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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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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면 팔수록 손해! BYD 'T4K', 보조금 삭감에 한국 총판·딜러사 손해만 수백억

사진 : BYD T4K 중국 BYD가 공급하는 1톤 전기트럭 'T4K'가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 삭감으로 국내 차량 공급사와 딜러사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고 있다. 애초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만 믿고 판매가격을 책정했다가 보조금이 대폭 삭감되자 손실 판매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하지만 손실액을 한국 판매사들만 고스란히 떠안고 있어 BYD의 한국 파트너에 대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수입산 자동차 유통은 해당 브랜드가 직접 진출,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와 현지총판업체가 차량을 들여와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두 가지 형태로, 후자의 경우는 차량 판매 수익금만 챙길 뿐 현지 투자나 지원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BYD의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총판업체인 GS글로벌의 지난해 1톤 'T4K' 판매량은 646대로 전년도의 214대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약 1년 반 동안 총판사가 입은 손실액은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4K 트럭을 판매하는 전국 3개 딜러사들도 모두 수십억 원대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는 늘었지만 줄어든 보조금 차액과 할인 판매로 인한 지원금을 총판업체와 딜러사가 나눠 부담했기 때문이다. BYD T4K에는 국내 출시 첫 해인 지난 2023년 정부 보조금이 대당 1,200만 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논란이 일면서 2024년에는 리튬인...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