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리뷰반도체 이슈로 인해 차량 구매자는 어떤 피해를 보고 있을까?
2022.03.08콘텐츠 2

오늘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차량 오너 분들이 느끼는 문제를 다뤄봤습니다.

반도체 수급 난항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중고차 시세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신차와
가격의 차이가 많이 줄어들고 있죠.

이는 현재 신차가 제대로
출고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바로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는 발전할 수록 신 기능이
추가되고 있는데 이 기능들이
대부분 전자장비이며
전자장비에는 반도체가 들어가기에
반도체 수급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당연히 신차 출고는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출고날짜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소비자는 이미 출고된 중고차에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중고차 수요가 높아지면서
당연히 가격 역시 반대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공급에
문제가 생긴 원인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반도체 부품 공장이 지속적으로
가동되지 못해 반도체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서
제조사에서는 완전한 차량을
생산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에게 신차가 전달되기까지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1년을 넘기기에
중고차 가격이 높아지는 현상이 빚어지고
그나마 차량을 출고받은 오너분들도
옵션을 제대로 채워진 차량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피할 수 없는 카오디오

신차를 출고 받고 싶은 마음에
몇 달, 혹은 1년여를 기다린 끝에 받았지만
반도체 수급 난항으로 차량의 옵션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출고를 강행하는
오너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피커입니다.

미니쿠퍼 JCW

스피커는 단순히 스피커만
장착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플레이어를 담당하는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DSP, 출력을 담당하는 앰프와
스피커까지 이 모든 구성품에는
반도체가 들어가야합니다.

반도체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만큼,
스피커 옵션도 빠진 채로 출고되는 일이
허다합니다.

당연히 옵션이 아닌만큼
사운드 퀄리티는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 튜닝 차량의 미니쿠퍼 JCW는
원래 하만카돈 스피커가 기본으로 들어가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기본오디오가 들어갔습니다.
스피커 갯수도 부족하고 앰프도 없는 만큼
퀄리티는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BMW X7 M50d

BMW도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
해당 차량은 BMW X7 M50d입니다.

약1억 7천만원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만큼
원래 기본으로 가장 상위등급의 옵션인
B&W 스피커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BMW 측에서 한 등급 낮춘
하만카돈 오디오를 적용하여
출고된 차량입니다.
이 처럼 신차 출고도 늦어지지만,
현재 출고된 차량에서도 옵션을
한 등급씩 낮춰서 출고 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원하는 옵션을 제대로 갖춘 차량을
원하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하지만
그 차량이 올 때 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에 그냥 출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스피커 사운드가
아쉬워 튜닝을 하는 오너 분들이
많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이슈와 함께
그로 인해 차량에 어떤 문제가
동반되는지까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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