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도 전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 (흑백) 영화들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리뷰& 분석과 함께 길잡이를 해드립니다.
1. 카사블랑카 (전쟁 로맨스 스릴러 영화)
2. 자전거 도둑 (네오 리얼리즘)
3. 시민 케인 (영화 공부하기 좋은 영화)
4. 메트로폴리스 (SF 판타지)
5. 라쇼몽 (예술영화)
6. 셰인 (클래식 서부영화)
고전 영화 <카사블랑카>는 프랑스령 모로코의 항구 도시 카사블랑카를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들은 카페 아메리칸의 주인 릭 블레인, 반 나치스 거물 빅터 라즐로, 그의 부인 엘사(일자), 비시 프랑스 경찰 르노 입니다.
전쟁 로맨스 장르로, 주요 갈등은 사랑과 정치적 올바름 사이에서 벌어집니다.
이탈리아의 네오 리얼리즘 영화 <자전거 도둑>은 1948년에 제작됐는데요,
아카데미 외국어상을 수상했고,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선에 선정된 출중한 작품입니다.
전쟁 후 로마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오브제로 황폐화된 시대상과 다양한 인물군상을 비춰주며 사회와 개인의 갈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인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민 케인
1940년 '뉴욕 인 콰이어러지'를 비롯, 수 많은 신문들의 발행인이었던 찰스 포스터 케인(Charles Foster Kane: 오슨 웰즈 분)이 죽기 전에 말했다는 장미꽃 봉오리(로즈버다)가 무슨 뜻인지 알아애기 위해 기자 톰슨이 취재하는데...
카메라 위치, 빛과 어둠을 활용한 조명, 미장센, 입체적인 캐릭터와 복선까지 모두 완벽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스'는 프리츠 랑 감독의 표현주의 영화로, 러닝타임은 153분.
이 영화는 2001년에 보완된 오리지널 버전으로, 2008년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16mm 원본 컷을 95% 복원한 것으로 복구 및 복원판 네거티브 필름은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표현주의 영화는 객관적 현실보다 주관적 심리, 꿈과 환상의 표현을 하며, 회화적이고 조형적인 미장센을 다루고 있으며 이 영화는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 영화인데요, 영화의 주요 내용은 자본가와 노동자의 갈등과 대립, 파괴와 중재에 이어 공존입니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은 세 명의 목격자를 통해 같은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명의 목격자는 각각 나무꾼, 승려, 도적으로, 각각의 증언이 모순되는데요, 인간의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주의를 비판하며,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고 있죠.
영화는 결론 없이 끝나며,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영화 <셰인>은 서부영화로, 조지 스티븐스 감독이 연출하고 알랜 래드, 진 아서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1890년대 미국 서부의 한 마을에서 시작되는데요
셰인은 마을의 착한 농부 조 스타렛의 집에서 머물며, 조는 라이커 일당의 횡포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로 합니다.
셰인은 조이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쳐주며, 조이와 가까워지고, 결국 라이커 일당과의 결투에서 승리하지만, 부상을 입고 떠날 준비를 하는데요...
조이는 셰인에게 떠나지 말라고 요청하지만, 셰인은 뒤도 안돌아보고 그대로 마을을 떠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