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으로 나는 솔로 22기 여성 출연진 까지 직업과 나이 그리고 자녀 유무가 모두에게 공개 되었다. 아무래도 돌싱 이어서 자녀 유무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해야 하는데 여자들은 자녀를 가지신 분들이 아무래도 좀 있었고 의외로 남성 분들도 자녀를 가지신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남자 분들 중 돌싱이지만 자녀가 없는 사람들은 자녀가 있는 분들은 크게 선호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녀가 있는 상대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게 현실적인 이유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상철은 자녀가 있는 돌싱과 연애를 해 보았으나 현실의 큰 벽 앞에서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개인적으로는 상철의 성격이 너무 조근 조근 해서 아이들을 대하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다고 본다. 특히 자신의 아이도 아니고 연인의 아이이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운 점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자녀 유무 만이 아니라 종교 문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후덜덜한 여자 출연진 직업
최근 들어 블라인드에서 이런 저런 루머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나는 솔로 역시 예외가 아닌데 근거도 없는 루머로 여성 출연진 관련해서 직업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내가 이 사람을 아는데 뭐 학교를 같이 나왔는데 뭐 같은 동네 출신이라 이웃 사촌이라 잘 아는데 부터 해서 이런 저런 온갖 직업 관련 루머가 돌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 틀렸다.
나는 회사에 다닐 시절에도 블라인드는 잘 안 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블라인드 아이디 역시 개인적으로 사고팔고 할 수 있다 보니 거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신뢰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 한다.
22기 정희 역시 변호사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역시나 아주 다른 직업이었다.
하지만 직업 자체가 가장 본새나 보이긴 해서 남녀 통틀어 22기 중에서는 가장 멋진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남자들의 직업은 의외로 평범하다고나 할까.
이제는 의사도 흔하디 흔한 직업군 중 하나처럼 보일 정도로 나는 솔로에서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출연진이 유독 많다. 이번 기수에는 영수와 영철 모두 의사인데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선망을 하고 있기는 하나 요즘은 의사보다 돈 잘 버는 직업군이 워낙 많아서 과거처럼 우와 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 거 같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의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끼리끼리 만나긴 하더라.
그러나 요즘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얼굴이나 키도 안 보고 사귀는 경우는 없다 보니 돌싱인데 자녀까지 있는 의사라면 인기가 없을 만하다. 이번에 보면 영수 역시 영숙에게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종교라는 걸림돌이 있어서 과연 어찌 될 지...
이러나 저러나 역시 돌싱 특집이 가장 재미있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