 입소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제니는 이제 넓고 높은곳에서 바깥풍경을 구경할 수가 있는 고양이가 되었어요. 제...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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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묘 고양이종류 렉돌 랙돌 고양이 입양 찐후기

이번에 살펴볼 고양이종류는 바로 랙돌! 랙돌(ragdoll) 대형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참고로 Ragdoll 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찾아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랙돌, 렉돌, 레그돌 등의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네요. 바라보는 순간 풍성한 털 속에 느긋함과 순둥함이 딱 느껴지는 랙돌 고양이는 타고난 귀여움과 푸짐함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고양이들이지요. 들어올리면 힘을 빼고 몸을 축 늘어뜨려서 사람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봉제인형 같다고 해서 렉돌이란 이름이 붙여졌데요. 랙돌을 입양해서 함께 살고 있는 많은 이웃님 중에 뿡실키집사님과 판포집사 봄봄님에게 귀여운 아이들 사진을 제공 받았기에 이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랙돌고양이 소개해 볼께요. 랙돌(렉돌)고양이의 기원은 1960년대부터 시작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브리더가 화이트 롱헤어를 버만(버미즈)와 교배시켜 만들어진 품종이라고 해요. 랙돌고양이의 외형은 6개의 컬러와 3개의 패턴으로 분류가 되는데 랙돌의 대표적인 무늬는 바이컬러와 미티드에요. 위 사진에 보이는 뿡실이는 양쪽으로 가르마를 탄듯 대칭의 무늬를 보이는데 이걸 바이컬러라고 합니다. 반면 위 사진처럼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색이 퍼져나가는 느낌의 무늬패턴을 미티드라고 칭합니다. 참고로 사진 속 주인공은 왼쪽은 뿡키, 오른쪽이 쪼꼬랍니다. 부드러우며 촘촘한 털을 갖고 있는 랙돌...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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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페르시안 고양이입양 가낳지모 고양이모델 숨무이야기

제 이웃님 중에 언뜻 보면 누찌라고 착각하는 같은 모색의 페르시안을 반려하는 집사님이 계신데 그 아이 이름이 숨무랍니다. 숨무는 아주 유명한 고양이지요. 이번엔 페르시안에 대해 알아보면서 숨무의 묘생역전 고양이 입양스토리도 함께 나눠볼까해요. 왼쪽이 숨무, 오른쪽이 누찌인데 비슷하죠? 둘 다 코도 크고, 털이나 눈알 색도 그렇고 배털이나 꼬리끝, 그리고 툭 튀어나온 귀여운 뽕주둥이는 하얀색이라 혹시 잃어버린 형제는 아닐까 의심도 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고양이 품종은 따져봤자 무의미 하다는데, 왜냐하면 믹스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외모적인 특징으로 구분되는건 있겠으나 CFA, TICA, GCCF 등의 혈통 등록기관에 등록된 인증기관에서 말하는 고양이 품종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과 품종묘의 모습이 사뭇 다르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우리 애들이 굳이 페르시안 귀족의 혈통이라며 강조할 필요도 없을것 같네요. 우리가 키우는 고양이는 그저 단 하나뿐인 보석이고 소중한 존재겠죠. 그래도 통상 우리나라 사람이 구분하는 페르시안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얼굴은 둥글둥글 하고 코는 납작한 들창코이거나 혹은 옆모습이 니은자 형태로 코가 올라가있어서 콧대가 짧은 단두종의 귀여운 얼굴 형태를 띄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구강구조의 특성상 음식을 입에 잘 넣고 씹어먹지 못할때가 있답니다. 트릿이나 사료를 잘 흘리기 때문에 주로 핥는 형태의 습식을 줘야 먹...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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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원정대! 입양을 앞둔 삼색고양이 아기냥 비비가 있던 도담비네

지난번 영종도 여행을 하면서 겸사겸사 고양이원정대로 도담비(도담, 담비, 비비) 3묘를 영접하고 온 후기입니다. 도담비네는 이웃님이신 은앵님이 차를 태워주신 덕분에 너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어요. ㅋ 그래서 이번 고양이 원정대는 매우 수월했습니다. 현관문에서부터 아이들 존재감이 뿜뿜하는 스티커가 붙여 있었던 도담비네. 도담비네는 도담이와 담비 2마리가 살고 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입양을 기다리며 임보중인 아깽이 비비가 잠시 지내고 있어서 입양가기전에 직접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비비는 엄청 매력적인 삼색고양이에요! 비비를 보기 전에 먼저 하얀 고양이부터! ㅋㅋㅋ 도담비네로 인사하며 들어오자마자 만난 귀여운 담비! 담비는 낯선이를 경계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더라고요. 몽실이와 같이 귀가 안들린다고 하고요. 담비는 원래 장모종인데 집사님이 더위와 알러지로 인해 미용을 해줬어요. 털이 한창 자라나는 중이라서 보송보송 더 귀여워 보였지요. 원래 담비가 이 집안의 사고뭉치 막둥이였는데, 비비라는 임보 아깽이가 들어오자 육묘하느라 애가 장난도 줄었고 얼굴이 폭삭 늙었다고 하더라고요. 물건도 부시고 다녔는데 철들었는지 안그런다고... 짜란! 담비오빠를 늙게 만든 깨발랄 비비에요! 비비는 1킬로가 채 안되는 최강 아깽이로 대략 2,3개월 추정 고양이라고 하네요. 노는 모습을 보니 매우 건강한것 같아요. ㅋ 이빨이 나왔기 때문에 사료...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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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분양 고양이입양을 하고 싶다면 여기에서 골라보세요!

귀여운 고양이를 가족으로 들이고 싶어서 고양이분양이나 고양이입양에 대해 인터넷을 검색하면 정말 수두룩하게 많은 정보가 나오는것 같지만 대부분은 홍보글이기 때문에 예쁜 사진으로 구매자를 현혹하거나 생명을 값으로 메기는 금액적인 부분때문에 입이 쫙 벌어지는 경우가 많을꺼에요. 막상 목돈을 들여 고양이를 데려오더라도 아기고양이는 면역력이 떨어져있거나 케어가 잘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오기 때문에 약하고 병들어서 한동안 병원신세를 져야 하고 심지어 쉽게 죽는 비극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펫샵이나 캐터리와 구매자 사이의 분쟁이나 책임회피 등의 문제가 생기지요. 동물을 산 사람이나 해당 동물들이 결국 신체적,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입기도 하는 속상한 일들이 종종 생겨 논란이 되고요. 우리집 고양이는 어떻게 왔나? 고양이를 몰랐을 시절엔 저도 무작정 '고양이분양', '고양이입양'을 입력하고 찾아보는게 전부였는데, 정말 다행히도 그 당시 돈이 없는 덕분에(?) 판매사이트에서 고양이를 사는 절차를 밟지 않았고 여기저기 커뮤니티를 통해서 고양이입양한 경험에 대해서 물어보던 중,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서 파양된 성묘를 빵 한봉지에 데려오게 되었어요. 저는 그게 고양이 입양의 시작이었고 몽실이와의 묘연의 시작이었습니다. 몽실이를 첫째로 입양한 그 후로 둘째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는데요, 고양이용품도 제작하면서 고양이구조와 입양을 진행하는 '로마맘'의...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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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냥줍하셨나요? 초보집사가 알아야 할 고양이입양에 필수인 고양이용품들

어젯밤, 므왕급식소에 밥을 주러 갔는데 청소년쯤 되어보이는 고양이가 얼굴을 빼꼼 내밀더군요. 오랜만에 또 길고양이와 마주친거라 사진을 얼른 찍었어요. 넌 또 누구길래 겁도 없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냥? 사진을 찍고나서 므왕 급식소를 살펴보니 그릇 안에 사료가 한톨도 없더라고요. 그릇은 잘 정돈되어 있는걸로 봐서는 이번엔 사람이 사료를 싹 털어서 가져간것 같았어요. 애는 밥이 없으니 배고파서 저도 모르게 가까이 다가온걸꺼고... 사람이 사료 도둑질 한거라고 추측이 되니 화가 나더라고요. 들개나 너구리가 먹는거라면 그릇이 내동댕이 쳐져있거든요. 규칙적으로 이곳으로 밥먹으로 오는 길고양이들이 매번 먹던 밥그릇이 텅 비어있어서 배고프고 고된 시간을 보냈을꺼라고 생각하니 참 불쌍해요. 그래도 저희 동네는 주변에 밥주는 분들이 계시다니까 고양이들이 가까운 다른 급식소를 찾아다니며 밥을 먹었다면 다행이긴 한데 만약 밥이 부족하면 냥이들끼리 싸움도 나서 다치고, 약한애는 굶어서 쉽게 병들더라고요. 그 열악한 모습을 또 캣맘이 봐야 하니... ㅠㅠ 속상하죠. 요새 궂은 날씨까지 겹쳐서 힘든 시기인데... 배고프고 고단한 길생활에 수명이 팍팍 깎이는 냥이를 생각하면 불쌍해서 저눔을 집으로 데려와 밥 실컷 주고 싶은 마음이 불쑥 생기지만 항상 꾹 참고 그릇에 사료만 가득 채워주고 옵니다. 섣불리 냥줍을 했다간 저를 포함해서 우리집 가족들이 극심한 피로감...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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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입양 - 빛이 나는 제니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이모티콘 그리다가 매너리즘에 잠깐 빠져 (벌써?!?!) 끄적끄적 그려본 어거지 재능기부! 뜬금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이번엔 제니의 사연입니다. 아주 당찬 고등어 무늬의 아기고양이 제니입니다. 열심히 그리는 중에 제니를 냥줍해서 케어하시던 제이드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 드는 입양자분이 나타나셔서 거의 확정이 될랑말랑 상태라고 하네요. 축하드려요! 너무 성급한가...... 어... 음... ㅋㅋㅋㅋ 그리다 말았지만 사연이나 써볼까요. 제니와 형제들은 2개월령 아기고양이들인데 블로그이웃 제이드님이 찾아간 중국집 사장님이 아깽이들에게 밥과 물을 주고 돌봐주셨다고 해요. 그런데 한마리의 상태가 허피스로 얼굴이 엉망진창 안좋았고, 그렇다고 딱히 병원에 갈 형편은 안되었고, 초등학생들이 오며가며 주는 간식을 먹는 등 짠한 모습을 보여서 제이드님이 며칠 지켜보다가 결국 입양보내려고 데려왔다고 합니다. 눈도 잘 못뜨고 힘들어한 제니였지만 따뜻한 집에 와서는 잘 놀고 병워도 잘 가면서 케어받으며 지냈더니 요렇게 반짝이는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ㅋ 제니 입양자님이 어떤분에게 묘연이 닿을지 모르겠지만 그분에게 냥복과 돈복이 임하사 오래오래 모두 건강하시고 제니도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 지냈으면 합니다. 입양가는 꽃길이 활짝 열려서 책임감 있게 잘 키워지길!! 매너리즘이고 뭐고 스티커 빨리 그리라는 야옹신의 계시로 받아들이...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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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입양 - 찡코와 코비, 쪼마의 아이들(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시리즈. 이번에는 찡코와 코비의 이야기 입니다. 사연도 기구한 쪼마의 아기들, 얼떨결에 붙들려간 쪼마가 tnr과 앞다리 수술을 할 동안 아기냥이들이 졸지에 시련을 당하는 참사가 생겨버렸지만., 도도나미님 덕분에 쪼마도 입양을 기다리고 세마리중 이코는 이미 따뜻한 가족들 품으로, 찡코와 코비는 어느덧 캣초딩이 되어서 함께 살 가족을 찾고있어요. 애교만점 무릎냥이 건강한 캣초딩과 함께 살며 행복을 누리실 분은 인스타 @dodonami 님 혹은 아래 블로그 댓글 등으로 문의해주세요❤❤ . 아기고양이들 냥줍의 시작 https://blog.naver.com/gkdlskagml/221948619383 연휴잘보내셨냐는 일상글을 적고있었는데에..... 쉼의 시간! 잘 보내셨나요 이모뮈들~~저는 이제 좀 일상으로 돌아가볼까!!! 하고 연휴에 뭐 했는지잘 지... blog.naver.com 가장 최근의 찡코,코비 근황 https://blog.naver.com/gkdlskagml/222134288509 우리한테 집중하라옹 아지마이!!! (코비의 항체 재검사) 우리 예쁜 찡코비임보처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있네요..이 아지마이가너무바빠서 얼굴보러 몇번 ... blog.naver.com * 찡코, 코비의 엄마 - 쪼마의 사연 고양이 입양 - 쪼마이야기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이번에는 블로그 이웃 '도도나미'님이 임시보호중인 젖...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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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 - 쪼마이야기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이번에는 블로그 이웃 '도도나미'님이 임시보호중인 젖소무늬 친구, 쪼마 이야기 입니다.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쪼마 이야기 바로 고고씽! 짧게 정리해본다고 나름 만들어봤는데 그래도 쪼마의 스토리가 길고 기구해서 그리기 어려웠네요. 쪼마는 모르고 있겠지만, 쪼마가 TNR로 붙잡혀서 사라졌을때 쪼마의 아기들 5마리가 군대 내에서 발견되었어요. 두마리는 죽었고 남은 세마리는 어쩔 수 없이 내다 버리라는 걸 도도나미님이 사연을 듣고 구조했고요. 지금은 쪼마와 캣초딩 남매 두마리가 각각의 임보처에서 애타게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차근차근 다가와주는 매력만점 쪼마의 최근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gkdlskagml/222159310874 쪼마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가 그만.. 이모뮈덜~~여전히 저희 집 격리방에서 생활중인 쪼마에오..TNR을 목적으로 포획했다가다친 쪼마를 ... blog.naver.com 쪼마와 자식들이 무사히 좋은 분들께 입양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고양이입양 #고양이입양홍보 #고양이낙서 #고양이그림 #붕작가 #붕프로젝트 #봉프로젝트 #심쿵하냥 #사연없는냥이는없냥 #사연없는고양이는없다 #쪼마 #쪼랭이떡의엄마 #공존 #길고양이입양 #같이살자 #같이살자꾸나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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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 - 미묘의 애교냥 꽁지 이야기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에디터를 바꿨더니 선이 한결 부드러워졌네요. 진화하는 붕작가의 고양이 낙서시리즈 두둥.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 꽁지 이번 사연은 예쁘디 예쁜 꽁지 이야기 입니다. . 꼬리가 괴사된 채 구조되어 단미수술을 무사히 한 세상 초특급 미묘 꽁지이야기에요. . 꽁지는 경과를 더 지켜보다가 수술을 한번 더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태라 돈과 책임감있는 가족이 필요하답니다. . 무엇보다 예쁘고 잘 먹고 애교도 많은 개냥이! 사랑많은 고양이 꽁지가 눈에 들어오신다면 인스타그램 @wannie1231 님 프로필 링크를 눌러주시거나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blog.naver.com/qwer2929/222156702632 애교많은 개냥이 꽁지도 가족이 필요해요~♡ .우리 꽁지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제 눈 세상 누구보다 고운 꽁지이제 사람 손길을 이리 좋아... blog.naver.com #고양이입양 #꽁지 #어거지재능기부 #붕프로젝트 #사연없는냥이는없냥 #봉프로젝트 #심쿵하냥 #꽁지 #꽁지입양 #고양이낙서 #진화하고있다 #붕작가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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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 - 눈부시게 예쁜 줄리 (사연없는 냥이는 없냥)

올해가 가기전에 드디어 꺼낸 펜마우스! 붕작가가 되어서 끄적끄적 낙서를 시작해봅니다.. 이번에는 고양이입양 스토리를 그려봤어요. 어디갔다 이제왔나.. 오오.. 나의 펜마우스. 와콤타블렛. 온라인포토샵을 켜고 슥슥 오랜만에 그려봤는데.. 펜의 강약 같은게 전혀 안느껴지네요. ㅋㅋㅋㅋ 아니, 이런 마우스 같은 ... 게다가 노트북으로는 은은하고 히끄므레하게 표현된 것들이 모바일에서 보니 색이 완전 진하고 달라졌고요? 엥.... 모르겠다. 아무튼 ... 나를 가로막는 모든 환경을 무시하며(?) 어거지 재능기부를 시작해봅니다. 이름하야 사연없는 고양이는 없다! 뻔뻔한 고양이 낙서화가 붕작가의 고양이입양편 1탄 눈부시게 예쁜 줄리 이야기 되시겠습니다. 1탄은 눈부시게 예쁜 줄리 이야기 입니다. 길바닥에서 생활하던 5개월 추정 캣초딩의 사연이에요. 줄리는 수술 이후 예후가 좋은 편이라 뼈도 잘 붙고 우다다도 잘 한다네요. 모든 위기는 잘 지났으며, 앞으로 뼈는 잘 붙고 있는지, 혹시 탈골되지는 않는지만 지켜보면 된다고 합니다. 엄청난 애교쟁이에 순둥이라서 좋은 사람 만나면 사랑 많이 받으며 자랄 고양이랍니다. 아픈데도 손베개. 낯선사람과 병원에 가서 긴장했지만 츄르츄르.. 짭짭. 좋은집사 있으면 소개시켜줘옹~~ ♬ 첫 임보처에서 위기도 잘 극복한 줄리. 지금 임보처에서는 고양이와 사람과의 소통도, 순화도 아주 잘 되어가는 줄리에요. 줄리의 가장...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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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액자자랑 (해나랑스튜디오/찍스)

지난 월요일은 제 생일이었어요.. 몇년전만 해도 생일을 안챙겨주면 가족들에게 서운하더라고요. 셀프 생일상...차리는거 정.말.싫.죠.. 얼마나 싫으면 마침표를 막 찍냐고요... 서로 부담없이 남이 해주는 미역국 먹고 싶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이젠 그런 생각도.. (도리도리) 내가 어렸으니까 그런 생각도 했었구나 싶네요. 하.. 이제는 생일을 남이 알까 두렵고(?) 부담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미역국은 전날 미리 먹어버리는 등.. 생일을 막 기피하고..ㅋㅋㅋ(?) 그래도 이때가 아니면 케잌 못먹으니까... 케잌은 마련해서... 대신 양초는 두개만 꼽는 등...;;; 대충 평화롭게 잘 보냈답니다. 이젠 내 생일에 아무런 싸움없이 평온하게 시간이 흘러갔다면 그걸로 만족이고 매우 잘 보낸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아빠집사가 ... 자꾸만 제 생일선물을 주문제작했다고 기다리라는 겁니다.. 왜 안하던....지..짓을;;; 도대체 뭐냐고 알려달라고 해도 뭐가 즐거운지 미소만 보이고 궁금증을 증폭시켜가며 우체국택배가 조만간 올것이오~ 하시더만 그 궁금했던 생일선물이 어제 도착했어요. 따! 에서 왓어요;;; DDA라니...이게 뭔가;;;; 두.둥. 아빠집사가 보낸 저의 생일선물은 가족액자였습니다. ♥ 만약 고양이뉴스의 이벤트가 없었더라면, 만약 해나랑스튜디오가 고양이만 찍고 가족사진을 촬영하지 않았더라면, 만약 아빠집사가 가족을 소중하게...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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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웅, 누렁고양이 누찌쿠몽이에웅..

안녕하세웅! 결국이모팔모누찌쿠몽이에웅.. 줄여서 누찌라고 불러용... 꽃미남이에웅... 피식... 꽃미남 맞지웅? 며칠전에 아빠집사가 나보고 자꾸 내가 장비 혹은 모팔모로 보인다고.. 미용실가서 볼털만 살짝 손볼 수 없냐고 말한적이 있어웅.. 이에 엄마집사가 미용실 필요없다고 생각한 모양이에웅.. 더 사랑받는 누찌쿠몽이를 만들겠다고.. 가위로 슬금슬금.. 제 볼을 간지르더니.... .... 얼굴이 밤송이가 되었어웅! 그 덕분에 아빠집사가 날 더.... 불쌍하게... 봐요.. ;; 아이고 우리 누찌... 밤송이가 되었구나.. 애처롭게 보시는데.. 음... 괜찮아웅.. 털은 금세 자라나기 마련이고용.. 전 다시 모팔모가 되겠지웅... .... 엄마집사는 위험한 존재에웅 .. 아빠가 좋아웅.. 제가 우꺙거리면... 날 진정시켜 주곤해웅. 아빠 앞에서 왕발 꾹꾹이 했어웅.. 저 원래 뽀뽀 할 줄 모르는데.. 코뽀뽀도 했어웅... 부끄.. 저는 빨래바구니도 격하게 잘 뜯어웅... 가야금 장인이 될꺼에웅... 몽실누나는 절 여전히 누렁쉥이로 보는것 같아웅........ 그런데 이 누나도 꽤 쿨하더라고요. 깃털 싸대기를 맡고도 가만히 있는거 보세웅.... 가끔 제가 엄마아빠 사랑을 다 뺏어갈까봐 걱정되는지 누워서 엄마아빠 앞에서 하트뿅뿅을 보내곤 하더라구용.. 엄마가 내 우꺙소리를 녹음하려고 온갖 애를 쓰셨는데.. 계속 실패하시더라구용.. ㅋ 저...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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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이미지에 누찌쿠몽이도 들어가야지.. (Thanks to 봄봄)

요즘 정신없는 저에게 선물을 주신 봄봄님 ~ 네이버 스티커 심쿵하냥 창시자이자 대주주이신 봄봄님.. 언제나 찬양하봄~ 할렐루봄~ 봄봄님이 삘 받은 사진이 없다시길래 모팔모결국누찌쿠몽이 얼굴이 제법 잘나온 요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슥슥..그려서 보내주신 누찌쿠몽이에요. 쫜! ㅋㅋㅋㅋ 그리고 아침부터 쿠몽이 사진을 보내온 아빠집사. 누워서 찍으신거라고 추정해봄... 누찌쿠몽이가 엄청 커보이네요. ... 음.... 거묘가 로망묘인 아빠집사는 자꾸만 흐믓해 하면서도 누찌가 큼직하니까 몽실이가 너무 작고 가볍다고 하네요. .......... 몽실이는 페르시안 베이스에 터키시 앙고라가 적절히 믹스된것 같다고 하셨고.. 그리고 누찌는 페르시안 베이스에 시베리안과 놀숲과 메인쿤이 토핑으로 들어간것 같다고... .... 말씀하셨... 그..그게뭐야;;;; 아무튼 '페르시쿤'을 집어 넣어서 누찌쿠몽을 발전시켜 봤습니다. 솔직히 믹스가 .... 이쁘긴 참 이쁜것 같아요..;;; 봄봄님이 터르시앙 몽실이 그려주신 그림에 실비맘님이 만들어주셨던 저작권 이미지. 누찌쿠몽이를 넣었어요. 이렇게.. 그리고 제가 대충 만들었던 아래의 저작권 이미지는.. 끄적끄적 .... 요렇게;; 어설프지만 요렇게 사용하려고요. ㅋ 이제 나도 2묘집사다! (위풍당당) 어제는 철푸덕 누워있는 누찌쿠몽이에게 4가지 이름을 다 불러대서 어떻게 반응하나 지켜봤는데요.. 귀가 밝은 고양이는...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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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므왕왕국/ 사이좋은 부자지간

- 이 하얗고 딱딱하고 안락한 왕좌는 나만의 것.. - 아무도 감히 넘보지 못하지왕.. - 이것도 내꺼라왕.. - 골든 누트리버는 들어가지도 못할껄?! - 저 싸구려로 보이는 메모리폼 침대는 너나 쓰라구왕.. (사실 우리집에서 가장 비싼 침대에요..(소근소근..사람꺼보다 비싸..수근수근)) - 방바닥에 낑겨 누워있으면 정말 안락하왕.. - 그런데.. 평온한 므왕왕국에도 가끔씩 반란은 일어나는데왕.. 엄마가 다 펼쳐놓고 간 이부자리 위에서 투닥투닥 반란이 일어났지요... 이불은 몽땅 구겨져있고 누찌가 덥치고 몽실이는 발라당에 하악질.. 난리난리;; - 무엄하다왕!! 누찌쿠몽! 누렁쉥이 이눔이눔!!! 아우.. 굴욕이니까 그만 찍어왕! - 헙; 므왕님이 이뻐서 그런건데 왜 그래웅... - 뭐라구왕?!? - (눈 감고 모른척) - 칫.. 이쁜건 알아갖구왕... - 므왕왕국은 품격있는 고양이들이 사는 곳이라구왕.. - 체통 좀 지키라구왕! (퍽) - 아웅~까칠하게 왜 그래웅.. - 에흉......;;;;;;; - 예뻐서 치근덕 대는건데 좀 받아주지 그래웅?.. - 뭐라구왕! 저걸 확!!!! - 몽실누님! 이리! 나와! 봐웅! - 왘!! 이눔이!!! (찌릿찌릿) - 골든누트리버 껒! 꺼지라구왕! 등치만 산만하면서! 내가 쫄을 줄 아냐왕!! - 저기.. 나 몸이 너무 커져서 꺼질데가 없어웅.. (급 침울) - 누님 곁에서 치즈식빵이나 구워볼라웅....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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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대형화장실 굿똥 후기... (thanks to 봉식엄마님, 로씨일가)

저희가 .. 12월초에 결국이모팔모누찌쿠몽이를 입양했을 당시 인천 호더지옥에서 구조한 20묘 사건도 함께 일어났었는데요... 그 20묘 중에 순둥이 엄지가 낳은 첫째 아들을 저희 이웃집인 가시집사님네에서 입양하기로 했답니다. ^^ 가시집사님이 아가냥이로 둘째 입양을 알아본다고 하시길래 제가 냉큼 쿤이라던가 로마맘님 블로그니 고다카페니 별별 입양링크를 보여드렸더니 가족들이 술렁술렁하면서 로마맘님네로 입양신청을 하셨다고 해요. 가시가 고등어라서 둘째아이도 그 쪽으로 더 마음이 가셨을것 같아요...ㅋ ... 그렇게 인연은 이어졌고 어젯밤 봉식엄마님이 독감과 맞서 싸워 나가시며 ㅠㅠ 인천에서 이곳 의정부까지 입양절차 밟으러 오셨어요. 그리고 덩달아 누찌를 위한 선물도 갖고 오셨어요. 응? 선물... ? 가시네 집사님네 둘째가 될 '아른이' (눈에 아른)를 데려오시면서 굿똥을 챙겨오셨는데.. 봉식엄마님이 결국이네도 방문할꺼라고 로마맘께 말씀드리니 로마맘님이 그럼 그 집도 갖다주라고 쿨하게 굿똥을 투척해 주셨다는 후문입니다.. 엌.... ㅠ0ㅠ,. 냥이득..냥복.. ㅠ0ㅠ.... 이 은혜를.. 어찌... 애교로 은혜를 갚아야 할 누찌는 가시집사님과 봉식엄마님을 보자마자 줄행랑을 쳤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고양이 냄새가 나서 그런것도 같고;; 게다가 저 커다랗고 무섭게 생긴걸 똭! 가지고 오셔서 도망간것도 같아요. ㅋㅋㅋㅋ 두둥. 굿똥. 고양이들...

201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