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잇걸', '잇백' 같은 단어들을 들어보셨죠?
'텍스트 힙'과 '북시크'란 단어와 함께 드디어 패션 용어로 "잇북"이란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요즘 미국 1020들 사이에서 명품 백보다 핫한 액세서리(?)는 가벙이 아니라 책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명품 클러치 대신 명품 책을 들고 다니는 시대가 왔습니다.
트렌드는 늘 무언가를 자랑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와 함께 만들어져 왔지요.
뉴 머니 시대에는 그게 노골적인 돈 자랑이었다면 이젠 좀 더 세련된 방법으로 바뀐 듯 합니다.
이런 현상이 특히 젊은 Z 세대들 사이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이유는 그들이 추구하는 추구미가 단지 외적인 영역을 넘어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들과 같은 책을 읽으면서 내적 연대감으로 이어지기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4년 전부터 이미 라이브러리 사이언스라는 북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모델 카이아 거버의 독서 목록이 그녀의 쇼핑 목록보다 더 핫한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 명품 책이 새로운 액세서리로 부상 중
- 독서 열풍이 불면서 '잇북'이란 단어 등장
- 명품 클러치 대신 명품 책을 들고 다니는 트렌드 확산
- 독서광인 카이아 거버가 4년 전부터 북클럽 운영
- 그녀의 독서 목록이 쇼핑 목록보다 핫함
- 트렌드는 돈의 흐름을 읽는 것과 관련 있음
- 허세 피라미드가 트렌드에 의해 움직임
- 뉴머니 시대 때는 노골적인 돈 자랑이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세련된 방식으로 자랑하는 시대
-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텍스트 힙의 열기를 더함
- 올가을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은 한강 작가의 책일 것으로 예상
- 카이아 거버는 Z세대 추구미 아이콘으로,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침.
- 독서와 관련된 트렌드의 중심에 위치하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등의 책을 추천함.
- 명품을 자랑하는 시대에서 지성을 자랑하는 시대로 변화하는 추세.
- 셀럽들이 입은 명품 대신 읽은 책을 따라 읽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
- 독서는 주체적인 선택이지만, 남들과 다른 선택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세대 존재.
- 북시크룩 패션을 리드하며, 항상 무언가를 자랑하며 트렌드를 만들어옴.
- 트렌치코트, 가죽 재킷, 카디건, 빈티지 or 클래식한 재킷, 코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호함.
- 모던 클래식 스타일을 추구하며, 유행에 따르지 않는 절제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