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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주워놓은 자개서랍장과 고목을 활용하여 제작한
인테리어 화분입니다.

자개의 빈티지함 그리고 오래된 나무의 질감과 어울리는 후마타 고사리를 심어주었죠

여러분은 어떻게 화분에 물을 주시는지요?
그동안 동일한 일자의 주기로 물을 주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분의 크기에 따라 그 안에 담겨있는 흙속 수분이 증발하는 시간이 다르기에
화분의 크기에 따라 물을 주는 주기 또한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잘 키우고 있던 알로카시아
어느 날 무름병에 걸리게 되었고 잘라내야야 했습니다.

그리고 뿌리내림을 수경재배를 통해 시도했으며
약 2달간의 기다림 끝에 뿌리내림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물군은 고사리류입니다.
후마타, 보스톤 등 여러 이끼를 키우며 즐거운 식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야자에 꽃이 피어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새로운 싹이 올라오며 몽글몽글 맺혀있는 열매같은 모습이 바로 테이블야자의 꽃망울이었습니다.

아직 개화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기다리면 예쁜 꽃을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