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과 똑 닮은 광대를 궁에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왕이 된 남자 -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 등 출연 -왕이 된 남자 주인물 소개- 이헌(여진구)의 어미는 그를 낳자마자 명을 달리했고, 친애하던 후궁을 죽인 놈이라며 아비인 부왕은 헌을 미워하고 멀리했다. 그래서 사랑받지 못하고 삐뚤게 자라버린 이헌... 부왕이 죽은 뒤, 자연스레 이헌이 왕의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노린다는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부왕이 죽기 전, 이복동생인 율을 지켜주라고 이헌에게 명하지만... 언제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지도 모르기에 이헌은 어린 동생 율을 죽여버리고야 만다. 그로인해, 대비에게도 더 미움받고 스스로 더 미쳐가는 길을 걷게된다. 이헌에게는 선화당이란 후궁이 있었는데.. 자신이 후궁의 자식이었다보니, 후궁에게서 난 자식은 적자가 아니라며 선화당이 들이대도 매몰차게 내친다. 그러고 중전(이세영)과 잘해보려해도 중전은 이헌에게 쌩- 찬바람이 분다. 그도 그럴것이 이헌은 성군이 아니었기 때문... 이헌 : 멋모르는 것들은 내가 그대를 소박놓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누가 알까 그대가 날 소박놓고 있다는 것. 그렇게 중전인 소운이 이헌을 멀리하니, 자식이 없는 그들에겐 이상한 소문이 나있었다.. 왕이 중전을 멀리하고 후궁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