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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전이었네요. 작년 6월 이웃님께 제라늄 삽수 몇개 얻어 질석삽목으로 뿌리내려 키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 제라늄 셀레스트줄리아를 소개하려해요 제라늄은 여름이 쥐약이라 6월에 삽목에 과연 잘 될까 걱정끝에 질석에서 뿌리내리고 정식을 했던 아인데요 23년 6월 셀레스트줄리아 질석삽목후 정식 여름을 잘버티고 가을엔 몸집을 불리고 월동도 무닌하게 하고 난 후 올봄 셀레스트줄리아의 모습이예요 얼마전부터 꽃도 보여주기 시작했죠 사실 작년 6월 삽목후 8월에 첫꽃을 딱 1송이 보여주긴 했었어요. 한여름에 살아남은것도 기특한데 한송이지만 꽃까지 보여준게 참 기특했었죠 23년 8월 한송이 첫꽃 이녀석이 덩치가 커서 보여주는 꽃이 이러네요 약간 장미화형도 닮은거 같고 언뜻비치는 흰색과 잘 어울려 상당히 예쁜 모습이예요 시간이 좀더 지나 꽃이 더 풍성하게 핀 모습이예요 이녀석 아주 예쁘더라구요 무조건 새빨갛기만한 꽃이 아니라서 더욱요 요렇게 보면 영락없는 빨간장미예요 셀레스트줄리아는 사실 이웃님들 포스팅에서 잘 안보이는 아이였는데요 잘 살려 번식도하고 수형도 멋지게 잡아봐야겠어요. 예쁜 아이네요~

작년초에 동네 이웃님께 삽수 하나 나눔받아 뿌리내려 키우기 시작했던 제라늄 오덴시외트리쉬 삽수를 둘로 나누어 두화분에 각각 삽목하여 뿌리내리고 하나는 나눔하고 하나는 키웠는데요 23년 2월 삽수 둘로 나눔 23년 2월 둘로 나누어 삽목 순딩이라 그런지 쉽게 첫꽃을 보게되었어요 첫꽃이라 작았지만 순백에 하얀 꽃이라는건 알 수 있었어요. 23년 6월 첫꽃 그렇게 거의 1년여가 지나가는 동안 꽃소식이 없던 오덴시외트리쉬 얼마니 자랐는지 볼까요 소복하게 풍성하게 아담하게 잘 커주었네요. 이쪽저쪽 꽃대도 여럿 보이고요. 잎이 너무 무성하니 통풍도 안되고 꽃으로 갈 영양분을 잎이 다 먹을거 같기도 하고 해서 쓸데없는 잎들은 모두 잘라주었어요. 그랬더니 드러난 수형 외로운 줄기 하나가 여러갈래로 나누어지며 커진 모습 보이시죠. 거의 1년여동안 꽃소식이 없었던 이유이기도 해요. 꽃보다 수형을 중시하는 리차드가 그동안 순집기를 아주 열심히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더 예쁜 수형, 더 많은 꽃을 위해서라면 잠시동안 꽃소식은 미뤄두셔도 좋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순백의 첫꽃이 올해 이렇게 핑크빛으로 살짝 물들인채 피고 있네요. 신부의 순백드레스에 누가 실례한거 같은 모습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ㅋㅋ 완전 순백보단 핑크빛 물듬이 섞여있으니 심쿵하네요 대기주자들도 여럿 있으니 한동안 오덴시외트리쉬 덕분에 눈이 즐겁겠어요^^

지난 6월 제라늄 향기뿜뿜 삽수를 질석삽목으로 뿌리내려 키우기 시작했어요. 보통은 6월이면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제라늄 삽목을 잘 안해요. 설사 뿌리가 나와서 정식을 해도 7~8월 폭염에 살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6월 향기뿜뿜 삽목이 정식 살아만 주라고 기도했는데 8월 폭염에 걸이대에서 이렇게 첫꽃을 보여주더라구요 향기뿜뿜 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했었죠 그렇게 여름을 잘 이겨내고 살아준것만 해도 고마웠던 향기뿜뿜을 베란다 식물등 아래로 갖고 들어와서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꽃인심도 좋은 녀석인지 또 꽃대를 올려주더라구요 이번엔 꽃망울도 좀 많아요. 이 향기뿜뿜이 얼마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개화도 아주 느리게 천천히 피더라구요. 어? 그런데 8월에 보았던 그 첫꽃과는 좀 달라보이죠? 오~~~~ 이 프릴과 꼬임 장미인가? 제라늄인가? 8월에 보았던 그 향기뿜뿜이 아니예요. 활짝 피기전 이런 모습을 저는 너무 이뻐라 한다죠. 그렇게 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조금 더 핀 향기뿜뿜 암튼 개화가 느린만큼 꽃도 참 오래가니 더욱 좋으네요 잎도 참 풍성해 졌어요. 좀 더 활짝 핀 모습 좀 더 활짝 핀 모습이 이렇게 이뻐도 되는걸까요? 향기뿜뿜이 미모뿜뿜이네요 미모만 뿜뿜이 아니라 향기도 정말 뿜뿜인지 점검 드갔더니 꽃향기는? 없습니다 ㅋㅋ 내코가 막혔나? 아들코 아내코 다 빌려봐도 향기는 없는걸로 이러면 굳이 병충해 ...

제라늄 보리랑별지기는 지난 2월 보람찬님이 나눔주신 아이들 중에 하나인데요 지피에 삽목중인 아이여서 뿌리내려 8호토분에 옮겨 키우기 시작했죠 23년 2월 그렇게 6월에 첫꽃을 보여주더라구요 23년 6월 첫꽃 23년 9월 흙을 새흙으로 갈이주었어요 그런데 이미 두번째 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몇송이 안필거라 생각했는데 흙갈아주고 물좀 줬더니 요래 이쁘게 피워주네요 식물등 아래에서 찍은 사진 꺼내서 찍은 사진 작은 토분에서 살던 아이들은 모두 10호 토분으로 업글해줬어요 보리랑별지기 이름만큼이나 참 예쁜 꽃이네요. 이제 제라늄 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나요~~~ 어젯밤 몸살걸린듯 아프더니 아침에 테스트해보니 코로나 걸렸네요 ㅠ 아놔~ 격리가 될때 걸리던가 ㅠ

꽃보다 수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차드의 가을맞이 제라늄 가지치기와 분갈이 삽목중인 아이들 그 두번째 이야기 시작할께요. 제라늄들이 7월말~8월초까지는 지속적으로 꽃을 피워주더라구요. 모드잉 그래서 여름에도 꽃이 잘 피는구나 리차드가 참 대단하구나 ㅋㅋ 그리 생각했었죠 8월의 모드잉 그런데 진짜 여름은 8월의 폭염이더라구요 8월의 모드잉 8월의 폭염, 밤에도 25도를 넘어 열대야까지 생기는 이 날씨를 제라늄이 견디질 못하더라구요. 8월의 모드잉 그래서 8월 한달간 괜찮았던 녀석들 모두 뼈라늄이 되더군요. 모드잉 가지치기 전 후 그런 8월의 폭염에도 순딩이 모드잉은 이리도 꽃을 이쁘게 피워주네요. 순딩이일뿐만 아니라 이쁘기까지 하니 어찌 안이뻐할수 있을까요. 그래서 특별히 동영상까지 찍어주었어요 ㅋㅋ 8월 폭염의 제라늄 물주기 그렇게 뼈라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물을 맘껏 줄 수 없다는 거예요 노랭엔스소피아 겉흙이 마른다 싶으면 바로 물을 주었는데 말이죠 네틀스테드 제라늄이 25도 이상이 되면 뿌리가 활동을 안하고 휴면기에 들어가거든요. 설희 일을 안하니 흙은 바짝마르고 잎은 점점 말라 떨어지고 뼈라늄이 될수밖에요. 좋을앤 그래서 한여름 제라늄 휴면기때 물주기는 줄기 먼부분 즉, 화분의 바깥부분쪽으로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을만큼 조금씩만 둘러 주면 좋아요. 미즈아로수 사람도 너무 오래 자면 일어나 소변도 봐야하고 물도 한모금 들이...

이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왔어요 최저기온 또한 25도 아래로 내려왔구요. 이쯤되면 제라늄 아니 거의 대부분의 식물들이 다시 생장을 시작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거죠. 그래서 제라늄 가을맞이 준비를 시작했어요. 뉴포트 어떻게 준비하냐구요? 샤이희야 여름동안 뼈라늄 되고 웃자라고 물도 제대로 못얻어먹던 제라늄들 둥글둥글미소 먼저 가지치기를 합니다. 카시빈썸 가지치기는 사진들에서 보는바와 같이 아예 잎 한장도 안남기고 강전정을 하는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래쪽에 새순이 돋고 있는 바로위를 자르되 주변 가지들도 그 키에 맞게 키높이를 맞춰 자릅니다. 사랑별빛 대부분 키높이를 아주 낮춰서 낮고 풍성하게 키워야 이뻐보이기 때문이고 이렇게 잘라야 곁거지들이 많이 생기면서 꽃도 더 많이 풍성하게 피우기 때문입니다. 미시즈폴락 이렇게 가지치기를 하고 분갈이도 해줍니다. 송향기 분갈이는 대부분 식물의 사이즈와 뿌리상태를 보고 그에 맞게 써야 합니다. 앤틱로즈 특히 뿌리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데 식물덩치가 크다고 큰집에 넣으면 과습되기 십상이죠. 호라이즌 코랄스파이스 상토는 이번에 새로 샀어요 기존에 쓰던 한아름상토가 봄에 쓰고 남았던게 여름내 곰팡이가 생겨 다 버리구요 ( 여름되기전에 상토는 다 쓸 정도만 주문 해서 쓰길 권유드려요) 이번엔 새로운 상토 한번 사봤어요 많이들 사시고 평도 좋아서 샀는데 포슬포슬하고 보습력도 좋을거 같고 ...

엊그제 비만온게 아니라 바람이 많이 불었나봐요. 퇴근하니 난장판 바람이 많이 불거 같으면 베란다 외창을 닫고 출근하는데 이날은 왜 신경을 안쓴건지 ㅎ 폭염에 제라늄 무름을 막기 위해서는 가급적 물을 적게 줘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화분이 가벼워져서 평상시엔 버틸만한 바람에도 쉽게 쓰러졌나봐요. 플분 아이들은 떨어지기만 했고 토분에 심은 두 아이가 토분이 깨지는 바람에 의도치 않은 분갈이를 해야할 상황이 되었네요. 사실 돌아오는 주말 정도부터 제라늄 가을분갈이를 해줄 생각이었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기 시작할거 같아서요. 좌: 송셋별, 우:쇼콜라베리 요 두녀석도 8호분에 심겨진 아이들이어서 안그래도 10호로 분업을 하려던 차라 잘 됐다 싶어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송셋별 10호 슬릿분으로 옮기고 보니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안그래도 가지치기를 해서 낮은 수형으로 다시 키울거라 대형 칼부림은 예정되어 있었기에 요녀석도 키를 맞춰 잘라주었습니다. 가급적 잎이 붙어있도록 가지치기하는게 좋지만 키를 맞추다보니 잎한장 없는 줄기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걱정안해요. 줄기가 목질화되어있지 않고 어딘가에 생장점에서 새 잎이 나올걸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생긴 삽수만 6개 쇼콜라베리도 똑같이 10호 슬릿분으로 분갈이 했어요 역시 키가 크죠 과감히 잘라줬더니 삽수가 여기도 6개나 생겼어요 엥? 키를 맞추다보니 잎한장 없네요? 그리고 줄기가 목질화된...

지난 6월에 삽목했던 또다른 제라늄 로지벨 역시나 더울때 삽목한 아이라 살아주길 바랬는데 흙에 잘 활착하고 새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머그리 급했던지 이 더운 여름에 첫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이파리가 백화현상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잎이야 힘들건 말건 첫 꽃대는 열심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더라구요 여름꽃이라 이 모습이 로지벨 본연의 모습인지는 알수 없어요 그런데 여름꽃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핑크와 화이트가 적절히 섞인 예쁜 꽃이 피었어요 한여름에 제라늄 꽃대가 올라오면 일부러 잘라준다는 이웃님들도 계시던데 욕심쟁이 집사는 애들이 힘들던 말던 꽃을 보고야 맙니다 ㅎ 어떤 이웃님은 파란물(개화촉진제) 을 먹이냐고 물어보시기도 하던데 파란물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주다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6월부터는 맹물만 주고 있어요 맹물만 줘도 이렇게나 꽃을 잘 피워주네요 젊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지난 6월 더울때 삽목한 아이들 중에 제라늄 향기뿜뿜이 첫꽃을 이 더운 여름에 보여주었어요 6월12일 질석삽목이 정식 향기뿜뿜이 참 예쁜 꽃이라는걸 알기에 여름이지만 그래도 기대를 해봅니다 역시 노숙자리에 갖다 놔서 일까요 잘피어요 향기뿜뿜은 잎이 독특하네요 펴지질 않고 오므리고 있어요 대신 첫꽃이고 여름꽃이라 꽃송이는 몇개 안되네요 아쉬워도 삽목 두달도 안되서 첫꽃을 보여주니 감사할 따름이죠 여름삽목이라 걱정했는데 살아준것만도 감사하죠 새빨간 꽃은 아니고 찐핑크에 흰색 속꽃잎과의 조화? 근데 가을에 다시 펴봐야 진짜 향기뿜뿜을 알수 있을듯해요.

정확히 작년 5월9일이었죠 아토채미님께 나눔받은 제라늄 씨앗 요걸 파종했던 날입니다. 이 중에서 오늘 포스팅 하려고 하는 아이는 바로 사가 아래에 보시다시피 씨앗이 딱 1개죠 (미미도 한개였네요) 요거 하나 실패하면 사가는 나와 인연이 없다고 생각할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100%확률로 성공 이녀석이 잘 커서 이정도 컸을때부터 순집기를 해줬던거 같애요 그래서인지 첫꽃이 피기까지 참 오래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첫꽃이 하필 여름에 피다니요 수형은 어느정도 잡았다지만 꽃과는 인연이 좀 없는듯 하네요 그나마 올라온 꽃망울도 말라버리거나 피어도 제대로 안피더군요 근데 이 아이가 파종이라 우리가 흠히 아는 그 사가와 꽃이 다를수 있어서 관심이 갔던건데 꽃이 이러니 첫꽃으로는 확인이 어렵네요 어찌되었든 이녀석 파종이니 나만의 이름을 붙여줘야겠어서 고민끝에 100% 확율로 죽은게 아니고 살았으니 Mr. 생가 ㅋㅋㅋㅋ 아놔~ 이 무슨 창작력이란 말인가 가을에 보여줄 Mr. 생가 너의 진면목이 궁금하구나

제라늄은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철을 아주 힘들어 합니다. 멀쩡했던 아이도 이유없이 줄기가 검게 변하는 경험 제라늄 집사님들은 모두 한번씩은 경험해 보셨을텐데요 그정도로 제라늄은 여름을 힘들어하는데 과연 뿌리없는 제라늄 삽수를 뿌리내려 삽목하고 새로운 개체로 만드는게 가능할까? 무식한 집사는 궁금한건 못참으니 시도해 보았습니다. 시리루나 삽수인데요 물꽂이로 뿌리가 나온 모습이예요 뿌리 뿐만 아니라 곁순도 함께 나오고 있네요 시리루나 1 또다른 시리루나는 곁가지 밑으로 뿌리가 나왔어요 그래서 뿌리를 살려 잘랐습니다. 뿌리 없는 삽수는 다시 물꽂이행 시리루나 2 노랭엔스소피아도 뿌리가 잘 나왔네요 여름철에도 제라늄은 물꽂이로 뿌리가 잘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이제 5센티 플분에 정식해 보았습니다 이 녀석들은 바람 잘 통하는 가급적 시원한 곳에 둘 거예요 시리루나 1,2 노랭엔스소피아 여름철 물꽂이로 뿌리내린 제라늄 삽목이들이 과연 흙에서도 잘 활착하여 살아낼수 있을까요? 결과 포스팅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날씨가 25도를 넘어가면서 점점 더워지니 제라늄 가지치기를 하기도 부담스러워 지네요. 가지치기를 하면 삽수들이 많이 생겨 삽목으로 번식을 해야 하는데 성공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러거나 말거나 5월말 경에 질석삽목을 해 놓은 몇몇 제라늄들이 2주가 지나도 뿌리가 보이질 않더니 3주가 지나니까 뿌리가 보이기 시작하길래 정식을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날씨가 더워지니 뿌리가 나오는것도 일주일이 더 걸리네요 정식한 아이들 기록해 봅니다 클라벨 로지벨 오렌지버드 뿌리나온 사진을 깜박 ㅋㅋ 향기뿜뿜 셀레스트줄리아 별빛슈가캔디 엔젤스콰이어 요렇게 6종 식물등 명당자리에 놓고 뿌리 잘 활착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뿌리나온 아이들 정식기록해 줍니다 #핑크램블러 요렇게 3등분해서 삽목하고 2개는 정식해줬는데 니가 꼴찌다 ㅋㅋ 그래도 뿌리 나왔으니 다행이예요 #앤틱로즈 #엔젤스콰이어 요거 3등분인데 너가 첨이구나 ㅋ

지피삽목 질석삽목해 두었던 제라늄 삽수들 뿌리가 나오면 정식해 주고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지기전에 얼른 흙에 활착해야 여름을 잘 날수 있거든요 오늘 뿌리난 아이들 모아보니 요만큼 지피도 있고 질석도 있네요 짜잔~~ 요렇게 5센티 플분에다가 모두 옮겨주었어요 큰잎들은 좀 잘라주었구요 하나씩 볼까요 #가넷 삽수하나를 둘로 나누어 삽목했었는데 둘 다 잘 나왔어요 이런식으로 삽목하면 제라늄 무한 번식이 가능하겠죠. 얘는 #카프다원 꽃이 엄청 이쁘더라구요 리갈제라늄 #아리스토스노우 #호라이즌뉴스타 삽목중에 꽃대 올라온 녀석도 있네요

삽목해 놓은 제라늄들 뿌리 나오는대로 정식하고 있어서 기록하고 있어요 #오덴시외심포니 지피삽목해 놓은 아이가 꽃대를 올리면서 막 피려고 하길래 뿌리를 봤더니 이만큼이나 나왔어요 꽃을 꼭 보고싶어서 얼른 흙에 정식해주고 물 듬뿍 주었어요 요건 #도로시나바로 오늘은 2종 정식. 제라늄 늘어나는 소리

최근에 이웃님들이 삽수 나눔을 주신것들이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제라늄 뿌리내리기에 도전중인데요. 이렇게 슬릿분사이를 뚫고 뿌리가 나오고 있는게 보이네요. 지피에 삽목해 놓은지 2주가 지났거든요. 질석에 꽂아놓았던 아이도 뿌리가 보이네요 뿌리가 왕성하게 많이 보이는 아이는 지피껍질을 벗겨내고 경단을 만들었던 아이예요. 통풍때문일까요? 확실히 지피껍질에 쌓인 아이보다 더 뿌리가 잘 나오는 느낌적인 느낌? 질석아이들도 나오긴 하는데 지피보단 느린 느낌? 어항 물꽂이로 뿌리내리는 아이들도 있어요 어항청소 또 해야겠네요 야들은 꽂아놓은지 좀 오래된거 같은데 그냥 잊고 지내네요 ㅋ 이렇게 저렇게 뿌리 내린 삽목이들 좀 많이 나왔다 싶은 아이들만 흙에 정식해 주었어요 그린부케 오덴시외트리쉬 1,2,호는 삽수하나를 둘로 분리해서 삽목했던건데 둘다 뿌리가 잘 나왔어요 오덴시외트리쉬 1, 2호 핑크램블러도 마찬가지구요 핑크램블러 1,2호 파우더퍼프 이제 봄기운 받고 쑥쑥 성장해서 꽃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카페 지인이자 같은 동네 이웃집사님께서 이번에 제라늄들 대거 이발을 하셨다고 하여 삽수 몇개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많이 챙겨주셨어요 사실은 올해 다육이 봄 분갈이는 모두 이 플분에다가 해서 걸이대 내놓으려고 대신 사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일종의 공구를 한거죠 플분 받으러 가서 삽수 몇개 받아오려했는데 삽목이들을 이만큼이나 챙겨주네요 막 자른 삽수는 요렇게 3개 핑크램블러 3등분 했어요 오덴시외트리쉬 2등분 앤틱로즈는 그대로 하여 3개의 삽수가 6개로 바뀌었어요. 이번에는 물꽂이 안하고 지피에 삽목해 보기로 합니다. 해보니 겨울에는 물꽂이가 가장 안전한거 같고 따뜻한 날이 오면 지피나 그 외 다양한 방법으로 해도 잘 되는거 같애요 지피 6개 준비 뜨거운 물에 지피를 담궈줍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지피에 혹시나 있을지 모를 세균들 죽으라구요 잠시 후면 이렇게 부풀어 오릅니다. 지피는 사실 피트모스를 압착해 놓고 부직포 같은걸로 감싸놓은 거예요. 피트모스는 영양끼가 없는 흙이라 자칫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삽수가 무르는걸 막아줄 수 있어요 물이 어느정도 식으면 이제 삽먹을 합니다. 준비된 삽수( 자른후 절단면이 약간 꾸덕하게 마른상태)를 지피에 푹 꽂아주고 고정합니다. 혹은 부직포를 벗겨내고 지피를 삽목줄기를 감싸듯이 꾹꾹 눌러 경단처럼 만들어도 되요 나중에 뿌리가 나온 상태에서 부직포를 벗기는 수고를 덜수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삽...

부케뿅뿅님표 제라늄 끝순이 울집에 적응하고 10호 슬릿분에 옮겨준후 이렇게 예쁜 첫꽃을 보여주었었죠 다홍빛 붉은 첫꽃이 제법 꽃볼도 커서 그 매력에 반해 버렸어요 얼마후 꽃이 시들길래 잘라준거밖엔 없는데 얘가 이리 되더라구요 잘 살아있겠거니 했는데 안본 사이에 이렇게 검게 물렀어요 좀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오지만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법 끝부분 말린 다음 삽목을 하긴 했는데 워낙 여리여리해서 살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요즘 그동안 삽목해 놓았던 제라늄들 중에서 여름을 잘 견뎌낸 녀석들을 큰집으로 정식해 주고 있는데요. 삽목해 놨던 아이들이 많이 줄었어요. 그 중에 특이한 아이가 하나 있어 소개하려해요 바로 요녀석인데요 제라늄 가지치기를 하고서는 이름표 없이 그냥 삽목하고 살놈살 죽놈죽 하고 있는데 살아난 녀석들은 꽃피면 이름표 찾아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녀석도 이름표가 없어요 근데 이녀석이 이렇게 작은 삽목둥이가 글쎄 꽃대를 요렇게 올리고 있지 머예요 꽃망울 딱 하나 ㅋㅋ 이 아이도 여지없이 10센티 슬릿분으로 분업 분갈이를 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집사도 모르게 어느날 갑자기 꽃망울을 터뜨렸더라구요 이렇게요 요녀석인데요 어랏? 핑크깨순이에 브릿지? 어디서 많이 보던 아이네요?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오시는 이웃님들은 아실텐데요. 우리집에서 유독 대품으로 크게 자라면서 꽃인심도 엄청 후했던 바로 그 제라늄 모자익핑크 바로 이녀석하고 꽃이 똑같애요 언제 삽목을 했었지? 기억에도 없지만 이 삽목둥이가 잘 살아남아 날 알아봐달라고 성급하게 꽃을 피웠네요 모자익핑크 대품도 꽃대를 올리고 있던데 조만간 소개할께요.

제라늄 보살피다가 수형이 맘에 안들거나 키가 너무 커서 키를 낮춰서 키우거나 할때 삽수들이 수시로 생기는데 그때마다 삽목이나 물꽂이를 통해 번식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런식으로 물꽂이를 통해 뿌리가 나오면 흙에 정식해 줘요 아직 어린 개체일때는 가급적 작은 화분 주로 5센티 슬릿분이나 소주컵을 활영하기도 해요 뿌리가 제대로 흙에 활착하기 전에 너무 큰 집에서 살다가 자칫 과습이 올수 있기때문이죠 이렇게 정식하고 물을 흠뻑 준후에 화분이 가벼워졌거나 겉흙이 마르면 다시 저면을 하곤 해요. 물주기는 주로 저면으로 해요 아주 바쁘면 그냥 상면으로 주긴 하지만요 물꽂이 안하고 그냥 상토에 푹 꽂아놓은 경우에는 흙을 꾹꾹 다져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뿌리나올 부분의 줄기와 흙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지 않고 완전 밀착되게 하는게 중요하답니다. 흙종류는 그리 중요하다 생각 안해요. 이렇게 흙이 말랐다 젖었다를 반복하다보면 새잎이 나오는데 새잎이 나오면 뿌리를 내렸다고 판단하면되요 그런 아이들을 이렇게 10센티 슬릿분이나 토분으로 분업정식을 해준답니다. 앤틱로즈 애플블라썸 총채 헤들리그린 예모마 마담살롱 화이트링 이름표 적어놓은 아이들도 있지만 양이 많을때는 그냥 이름표 안적고 그냥 해버려요 이런 무명이들도 별로 걱정 안해요 키워서 꽃을 보면 금방 누군지 알수 있어요 아직도 분업정식하지 못한 삽목이들이 이렇게 크고 있어요. 이제 가을의 문턱이 되었으니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