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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책을 시작하는 어린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 <사과가 쿵!>입니다. 두꺼운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 책장을 넘기기도 쉽고 잘 찢어지지도 않아요. 거기에 사이즈도 크지 않아 책을 들고 만지며 놀기에도 딱이에요. 단순하면서도 예쁜 영유아 도서랍니다. ^^ 쿵! 사각 사각 사각 아, 싱싱해. 야금 야금 야금 아, 맛있어. 쪽 쪽 쪽 아, 달콤해. 냠 냠 냠 아, 맛 좋다. 아삭 아삭 아삭 아, 좋은데. ··· 중략 ··· 모두들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 비가 내리네. 하지만 걱정 없어요. 어느 날 커다란 사과가 숲속 마을에 쿵! 떨어졌어요. 사과를 발견한 동물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여 사과를 먹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도 가지 각색입니다. '냠냠', '우적우적', '날름날름' 등 사과를 먹는 여러 표현의 의성어와 의태어를 볼 수 있는데요, 이제 막 언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듣기에 아주 좋은 단어들이랍니다. 단순하면서 경쾌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그림책에 반복적인 표현이라, 다양하게 표현되는 예쁜 우리 말을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에게 책과 우리 말을 더 친숙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영유아 보드북이랍니다. ^^ 사과가 쿵! 저자 다다 히로시 출판 보림 발매 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