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로 업데이트한지는 꽤 되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정리를 한 적이 없다. 기존 상태에서 OS만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고 사용할수록 초기화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사실 작업시간이 꽤 소요되므로 귀찮은 면모도 없지 않아 있다. 어쨌거나 빠르게 진행을 해보자. 먼저 검색창에 '초기화'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곧바로 문구가 나타난다. 이를 선택한다. 그러면 시스템 → 복구 화면으로 진입하는데 옵션 중 'PC초기화'를 선택한다. 장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창이 나타나고 이를 클릭하면 된다. 이제부터는 윈도우11 초기화 옵션을 택할 차례이다. 먼저 문제 해결을 누른다. 위와 같이 '이 PC 초기화' → '모든 항목 제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내 파일 유지'의 경우 필자는 사전에 D폴더나 외장하드로 옮겨 놓기 때문에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만약 찝찝한 느낌이 든다면 돌아가기를 눌러 꼼꼼하게 살펴본 후 작업을 다시 하길 바란다. 혹시 중요한 데이터가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필자는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로컬 다시 설치'를 선택했다. 그다음 C 드라이브만 제거하는 것으로 택하여 이후 단계를 진행한다. 드라이브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으로 하고 이제부터는 기다릴 차례이다. 시간이 꽤 소요된다. 타이머를 켜서 살펴보니 다시 PC가 켜지기까지 약 30여분이 소요된다. 성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모든 소프트웨어 세팅까지는 약 1-2...

일상에서 거의 매일 그리고 자주 쓰이는 것이 바로 차키 일 것이다. 이렇게 빈번하게 활용을 하다 보니 배터리 교체 주기는 반드시 찾아오게 된다. 요즘 자동차들은 신호 세기를 체크하기 때문에 주기가 도래하면 계기판에서 알려준다. 그만큼 사용자들이 인식하기 편리해졌고 쉬워졌다. 차키 배터리 교체도 굉장히 쉽다. 가장 먼저 뒷부분의 버튼을 눌러 금속키를 분리한다. 자동차 종류마다 구조가 다를 순 있지만 비슷하다고 본다. 특히 현대/기아 더 그렇다. 분리하고 보면 내부에 직사각형 홈이 있는 곳이 보일 것이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이런저런 먼지가 많이 끼여 있는데 작업하는 과정에 깨끗이 닦아 주었다. 해당 홈에 금속키 앞부분을 장착해서 비틀어주면 '딱'하는 소리와 함께 틈새가 벌어진다. 그리고 양손으로 서로를 잡아당기면 깔끔하게 분리된다. 이때 당부 사항은 금속과 플라스틱이 힘으로 맞닿기에 홈에 흠집이 발생한다. 필자는 신경 쓰지 않고 작업하지만 민감하다면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보호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진행하길 바란다. 필자의 차키 배터리는 CR2032 규격이다. 미리 알고 있었기에 근처 저렴한 곳에서 구매를 했다. 저렴한 만큼 교체 주기도 짧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겠다. 기존 배터리를 탈거하고 + 단자가 바닥을 향하게 장착하면 된다. 매우 간단하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끝부분을 잘 맞춰서 힘주어 누르면 '딱"하는 꽤 큰 소리와...

2년 전인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알람이 떠서 호기심에 구매를 했었다. 필요하기도 했었고.. 브랜드는 팬톤이고 보조배터리 10000 용량으로 골랐다. 가장 많이 쓰이는 사양이다. 적절한 사이즈와 무게가 이동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적합하기에 그렇다. 즉, 휴대성이 좋다. 해당 용량의 가격대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2만원 초반대이다. 무선을 지원하면 이보다 비용이 상승한다. 구매의 요소에 결정적인 기능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3in1 일체형 케이블이다.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케이블들을 챙겨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필자를 사로잡았다. 물론 출력은 10W로 고속은 아니지만 대신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다. 어떤 의미냐면 앞서 언급했듯이 C타입, 마이크 미니 5핀, 8핀 등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가방에 존재하고 있다면 어떤 기기든 충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필자는 출장이나 여행 시에 꼭 넣어 다니는데 덕분에 스마트폰, 카메라, 이어폰 등 다양한 IT 기기들을 충전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 1박 2일 정도의 짧은 코스엔 보조배터리 10000이 확실히 편하다. 거기에 일체형 케이블까지 탑재되어 있으니 만족도가 높다. 전원 버튼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고 짧게 한 번 누르면 전면 4개의 LED를 통해 배터리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각 25%씩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하단에는 포트가 총 3개 있는데 이 중 C...

아직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se이다. 필자 역시 다른 것은 다 처분해도 이것만은 남겨두었다. 당시 코스트코에서 약 20만원에 구매를 했었는데 지금도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잘 나간다는 뜻일지도.. 왜 그럴까? 솔직히 디자인이 예쁘지도 않다. 그렇다고 색상이 화려해서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크기도 아담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풍부한 음량과 깊은 베이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자주는 듣지 않고 종종 한 곡씩 청음하는데 '두둥~ 두둥~ 두둠칫' 가슴까지 울리는 저음 파트가 너무나 좋다. 요즘엔 르세라핌 'EASY'를 듣는데 기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se의 기능은 정말 단순하다. 측면엔 오디오잭, 충전 단자가 위치하고 있고 상단에는 전원, 볼륨 상/하, 일시정지, 블루투스 연결 버튼이 전부이다. 하단에 충전독 단자가 있긴 한데 국내에 파츠가 있는지 모르겠다. 당시 구해보려고 했었는데 어렵더란.. 요즘 출시되는 20만원대 오디오들과 비교를 해보면 보이스 해상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워낙 잘 나오니.. 심지어 5-6만원대보다 깔끔하지 못한 구석이 있으나 내칠 수 없는 건 저음부의 깊은 소리가 정말 좋다. 여기에 음량까지 풍부하니 아파트 거실 같은 공간에서 듣기엔 안성맞춤이다. 680g으로 무게가 어느 정도 있어 휴대성은 떨어지나 필자는 차박,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