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이 무려 2016년 늦가을에 찍은 사진인데요.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고, 무심한 듯 시한 블랙 & 화이트의 모노크롬 룩이 딱 요즘 스타일이죠!
흥미로운 건 저 때 트렌드가 플렉스 문화와 신흥 부자 스타일인 뉴머니에 맥시멀리즘이 유행이었던 시기였다는 거예요.
지금 보면 굉장히 시대를 앞서간 느낌인데, 사실 요즘 트렌드이기도 한 이런 미니멀한 착장은 트렌드인 동시에 유행으로부터 자유로운 스타일이기도 해요.
지금 같이 미니멀리즘 일색인 시대가 지나가더라도 매년 다시 꺼내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송혜교 님의 착장처럼 1년이 지나 다시 봐도 여전히 세련된 가을 겨울 착장들과 코디의 핵심이 되는 포인트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 2016년 사진에서 현재 미모와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됨
- 블랙 & 화이트의 미니멀한 모노크롬 룩이 요즘 감성에 부합
- 19세기 부르주아 패션에서 화려한 뉴머니 스타일과 우아한 올드머니 스타일이 공존
- 맥시멀리즘이 트렌드였던 시기에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선택한 송혜교
- 미니멀한 디자인에 포인트는 소재와 색감에 있음
- 소재와 컬러의 조합이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 베이지 컬러는 소재의 질에 따라 우아함과 아줌마스러움을 넘나드는 컬러
- 고퀄의 소재를 가장 극대화하는 컬러로 올드머니 브랜드들이 선호
- 샤넬 트위드와 에르메스 버킨백은 연예인 하객룩의 정석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조합이 시도됨
- 박신혜는 샤넬 트위드재킷과 에르메스 버킨백을 착용했으나, 과하다는 느낌을 줌
- 박수진은 에크루 컬러의 니트 스웨터와 블랙 슬랙스를 매치하고, 화려한 드롭 귀걸이와 버킨백을 착용
- 버킨백은 너무 각잡고 들면 허세가 느껴지며, 수수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매치하는 것이 좋음
- 박수진의 착장은 요즘 트렌드에 더 가까운 것으로 평가됨
- 김희선은 화려한 드레스와 에르메스 켈리를 착용했으나, 당시 트렌드에 맞춘 것으로 보임
- 이미연의 수수한 하객룩은 시대를 앞서간 것으로 평가되며, 에르메스 켈리를 무심하게 들어줌
- 수지의 겨울 프라하 여행룩은 레전드
- 수지는 다양한 아우터와 목도리를 매치해 코디함
- 파란색 머플러는 블랙 롱 코트와 하얀 눈과 어우러져 아름다움
- 아크네스튜디오의 프린지울스카프는 수지와 비슷한 퍼스널 컬러를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
- 그레이멜란지 컬러는 도시적인 세련미를 살리는데 적합
- 그레이와 카멜의 조합은 겨울 베스트 배색 코디 중 하나
- 카푸치노 컬러는 따뜻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색으로 겨울에 인기
- 카푸치노 컬러는 울이나 캐시미어 코트뿐만 아니라 가죽 겉은 텍스처와 잘 어울림
- 블랙은 안 어울리는 코트가 없어 기본으로 갖고 있으면 좋음
- 이영애가 2017년 엠넷 아시아안 뮤직 어워드에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할 때 착장한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스카프가 화제였음.
- 이영애는 로고 없는 델보 명품 가방에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목도리를 둘러 조용한 럭셔리 스타일을 선보였음.
- 로로피아나와 델보는 당시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였으나, 이영애가 완판시킴.
- 이영애가 착용한 머플러는 베이비 캐시미어로 만든 로로피아나트웰브스카프임.
- 로로피아나트웰브스카프는 매년 가격이 오르지만, 나오면 바로 품절되는 스테디셀러임.
- 올해 한국 매장에서의 가격은 1,390,000원임.
- 배우 송혜교의 사복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
- 송혜교가 착용한 카디건은 AviemuahLayered Soft Wool Gardigan Blue로, 가격은 163,000원
- 이 가디건은 이미 강민경, 정소민 등이 착용한 바 있음
- 송혜교가 착용한 손목시계는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가격은 1억대
-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 꿈의 시계로 알려져 있음
- 현재 중고 거래 앱에서 이 카디건은 모두 품절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