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 자극적인 소재는 아니지만
서서히 스며드는 매력이 있었던 2023년 방영한 tvN드라마 2편.
<반짝이는 워터멜론> & <무인도의 디바>
청춘물 + 성장물이라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출연진 : 려운, 설인아, 최현욱, 신은수
그 시절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드라마 내에 청각 장애 + 타임슬립물 소재가 포함되어 있다.
여러 소재를 결합시키다보면 이상하게 꼬일 수도 있지만
적절하게 잘 녹여낸데다가 청춘들을 위한 메시지까지 잘 담아냈다.
반전도 존재하며 클리셰도 신선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
출연진 :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첫회부터 스토리 전개가 빠른 편이며
무인도에 갇혀있던 주인공이 성장하는 한편의 성장물이다.
작품 내의 '무인도'를 우리가 갇혀있는 여러 상황에
빗댈 수 있어 색다르게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워맨스 + 로맨스가 결합된 작품으로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의
관계성을 파헤쳐나가는 재미도 있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