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20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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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20회 마지막회 줄거리 및 결말 리뷰

응답하라 1988 20회 마지막회 줄거리 및 결말 리뷰 :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 여느 때처럼 골목에서 연애행각을 벌이던 선우와 보라는 엄마들에게 딱 걸린다! 둘이 연애한다는 것보다, 동성동본은 결혼을 금지한다는 법이 있어서 더 충격을 받은 엄마들은 드러눕는데.... 선우와 보라는 각자의 부모님을 설득하기로 한다. "자식은 내 맘대로 안되더라. 니 선우 이길 수 있겠나. 설사 이긴다 해도 그게 이긴 게 아닐기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카더만 그기 말이 틀린기 하나도 없다." 동성동본은 배우자가 아닌 동거인으로 호적에 올라간다며 극구반대하는 일화. 하지만 보라는 내년에 동성동본 결혼을 한시적으로 허용해주고, 이후 동성동본 금혼을 효력 중지 시킬 거라며 법적으로 문제없어질테니 허락해달라 설득한다. 그런 와중에 터진 택이와 덕선이의 열애설. 골목 식구들은 친해서 그런 거라며 아무도 의심하지않는다. 열애설이 뜬 걸 알게 된 택이와 덕선이. 덕선인 지금 밝히면 보라 - 선우 연애에 이어 충격이 크실테니 아니라고 하자는데... "싫어. 거짓말 안해. 6년을 속였는데 더는 싫어." "난 안 변할 자신있는데 넌 없어?" 결국 택이는 덕선이의 의견을 따른다. 덕선이가 준 선물(?)의 힘으로! '택아 난 너 믿어. 우리가 쉽게 변할 사이처럼 보이냐. 난 안변해. 그러니까 천천히 시간 가지고 얘기해보자.' '하아...' '대신 내가 선물 하나 줄...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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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9회 줄거리 리뷰 : 꽃잎이 지고나면 또 열매가 맺히더라고

응답하라 1988 19회 줄거리 리뷰 : 꽃잎이 지고나면 또 열매가 맺히더라고 "정환아..." 택이는 사천까지 찾아가 정환의 지갑을 열어봤던 5년 전의 얘길 꺼내는데... "언제적 얘길하고 있냐. 여러사람 피곤하게 하지말고 얼른 덕선이 잡아." "나 그 얘기하러 온 거 아닌데.." 정환의 배려 덕에 그래도 택이는 덕선이에게 더 마음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된다. 보라와 선우는 이별했던 골목에서 다시 진지하게 연애를 시작한다. "선우야, 성선우 사랑해." 스튜어디스가 된 덕선인 우연히 바둑대회를 위해 중국 북경에 있던 택이와 같은 호텔에 머무르게 된다. 그런데, 술에 취해 먼저 숙소에 들어갔던 선배가 잠이 들어 문을 안열어주고 덕선인 로비에서 직원을 기다리다 택이를 만나게 되는데.... "내 방에서 자." 늦은시각이라 로비에 직원이 언제 올 지 몰라 덕선인 일단 택이의 방으로 가고, 고등학생 때보다 더많은 수면제를 먹는 택이를 보고 놀란다. 덕선이는 그렇게 많이 먹으면 몽유병처럼 밤에 돌아다닐지도 모른다하는데... "오늘 너 방문 꼭 잠구고 자라. 나 약 먹고 무슨짓 할 지 모른다." "왜, 또 키스하려고?" "꿈.. 아니었구나. 왜 거짓말했어?" "겁이 났어. 우리 친구잖아. 어색해지면 어떡해. 너랑 어색해지는 건 상상이 안되거든." "지금은?" "지금도 어색하겠지. 근데..." 덕선이의 남편은 택이었다... 이날을 계기로 두사람은 5...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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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8회 줄거리 리뷰 : 운명은 더 간절한 사람에게...

응답하라 1988 18회 줄거리 리뷰 : 운명은 더 간절한 사람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 흩어졌던 5인방은 택이의 생일날 다시 쌍문동에 모인다. 그리고 흩어져있었던 시간동안 각자의 연애담을 나누기도 하는데.... 한편, 정봉이는 채팅을 통해 미옥으로 추정되는 사용자를 만나게 된다. 덕선이는 소개팅이 잘되어가고 있다는데도 믿지않는 친구들에게 여기서만 찬밥이라고 소리치고 일요일에도 소개팅 한 사람이랑 같이 콘서트 보러 가기로 했다며 자랑한다. 하지만 일요일 당일, 소개팅남에게 콘서트에 같이 못간다는 연락을 받은 덕선이. 그래서 그냥 엄마 심부름을 가기위해 나섰는데 하필 친구들과 마주친다. 동룡이는 콘서트 간다더니 또 차였냐 묻고 덕선이는 자존심 때문에 콘서트 가는 길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동룡이는 태워주겠다하고 덕선이는 꼼짝없이 콘서트장으로 향한다. 이후, 영화를 보러갔던 정환인 소개팅남이 그곳에 있는 걸 보게되고 망설이다 덕선이에게로 향하는데 재수없게 신호마다 다 걸린다. 그리고 추위에 떠는 덕선이 앞에 먼저 나타난 건 소식을 들은 택이었다. '운명은 시시때때로 찾아오지않는다. 적어도 운명적이라는 표현을 쓰려면 아주 가끔 우연히 찾아드는 극적인 순간이어야 한다. 그래야 운명이다. 그래서 운명의 또다른 이름은 타이밍이다.' '내 첫사랑은 늘 그 거지같은, 그 거지같은 타이밍에 발목잡혔다. 그 빌어먹을 타이밍에.' 정...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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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7회 줄거리 리뷰 : 뿔뿔이 흩어진 쌍문동 5인방

응답하라 1988 17회 줄거리 리뷰 : 뿔뿔이 흩어진 쌍문동 5인방 "너 혹시 내 지갑 열어봤냐." "아니. 안봤는데." 택이가 갑자기 덕선이와의 약속을 파토냈단 소식에 정환은 혹여나 자신이 택이 방에 두고 간 지갑 속에 덕선이의 사진을 본 게 아닌가 의심하는데.... 택이는 봤음에도 모른 척 시치미 뗀다. 덕선이는 하교 중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게되는데... 그 다리로도 기어코 축구 구경을 하겠다며 동룡에게 업혀 운동장에 나타난다. 하지만 동룡이 치질로 피가 나는 바람에 축구는 파토나고, 다들 병원으로 향한다. 이후, 벤치에 택이와 덕선이만 남자 택이는 업히라하는데 머뭇거리는 덕선이. 그러다 수위 아저씨가 나타나자 택이는 다급히 덕선이를 안고 도망간다. 박력! 음, 근데 옷은... 택이 옷은.. 벤치에 있는데?! "선우야. 전에 내가 기원갔다가 일찍 온 적이 있었거든. 근데 아빠 혼자서 차가운 밥에 물 말아드시고 계시더라고. 내가 일찍 올 줄 몰랐던 거지. 아빠 허둥지둥 엄청 당황해하시고..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아빠 옆에 좋은 분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난 너희 엄마라서 좋아. 다행이야." "넌 괜찮냐? 엄마 생각안나?" "난 너보다 오래됐잖아. 그래서 너보다는 쉬운가보지, 뭐.." "난 너보다 어린가보다." "몰랐냐." "내가 너보다 생일 빠른 거 알지? 앞으로 형이라고 불러." "미친놈. 내가 너보다 정...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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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6회 줄거리 리뷰 : 타이밍

응답하라 1988 16회 줄거리 리뷰 : 타이밍 덕선이를 향한 정환이의 눈빛을 보고 만 택이... "아빠도 너처럼 옆에 좋은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부쩍 선영과 가까이 지내던 무성은 택이에게 조심스레 얘길 꺼낸다. 그리고 혹여나 택이가 싫어할까 싫다는 건 안하겠다며 의견을 묻는데.... "아빠 저는 아빠가 저 없을 때도 따뜻한 밥 드셨으면 좋겠어요. 아빠 인생이에요. 전 아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행복하면 전 다 좋아요." 택이는 아빠가 행복하다면 YES! 16회엔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는 동룡이와 치타 여사가 나온다. "네네네네네~네네네넨!" 애드립으로 맛깔나게 살린 '놀면뭐하니'에도 나왔었던 그 장면ㅋㅋㅋ 동룡이의 목 푸는 모습에 선영은 웃음 찾는다고 힘겨워하고 미란은 경계하며 따로 또 연습한다. 동룡이는 앞차례에 같은 곡을 부른 그렉 때문에 바로 탈락하고.. 미란은 계란장수 테이프와 녹음 테이프가 바뀌어 무반주로 노래하다 탈락... 보라는 사법고시 준비를 위해 고시원에 들어가기로 하고 엄마와 덕선이 마중해주는데... 모습을 보이지않던 동일은 골목 어귀에서 보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보라에게 건네진 검은 봉지. 그 안엔 갖은 약들이 들어있었고, 동일은 한 번씩 고기도 먹으라며 돈까지 쥐어준다. 평소 아빠와 머쓱하게 지냈어도 딸을 위하는 마음에.. 보라의 눈시울은 붉어진다. 전국노래자랑 의외의 치트키는 노을이였다는 후문...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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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5회 줄거리 리뷰 : 눈빛은 거짓말을 못해

응답하라 1988 15회 줄거리 리뷰 : 눈빛은 거짓말을 못해 선우는 엄마를 위해서 무성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보라는 고민 끝에 사법고시를 준비하겠다 결심을 굳힌다. 대신 알바 먼저 끝내고 한 달 뒤부터. 덕선이는 자신의 선물을 정봉이에게 줬다 오해해 정환이와 냉랭한 상태를 유지한다. "그게 부러워. 사람들이 덕선이 다 좋아하잖아. 애교도 많고 항상 웃고 사람 기분 좋게하는 매력이 있어. 난 그런 거 없는데." 티는 안내도 덕선이가 아빠랑 서스럼 없이 장난치고 하는 것을 부러워했던 보라. 보라는 자신이 성격이 그래서 잘 못어울린다 하는데.. "너도 나 만나서 고생이 많다." "난 누나 좋은데. 성격도 덕선이보다 좋다고 생각해요." 동룡이가 흐르는 콧물 닦는 법ㅋㅋㅋㅋ 덕선이는 고 3이 된 후, 학교에서 진학상담을 하게되고 선생님을 만난 뒤로 엄마가 실망하자 속상해한다. 덕선이가 계단에 혼자 주저앉아있는 걸 본 정환은 갈까말까 망설이다 다가가보려는데... 기원갔다 돌아오던 택이에게 순서를 빼앗긴다. 타이밍이 참.... 보라는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가족들의 선물을 사는데... 동일도 선물을 기대해보지만 어째 주어지는게 없어 섭섭해한다. (상 밑에 숨겨두고 못주고 있던 걸 나중에 일화가 전해 줌) "내가 고백하면 덕선이가 믿을까? 안 믿으면 어떡하냐." "니 눈을 보고 어떻게 안 믿냐. 눈빛이 달라. 우리 볼 때랑 덕선...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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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4회 줄거리 리뷰 : 고백할건데, 곧

응답하라 1988 14회 줄거리 리뷰 : 고백할건데, 곧 비 오는 날 운명처럼 만난 만옥이와 정봉이는 편지를 주고받는데도 문제가 생기고, 약속장소도 엇갈리고 하는 고초를 겪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 굳히게 된다. 선우는 아버지 유품인 목걸이를 선물로 줄 정도로 보라를 좋아하고, 보라는 좋으면서도 그런 선우의 마음이 조금은 부담이 된다. 정환이는 택이가 소중히 보관해둔 사진을 발견하고.. 덕선이에게 더욱 못나서는 중ㅠㅠ 한편,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드디어 돌려받은 동일은 이제라도 보라의 뒷바라지를 해주겠다며 몇 년이 걸리든 사법고시를 준비해보라 하고 보라는 선우와 사법고시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다. "근데 택아, 넌 왜 덕선이야? 이유가 뭔데. 왜 좋은데?" "그냥 좋아. 같이 있으면 그냥 좋아.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애." 정환이의 생일 날 분홍셔츠를 선물했던 덕선이는 정봉이가 입고있는 걸 보고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아무런 변명도 하지않는 정환이... 무성과 선영이 가깝게 지낼수록 서운함을 느끼던 선우는 자신이 왜 싫어하는 건지 뒤늦게 깨닫는데.... "누나 이제 알 것 같아요. 아저씨가 싫은 이유요." 아빠한테 미안해.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 정환이가 자신의 선물을 형에게 줬다 생각한 덕선이는 아무도 자길 안 좋아한다며 의기소침해한다. "남이 널 좋아하는거 말고 니가 누굴 좋아할 수도 있는거야."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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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3회 줄거리 리뷰 : 아빠도 슈퍼맨도 사람이었다

응답하라 1988 13회 줄거리 리뷰 : 아빠도 슈퍼맨도 사람이었다 오, 정해인이 깜짝 출연했었었네요? 정환이와 이문세 콘서트를 보고 나오던 덕선이는 중학교 동창인 호영을 만나게 된다. 전화해도 되냐고 묻는 호영을 보며, 정환인 아무렇지않은 척 했지만 화장실에 쫓아가 소심한 복수를 한다. 실수로 부딪힌 척 손에 소변 묻게 만들기.. 그리고 돌아가니 발목을 삐었다는 덕선이. 그래서 정환이는 구박하면서도 부축해주는데 그저 손을 잡고싶었던 덕선이의 거짓말이었다. 부쩍 왕래가 잦아진 선영과 무성을 본 미란은 둘이 살림 합칠 생각없냐고 묻는데... "우리 선우 가슴에 대못 박을 일 있습니까. 나는요, 우리 선우 봐서라도 절대 재혼같은 거 안한다." "그래도 나는 쪼매 아숩네." "근데 선영아, 니 인생은? 니 인생도 한 번이야." "너도 한 번은 그냥 행복하게도 살아봐야지. 안그래? 니 나이가 너무 아까워서 그래. 너무 젊잖아. 새끼들한테 다 쏟아붓기에는. 니 나이가 너무 젊다. 니 청춘이 아깝고." "내 새끼들이 행복한기 내가 행복한기다." 선우가 학교까지 찾아오자 보라는 그냥 동네 동생이라고 소개하는데 그 때문에 또 토라져버리는 선우. "누나는 참 좋은 사람이에요. 옆집 사는 여동생 친구한테 저녁도 다 사주시구." "미안해. 내가 이렇게 사과하잖니. 내가 잘못했으니까 밥먹어, 얼른." 보라의 사과에도 화를 풀지않던 선우는 보라의 뽀뽀에 마...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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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2회 줄거리 리뷰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응답하라 1988 12회 줄거리 리뷰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보라와 선우는 몰래 데이트를 하는데, 골목에서 만나고 하다보니 노을이에게 들킬 뻔 하고.. 택이한텐 제대로 들켜버린다. "내 소중한 친구 택아~ 비밀이다!" "알았어." "선우야 넌 보라 누나 안무서워?" "아니, 전혀. 귀여운데." "미친ㅅㄲ" 정환이는 티를 안내려고 노력해도 덕선이의 모습에 한 번씩 무장해제되고 만다. 이제 덕선이가 정환이와 학교 같이 가려고 기다리고 하는데, 새벽부터 가버리는 정환. 보라는 운동하다 붙잡힌 이후로, 경찰국 블랙리스트에 등록되고 그 때문에 임용고시는 도전도 못하게 된다. 대신 알바자리를 소개받아 회계공부를 할 거란 보라. 그럼 선우는 회계사 준비를 하는게 어떠냐하고, 보라는 한 꺼번에 두가지는 못한다며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면 선우는 못만나게 될 거라 한다. 어쨌든 회계사 준비는 아니더라도 알바를 위해 회계공부는 해야하니 주말 저녁에만 보자는 보라. "삐졌냐?" "아니." "아니? 너 요새 말이자꾸 짧아진다?!!" "반말하면 안되나?" "안되나?!!!!" "...요. 우리 사귀는 거 아닌가...요?" 자주 못만난단 얘기에 입이 댓발 나왔던 선우는 보라가 자신을 위해 치마를 입은 걸 보고는 금새 기분이 풀려 헤실거린다. "사람을 갖고 노는구만. 갖고 놀아." 정환이가 새벽에 등교하는 걸 알게 된 뒤로는 덕선이도 그 시간에 맞추고 그렇게...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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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1회 줄거리 리뷰 : 선우와 보라

응답하라 1988 11회 줄거리 리뷰 : 선우와 보라 무성은 그 무뚝뚝하고 조용한 택이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티를 낸다고 하는데... 티내는 법이 앵기는 것. 좋아하는 사람(=덕선)에게 이것저것 시키던 택이는 결국 덕선이의 분노를 사 얻어맞기에 이르른다. 그렇다고 혼자 하게 냅두자니 덕선이의 속이 터져가고, 괜히 다시 도와주겠다고 나섰다가 쌍코피만... 사귀기로 한 선우와 보라는 몰래몰래 데이트를 즐긴다. 덕선인 이문세 콘서트에 가자고 얘길 꺼내는데.. 당연히 갈 거라 생각했던 정환은 못간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진짜 못가, 너?" "어. 못가." 그래도 덕선이는 계속 정환이에게 다가가려하는데, 덕선이가 이상함을 눈치챌 정도로 정환이는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그러다.. 덕선이 집 바닥 공사로 덕선이가 정환이 침대에서 자게된 날이 있었는데, 정환이는 화장실 갔다 돌아가는 길에 습관처럼 자신의 방으로 향했고 덕선이와 마주눕게된다. "정환아 가자, 콘서트. 같이 가자. 갈거지?" "응, 갈게." 중간에 자다 깬 덕선인 다시 콘서트 얘길 꺼내고 정환이는 얼결에 수락해버린다. 선우가 동그란 이선희 안경이 더 어울린다 했다고 혼자 가서 안경을 바꾸고 온 보라.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선우는 알아본다. "안경 바꼈네? 예뻐요." "누나 키스해도 돼요?" (끄덕끄덕) ※ 인용된 이미지 및 대사의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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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0회 줄거리 리뷰 : 나 덕선이 좋아해

응답하라 1988 10회 줄거리 리뷰 : 나 덕선이 좋아해.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좋아. 정환이한테 소개팅한다고 얘기하고 한 번 테스트해보라는 미옥. 반대하면 무조건 좋아하는 거 100%라고. 보라는 콘서트 티켓을 돌려주려했는데 길이 엇갈려 주지 못하고 결국 콘서트장에서 기다리고있는 선우에게 표를 돌려주러 찾아간다. "너 진짜 사람 신경쓰이게한다." "왔으면 됐어요." 표만 주러 간 건데 결국 선우한테 휘말려 콘서트도 같이 보게되는 보라... 고민하던 덕선이는 미옥이 말대로 테스트를 해보기로 한다. "나 이번주에 소개팅한다." "나 소개팅할까? 나 소개팅하냐구." 정환이의 답은.... 성균은 무엇때문인지 언젠가부터 생일만 되면 우울해하고, 아무도 이유를 몰라 답답해한다. 한편, 동룡이는 생일 날 엄마가 미역국과 불고기를 해주기로 약속해놓고 바쁘다며 돈만 놓고가서 상처받아 가출해버리는데.... 대천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돈이 다 떨어져서 정환이에게 연락이 걸려온다. 부모님이 오시면 바로 도망간다는 동룡의 말에, 보라를 주축으로 친구들이 동룡이를 잡으러 간다. 마침 휴가를 얻은 택이까지 합세해 한 차 가득채워서 출발! 보라는 잡히면 사지를 찢을거라 이를 갈며 대천으로 향한다. 그리고 가자마자 동룡이는 금방 붙잡힘. 안 갈거라고 풀어달라 난리치지만 보라의 매찜질이 더해지자 바로 쭈굴-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사람은 6명인데, 차에 자리...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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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9회 줄거리 리뷰 : 김선영의 위기.. 인생 내만 이래 힘드나

응답하라 1988 9회 줄거리 리뷰 : 인생 내만 이래 힘드나.. 덕선인 이문세의 별밤 잼콘서트를 가고싶어하고, 애들이 거의 시간이 안맞는다하자 실망하는데... "난 갈 건데. 가. 너 이문세 좋아한다며." 유일하게 갈 수 있다는 정환. 선우는 이선희 콘서트를 갈 거라며, 티켓을 들고 보라를 찾는다. "이제 더는 안봐줘. 까불지마, 너. 너 그냥 내 동생친구야. 너 선 넘지마라." 하지만 선만 더 깊숙이 그어지고만다. 결국, 둘이서라도 콘서트에 간 정환과 덕선. 덕선은 아주 만족하며 집에 가려는데, 사진을 찍어준다기에 포토존에 서게 된다. 찍어주는 사람은 좀 더 가까이 붙으라하고, 덕선이 그냥 대충 찍으려하는데.... 끌어당기는 정환. 선영에게는 위기가 닥친다. 시어머니가 자기 집을 저당 잡고 대출을 받아서 천만원을 상환하지않으면 집이 경매에 넘어갈 상황에 놓인 것. 집이 시어머니 명의로 되어있었기에 법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어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선영은 시어머니에게 전화하는데, 시동생이 사고쳐서 합의금이 급한데 그럼 어떡하냐며 천만원도 없냐고 오히려 선영을 거지 취급한다. 그리고 집이 넘어가면 손자들은 자신이 키워줄테니 보내라는 시어머니. 지금도 월 30으로 겨우 사는데 돈 천만원이라니.. 너무 큰돈이라 선영은 일화나 미란에게 빌리지도 못하고, 이건 나가 죽으라는 거나 다름없다며 신세한탄을 한다. 형님아.. 인생 내만...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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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8회 줄거리 리뷰 : 투박한 체온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

응답하라 1988 8회 줄거리 리뷰 : 투박한 체온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 "축하해, 덕선아. 너 또 남자친구 생겼어." 정환이가 전화 한 통에 달려오자 분명 마음이 있는 거라고 또 덕선이에게 바람 넣기 시작하는 만옥이와 자현이. 하지만 개망신 당한 전적이 있는 덕선은 이제 친구들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어째 여주가 맨날 망가지는 느낌?ㅋㅋㅋ 귀여운 덕선 & 택이 짤 보라는 술김에 남친이 자기 친구와 키스한 걸 알게되고, 이별하기 위해 일부러 남친을 피하는데... 전남친은 기어코 보라를 찾아와 비수를 내리꽂고 간다. 그 모습을 우연히 보게된 선우. "누나 따뜻한 사람이에요. 좋은 사람이에요, 누나." 선우가 보라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2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녀를 통해 위로 받았었기에... '이럴 때는 그냥 우는거야, 선우야. 괜찮아. 울어도 돼.' 보라가 남친과 헤어지며 선우에게도 약간의 기회가 생기고 선우는 틈을 놓치지않는다. 보라가 뭐라하기 전에 지르고 냅다 튀기! 선천적으로 심장이 좋지않은 정봉이는 이전에 했던 심장판막수술 때 설치 한 기계의 배터리를 교체하기위해 다시 수술에 들어가고, 수술 전부터 예감이 좋지않다며 정봉이는 불안해하지만 그래도 무사히 깨어난다. "코피는 좀 괜찮아?" 하지만 정신이 들어 제일 먼저 하는 게 정환이 코피가 안나는지 걱정하는 거라니... 정환은 울컥한다.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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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7회 줄거리 리뷰 : 사랑하는 그대에게

응답하라 1988 7회 줄거리 리뷰 : 사랑하는 그대에게 "나 남자친구 있어." "알아요." "그리고 나 한 번도 너 남자로 생각해 본 적 없어." "네. 알아요." "사람 불편하게 이런 얘길 왜 해. 좋아하는 건 니 맘인데 난 분명히 얘기했다." "네. 신경쓰지마세요." 선우의 고백은 결국 둘만 아는 비밀로 덮이고만다. LP판을 모으는 정봉이는 대입시험을 앞두고 용돈이 끊겨, 자신이 원하는 LP판을 얻기위해 갑자기 크리스마스 이브 전까지 마니또게임을 하자 제안하는데.... 몰래 쪽지들을 확인한 덕선이는 자신을 뽑은 사람은 정환 아니면 택, 둘 중 하나라 생각한다. 그리고 TV를 보면서 핑크 장갑을 받고싶어하는데... "너 아니면 택인데.. 제발 택이었으면 좋겠다." 거의 택이라 믿고있던 중에 전화가 온 택이. 택이는 아빠 생신선물을 뭘 할까 물으려 전화한건데 TV소리가 시끄러워 제대로 듣지못한 덕선인 자신의 선물로 오해하고 핑크장갑을 사라한다. "고마워. 그럼 크리스마스 날 보자." "어? 크리스마스? 너 언제 오는데." "결승전이 24일. 아마 집에 가면11시 넘을 것 같애." "기다릴게." "기다리지마. 뭣하러 기다려." "내 맘이다." "그럼 밤에 잠깐 얼굴보러갈게. 자지말고 있어라." 택이는 부산으로 경기를 하러 떠나고, 봉황당은 인터뷰를 하게되는데... 택이의 태몽과 태어난 시각을 묻는 박기자의 물음에 아무런 답을하지못한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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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6회 줄거리 리뷰 : 첫눈 오는 날의 고백

응답하라 1988 6회 줄거리 리뷰 : 첫눈 오는 날의 고백 "이건 100%지, 뭐.." 선우가 일부러 덕선이에게 물건을 빌린단 걸 알게 된 정환은, 선우가 변명하려하는데도 듣지않고 덕선이를 좋아하는 거라 굳게 믿는다. 그래서 덕선이와 선우가 나란히 걷게 될 때면 혼자 끙끙 앓는 정환이.. 한편, 택이는 5연승을 해야하는 우리증권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우승을 거둔다. 제대로 잠도 못자고 어려운 싸움을 한 택이는 지쳐있는데... 당분간 쉴 동안 뭐할거냐 묻는 질문에 "할 거 있어요." 할 게 있다며, 미세하게 기운차리는 택이.. 택이의 우승 소식이 쌍문동에도 전해지고 친구들은 줄지어 축하하러 나타난다. 방문 앞에 줄서서 다들 축하한다고 안아주는데 덕선이 차례가 되자 먼저 안아주는 택이. 택이도 슬슬 남편후보로 나섭니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2년 째 고백을 못했어." 축하파티 중, 마지막 피자 한 조각을 두고 누가 불쌍한가 얘길하는데 짝사랑을 털어놓는 선우. 선우의 말에 덕선은 눈을 반짝이고, 정환은 실망한다. "고백해. 첫 눈 오는 날." 자신을 향한 것이라 확신한 덕선은 선우에게 첫눈 오는 날 고백하라하고 선우는 눈 오는 날 덕선의 집을 찾는다. 그런데 그가 찾는 건 보라였으니... "보라누나 있어?" "언니는 왜?" "눈 오잖아." 덕선인 자신을 향해있다 생각한 선우의 시선이, 실은 보라를 향한 것이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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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5회 줄거리 리뷰 : 엄마는 여전히 힘이 세다

응답하라 1988 5회 줄거리 리뷰 : 엄마는 여전히 힘이 세다 "왜 이래. 아빠가 무슨 상관이야." 정권 퇴진을 외치며 대학생들이 데모에 참가하는데, 동일은 보라도 데모 무리에 끼어있단 걸 알게된다. 그래서 그만하라 다그치지만 엇나가는 보라.. "나 가면 둘이 뭐하려고?!" 선우가 장난치다 다리를 다치자, 걱정된 덕선이는 옆에 딱 붙어서 간호하려는데 감시자가 붙는다. is 김정환. 선영의 집엔, 아들을 잡아먹었다며 시어머니가 온갖 구박을 하러 찾아온다. 나름 잘 살아가고있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는지 사사건건 트집 잡는 시어머니. 결국 선영은 폭발한다. "저두요. 우리엄마 귀한 딸입니다. 우리엄마 내 이래 험한 말 듣고 사는 줄 알면은 눈에 피눈물 쏟습니다. 내 인자 우리엄마 불쌍해서라도 그런 험한 말 안 듣고 살 겁니다." 남편이 사고로 죽고, 그래도 시어머니라서 구박해도 견디고 있었는데 점점 도를 지나치니.. 선영은 세식구 맘 편히 살게 다신 오지마라 못박는다. 데모하지말라해도, 보라는 데모하러 나가서 TV에 잡히고 동일은 화가 나서 보라를 방에 가두고 감시한다. 하지만 보라는 감시망을 뚫고 나가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일화가 발벗고 나선다. 잡아가려는 경찰들 앞에서 딸을 온몸으로 가리며 보라는 그럴애가 아니다, 동네에서 제일 공부 잘하는 애다 하면서 보라를 변호하는 엄마. 보라에겐 피로 물든 엄마의 발이 눈에 밟힌다. '가끔은 엄...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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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4회 줄거리 리뷰 : 정환이의 팔뚝 힘줄이 돋보이는 회차

응답하라 1988 4회 줄거리 리뷰 : 정환이의 팔뚝 힘줄이 돋보이는 회차 덕선이를 보며 미소짓는 횟수가 늘어가는 정환. 하지만 그걸 눈치채지못한 덕선인 선우에게 몰래몰래 마음을 표현한다. 특공대(특별히 공부 못하는 대가리)로 유명한 덕선이는 대학을 가야겠다 결심하고, 친구들과 함께 보라의 과외를 받게된다. 하지만 덕선이와 동룡이로 인해 과외는 쉽지않고 보라의 분노게이지만 쌓이는 중- 영어 질문을 했는데 스페인어 노래로 끝맺음하는 덕선이란.... 그래도 맞은편에서 웃는 선우를 본 덕선인 더 신나게 노래를 불러재낀다. with 동룡. 유독 신인에게 약한 징크스가 있는 택이는 시합에서 지고.. 주위에서 괜찮다해도 괜찮지가 않아 혼자 상심하고 있는 가운데 들이닥친 친구들. 들어서며 하나같이 '졌다, 발렸다, 질 때 됐다'며 택이가 더 속상할 말만 마구 쏟아낸다. "실수야." "실수 같은 소리하고 있네. 천재 바둑기사가 실수를 하면 쓰나." "난 뭐 맨날 이기냐." "넌 맨날 이겨야 돼. 져서도 안되고 징크스도 안되고. 똥도 사면 안되고.. 아, 똥은 싸라. 그 대신 냄새가 나면 안돼." 동룡이의 무논리 공격에 결국 웃음보가 터진 택이. 정환은 그렇게 있지말고 차라리 그냥 욕을 하라한다. "이런 X발 X같네." "이런 X발 X같네." 소리치고 나니 한결 후련해진 택이. 어른들이, 기원 사람들이 하는 괜찮다는 말은 전혀 위로가 되지않았는데.....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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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3회 줄거리 리뷰 : 덕선이의 썸씽남은? 후보 성선우 & 김정환

응답하라 1988 3회 줄거리 리뷰 : 덕선이의 썸씽남은? 후보 성선우 & 김정환 브라질 떡볶이에서 만옥와 자현이를 만나던 덕선인 쌍문동 골목 친구들과 조우한다. 미어캣마냥 관찰하더니, 골목 친구들이 가고난 뒤 선우가 덕선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바람 넣는 만옥이와 자현. "축하해, 덕선아. 너 남자친구 생겼어." 친구들이 떠다준 김칫국을 마신 덕선이는 괜히 선우를 더 의식하게 하게 된다. 그래서 잘보이려고 갖은 노력을 시작한다.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수학여행 시즌이 되고... 친구들이 다같이 수학여행을 간다하자, 내심 부러워하는 택이. 덕선이는 수학여행 장기자랑에서 우승해 마이마이(카세트테이프)를 상품으로 타려는 야심찬 꿈을 꾸고있었는데.... 같은 시기, 같은 장소로 수학여행을 온 쌍문고를 구경하러 간다고 담을 넘다 떨어진 만옥과 자현 때문에 꿈이 좌절된다. 하지만 포기할 리 없는 덕선이는 무대만 채우면 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다급히 쌍문고 애들을 설득해 세우려하는데... 여고무대에 서긴 쪽팔린다며 반색하는 동룡이. "내 친구 중에 왕자현이란 애가 있어." 덕선인 친구가 왕조현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동룡이를 꼬셔내 결국 무대에 세운다.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로 우승을 차지했고, 덕선이는 원하던 마이마이를 손에 넣는다. 우승 후, 자현이와 만옥이의 실물을 확인한 동룡이는 기겁을.... 장기자랑을 하고 돌아가던 애들은 단속 나온...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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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2회 줄거리 리뷰 : 어른들도 아프다

응답하라 1988 2회 줄거리 리뷰 : 어른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들도 아프다. + 최택 이야기 ♬ 실례, 실례,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 쏙쏙 들여다보는 부채도사 여기 맞나요~ 환상의 부채도사 짝꿍 성덕선 & 김성균 "우리 택이 우유 먹고 얼른 커. 얼른 커서 누나한테 장가와야지." 학교를 자퇴하고, 전문 바둑기사의 길로 들어선 택이는 매일 아침 친구들이 바쁘게 학교에 가고 나면 언제나 골목에 혼자 남는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마냥, 1회 때부터 미친듯이 소리 지르는 성보라는 다시 봐도 짜증 이빠이 날 정도로 연기 중이니... 보라는 정상인일 때만 리뷰에 등장시키는 걸로! 엄마, 아빠가 있는 자리에서도 기분대로 맘껏 소리지르고 난리치던 보라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언니의 면모를 발휘한다. 슬퍼서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동생들을 챙겨 침착하게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모습에서. "여기 초상집 맞아? 잔칫집 같은데." 보라의 지휘 아래, 마음을 가다듬고 할머니집에 들어선 삼남매. 하지만 웃고 떠드는 분위기에 당혹스럽기만하다. "언니, 아빠 사이보그 아냐? 어떻게 눈물을 한방울 안흘리냐. 할머니 불쌍해." 그리고 걱정했던 아빠도 시종일관 웃고있고, 고모들도 서로의 반지를 구경하고있자 덕선이는 할머니가 점점 불쌍해진다. 하지만 곧 덕선이는 아빠는 슬프지않아서가 아니라 꾹- 참고있었던 것임을 깨닫는다. "동일아.."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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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회 줄거리 리뷰 : 마지막 내편, 결국 가족이다

응답하라 1988 1회 줄거리 리뷰 : 마지막 내편, 결국 가족이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이상하게 시즌이 거듭할수록 재밌어진다는..?ㅋㅋㅋㅋㅋ 빨리 네번째 응답하라 시리즈가 나오길 기대하며, 복습하는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인물관계도 1988년 9월. 쌍문동엔 5인방이 존재했다. '얘 이름은 류동룡 꺼벙해보이긴해도 나름 이 골목 카운셀러.' '윗집 사는 김정환 혹은 개. 아직 사람이 아니다.' '이 방 주인이자 잘나가는 바둑기사. 그럼 뭐해. 여기선 상등신인데.' '얘가 선우. 이 골목 애들 중 그나마 제일 멀쩡하다.' '얘가.. 나다. 서핑을 해도 될 것 같은 폭풍웨이브 앞머리, 투탕카맨 저리가라의 단호한 단발, 꽃분홍 티셔츠. 그땐 정말 저게 최선이었다.' "김정환 밥먹자." "선우야 밥먹자." "덕선아 밥무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봉화당골목에, 엄마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면 택이네 집에 있던 친구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시절엔 이웃의 정이란 게 있었다. 반찬을 나누고 나누다보면 어느새 한상 가득.. 1988년은 서울 88올림픽이 있던 해였고 덕선이는 고등학생 피켓걸로 뽑히게 된다. 하지만 올림픽 개최 며칠 전, 마다가스카르가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안그래도 마다가스카르 불참으로 피켓걸을 못하게되어 낙담하고있는 덕선인데.. 3일 차이라고, 또 언니랑 같이 생일을 챙겨주려하니 결국 덕선이는 ...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