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명대사 사진 출처 :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공홈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타임슬립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중국 드라마인 '보보경심'을 리메이크 하여 한국의 정서에 맞게 풀어냈는데 크으~ 보고 또봐도 명작, 역대급 캐스팅의 대작 드라마다. 왜 흥행 못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1인. 그저, 시기를 잘못 탔겠거니ㅠ 시대극이기 때문에 2016년 작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않은 드라마니까 보지않았다면 도전해보시길!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 인물관계도 시대극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도 대거 등장하는데, 꼭 알아야할 인물은 20명 정도?ㅎㅎ 첨엔 황자들이 8명이나 있어서 왜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보다보니 황자들 이름 다 외워버림ㅋㅋㅋ 원래 왕건이 혼인정책으로 자식들 되게 많이 낳은 인물인데, 자식이 여덟명, 공주까지 합쳐 아홉명만 나온게 어디냐 하며 그러려니 하면 됨! 주요인물 소개 겸, 간단 줄거리! 출처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공홈 4황자 왕소 (王昭) 이준기 태어날 땐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 자라서는 고려 제4대 황제<광종>. 그리고, 죽어서까지 <해수의 연인>이고 싶었던 사내. 고려 건국 초, 태조 왕건은 강력한 호족세력과의 거듭 된 혼인으로 황실 세력을 확장했고, 어머니 황후 유씨는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아들 왕소를 인질로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20회, 마지막회 줄거리 및 결말 :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 해수는 자신을 맞이하는 정의 손길에 왕소가 떠오르지만 애써 그의 생각을 누르고 정의 손을 잡는다. 둘은 혼인한 사이가 되었지만, 왕소가 혼인식을 금지시켜 따로 식을 올리진 못하고 그냥 같이 살기로 한다. 왕정 : 아무염려 마. 널 궁에서 빼오고싶었을 뿐이지 혼인했어도 난 그저 친구로 남을거다. 정은 왕소가 밀정을 보내 자신의 집을 염탐하는 것을 알고 일부러 둘이 다정하게 잘지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그간 해수의 마음 고생이 심했으니, 정은 그녀의 몸을 살펴보려 의원을 부르는데.. 그러다 해수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다(왕소의 아이). 의원은 원래 몸이 안좋아서 아이를 고집하다간 해수가 죽을 수도 있다하고 정이는 아이를 반대하지만, 해수는 괜찮다며 아이를 지킬거라한다. 그저 형식적인 관계라 생각했는데 서로 지켜보고 손을 잡고다닌다는 밀정의 말에 소는 분노하고 자신이 직접 두사람을 지켜보러 찾아간다. 여전히 해수는 왕소를 그리워하고 있었지만 소는 보이는 것만 믿고 둘 사이를 의심하고.. 늦게까지 방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둘이 한방을 쓰는 걸 확인한 뒤 돌아서 가버린다. (한 방을 쓴 건 해수가 몸이 좋지않으니 정이 곁에서 보살피기 위함이었음) 이후, 소는 다신 정이와 수의 이야기를 전하지 말라고 듣지않겠...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9회 줄거리 다시보기 :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왕소 : 채령이 때문에 나한테 이러지마. 걘 널 속였어. 한 번도 너에게 진심인 적은 없다. 해수 : 채령인 제게 진심이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셔도 진심이었어요 왕소 : 그래서 내가 아니라 그 아일 믿겠다고? 해수 : 출궁하고싶습니다. 이곳을 떠나고 싶습니다. 저 더는 못버티겠어요. 왕소 : 그럼 난. 내가 널 보내줄 것 같아? 넌 절대 날 떠날 수 없어. 해수 : 후회할겁니다. 채령이 같은 앨 그렇게 대하고. 반드시 후회할 날이 올 겁니다. 왕원 : 니가 폐하의 애첩이 되더니 아주 눈에 뵈는게 없어. 왕소 : 널 후궁으로 책봉해야겠다. 첩으로 불리는 것보단 낫잖아. 내가 듣기싫어. 아이를 낳으면 제 2황후로 책봉하마. 해수 : 제가 여길 떠나고 싶은 건 그런 자리때문이 아닙니다. 왕소 : 안되는거 알면서 고집 좀 부리지마. 다투지말자. 우리가 얼마나 떨어져지냈는지 잊은거냐. 사소한 싸움으로 우리 사이를 낭비하지말잔 말이다. 백아는 우희와 혼인하기위해 그녀의 신분도 바꿔놓고, 행복할 일을 꿈꾸는데... 우연히 우희가 도망친 백제노비들이 벌받는 걸 보고 그들의 미래는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흘러가게된다. 백제출신 노비가 호족들의 집을 불태우고 그로인해 호족과 양인들, 이미 수십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단 소식이 황실에도 들어가고 호족을 구하라는 압박에 소...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8회 줄거리 다시보기 : 해수가 간절히 원한다.. 연화는 해수가 모르는 왕소가 황제가 된 뒤, 놓인 현 상황에 대해 알려준다. 온 고려 호족이 돌아섰고, 서경천도 무산에 터주들의 불만이 높아졌으며, 외가인 충주 유씨 집안에선 그동안 홀대하던 애가 황제가 되서 불안해하고 있다고.. 즉, 왕소의 자리가 불안정하다는 것이었다. 연화 : 네겐 폐하를 기다릴 이 작고 예쁜 방 한 칸으로 충분하겠지. 허나, 방 한 칸으로 행복한 여인이 황후가 되면 이 나라는 막막해져. 폐하께서 곧 하야하시게된다. 그리고 또 하나, 황제의 짝은 몸에 흉이 있어선 안된다. 난 황주 황보가의 일원이고, 신성 황제의 딸이야. 내가 아니면 누가 폐하를 지켜드릴 수 있겠니? 왕욱 : 잊으셨나 봅니다. 해수는 신성 황제 폐하와의 혼인을 피하기위해 스스로 팔을 그었습니다. 몸에 흉이 있는 여인은 황제의 짝이 될 수 없습니다. 꼭, 짝으로 맞으시겠다면 방법은 하나. 황위를 놓으셔야 하는데 어느쪽을 버리시렵니까. 황위입니까. 해수입니까. 왕소 : 난 둘 다 안놓칠건데. 남들은 뭔갈 포기해야한대도 난 다가지려고 황위에 오른건데. 근데 고작 몸에 난 흉 때문에 내가 해수를 버릴 것 같아? 난 이 얼굴을 하고도 황제가 된 인간이거든. 쉽게 이어질 수 없는 상황에 두사람은 고민이 많지만, 서로에게 티를 내진 않는다. 호족들도, 연화의 어미도 해수의 흉터 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7회 줄거리 다시보기 : 고려 4대 황제 광종의 자리에 오른 왕소 왕소 : 내가 황제가 되는게 싫어? 해수 : 싫습니다. 하지만 헤어지는게 더 싫어요. 왕소 : 고맙다. 해수 : 황제가 되실 겁니다. 전 알아요. 그렇대도 절대로, 절대로 형제들을 치시면 안됩니다. 왕요 : 내가 형제를 죽이고서라도 황제가 되려고 맘먹은 건 네년이 소의 흉을 가려 내 자리를 뺏었기 때문이야. 내자릴 뺏는 바람에... 왕요는 점점 미쳐가고, 소가 황궁에 쳐들어오는 것을 안 황태후는 빨리 정이에게 선위한다 쓰라며 종이를 들고 요를 찾아간다. 왕요 : 그럼 나는.. 내가 아들이긴해? 어머니한테 나는 뭐야? 허영을 채워주는 존재? 황제가 아닌 아들은 필요없냐고! 이제 소의 마음을 알 것도 같애. 황보가에서도 선택을 해야했고, 황보씨는 연화의 의견을 따르겠다한다. 연화 : 제가 천하를 탐낸다면요? 황보씨 : 난 욱이를 버린다. 연화 : 제가 오라버니의 무혈입성을 돕겠습니다. 왕요는 끝까지 해수를 탓하며 누구에게 선위해야겠냐 묻다가 왕요) 난 그저 살고자했다. 그간 심신이 허약해진데다가 극심한 충격을 받아 눈도 감지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왕소가 나타나고 소는 해수에게 요가 손에 쥔 유고를 봤냐묻더니 고개를 가로젓자 바로 찢어버린다. 해수 : 새 황제를 뵙습니다. 만세 만세 만만세. 소는 요가 자신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승하했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6회 줄거리 다시보기 : 나 왕소가 이 고려의 황제가 되어주마 왕은 : 형님 저흴 보내주십시오. 제발요. 저흴 보내주시면 다신 고려에 돌아오지않겠습니다. 황군에 둘러쌓인 은은 요에게 보내달라고 간절히 부탁해보지만 요는 그를 죽이라 지시하고, 은을 지키려 순덕이 막아서며 대신 칼에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 순덕이를 잃고 슬퍼하는 은에게 요는 가차없이 화살을 쏴버린다. 뒤늦게 달려온 소가 막아보려하지만 소용없었다. 왕요 : 반역의 뿌리를 뽑아야 나라가 평안해진다. 비켜. 은의 가슴팍에 화살이 또 날아와 꽂히고, 왕은 : 언젠가 제 탄일에 제가 원하는 선물은 다 주신다고 했던 거 기억나십니까. 오직 소형님만이 주실 수 있는 선물이 있다고 절 꼬셨었는데... 저 아이 혼자 둘 순 없습니다. 왕은 : 형님 차라리 형님이 절.. 형님만이 줄 수 있는 선물입니다. 은이 죽지않은 걸 본 요가 또 화살을 겨누자 은은 차라리 소에게 직접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해수 : 안됩니다.. BGM : 임선혜 - 꼭 돌아오리 해수가 봤었던 모습은 왕소가 황위를 위해 형제를 죽이던 게 아니라 은의 부탁으로 죽여줬던 것이었다. 해수는 그제서야 지나치게 다가올 미래에 얽매여 소를 오해했던 것임을 깨닫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해수는 은을 지키려고 했던 행동이 결국 은을 죽게 만드는 것을 보며 망연자실한다. 수경...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5회 줄거리 다시보기 : 위기에 처한 10황자 은과 순덕 왕소 : 새 황제를 뵙습니다. 만세 만세 만만세. 해수를 지키기위해 소는 결국 요를 황제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3대 황제 정종의 시대가 도래한다. 해수 : 저 때문에 이렇게되서 미안합니다.. 이후, 소는 해수를 데리고 나가려는데 다미원을 나가거나 사라지면 온 고려에 해수가 혜종을 독살했다는 방을 내릴 거라는 바람에 해수는 다미원에 발이 묶여버린다. 황제가 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역시나 자기에게 위협이 될 황자들을 쳐내는 것. 그 시작은 10황자 은이었다. 은이 사실상 힘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요가 황위에 오른 명분을 가지기위해 은의 외조부 왕규를 역모를 몰고 왕규의 난을 이유로 그 집안을 도륙한다. 요의 숙부 때문에 그 밑으로 들어간 욱은 그가 황위에 오를 수 있게 해수를 볼모로 잡으란 것부터, 왕규의 난까지 모든 계책들을 세워줬고 그때문에 살아남는다. 왕요 : 은이와 그 처가 달아났다. 왕규의 난을 진실로 만들려면 서둘러 은이를 잡아 죽여야한다. 왕욱 : 염려마십시요. 폐하껜 황족을 잘잡는 개 한 마리가 있지않으십니까. 요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그래도 형제라고 소가 베는 칼 끝에 거리를 둬서 였고.. 요는 지까짓게 동정을 한다며 철저히 소를 개로 이용하려고 한다. 요는 소에게 은이를 잡아와라 명하지만 소는 거부하는데.. 왕요 : 해야될...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4회 줄거리 다시보기 : 살아남은 왕요의 반란 고려 2대 황제가 된 혜종의 시대가 열린 뒤 2년이 흐르고 그사이 해수는 다시 다미원으로 돌아가 오상궁처럼 궁녀들을 이끄는 최고상궁이 된다. 그리고 왕욱의 배려로 채령이 속량되어 다미원의 궁녀로 들어가면서 해수는 다미원에서 채령을 의지하며 잘지낸다. 황자들과도 다시 잘지내고. 왕소 : 가자. 생일 선물로 좋은 구경시켜줄게. 왕소는 생일선물로 해수에게 별구경을 시켜주고, 어쩌면 흠일 수 있는.. 자신이 왕정을 질투했던 얘기도 해주는데 해수는 그럴 수 있다며 다 이해해준다. 왕소 : 넌 날 포기하게 만들려는거냐. 아님 계속 너만 보게하고싶은거냐. 너한테만 가져가면 내가 가진 모든 문제들이 가벼워져. 그러니 어떻게 널 안 보고 살아. 나한테 오지않을거면 희망을 갖게 하지도 마. 나한텐 고문이다. 해수 : 허락받고 하신다지않았습니까? 왕소 : 해도 돼? 해수 : 안됩니다. 혜종은 황위에 올랐지만 이전과 달리 몸이 너무 상해버렸고 점점 예민해져만간다. 그런 혜종의 목욕물에 채령은 눈치를 보며 뭔갈 집어넣는데... 채령은 뒤에서 혜종을 해치려는 자들과 내통하고 있었다. 황위에 올랐음에도, 혜종을 향한 위협들은 심해져가고 혜종은 망가져가며 요의 반란을 일러줬던 욱을 의지한다. 왕욱 : 폐하 아무래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저에게 선위를 하시지요. 하지만 욱도 온...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3회 줄거리 다시보기 : 왕건 승하, 왕위로 다투는 황자들 기력이 너무 쇠해버린 왕건은 연회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연회장은 어수선해진다. 우희의 칼을 몸으로 막아섰던 백아는 혹여 우희가 하려던 짓이 탄로날까봐 어수선해진 틈을 타 어서 가라고 보낸다. 왕요는 정윤이 자릴 비운 지금이 기회라며 폐하가 승하하는 순간 유고를 확보하고 승기를 잡아 다음 황위자리를 차지하고자한다. 하지만, 천덕전은 대장군 박수경이 지키고 있었고, 천덕전에 발을 들이는 순간 역모죄로 벨 거라고 하는 바람에 황자들은 왕건의 상태를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황후들도 발을 못들이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왕건의 승하소식이 알려지면 정윤이 없는 틈을 타 황자들이 황위를 차지하기위해 반란을 일으킬 것이 분명했고, 왕건은 정윤이 돌아올 동안 시간을 벌기위해 천덕전 출입을 철저히 막았다. 왕건은 해수의 출입은 허했고, 그녀에게 따로 부탁을 한다. 정윤이 오기 전에 누구도 자신의 죽음을 알아선 안된다며 왕건은 해수에게 정윤을 데려와달라 한다. 그리고 혹 천덕전을 나서는 해수에게 누군가 황제의 상태를 물으면 어떠냐 묻는 자에겐 차를 더 찾는다하면 되지만 죽었냐를 물으면 황위를 노리는 자니 조심하라한다. 왕건 : 고려 황실의 운명이 달렸다. 해수에게 가장 먼저 접근한 사람은 욱이었고, 어디가냐 묻는 그에게 해수는 그저 폐하의 차 심부름을 가는 것이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2회 줄거리 다시보기 : 해수를 두고 대치하는 두 황자 해수를 위해 나섰던 왕소에게 왕건은 후진의 세력이 얼마나 커졌는지 보고 오라며 사신으로 보내버린다. 왕소는 곱게 명을 따르는 대신 해수는 다미원말고 갈 데가 없으니 넓은 아량으로 포용해달라 부탁하는데.. 왕건 : 여전히 그아이 편을 드는게야. 왕소 : 제가 버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왕건은 소의 부탁을 외면하고, 해수를 다신 황자들과 마주치지 못할 곳으로 보내버리라 명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해수는 이미 궁에서 받은 상처들로 많이 괴로웠기에 황명대로 황자들을 보지 못할 곳으로 떠나겠다 한다. 지몽은 인사없이 그냥 가라고 했지만 해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후진으로 떠나는 왕소를 마지막으로 배웅해준다. 왕소 : 되도록이면 빨리 잊어. 힘든 일일수록 열심히 잊어야한다. 해수 : 황자님도 그만 절 잊으십시오. 왕소 : 그런 말은 치우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다미원에서 꼼짝말고 기다려. 해수 : 기다리지않습니다.절 도우려다 이렇게 되신 거잖아요. 황궁에서 살게됐다고 좋아하시던거 기억납니다. 떠나기 싫은데 멀리 가게된 건 다 저 때문입니다. 이제 제발 우정과 애정을 구별하세요. 한 사람에게만 정을 쏟으면 힘들어집니다. 왕소 : 너야말로 나랑 엮이면 불행해질지도 몰라. 다들 그러니까. 왕소 : 그래도 놔주진 않을거야. 어차피 이 얼굴론 악당밖에 할게 없거든....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1회 줄거리 다시보기 : 오상궁의 마지막 희생 왕소는 해수가 나간 걸 확인하고 독 때문에 피가 올라오는 걸 꾹 참으며 연회장을 빠져나간다. 아무것도 모르고 찻물을 더 가지러 가던 해수는 뒤따라오던 왕소가 피를 토하는 소리에 놀라 달려가는데 쓰러진 왕소를 보고 도와달라 소리치는 해수에게 왕소는 여기 있으면 안된다며 빨리 가라고 하며 정신을 잃는다. 왕소 덕에 독차 사건은 무마되나했는데.. 황후 유씨와 함께 일을 꾸몄던 연화가 나서 정윤의 차를 마시는 척하며 일부러 쓰러지고 그때 황후 유씨가 나서 차에 독이있다 소리치는 바람에 연회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왕소도 무사하지 못할 거란 생각에 달려간 정윤은 왕소를 태의에게 보내고 해수는 독이 든 국화차를 가져간 궁녀였기에 황자시해죄로 관군에게 붙잡혀간다. 그리고 해수의 방에서 귀한 진상품과 독이 발견되면서 해수는 죄를 더욱 피해갈 수 없게 되는데.. 왕욱은 옥에 갇힌 해수가 걱정되어 찾아가는데, 왕소 걱정을 먼저 하는 해수를 보며 얼굴이 굳어버린다. 해수 : 황자님, 4황자님은요? 잘못되신 건 아니죠? 왕욱 : 지금은 니 생각만 해. 너야말로 국화차에 독을 탔다는 의심을 받고있다. 해수 : 아닙니다. 전 절대 아니에요. 왕욱 : 알아. 허나 니 결백을 밝힐 증거가 없어. 널 사주한 자가 누군지 대라고 할거다. 고신을 당할 수도 있어. 그래도 수야.. 버텨야한다. 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0회 줄거리 다시보기 : 해수를 위해 독배를 받아든 왕소 왕소 : 넌 내사람이야. 내것이야. 내거다. 내 허락없인 날 떠나지도 죽어서도 안되는 완전한 내사람. 해수는 왕소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왕소는 해수를 데리고 황궁을 빠져나간다. 궁을 몰래 빠져나가려다 우연히 왕소와 해수를 본 왕정은 두사람이 출궁한 사실을 왕욱에게 고하는데... 왕욱은 어찌 궁녀가 출궁을 하냐며 그럴 리 없다 하고, 정은 소가 그런 걸 신경쓰겠냐며 걸리면 수만 죽어나갈테니 빨리 찾으러 가자고한다. 해수) 저나 황자님이나 이제 무사하진 못할 겁니다. 왕소) 그럼 이대로 달아날까? 니가 그러자면 그래도 되는데 난. 왕소는 언젠가 자신이 송악을 떠나게 되더라도 꼭 보여주고 싶었었다며 해수에게 바다를 보여준다. 왕소 : 난 늘 등 떠밀려서 떠나는 쪽이었다. 내가 왜그래야했는지 지금도 알지못해. 난 불운을 안긴 적도 없고 재미삼아 짐승을 도륙하지도, 사람에게 쉬이 칼을 쓰지도 않았어. 헌데도 내가 떠나야 돼? 해수) 환상이었어. 그저 환상일거야. 무서워말고 이사람의 폭주를 말려야 돼. 해수 : 황자님이 마음 편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황궁을 떠나 어디든 억울할 일 없고 피 묻힐 일 없이 웃으면서 사세요. 왕소 : 너도 같이 간다면. 해수 : 전 궁녀입니다. 황궁에서 살아야돼요. 왕소 : 그럼 나도 가지않아. 해수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9회 줄거리 다시보기 : 넌 내사람이야 내것이야 내거다 해수가 왕소의 흉터를 화장으로 가려준 덕분에 기우제는 무사히 진행되고, 단 비가 고려땅에 내리운다. 해수 : 광종.. 비가 내린 뒤, 왕소는 해수를 향해 미소지어보이지만 왕소에게서 광종의 모습을 본 해수는 웃을 수가 없었다. 해수) 4황자였어. 왕소 황자가 바로 광종이야. 형제, 조카, 오랜 신하 가리지않고 다죽였다는 그 광종. 왕소가 드린 기우제 덕에 비가 내리자 백성들은 진정한 용의 아들이라며 왕소를 추앙한다. 해수) 설마 나 때문에 황제가 되는거야? 내가 흉을 가려줘서? 아니야. 분명히 역사에 기록돼있잖아. 내가 아니었어도 저사람 황제가 됐다고. 근데 정말 왕소 황자가 다른 형제들을.. 비가 내리고, 왕욱은 비내림축하로 해수를 출궁시킬 수 있단 기대에 기쁘게 해수를 찾아가는데.. 해수는 왕소가 광종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아 멍해있었다. 해수 : 나 때문에 다 죽는거에요? 저 사람 나 때문에 그렇게 돼요? 그래요? 황자님은 무사하셔야하는데... 해수의 불안한 반응에 왕욱은 왕소를 보며 의아해한다. 왕요 : 하늘이 그딴 놈을 선택했을 리 없어. 나였어야 했다. 내 자리였는데. 내가 비를 내렸어야 했어!! 황후 유씨 : 어찌 얻은 기횐데 그걸 뺏겨. 누가 니자릴 뺏으려들면 목덜미를 물어뜯어서라도 지켜내야지. 어떻게든 도로 뺏어왔어야지. 왕요 : 실수, 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8회 줄거리 다시보기 : 해수 덕에 가면을 벗은 왕소 왕소 : 니 눈, 그 눈빛이 미치게 싫다. 그러니까 다신 날 그렇게 보지마. 해수 : 제가 뭘 어떨게 봤길래요. 전 황자님을 다르게 본 적 없습니다. 왕소 : 내가 불쌍하잖아. 동정하잖아. 니가 그럼 내가 고마울 줄 알아? 니깟 거한테 적선 받는 내 기분이 어떤지 알기나 해? 내 눈에 띄지마. 다음엔 널 어쩔지 나도 모르니까. 백아 : 죄송합니다. 막아드리지 못해서. 은이 형님도 많이 후회합니다. 그러니 화푸세요. 왕소 : 넌 날 제대로 보지않더라. 넌 왜 날 제대로 보지않고 눈을 감았냐고. 백아 : 형님이 싫어하실까봐.. 서운하셨어요? 왕소 : 사람 맘이 제일 무섭다는게 맞아. 누군 봐서 서운하고 누군 안봐서 서운하고. 나도 내 맘을 종잡을 수가 없다. 언제든 날 똑바로 봐라. 넌 그래줬음 싶으니까. 해수가 황자들과 가까이 지내니 궁녀들의 시기를 사고, 그걸 알게 된 오상궁은 해수에게 니 잘못이라며 황자들을 멀리하라고 충고한다. 왕욱은 해수를 만나기위해 채령일 통해 다미원과 이어진 비밀통로를 알아내고, 그곳에서 해수와 몰래 만남을 갖는다. 왕욱 : 여기만 지나면 황궁 밖인데 나가고싶지않니? 해수 : 그러게요.. 몇 발짝만 나가면 되는데.. 궁에 처음 들어왔을 때 4황자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달아나봤자 폐하 손바닥 안이다. 고려 땅에서 황제의 눈을 피할...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7회 줄거리 다시보기 : 황자들 앞에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왕소 해수는 차내리는 법, 화장법, 화장품 만드는 법 등을 다 알고 잘한다며 다미원의 일이 자신과 잘맞을 것 같다고 좋아하는데... 문제는 해수가 글을 읽고 쓸 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에 오상궁은 글을 빨리 익히라고 한다. 해수는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왕소를 보고, 지난 밤에 많이 놀랐냐며 그땐 고마웠단 인사를 전한다. 해수 : 그래도 폐하와 혼인하지않게되서 참 다행이지 않... 왕소 : 죽을 수도 있었어. 조금만 더 깊었으면 너 죽었어. 해수 : 안죽었잖아요. 왕소 : 흉을 지니고 평생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짐작이나 하고 이랬어? 궁녀가 되니까 좋아? 평생을 이곳에서 단 한 발자국도 못나갈지도 모르는데. 신이 나냐? 왜이렇게까지 하는건데. 왕소 : 이럴거면 차라리 폐하의 비가 되지 왜.. 해수 : 몰라요. 모르겠어요. 정 안 되면 '눈 딱 감고 황제의 방에 들자' 나도 그랬는데 안되더라구요. '나 말곤 아무도 날 구할 수 없겠다' 그냥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건데... 정신 차리고보니까 이렇게.. 왕소 : 이 바보같은게. 다신 이러지마. 절대 용서안해. 왕소는 궁 안에선 모두가 혼자라며 해수를 데리고 궁의 곳곳을 안내해준다. 해수 : 전 혼자가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왕소 : 혼자가 아냐? 해수 : 황자님이 계신데 제가 왜 혼잡니까. 왕소 :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6회 줄거리 다시보기 : 왕건과의 혼인을 피하려 궁녀가 되어버린 해수 해씨부인이 죽고, 왕욱과 해수는 그녀를 잘 보내준다. 좋아했던 누이의 죽음으로 백아도 슬픔에 빠지고, 그 때문에 같은 슬픔을 나눈 해수와 친해지게된다. 해수 :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벌써 보고싶은데.. 앞으로 어떡하죠? 백아 : 날 찾아오면 된다. 나도 널 찾아갈테니. 해수 : 좋네요. 그런 친구가 되는 것도. 왕욱 : 왜 말하지 못했을까. 그토록 듣고싶어 한 줄 알면서도 연모한다 하지못했다.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헌데, 수야. 그 마음도 연모였다. 고마운 줄만 알았는데 연모였다. 편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연모였어.. 아.. 어쩌면 좋지.. 해수 : 언니도 다 알았을 겁니다. 다 알았을테니까 이제 그만하세요. 왕욱 : 그 마음 다 받고나서 왜 지금에서야.. 왜, 왜 지금에서야.. 해씨부인이 떠나고 해수는 이제 뭘하며 살아야되냐며 실의에 빠져있는데 왕은이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인형극으로 보여주며 해수를 위로해준다. 언니는 잃었지만 해수의 곁엔 그녀를 위해주는 많은 황자들이 남아있었다. 왕요는 신라의 왕이었던 할아버지가 지금은 황제에게 빌붙어 산다며 13황자 백아를 농락하고, 백아는 아무말하지 못하지만 왕소가 대신 나서 왕요를 한방 먹여준다. 그 때문에 고맙다며 백아가 왕소를 따르게되고, 두 황자는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진다. 연화 : 너에...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5회 줄거리 다시보기 : 해수를 부탁하며 떠난 해씨부인의 마지막 왕욱은 해수가 일전에 세욕제에 관심을 가졌던게 생각나 취미로 만들라며 재료들을 다 챙겨준다. 즐거워보이는 해수를 보며 자신도 좋아서 미소짓는 왕욱. 해씨부인은 남편의 시선 끝에 해수가 닿아있는 걸 보게되고 황자가 해수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게된다. 그래서 해씨부인은 해수에게 먹을 갈아달라 부탁하며, 그렇게라도 둘이 함께할 시간을 만들어준다. 어차피 자신의 끝이 다가오고있음을 알았기에.. 언니를 만나러 간 곳에 왕욱이 홀로 있는 걸 본 해수는 어색해서 슬쩍 돌아나가려다 왕욱에게 걸려 먹을 갈게된다. 처음엔 가까워지지않으려 살짝 거리를 두고 먹을 갈았으나 수려하게 써내려가는 왕욱의 서체를 본 해수는 자신도 모르게 서신을 집중해보게된다. 그 모습이 귀여워 왕욱은 또 씨-익. 왕욱은 부인이 서신을 쓸 때 꼭 시 한 수를 써서 보낸다며 해수에겐 당시가 좋은지 가요가 좋은지 묻고, 어쩐지 주고싶다며 시를 하나 써서 건네주는데.... 잘 읽어보라했지만 한자를 모르는 해수는 읽을 수 없어 답답했다. 한자씩은 어떻게 읽겠는데 아무리 뚫어져라 들여다봐도 해석을 못하니 막막하기만한데 우연히 그 모습을 본 백아가 자신이 읽어주겠다고 한다. 백아 : 버들은 푸르고 강물은 잔잔한데 강가에.... 해씨부인 : 동쪽엔 햇빛나고 서쪽엔 비 내리니 맑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래...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4회 줄거리 다시보기 :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왕욱 피 묻은 칼을 들고 찾아온 왕소를 본 왕후 유씨는 놀란다. 황후 유씨 : 니가 어쩐 일이냐? 왕소 : 내가 어머니를 위해 뭘 했는지 아세요? 누구도 어머니를 해치지 못하게 어머니의 흔적을 남김없이 지웠어요. 전부 태워없앴으니까 이제 어머니를 찾아낼 흔적 따윈 없어요. 황후 유씨 : 잘했다 칭찬할 줄 알았니? 다친 덴 없나 물어봐주길 바랬어? 짐승같은 놈. 가거라. 피비린내가 진동해 잠들긴 글렀다. 왕소 : 전 순전히 어머니를 위해서... 황후 유씨 :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니 입에서 나오는 어머니란 소리가 살갗이 뜯기는 듯 징그럽다. 보기 싫으니 썩 꺼져. 왕소 : 늘 궁금했습니다. 어머닌 왜 날 불쌍하게 여기지 않으실까. 어미라면 응당 아픈 손가락이 먼저일텐데 내 어머니는 왜 날 한 번 돌아보지 않으실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렸는데 단 한 번도.. 황후 유씨 : 넌 내 아들이 아니야. 넌 신주 강씨의 아들이다. 왕소는 모든게 다 자신의 얼굴에 있는 흉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왕소는 신주 강씨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 그간 당했던 설움을 토로하는데 유씨는 흔들림없이 신주로 돌아가라한다. 왕소 : 오늘을 반드시 기억하셔야할 겁니다. 어머닌 절 버리셨지만 전 결코 떠나지않아요. 지금부턴 저만 바라보시게 할 겁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왕소는 어미가 자식...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3회 줄거리 다시보기 : 해수만 보면 웃게 되는 왕욱 왕욱 : 내 처의 동생이다. 이 일과 아무상관 없으니 이만 풀어줘. 왕소 : 살수를 놓치게 한 계집이야. 왕욱 : 허면 기어이 헛된 피를 보겠느냐. 왕욱은 먼저 칼을 내려놓고, 주위에 관군들이 깔렸으니 곧 다른 살수가 잡힐 거라며 그럼 해수의 죄도 확실해질테니 그때까지만 자길 봐서라도 해수를 놔달라 부탁한다. 풀려난 해수는 저쪽에 가면을 쓴 사람들이 죽어있단 얘길 전하는데.... 해수가 말한 곳으로 세 사람이 함께 가보는데, 이미 시신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었다. 왕욱은 차마 못지운 핏자국의 흔적을 찾아내지만 그걸로 알아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왕소 : 아까 그자가 마지막 증좌였어. 흔적 하나 남질 않았는데 죽였으니.. 이제 어쩔 셈이야. 왕욱 : 그렇다해도 수를 다치게 할 순 없었다. 왕소가 먼저 가버리고, 긴장이 풀린 해수는 주저앉아 엉엉 운다. 왕소가 떨어뜨린 머리꽂이를 줄려고 쫓아간 거였을 뿐인데.. 자신을 죽이려했다면서.. 진짜 죽일까봐 더 크게 우는 해수를 보며 왕욱은 실소를 터트린다. 그리곤 괜찮다며 토닥여준다. 한편, 황후 유씨는 왕소가 일을 망쳤단 생각에 왕소를 더 미워하게 된다. 황후 유씨 : 잊지마라. 이 고려는 반드시 내아들의 것이어야만 해.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왕요를 정윤으로 만들기위해 또다른 계획을 세우려한다. 왕소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2회 줄거리 다시보기 : 왕소의 흉터를 보게 된 해수 떨어질 뻔한 해수를 멋있게 붙잡아준 왕소였지만.. 냇가를 벗어나자 바로 밀쳐 떨어뜨려버린다. 그 때문에 바닥을 뒹굴게 된 해수는 분노하고 사람을 짐짝처럼 그렇게 던져도 되냐면서 왕소에게 따지는데,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하는데 그렇지않은 해수를 보며 왕소를 기가 찼다. 끝까지 자신을 붙잡으려는 해수를 왕소는 말로 위협하며 떨쳐내고 가버린다. 사라져가는 왕소를 보며, 해수는 포졸을 찾지만 지나가던 행인은 4황자와 마주치고도 무사한게 다행이라한다. 나례연 때문에 논의한다고 황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연화는 인사하라며 해수를 부르는데.. 해수가 껄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다 모여있었다. 해수를 발견한 10황자 왕은은 다미원에서 황자들을 훔쳐보던 계집이 아니냐며 해수를 몰아세우고 해수는 아니라 발뺌하다 쟁반을 엎고 재빠르게 도망간다. 연화는 황족만 드나들 수 있는 다미원에 어떻게 들어왔겠냐며 해수가 아닐 거라 하는데... 왕은은 포기하지않고 해수를 뒤쫓는다. 해수를 쫓다 우연히 채령이가 옷 갈아입는 모습을 보게되고, 숨 죽여 몰래 지켜보다 채령이에게 들켜서 황급히 도망가려하는데 해수가 그걸 목격하고만다. 해수는 채령이에게 사과하라하고, 왕은은 황자가 종년을 훔쳐봤겠냐며 오히려 당당하게 나간다. 해수는 자신이 봤다며 계속 사과하라 하고, 황자가 사과해야되냐며 하늘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