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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사무장입니다. 썰렁했던 5000평 펜션의 재탄생 5000평 펜션을 낙찰받고 강제집행, 인테리어 등 물건이 변신해가는 과정을 블로그와 유튜브로 계속 공유를 해드렸었습니다. 5000평 펜션 낙찰부터 공사까지 그리고 이번에 그 5000평 펜션이 키즈풀빌라가 되어 드디어 '키즈포레'라는 이름으로 오픈했습니다. 워낙 큰 규모다보니 아직 외부까지 100% 마친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내부는 모두 완성되었고, 임시 운영을 하면서 이곳에서 노는 아이들을 지켜봤는데 정말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했습니다. 15개 룸 모두 크기와 컨셉이 다르고, 각 방마다 개별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든 수영장은 온수풀이고, 온도가 계속 일정하게 맞춰져서 퇴실할 때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행크 회원분들을 위한 키즈포레 오픈 이벤트 12월14일-23일까지 30% 할인 12월24일- 1월2일까지 10% 할인 1월3일- 1월14일까지 20% 할인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키즈포레가 완성되면 꼭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오고 싶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낙찰부터 명도, 공사 과정을 모두 봐오셨고, 펜션 컨셉과 이름까지 함께 지어주셨기 때문에 회원분들에게도 익숙한 공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행크 회원분들을 위해 오픈 이벤트로 할인을 진행하려 합니다. 아직 외부가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았고, 사인물도 더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

무엇이든 내가 상상한 것을 새롭게 그려나간다. 경매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권리상 하자로 인해 가격이 떨어진 물건들을 주로 매입했습니다. 그것만 해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반복해서 하면 싫증나는 것처럼, 저는 부동산을 동일한 패턴으로 매입하는 것에 싫증을 내는 편입니다. 그래서 늘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했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게임의 법칙을 만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현 상태에서 애매한 물건만 삽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땅을 매입합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어떻게 비쳐질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고쳐서 이뻐질 건물과 땅만 보입니다. 상상력과 의지로 바뀌어가고 있는 물건들 맞습니다. 저에게 현재의 모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물건의 미래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현재 아무리 허름하고 볼품이 없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다고 할지라도 제가 새로운 옷을 입힌다면 다시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될 것이라 상상합니다. 이런 상상을 하며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공사를 하여 완성을 합니다. 500평 상가를 모두 철거했습니다. 이제 도화지가 되었습니다. 유흥가에 있는 상가여서 창문 뒷편으로 모텔뷰가 나옵니다(좋은 건가요? 안좋은 건가요?^^). 계곡 옆에 있는 땅도 인허가를 득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맑고 높습니다. 몇백년 동안 나대지였던 상태에서 이제는 새로운 옷을 입기 시작합니다. ...

아름다운 해변을 품은 '5초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태안 신두리에 있는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제 과거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실 테지만 저는 여행을 가면 휴식만 취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체험을 하고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캐고 따고 잡고~). 그렇다 보니 여행지의 건물이 고급진 것보다는 숙소의 주변 환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태안 신두리에 위치한 '5초펜션'입니다. 겉모습은 아래 사진처럼 소소(?)합니다. 저는 펜션의 겉모습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내부는 중요하게 봅니다. 특히 피부로 와닿는 욕실, 주방, 침구류는 더욱 중요하죠. 펜션의 생명은 청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펜션의 내부는 보통 펜션입니다. 그런데 정말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침구류입니다. 이불 및 베개는 몸에 직접 닿는 것이라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여긴 흰색 호텔식 침구류로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관리를 잘 해줘야 하기에 흰색을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죠). 침대뿐 아니라 바닥에 깔고 자는 침구류까지 깨끗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욕실제품도 고급이고, 주방식기도 고급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겉모습만 봤을 때 상상했던 내부가 아니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펜션의 주변 환경은 이렇습니다. 가장 먼저 바다뷰가 눈에 들어옵니다. 머물렀던 1...

부동산은 아무런 죄가 없다. 주인의 생각에 따라 그 모습을 갖췄을 뿐이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투자를 해보니 부동산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부동산은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의 생각대로 그 모습을 유지할 뿐이니까요. 지금까지 제가 매입했던 물건 중에서 멀쩡한 부동산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하자가 있던지, 외형상 혹은 기타 다른 조건 때문에 매입할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거나 애매한 물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애매했던 반지하 빌라, 허름한 단독주택도 예쁘게 변신을 시켰고, 상가도 공실을 매입하여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업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지하상가, 모텔 등도 사람들이 붐비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현재의 모습보다 바뀔 모습에 더욱 포커싱을 두고, 공급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최종 소비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챙기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소비자의 눈을 갖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업무용 건물의 경우 주인의 감각에 따라 물건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5,000평 펜션 이야기. 진정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갖췄는가? 나중에는 실제 평수를 정확하게 표기하겠지만 현재는 뭉뚱그려서 5천평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제가 물건을 말씀드리면 작품이 완성도 되기 전에 너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부담이 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어쨌든 엄청 큰 펜션입니다. 이 지역에서 규모로는 탑에 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