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건강검진
10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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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건강검진 예은동물의료센터 강남 24시 동물병원 후기

우리집 둘째 고양이 누찌의 추정나이가 9살인데요, 몇년전만 해도 이 정도 나이의 고양이라면 노묘 내지는 노령묘 할아버지냥 취급을 받을 나이였는데 이젠 세상이 좋아져서 반려동물도 기대수명이 늘어났고 누찌의 나이 정도라면 늙었다기 보다는 노화가 되는 시기로 인식되는 세상이 된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아픔을 숨기는 동물이고 사람하고도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이다 보니 뒤늦게 아픈걸 알게 되는 일이 많아요. 아파도 티를 안내고 참고 참다가 질병이 이미 심각해진 단계가 되어 병원에 뒤늦게 가는 일이 많죠. 그래서 1년주기, 혹은 6개월 주기로 고양이 건강검진은 받는게 좋답니다. 누찌는 지난 3월에 건강검진을 받았고 건강에 별다른 큰 이상은 없어 보이지만 간에 염증이 보이는 소견이 늘 있었어요. 지난 병원에서는 간수치인ALT는 240, AST가 60정도로 높았고 치아흡수성병변 의심이 있어서 발치까지도 권장을 받은 고양이였습니다. 이번에는 24시간 강남동물병원인 예은동물의료센터에서 고양이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간과 치아쪽에 건강상의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며 더불어 전신건강에도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기로 했어요. 예은동물병원에서는 건강검진을 받기 몇 주 전에 미리 안정제를 집으로 보내주셨어요. 8시간 금식시간을 지키고 내원 2시간전에 안정제를 꼴깍 먹인 뒤에 병원으로 출발했답니다. 누찌는 사나운 성격의 고양이는 아니지만 겁이 많다보니 검사...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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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병검사 건강검진후기 강남압구정 동물병원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올해 상반기는 가족들의 건강이슈로 지출이 많이 나가는 시기였어요.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멀쩡해 보인다는 이유로 고양이들의 건강검진을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주기적인 고양이건강검진이 필요한 노묘 두마리지만 그래도 어쩌겠나며 부디 속병 없이 건강을 유지하길 바라면서도 마음이 불편했었는데요, 최근에 좋은 기회로 전문성있는 고양이 심장병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강남 동물병원과 연결이 되었어요! 그래서 거리가 멀어도 꼭 가보겠다며 몽실이와 후딱 심장검진하러 강남에 있는 스마트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고양이 심장병 검진을 하려면 어짜피 피도 뽑아야 하고 엑스레이도 찍을테니 혈액검사와 방사선검사까지 한 다음 겸사겸사 아이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답니다. 제대로된 결과값을 보기 위해 몽실이는 6시간 정도 금식을 한 상태로 출발을 했어요. 배도 고프고 낯선 곳으로 데리고 다녀서 기분나빠했지만 제법 협조를 잘 해주는 몽실이였지요. 몽실이와 함께 방문한 스마트 동물병원 신사본점은 학동역과 신사역 사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차를 끌고오면 무료발렛과 주차도 가능하고요, 저처럼 뚜벅이도 냥모차를 끌고 가기에도 길이 괜찮았답니다. 스마트 동물병원 신사본원은 24시 동물병원으로 중환자실과 응급실도 운영하고 있어서 강아지와 고양이 심장병 등의 심각한 질환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어떤 시간에나 방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강남 동물병원이에요. 스마트...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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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건강검진후기 잠실동물병원 송파올림픽동물의료센터

사람이나 고양이나 모든 동물은 다 늙지요. 젊고 예쁜 시절이 마냥 계속 될것 같아도 너도 늙고, 나도 늙고, 언젠간 다 늙어요. 그러면서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요. 이제는 얼만큼이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사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사람나이로 60을 바라보는 몽실이의 추정나이는 어느덧 10살이랍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한결같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몽실이지만 빼박 노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어떤 속병을 갖고 있는지 모를일이지요. 아무리 건강한 고양이라도 1년에 한두번 이상은 건강검진을 통해 몸의 상태가 무난한지 체크는 해봐야합니다. 같이 늙어가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너무 사느라 바쁘고 다른 곳에 신경쓸 일이 많다보니 노묘 몽실이의 건강을 점검해 본지 오래 된것 같아서 형식적이라도 올해 초에 혈액검사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마침 이웃님들 입소문을 듣고 가격에 크게 부담없고 과잉진료 없는 알뜰검진으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등을 볼 수 있다는 동물병원이 있다길래 둥가둥가 몽실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송파동물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방이역에서 가까운 송파 올림픽 동물의료센터입니다. 저 같은 뚜벅이가 냥모차 끌고 들리기에도 편리하고 주차도 되기 때문에 차량운전하고 오시기에도 수월한 잠실동물병원이에요. 올림픽 동물의료센터에 대한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해...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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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강아지 건강검진 비용 시간 집에서 알러지검사 이퀄 후기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몽실이와 누찌는 다 성묘 때 데려온 털복숭이 가족들이지요. 현재 추정 나이로는 몽실이가 10살, 누찌는 9살 정도랍니다. 사람 나이로는 꽃중년을 넘어서서 노년기에 접어든 아이들이지요. 노령묘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지만 시간의 흐름은 받아들여야 할꺼에요. 고양이는 평균수명이 15년 남짓이라는데요, 사람의 1년이 고양이에겐 4년이나 빠르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니 건강관리에 더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강아지들의 경우는 소형견은 15년 남짓, 대형견은 10년 정도의 평균수명을 갖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더욱 반려동물의 건강에 신경이 쓰이고 고양이나 강아지 건강검진도 꾸준히 해서 미리 아프지 않고 삶의 질이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이는 보호자들도 많이 있지요. 그런데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은 필수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동물병원에 데려가기까지의 스트레스도 부담되고 건강검진비용이 수십만원이 드는 사실을 알기에 보호자는 망설일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한 마리가 아닌 다견다묘가정일 경우 이런 검진비용은 더욱 부담이 갈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아이들 건강검진비용 걱정 없이 무료로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 상태나 알러지검사 등을 알 수 있는 고양이 강아지 앱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퀄이라는 앱인데요, 이퀄은 AI 기능을 탑재하여 더 똑똑하게 반려동물 1:1 맞춤 케어 앱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앱이랍니다...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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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건강검진 케어덴동물병원 치과 내과 고양이친화병원

지난주에 누찌를 데리고 강남에 있는 고양이친화병원인 케어덴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왔어요. 케어덴 동물병원은 치과&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었는데요, 고양이의 건강검진은 기본이고 치아와 고양이의 몸 속 구석구석 엄청 꼼꼼하게 살펴봐 주셨고 꼼꼼한 케어방법까지 알려주셔서 무척 만족스러웠답니다. 이 동물병원이 무엇보다 다른 병원과 차별성이 느껴지는 점은 바로 고양이의 스트레스 케어에 중점을 두었다는 거에요. 고양이의 습성을 알고 그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고양이 친화병원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네요. 누찌는 건강검진할 때 딱히 까다로운 고양이는 아니에요. 하지만 몸집도 큼직하고 힘이 센 근육냥이기 때문에 순둥하게 있다가도 갑자기 괴력을 발휘하며 버둥대기도 하지요. 그래서 동네병원에서는 안정제나 마취가 없이는 검진이 어렵다고 하는 고양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검진을 성공적으로 잘 받을 지 조금 걱정을 하며 나왔지요. 누찌는 지난 5개월 전에 혈검과 방사선 등 간단한 검진을 하긴 했는데 그때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한번 더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었답니다. 제가 경기북부에 살다보니 강남까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엔 좀 힘들긴 했어요. 하필 지하철 태업 중이라서 누찌랑 병원까지 가는길이 좀 오래걸렸네요. 그래도 자신의 운명을 아는건지 누찌는 유모차 안에 얌전히 얼굴을 괴고는 지하철 안에서도 조용히 있어 주었고, 병원까지 가는 내내 조용한 모습을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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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고양이 건강검진 후기 - 뉴하트 동물병원 의정부고산 동물병원 내과특화병원

몽실이는 7년 전에 우리 가족이 입양한 첫고양이에요. 그 당시 2살반 나이로 추정되는 성묘였는데 현재 나이를 얼마나 먹었나 세어보니 어느새 10년차 묘생을 앞두고 있네요. 와...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합니다. 두자리수의 나이에 접어든 꽃중년 몽실이지만 새벽이 되면 여전히 저를 깨워대지요. 이노므 할망구 고양이!라고 외치게 되는 저 존재가 과연 속병은 없는지 궁금하여 의정부 고산동에 있는 뉴하트 동물병원으로 고양이 건강검진을 다녀왔어요. 고양이들이란 본능적으로 아픔을 숨기고 사는 동물이죠. 노령기에 접어든 동물과 삶의 질을 쭉 유지하며 잘 살아가려면 주기적인 검강검진은 필수인것 같아요. 건강검진 결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12시간 금식을 지켜야 해서 지난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밥을 안주었더니 빈 급식기와 밥자리 주변을 떠나지 않는 몽실이네요. 저럴땐 좀 짠하지만 어쩔 수 없닷! 이제 그만 출발하자니까 지혜롭게도 스스로 이동장에 쏙 들어가서 갈 준비를 하는 할망구 몽실이에요. 몽실이는 그 동안 1년에 한두번씩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해 왔었는데 그동안 별다른 건강이슈는 없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고지혈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비만을 주의해야 하는 것 외에는 신경 쓸 일이 없었어요. 제법 건강하게 잘 지내왔답니다. 건강검진을 간 날 비가 많이 와서 아빠집사 찬스로 붕붕이를 타고 편안하게 민락 동물병원인 뉴하트 동물병...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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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초음파 누찌 고양이건강검진 후기 - 루시드 동물병원 동대문점

고양이들은 약점을 숨기려고 하는 맹수의 기질이 있다보니 죽도록 아픈거 아니면 통증이 있어도 티를 안내다가 생명이 위급한 중증질환이 되어서야 티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집사의 예민한 관찰이 필요하죠. 특히 심장에 이상이 있는 고양이는 갑자기 잘지내다가도 돌연사로 사망하는 일이 많아서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는일이 종종 일어나요. 제가 처음 고양이를 입양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했을 당시에도 갑자기 건강했던 냥이가 다리에 마비가 와서 못 걷는다는 글, 숨을 너무 빠르게 쉰다는 글, 건강하게 지내다가 이유없이 돌연사했다는 얘기 등을 보고는 놀라고 걱정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고양이들은 병원에 가보면 이미 심장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고 합니다. 몽실이와 누찌는 건강검진을 꾸준히 하는 편이긴 한데 지갑사정에 따라 혈액검사나 엑스레이만 하는 경우도 있고 때에 따라서 초음파나 키트검사를 추가로 받기도해요. 고양이심장병이 있는지 알아보는 가장 간단한 심장검사는 proBNP 키트인데 혈액을 통해 심장근육에 관련된 수치가 정상인지 알아보는 것이고 동네의 작은 동물병원에서도 검사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심장에 대해 더 정확하고 정밀한 결과를 보고싶다면 큰 병원에 가서 심장초음파를 보는게 보다 정확하고 좋아요. 고양이의 심장은 강아지와 다르게 심장 크기의 변화 보다는 내벽이 두꺼워지면서 HCM 등의 심장병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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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고양이 건강검진을 간 후기 - 8살 노묘 누찌의 건강검진

도대체 이 거대한 새우튀김은 무엇?!?! 어느새 8살 추정, 사람나이로 40대 후반에 접어든 누찌는 우리집에서 계속 귀엽고 능청스러운 막둥이 개그묘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 가끔 저렇게 늘어져서 잠을 자곤 합니다. 물론 저렇게 뒤집어져서도 잘 자고요. 세상 걱정 다 내려놓고 편안하고 건강해 보이는 누찌지만 그럼에도 속병이 있을지 모르니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받는게 좋겠지요. 고양이의 1년은 사람으로 따지면 4년에 해당되니까요. 너무나 빠른 속도로 우리 가족들보다 늙어가고 있는 우리 고양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고 안타까워요. 이눔들이 타고난 동안이라서 티는 잘 안나지만... 게다가 어딘가 아프더라도 죽기전까지 꾹 참는 맹수의 본성을 가진 애들이라 집사가 아픈건지 아닌지를 미리 눈치를 채야 합니다. 고양이가 아픈걸 티내서 병원에 데려간다면 이미 중증이 된 상태라 늦은 경우가 참 많죠. ㅜㅜ 그래서 반려묘 건강검진은 미리미리! 1년 주기로 받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령이 될수록 3개월, 6개월 주기로 자주 검진하며 상황을 지켜보는게 좋고요. 반려동물의 간단한 건강 검진 항목으로는 청진이나 촉진,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정도가 있으며 여기에서 보다 더 자세하고 빠르게 건강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신장(SDMA), 심장(ProBNP)키트검사 정도가 추가되기도 하지요. 고양이는 사람처럼 아픈데를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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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친화병원 성북구동물병원에서 노묘 고양이건강검진하고 온 후기

사람의 1년이라는 시간이 고양이에겐 7~8년에 해당된다고 하지요. 몽실이의 추정나이는 어느덧 9세로 사람의 몸으로 따지면 50대 중반쯤 되겠네요. 그만큼 고양이의 시간은 인간보다 훨씬 빠르게 흐르고 있고 우리 몽실이도 그만큼 늙어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어요. 그러니 고양이 건강검진도 1년에 한번 해주는게 결코 자주하는게 아니겠더라고요. 특히 아픈걸 숨기는 본능이 있는 고양이는 몸 상태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때 그제서야 티를 내는 경우가 많기에 뒤늦게 후회하기 전에 미리 건강을 살펴보는게 고양이의 삶의 질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9살 같지 않은 동안의 얼굴을 자랑하는 몽실이는 오늘 엄마가 돈까스 사준다는 말에 속아 얌전하게 동물병원으로 고양이 건강검진을 받으로 갔습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돈까스는 무슨맛일지 궁금하구왕. 우리 가족이 몽실이를 귀하게 모시며 찾아간 곳은 성북구동물병원이자 고양이친화병원인 포포동물병원이었어요. 제가 뚜벅이인지라 어떤 장소를 갈 때엔 대중교통이 중요한 조건인데 이곳은 신설동역과 보문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어디서든 찾아가기 쉽겠어요. 저는 신설동역에서 걸어왔는데 유모차를 끌기에 편한 엘레베이터 시설도 잘 되어있었고 인도도 매끈한 편이어서 병원까지 오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외관의 포포동물병원 주변을 보니까 바로 옆에 주차공간도 잘 되어 있어서 차 끌고 오기에도 좋겠어요. 이름도...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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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묘 고양이 건강검진후기 -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에서 검진 잘 받았어요

8살 추정의 몽실이는 작년 겨울쯤에 고양이 건강검진을 했는데, 그 당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꽤 높고 SDMA값이 18 정도가 나왔으며 X-ray를 보니 내장이 밀려 올라갈 정도로 지방이 보여서 뚱뚱한 노묘인증을 본의 아니게 했었지요. 그래서 그 동안 매일 1일 1츄르 주던것도 줄였고, 트릿도 하루 2개 정도의 양으로 습식에 소심하게 뿌려서 주기 시작했어요. 습식을 줄 때엔 물을 두어스푼씩 더 추가해서 급여를 해왔고요. 대략 5개월이 지난 지금, 몽실이의 건강은 과연 잘 관리되고 있는지 그 결과를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강북에 이름있는 동물병원 중에서 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에 가서 건강검진을 잘 다녀왔거든요. 보통 고양이가 아파보이지 않더라도 건강검진은 1년에 1회는 하는게 좋고, 특히 7세가 넘은 노화 및 노년기에 접어드는 고양이라면 6개월에 1번씩은 고양이 건강검진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몽실이와 함께 방문한 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는 미아사거리역에서 가까워요. 다이땡이 떡하니 보이는 덕신빌딩 4층에 동물병원이 위치하고 있었네요. 루시드 동물 메디컬센터는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이고 365일 수의사가 상주하고 있기에 야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답니다. 루시드 동물 메디컬센터는 몇년전 고양이 박람회 세미나때 노진희 수의사님을 통해 알게 된 곳이었어요. 집에서 이 동물병원까지의 거리가 크게 부담되지는 않아서 몽실이나 누찌...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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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건강검진 뚱냥이 노묘검진 - 몽실이가 뚱뚱하다는 현실을 직시하자(나은동물병원)

생일을 모른채로 입양을 왔기에 대충 8살로 추정이 되는 몽실이의 건강검진을 동네병원에서 하고 왔습니다. - 내가 어쩌다 이리 늙었냐왕? 잠도 많아지고, 꾹꾹이도 많아지고, 애교도 많아지기 시작한 몽실이. 몽실이에게서 점점 노묘의 증상이 느껴지고 있어요. 그래도 세월이 흘러도 항상 눈에 힘을 빡 주며 살아가는 꽃중년 고양이입니다. 여전히 새벽마다 빼앵 울어서 제가 가끔 할망구라고 욕하기도 하고요.. -ㅅ-../ 이번에 몽실이는 로얄테일즈 로얄백을 탑재한 유모차에 태우고 편하고 럭셔리하게 병원투어를 다녀왔답니다. 경전철을 타고 갔었는데 사람아기를 탄 유모차와 함께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엘레베이터를 타기도 했지요. 로얄테일즈 냥모차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이어서 올리도록 할께요. 이번에 몽실이 건강검진차 방문한 병원은 의정부 나은동물병원입니다. 나은동물병원은 몽실이가 5년전 우리집에 입양왔을때 마침 새로 개업한 병원이라 눈에 띄었고 당시 결막염으로 첫 진료를 받았던 곳이에요. 동물 잘봐준다고 금세 소문이 난 동물병원이라 인기가 많은 편이지요. 항상 동물손님들이 버글버글. 여기 원장님이 진짜 애들에게 온갖 미사여구를 다하여 친절하게 동물의 아픔을 공감해주셔서 저는 그 칭찬받는 맛에 들리기도 합니다. ㅋㅋㅋ 수의사가 환자에게 오구오구 하며 말 한번 걸어주는게 어찌나 좋던지요... 보호자에게 위로도 전하는 좋은 병원! 그런데 이번 건강검진은 부원...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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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건강검진 다녀왔어요.그 결과는 두둥!(의정부 하트만 동물병원)

7세 추정 고양이 누찌가 동네병원에 건강검진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 하이웅! 누찌는 오늘 천사 날개 달고 안드로메다 여행가웅. 고양이와 강아지는 사람보다 4배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는 서글픈 진실.. 사람의 1년이 고양이에겐 4년이라고해요. 고양이 나이 7세부터는 노화의 시작이라서 1년에 한번, 혹은 6개월에 한번씩 종합건강검진을 받는게 좋답니다. 몸 속의 어딘가가 안좋더라도 고양이는 티를 전혀 내지 않는 동물이라서 혈액이나 초음파 등의 검사를 하지 않으면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검진해야 갑작스런 병세의 악화나 급사를 막을 수가 있겠지요. ;ㅁ;.. 특히 침묵의 장기인 신장이나 심장의 이상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꼭 해줘야겠다 싶습니다. 누찌는 안드로메다 여행가기 전에 화장실도 한번 들리고용. - 저노므 누찌 때문에 같이 굶어서 배고파 죽겠구왕. 누찌를 먹어야겠다왕.. 츕츕츕... 제대로된 검사결과를 받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금식과 금수에 들어간 고양이들... 병원따라 규칙이 다르긴 한데 제가 문의한 병원에서는 6시간 전부터 금식, 4시간 전부터 금수하라고 해서 새벽에 주는 밥을 치워놨어요. 몽실이는 덩달아 굶어서 배고프기도 하고 누찌가 뭔가 특별대우 받는다고 생각했는지 좀 삐쳐있었네요. - 누찌 빨리 보내고 밥을 주라왕. - 그나저나 이건 내껀데왕? 왜 꺼냈냐왕.. 누찌를 귀...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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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동물병원에서 고양이건강검진 했어요. (노묘 건강검진)

아름답고 건강한 꽃중년을 위해 몽실이와 함께 아이원 동물병원에 건강검진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몽실이는 2016년 4월경 당시 2살반쯤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집으로 입양왔으니.... 이제 빼박 7살 맞지요. 노화의 시작이라는 7살.. ;ㅁ; 검진이고 뭐고 금식때문에 어제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내내 밥을 안줬더니 이 상황이 어이가 없으신 7세 추정 므왕몽실님. ... 이른 새벽부터 내내 저만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맛있는거 달라고 자꾸 울고 레이저 광선을 쐈는데 피곤하고 부담스러워 죽겠더라고요. 므왕이가 다가온다므왕. 덩달아 밥을 굶은 운명공동체 누찌. 맥없이 간식 서랍부근에서 짠하게 서성이다가 몽실이에게 말을 건넵니다. - 아웅.. 배고파웅.. 난 왜 굶는거지웅? - 몰랏! 췟! 엄마를 째려보자왕! - 나는 이만 누찌 머리나 뜯어먹겠왕;;; - 어웅어웅.. - 누나가 배고프다고 내 머리에 침 바르고 갔네웅. 후딱 검진 잘 다녀오시고 맛있는거 드세웅. 몽실이를 이동가방에 태우자마자 누찌 밥을 거나하게 차려놓고 우린 답십리의 동물병원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개원한지 얼마 안되어서 엄청 깨끗하고 산뜻한 첫인상을 보여준 아이원 동물병원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해 있어요. 답십리역 4번출구에서 도보 10여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자세한 지도는 포스팅 아래에 첨부할께요. 외관의 색이 뭔가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곳이었네요. 들어서자마자 쾌적한 공간이 반...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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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집사와 함께한 몽실이 혈액검사, 그리고 짜장면(고양이 건강검진기 & 짜장면)

안녕하세왕! .. 이건 몽실이가 쓰는거라왕... (믿거나 말거나...) 난 내년이면 6살 추정이라왕... 꽃중년이 코앞이왕. 흠.. 나이들수록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건 사람이나 냥이나 마친가지라왕.. 그래서 날 병원 데려간다더왕.. 이번엔 피만 뽑아서 검사하기로했왕.. 담엔 더 부자가 되어서 다른 검사도 해주라왕.. 고양이는 늦었다고 생각될땐 정말 늦었기 때문이지왕. 그나저나.. 건강 챙긴다면서 밥은 왜 안챙기는데..? 애미야... 이리 와보라므왕..... 그릇 비어있는거 안보이냐구왕.. 이게 웬일이왕.. 그릇이 다 텅텅 비있는데 엄마가 안주네므왕. - 음...몽실누나~ 결과가 제대로 나오려면 금식해야 된데웅. 그래도 우째 고양이를 굶기냐왕! 복수해야 되겠왕.. - 쩝, 저도 덩달아 굶고 있으니 노여움을 푸세웅. (사실 누찌는 몽실이 몰래 밥 먹었음.ㅋㅋ) 에휴..내 팔자야.. 이러니 내가 하얗게 백발이 된거라왕. 애미야..그렇게 살면 안된다왕. 바압!밥!밥! 밥을 먹어야 내가 저 빨강이 숨숨가방에 들어갈꺼라왕! 그러거나 말거나 우유집에서 몽실이를 끄집어 내서 동네 근처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이날 눈이 내려서 길이 미끌미끌했기에.. 아빠집사가 안전을 위해 일을 쉰다며 병원에 같이 가주었지요. 여기도 저기도 흰털이 가득한 세상.. 곳곳에 흰털이 쌓여있왕... 얼마나 큰 고양이가 우다다를 했길래 이렇게 흰털이 휘날리는것인가왕.. 몽실이가 ...

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