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율마 가지치기, 키우기, 키우는법(갈변이유) 겨울 동안 햇빛이 안 드는 베란다에서 월동한 저희 집 율마는 잎에 힘이 없고, 웃자라고 많이 지저분해졌어요. 속안은 곰팡이까지 피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러나 지금부터 여름 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또 상태가 좋아져요. 해마다 그랬어요^^ 2023년 3월 23일 사진 기록을 찾아보니 작년 오늘은 상당히 깔끔했었네요. 2023년 3월 23일 작년에는 겨울에도 중간중간 순따기를 해주면서 관리를 해줬었나 봐요. 율마 가지치기 저희 집 율마는 수형도 엉망이고 죽은 줄기도 많아 가지치기를 해주기로 했어요. 동그란 수형의 율마 가지치기는 오른쪽 아래부터 자르는게 편하더라고요. 위쪽부터 잘라보기도 했었는데 상당히 불편했어요. 그래서 아래쪽부터 자르면서 올라가고 화분을 돌려가며 잘라줍니다. 율마 가지치기 하는 과정 영상에 담아봤어요. 이 사진은 아래쪽부터 가지치기를 해서 위쪽만 남은 상태고, 이 사진은 가지치기기 끝난 모습이에요. 여기서 삐죽 나온 줄기들 좀 더 다듬어줬어요. 율마 화분 하나 가지치기 했는데 자른 줄기가 이만큼~ 가지치기 해주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해요. 또 다른 율마 화분도 똑같이 가지치기 해줬어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율마. 삐딱해진 줄기부터 바로 잡아줬어요. 분갈이 없이 줄기를 똑바로 세운 후 화분 속 빈 공간에 흙을 채워 바로 세워줬어요. 그리고 가지치기를 해줬는데 이 율...
오늘 날이 더웠어요. 요즘 날이 더우니 식물들도 증산량이 많아져 이틀에 한 번 정도는 물을 줘야겠더라고요. 특히나 물 말림에 매우 약한 율마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물주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만 해요. 율마 키우기, 키우는법(외목대 가지치기, 분갈이, 순따기, 갈변) 작은방에서 발코니를 살펴보니 율마가 물 부족으로 시들시들하더라고요. 미용을 안 해줬더니 머리가 산발;; 율마는 미리 물을 주는 건 안전하지만 물 타이밍을 놓치면 위험해질 수 있어요. 요즘은 제가 식물들 물주는거에 소홀해져서 물 말려서 죽인 화분들이 많은데요, 율마는 화분마다 음식 배달시켰을 때 온 플라스틱 용기를 물받침으로 받쳐놨더니 아직까지는 무탈하게 지내고 있어요. 율마 순따기, 가지치기 저희 집 율마는 겨울 동안 햇빛을 못 받아서 죽은 잎도 많았었고 잎에 곰팡이가 핀 곳도 있었어요. 죽은 잎과 길어진 줄기는 가위를 이용해 가지치기를 해주고 삐죽삐죽 자란 잎은 손으로 순따기를 해줬는데요, 2023년 5월 겨울 동안 빛 부족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진 율마는 순따기 후 잎끝마다 마르는 갈변증상이 있었어요. 2023년 6월 그러나 현재는 많이 회복해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율마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라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키우면 잎이 말라죽거나 갈변증상이 생기더라고요. 키우는 율마가 잎 마름이 생겼거나 갈변증상이 있다면 빛 부족이거나 물 부...
율마 키우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물을 말리지 않는 것인데 (율마는 물말림에 매우 취약함) 율마키우기로 검색해 본 두산백과에는 율마가 과습에 취약하다고 나와있어요.ㅜㅜ 이렇게 백과도 잘못된 정보가 가끔 있어요. 그리고 맨 아래 주의점으로 응애와 깍지벌레를 주의하라고 쓰여 있는데 식물의 깍지벌레는 너무 물을 말려서 키웠을 때 발생하고(가뭄) 응애는 주로 잎이 넓은 식물에 발생하기 때문에 10년 넘게 율마를 키웠어도 응애와 깍지벌레는 본 적이 없어요. 율마는 해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식물이에요. 물이 부족해 잎 끝이 살짝 시들한 모습 율마 키우기, 율마 키우는법의 중요한 포인트는 흙을 바짝 말리지 않는 것이고, (미리 물주는 것은 괜찮음)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게 해주는거에요. 물과 햇빛 이 둘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율마 키우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율마 월동하기 올해는 수능 한파도 없이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었었는데요, 내일 밤부터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요. 율마 월동을 생각할 시점이에요. 이틀동안 최저기온이 영하 7~8도가 될 거라는데 저희 집 발코니의 율마들을 들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둬보려고요. 작년 영하 5도일 때 외부 발코니의 율마 화분을 그냥 뒀었더니 흙이 얼어서 얼음이 보였었지만 아무 탈이 없었어요. 노지의 자연 발아한 측백나무 율마는 측백나무과 식물이라서 추위에 ...
율마 키우기(키우는법), 외목대 가지치기, 순따기 어제와 오늘 새벽엔 자다가 추워서 이불을 덮어야 했어요. 올여름 폭염이 너무 일찍 찾아와서 겁이 날 정도더니 오히려 요즘은 날이 시원해요. 그래서 어제는 발코니에 앉아 율마 가드닝을 했어요. 더울 땐 발코니 나가는 것도 겁나는데 시원하니 좋더라고요. 율마 갈변, 잎마름 저희 집 율마의 겉모습은 엄청 파릇파릇 예쁘지만 그 속은 그렇지 못해요^^;; 그래서 속을 들춰보며 죽은 잎을 솎아내줬어요. 겉보기엔 갈변되거나 죽은 잎이 없는데 안에는 검게 죽은 잎들이 있더라고요. 이게 통풍 불량으로 생기는 건지, 햇빛을 못 받아 생기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대부분 통풍 불량이라고 말씀하시던데 통풍 불량이라고 하기엔 저희 집 율마는 지금 노지 발코니에 있거든요. 겨울 동안 창문을 거의 한 번도 열지 않는 베란다에서 지낼 때도 율마 상태는 비슷했었기 때문에 이게 햇빛을 못 받아서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렇게 잎이 빽빽한 상태다 보니 그 속에 있는 잎은 햇빛을 거의 받지 못하거든요. 통풍이 안돼서, 햇빛을 못 받아서, 둘 다 원인일 수도요. 블로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 중에 하나가 [율마 가지치기 후 갈변했어요]라는건데 율마 가지치기나 순따기 후 잎 끝부분만 갈색으로 변한 것은 줄기를 잘라낼 때 깔끔하게 잘라내지 않아서 생기는 상처 같은 거예요. 잎을 다치지 않게 줄기만 똑! 떼어내거나...
더위에 약한 식물은 올여름 더위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데 율마는 더위 걱정은 없지만 물 말려 죽이진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어요.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저희 집 율마는 요즘 이틀에 한 번 정도는 물을 흠뻑 주고 있어요. 토분에 심어져 있는 율마는 물마름이 더 빨라서 1.5일에 한 번은 물을 줘야 할 정도로 흙이 빨리 마르네요. 그래서 물 말리면 안 되는 율마는 토분보다는 플라스틱 화분이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외목대 율마 키우기(키우는법), 순따기, 가지치기 율마 키우기는 물을 말리지 않고 햇빛만 좋은 환경이면 병충해도 없고 과습 염려도 없어서 키우기 어렵지 않은 식물이에요. 다만 율마는 물이 고파도 물고픔을 잘 표시를 안 내고 한번 물을 말리면 회복이 안되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시거나 물을 챙겨주기 어려운 분들은 율마 키우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거예요. 율마 물주기 율마는 흙을 말리면 안 돼요. 겉 흙이 마른듯하면 바로 물을 주면서 키워야 물 마름으로부터 안전하게 키우는 방법이에요. 그래서 매일 흙이 말랐는지 체크를 해야 하는데 기온이 오를수록 흙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5월부터 8월은 더욱 흙마름에 주의를 해야 해요. 그래서 저희 집 율마는 물을 주기 편한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어요. 오픈 공간인 발코니에서 키우면 잠시라도 직접 햇빛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예쁘게 자라겠지만 저희 집 발코니에는 수도시설이 없어서 햇빛은...
율마 키우기, 키우는법(갈변, 잎마름 원인, 분갈이,순따기,외목대 가지치기) 작년 12월 외부 발코니에서 지내던 율마는 추위로 화분이 꽝꽝 얼었었던 적이 있었어요. 화분 안의 물기가 꽁꽁 얼어서 돌덩어리처럼 되었었는데도 2022년 1월 날씨가 풀리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잘 살아가더라고요. 율마는 추위에 매우 강해서 영하의 날씨에 노출이 되어도 무탈했어요. 그러나 화분의 흙이 오랜 기간 얼어 있으면 수분 흡수를 못해서 죽을 수 있으니 추위가 며칠 동안 지속될 때는 화분이 얼지 않는 곳으로 옮겨 놓는게 안전해요. 저 때는 한파가 하루나 이틀 잠시 왔었기에 외부 발코니에 율마를 그냥 뒀었어요. 2022년 2월 12월 말부터는 날이 너무 추워서 베란다에 들여서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집 베란다는 겨울 동안 해가 거의 들지 않아 율마를 키우기엔 너무 안 좋은 환경입니다만 2022년 2월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해가 부족해도 잘 견디더라고요. 베란다가 추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봄을 기다리며 참고 참았던 것 같아요. 기온이 높은 환경인데 햇빛이 들지 않으면 잎 마름 생기거나 웃자람이 심할 수 있어요. 2022년 2월 2월 들어서 베란다 기온도 올라가고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얼음이었던 율마가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삐죽삐죽 올라온 새순을 볼 때마다 순따기 해줘야 할 정도로 성장이 빨라졌어요. 2022년 2월 새순은 연해서 손으로 뜯...
율마 ( Cupressus macrocarpa) 영명 : Goldcrest willma 원산지 : 북아메리카 측백나무과(Cupressaceae) 쿠프레수스속(Cupressus) 로즈마리(Rosemary) 꿀풀과(Lamiaceae) 샐비어속(Salvia) 율마 키우는법, 외목대 키우기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4도를 기록했는데 저희집 율마와 로즈마리는 지금도 외부 발코니에 살고 있어요. 앞으로도 일주일 동안은 강추이가 없을 예보라서 올해는 늦게까지 노지 월동이 가능할것 같아요. 율마와 로즈마리등 침엽수 식물은 추위에 강해서 영하의 기온에서도 뿌리만 얼지 않으면 문제가 없더라고요. 화분의 흙이 얼은 율마, 로즈마리 그런데 오늘 보니 화분의 흙이 얼어있더라고요. 율마와 로즈마리는 물을 말리면 안 되기 때문에 늘 흙이 젖여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보니 영하의 기온에서는 흙이 꽝꽝 얼어버렸어요. 율마를 10년 넘게 키웠어도 영하 4도에 노지에서 키워본 적은 처음이라 살짝 걱정도 되긴 하지만 걱정보다는 괜찮을 거라는 믿음이 훨씬 커요. 겨울에 노지에서 월동하는 식물들이 꽝꽝 얼었다가도 영상의 기온에는 녹아서 회복하거나 봄이 되면 새싹을 내주는 것처럼 율마, 로즈마리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화분의 흙이 3일 이상 꽝꽝 얼어있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위험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뿌리가 얼은 게 문제가 아니라 계속 얼어있으면 수분 흡수...
슬릿 화분이 별로인 외목대 율마 키우기, 키우는 법 저희 집엔 슬릿 화분이 많은 관계로 물 좋아하는 식물들도 슬릿 화분에 심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슬릿화분(사진 출처 : 네이버 쇼핑) 자리가 좁으니 큰 화분을 쓰기 어렵고 식물은 적당한 사이즈의 화분에 심어줘야 하다 보니 집에 많은 슬릿 화분 중에 식물의 사이즈에 맞는 화분에 심어서 키우고 있는데 슬릿화분 아시다시피 슬릿 화분의 가장 큰 장점은 과습에 도움이 된다는 거잖아요. 뿌리가 골고루 퍼지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이 슬릿 화분은 공기가 유입될 수 있는 틈이 워낙 많다 보니 흙이 너무 빨리 말라서 물 좋아하는 식물에겐 좀 위험하더라고요. 특히나 식물의 성장이 빠르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엔 기본적으로 흙 마름이 빠른데다가 슬릿 화분에 심어진 식물은 더더욱 흙 마름이 빨라서 위험할 때가 많았어요. 결국 여름 지나면서 물 좋아하는 애니시다를 물마름으로 부터 지키지 못하고 보냈어요.ㅜㅜ 좀 더 큰 화분에 심어줬더라면?.... 슬릿분이 아닌 일반 플분에 심어줬더라면?.... 보내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에 속상하더라고요. 율마 외목대 그래도 작은 슬릿 화분에 심어져 있던 율마는 정신 바짝 차리고 물을 준 덕분에 지킬 수 있었는데 여름 동안 너무나 금방금방 흙이 말라서 얘네들 물 챙겨주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고 물 말릴까 봐 어찌나 신경을 곤두세웠었는지 피로감이 심해서 율마...
외목대 토피어리 율마 분갈이시 주의점(키우는법) 며칠전 율마 분갈이 하면서 찍은 율마 뿌리 사진이에요. 사진으로 볼 수 있듯 율마 뿌리의 특징은 실뿌리가 거의 없다는거에요. 그리고 율마를 3년만에 분갈이하는데 그 기간에 비하면 뿌리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뿌리 정리 거의 안하고 그대로 분갈이 했어요. 로즈마리 뿌리 대부분의 식물은 화분에서 뽑으보면 뿌리가 흙을 붙잡아서 흙이 화분 모양대로 딸려나오는데 율마 뿌리 율마는 흙을 붙잡지 못해서 붙어 있는 흙이 많지가 않아요. 몬스테라 뿌리 율마는 요런 솜털뿌리가 없어요. 솜털뿌리가 없어서 흙을 붙잡지를 못해요. 그래서 율마는 물말림에 취약하고 단한번의 물말림에 되돌릴 수가 없어요. 율마는 뿌리가 너무 부실해요. 그래서 율마는 분갈이하면 즉시 물을 흠뻑 주어야해요. 모든 뿌리에 물과 흙이 닿을 수 있게 물구멍으로 빠져 나오도록 물을 주어야하고 한번에 왕창 주는게 아닌 천천히 흙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면서 한번 주고, 흙이 물을 흡수하면 다시 한번 주는식으로 여유를 갖고 물을 줘야해요. 그런데 물을 준 후 화분을 들고 자릴 옮겼다면??? (화원에서 심어준 율마도 마찬가지) 이때는 다시한번 물을 주는게 안전해요. 작은 화분이라면 괜찮겠지만 이처럼 목대가 긴 율마라면 특히나 외목대 율마라면 화분을 들고 옮길 때 줄기와 뿌리가 흔들렸을거고 그로인해 뿌리가 흙과 밀착이 안되는 상황이 있을...
올해는 장마도 일찍 끝나버리더니 2018년 여름과 매우 비슷한 양상이에요. 2018년에도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불볕더위가 빨리 찾아왔고 늦더위까지 지속되어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올여름도 그때랑 너무 비슷해서 무섭네요. 율마 키우는법, 잎 갈변 (키우기) 그래도 율마는 더위에 강한 편이라서 여름에도 키우기 어렵진 않아요. 그러나 율마도 너무 더운 장소에 두면 위험하더라고요. 율마 키우기 시작한 지는 20년이 넘었는데 더위에 죽는 것은 처음 봤었어요. 벽에 붙어 있던 세 개의 율마가 죽었었죠.ㅜㅜ 2018년 남서향 테라스에서 키웠던 율마는 너무 뜨거운 열기에 죽었었거든요. 그 당시 50도까지 측정이 가능한 온도계가 측정불가라고 나왔으니 테라스 온도는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너무 뜨거운 열기에 물을 안 말렸는데도 벽 쪽에 붙어있던 세 개의 대품 율마가 다 죽었었어요. 그래서 다음해엔 테라스의 뜨거운 열기를 방지하기 위한 폼블럭을 벽에 붙였고 차광막도 설치하면서 나머지 율마는 무탈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베란다와 발코니에서 율마 키우기를 하고 있는데 율마 하나에서 갈변된 잎이 발견되었어요. 지난주 주쯤 율마 잎이 시들한 느낌이어서 얼른 물을 주었는데 물 타이밍이 늦었었나 봐요. 그동안 율마는 과습이 없는 식물이고 햇빛 좋은 환경에서 물만 안 말리면 잘 크는 식물이기 때문에 하루가 멀다 하고 물을 주며 키웠었어요. 그러나 현재 저희 집 발코니...
율마 키우는법 : 외목대 순따기, 분갈이, 물꽂이 테라스에서 키웠을 때의 율마 햇빛은 뜨겁고 건조한 계절이다 보니 율마 물주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에요. 물마름을 견디는 능력이 부족한 율마다 보니 단 하루, 이틀만 흙을 말려도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최소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율마 화분의 흙 상태를 체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더운 여름철 율마 키우는 법은 물 말리지 않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테라스에서 키웠을 때의 율마 율마를 노지에서 키운다면 율마를 옥상이나 마당, 테라스 등의 햇빛이 직접 내리쬐는 야외 공간에서 율마를 키운다면 거의 매일 물을 줘야 하는 시기에요. 그러나 비가 충분히 내렸다면 2~3일 정도는 물을 안 줘도 괜찮을 수 있어요. 물을 줄 때는 한낮 뜨거울 때를 피해 아침, 저녁으로 주는 게 좋아요. 사람이 느끼기에도 따듯한 날씨에는 한낮에 물을 주는 게 오히려 좋을 수 있지만 사람이 힘들 만큼 덥고 뜨거운 날엔 식물도 힘들어하거든요. 너무 뜨거운 낮에는 식물도 기공을 닫고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증산작용도 덜해요. 이때 물을 주면 오히려 식물을 힘들게 할 수 있으므로 더운 여름철에는 아침, 저녁이 물 주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옥상에서 키웠던 율마 율마를 실내에서 키운다면 율마는 햇빛을 매우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에요. 햇빛이 좀 적어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햇빛이 부족하면 성장도 더디고 예쁘게 키울 수...
분갈이 안하고 율마 키우는법, 가지치기 분갈이를 안 하다니! 제목을 이따위로 정한 이유는 우리 집 율마는 몇 년 동안 분갈이를 안 해줬고 올해도 안 해줄 것이기 때문;; 아마도 이사 가기 전까지는 (아직 이사 계획 없음, 그러나 이사 가고 싶음;) 분갈이를 안 해줄 것 같음;; 분갈이 한 지 3년이 넘은 율마 화분은 흙이 많이 줄었음. 흙이 저렇게 줄을 정도로 분갈이를 안 해줬더니 흙 속의 영양이 부족한 상황. 율마 잎이 힘이 없어 보여서 한 달 전쯤 윗 흙을 살짝 걷어내고 퇴비(우분)를 얹어줬었음. 그랬더니 퇴비의 효과인지 율마 잎에 생기가 돌고 예뻐졌더라는~ 그래서 오른쪽의 율마에도 얼마 전 퇴비를 얹어줬음. 기분 탓인지? 퇴비를 얹어준 율마가 생기가 도는 것 같은 느낌~ 작은 율마화분은 분갈이해주는 게 어려운 건 아닌데 여기에도 웃거름만 줬음. 작은 율마화분은 분갈이 한지 오래되지도 않았고 좌:편백나무뿌리 우: 율마뿌리 율마처럼 침엽수들의 뿌리는 가늘어서 화분에 뿌리가 꽉 차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 그래서 매년 분갈이해주면 더 좋겠지만 분갈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퇴비 등의 웃거름만 추가해 줘도 괜찮은 것 같음. 율마 가지치기 동그란 토피어리 수형의 율마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늘 순따기만 해주다가 요즘은 가지치기를 해주고 있음. 굵은 가지를 잘라준 건 아니고 새 순이 여러 개 나온 줄기를 잘라주고 있음. 작년까지만 해도 새 ...
겨울 동안 얼음이었던 율마가 봄을 맞아 잎에 생기가 돌고 성장이 시작되었다. 겨울 동안 빛이 부족한 집이라면 율마를 최대한 추운 곳에 두는 게 좋다. 추위에 강한 율마는 영하 5도 이하까지도 얼어 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베란다에서 월동을 하는 게 좋다. 따듯한 거실이나 방에서 월동할 경우 겨울철엔 햇빛이 기본적으로 약한 데다가 유리창을 통과한 빛은 더더욱 약해서 율마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따듯한데 햇빛이 너무 약하면 문제가 많이 생긴다. 차라리 추운 곳에 두면 봄이 올때까지 잘 버티는 게 율마다. 요즘 순따기를 안 해줬더니 삐죽삐죽 새순들이 올라왔다. 한번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율마는 삐죽 나온 잎만 순따기를 해주면 모양이 유지된다. 간만에 햇빛이 좋았던 날, 몇 시간 후 보니 물고파서 이렇게 잎이 축축 처졌다. 노지에서 키운 율마는 잎에 힘이 생겨 빳빳하기 때문에 물고파도 잎 쳐짐이 거의 없다. 그래서 노지에서 키우는 율마는 흙이 바짝 바르기 전에 안전하게 미리미리 물을 주는 게 좋다. 겨울 동안 빛을 못 본 우리 집 율마는 잎이 여리고 부드러워 물이 부족하니 저렇게 잎 처짐이 생겼다. 물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갑작스레 봄볕 몇 시간을 받으면서 저렇게 잎 처짐이 더욱 심했다. 물 흠뻑 주면 몇 시간 만에 회복한다. 봄철 율마 키우는법, 키우기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은 율마는 분갈이, 가지치기, 삽목, 물꽂이 번식등 뭐든 하기 좋은...
율마 학명 : Cupressus macrocarpa "Wilma' 과명 : 측백나무과 원산지 : 북부아메리카 외목대 수형 우리 집의 율마와 로즈마리는 모두 삽목으로 키웠는데 이웃님들이 외목대 만드는 과정을 어려워하셔서 2018년에는 외목대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율마를 구입했었다. 외목대 동그란 수형의 율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입할 때도 외목대인지 확인을 하는 게 좋다. 농장표 율마는 Y자 수형인 경우도 많고 목대가 여러개인경우도 있다. 삽목으로 키운경우 외목대 수형으로 키우더라도 어느 정도 덩치를 키운 후 가지치기를 하는 게 좋다. 너무 어릴 때 가지치기를 하면 잎이 적어 광합성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장이 더디다. 구입할 때는 잘 안 보였는데 가지치기하다 보니 이 율마도 Y자 수형이었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두 개의 줄기 중 한 개는 포기해야 한다. 줄기 하나만 남기고 가지치기. 외목대 율마를 위해 풍성했던 율마를 이렇게 잘랐다가 2018년 주황색 선에서 다시 한번 잘랐다. 식물의 잎은 하늘을 향해 위로 뻗는 습성이 있어서 처음엔 너무 납작한가? 싶게 모양을 잡아줘야 나중에 동그란 모양이 나온다. 2019년 1년 후까지도 좀 납작한가? 싶었던 율마 머리통이 2020년 2년 후 지금은 거의 동그랗게 만들어졌다. 마당이나 테라스, 옥상 등 햇빛을 직접 받을 수 있는 노지에서 키웠다면 훨씬 더 많이 자랐을 텐데 빛이 부족한 환경...
오늘 미뤄왔던 로즈마리 가지치기를 해줬어요. 봄이 되면서 성장세가 좋아진 로즈마리의 잎이 너풀너풀해서 지저분해졌는데 그동안 못 본척하다가 오늘 드디어 가지치기를 해줬네요. 그런데 잎은 언제든 가지치기를 해주면 다시 깔끔해지는데 반듯하지 못한 줄기가 너무 아쉬워요. 어릴 때 줄기를 반듯하게 잘 관리해 줬으면 훨씬 보기 좋았을 텐데 너무 여리여리했던 줄기를 케이블 타이로 꽉 묶어두고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저렇게 반듯하지가 못해요. 후회스럽;; 로즈마리 키우기/키우는법 삽목부터 외목대 키운 2년 과정 향이 좋은 로즈마리 삽목부터2년외목대로 키운 이야기삽목으로 키운 로즈마리 둘이 아이들3년... blog.naver.com ↑↑↑↑↑↑↑↑↑↑↑↑↑↑↑↑↑↑↑↑↑↑↑↑↑↑↑↑↑↑↑↑ 로즈마리 외목대로 키우는 법 저희 집의 모든 로즈마리는 삽목으로 뿌리내려 키운 애들이에요. 그래서 외목대로 키운 과정이 있는데 외목대로 키우기까지 쓰면 너무 길어지니까 그 내용은 위 링크에서 보심 되세요. 로즈마리는 수형잡기 없이 키우면 정말 자유분방하게 커요. 워낙 성장세가 좋은 식물이다 보니 수형을 다듬어 가면서 키우는 게 좋은데요, 저는 율마처럼 외목대 동그란 모양으로 수형을 만들어 키우고 있어요. 수형잡는법은 머릿속에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그림을 그린 다음 그 그림에 벗어나는 줄기를 잘라주는거에요. 저는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줄기 아랫쪽부터 다듬어 줬...
오늘은 24절기 중 3번째 절기인 만물이 깨어난다는 경칩. 꽃샘추위가 살짝 있긴 하지만 햇빛은 확실히 좋아졌음. 햇빛 없던 우리 집 베란다에도 제법 헤드는 시간이 길어졌고 따듯한 햇살 덕분인지 율마들도 새순 자라는 게 눈에 보이는 요즘. 삐죽삐죽 나온 잎들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 삐죽 나온 잎은 손으로 톡톡 따줬음. 정리된 모습 요렇게 새순을 따내주면 한 개였던 줄기는 Y자의 두 개의 줄기가 되고 또 따주면 4개의 줄기가 되면서 점점 풍성해짐. 순을 안따줘도 곁순이 나오면서 자라지만 순을 따주면서 키워야 더 풍성하게 자람. 글과 사진만으로는 처음이신분은 어려워하셔서 순 따주는 거 동영상도 찍어봤음^^ 순따기를 꾸준히 해준 율마의 잎을 가까에서 보면 이렇다는 걸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는데 .... 뭐 이렇다 할 것은 안 보는.ㅎ 보일지 모르겠지만 화살표 위치의 줄기가 가자 Y자 수형이 잘 보이고 있음;; 크게 티는 안 나지만 왼쪽이 비포, 오른쪽이 에프터. 영상에서는 한 손으로 똑똑 따주고 있는데 영상 속의 율마가 워낙 작은 아이라 그렇고 좀 큰 율마는 두 손으로 한 번에 여러 개씩 순을 따줌. 거의 쥐어뜯듯이?^^ 순 따주는 일이 절대 귀찮거나 힘들면 안 하는데 나에게 있어 율마 순 따주는 것은 식물 테라피?의 개념. 아무 생각 없이 삐죽삐죽 나온 잎들을 따주고 있으면 정신건강에 좋은 느낌^^ 로즈마리도 율마와 똑같이 순을 따주면서 ...
로즈마리 키우기/키우는법/분갈이/물주기 로즈마리 키운지 딱 3년됐네요. 3년 키워본 이야기 포스팅해요^^ 로즈마리를 키워볼까?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제일 중요한것은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부터 체크하셔야 해요. 로즈마리 원산지는 유럽 지중해 연안으로 지중해 기후의 여름은 작열하는 태양과 눈부신 바다로 대표되죠. 그만큼 로즈마리는 햇빛이 아주 중요해요. 햇빛만 좋은 환경이면 로즈마리는 예쁘게 잘 키울 수 있어요. 그런데 옥상이라는 햇빛 좋은 환경에서 저의 첫 로즈리마리를 잘 키우지 못하고 죽였는데요,,, 2016년 4월 로즈마리를 처음 데려온 날. 저의 첫 로즈마리는 얼마 못 가고 죽었어요. 그때는 분명 네이버 지식백과에 로즈마리는 건조한 듯 키워야 한다고 쓰여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내용이 없어요) 그래서 분갈이하고 바로 물을 안 줬었고 (다육이 분갈이하던 식으로) 그러자 서서히 잎이 마르면서 죽더군요. 다행히 분갈이하면서 곁가지들을 잘라내 물꽃이도 하고 흙에 삽목도 하면서 로즈마리는 대를 이어올 수 있었고 개체도 많이 늘릴 수 있었어요. 4월~6월에는 로즈마리가 쑥쑥 크는 성장기로 물꽃이, 흙 삽목 모두 잘 되는 시기에요. 흙 삽목은 중요한 것이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를 잘 해주면 돼요. 좀 깊은 흙에 심으면 물마름이 더뎌져서 삽목 성공률이 높아요. 2017년 4월 물꽂이와 흙 삽목으로 번식한 로즈마리가 1년 후인 다음 해 ...
드라마 남자친구에 나왔다는 율마 키우기 동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면서 식물들도 조금씩 살아나는 느낌. 그냥 느낌적인 느낌일 수는 있으나 제일 암흑기는 지났다는 안도감이 식물에게서 보이는것 같은 느낌. 삽목으로 외목대를 만들어 키우고 있는 삽목둥이. 지난 가을 이후 손을 안댔더니 삐죽삐죽 나온 잎이 눈에 거슬려. 볼 때마다 그게 눈에 거슬려서 가위 들고 율마들 소집. 손질전 사진이고 아래는 손질 후 사진인데 큰 차이는 없음^^;; 그런데 본격적인 성장기 전에 다듬어주면 성장기를 맞아도 보기가 좋은건 사실. 그런데 막상 가위들고 다듬어 주려고 보면 별로 다듬을게 또 없어.ㅋ 내눈에만 보이는거겠지만 조금이라도 다듬어 주니 조금 더 깔끔한 모습. 가운데 아이 줄기에 삐죽 나온것은 더 키워서 삽목해볼까 해서 그냥 놔둠^^ 워낙 순따기로 키우다 보니 삽목할 가지가 없다는게 문제. 각자 증명사진 찍어 줌. 어제는 큰 율마들 이발시켜 줬음. 얘네들이야 말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많아서 가위 들고 한참을 앉아서 다듬어 주는데 어찌나 그게 재밌던지... 아무것도 안하고 얘네들하고만 놀면 정말 좋겠다는....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얘네들하고만 놀면 행복할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할것 같음.ㅎ 햇빛 받으며 가드닝 실컷하면서 다른 걱정없이 살면 행복할것 같아.... 그럼그럼~ 삐죽 나온 잎과 뭔가 답답해보이는 부분들...
토요일은 출근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다보니 오늘 출근하는 날인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전화 받고 출근.ㅋ 약국이 집 근처여서 다행이지..몬살아... 어제 돼지고기로 저녁먹고 2차로 맥주를 먹었더니 맥주를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몹시 피곤. 돼지 찬음식+맥주 찬음식 찬음식은 나랑 안맞나 봄;; 필레아페페처럼 무던하고 번식 잘하는 식물이 또 있을까 이 얘기 몇번째?ㅎ 뜨거운 테라스에서 여름 잘 나고 그 새 또 새끼들이 복닥복닥 자랐음. 동글동글 동전닮은 잎이 참으로 귀엽. 얼마전 댓글에 질문 올라온 필레아페페의 사진. 필레아의 잎이 자꾸 말리는데 왜그런건지 궁금하다고. 잎이 뒤집어져 말리는것도 줄기가 축척 처지는것도 빛부족으로 인한 증상. 대부분의 식물은 자연상태에서 노지에서 자라다보니 실내에서 키우면 빛부족 증상이 나타남. 줄기가 처지고 잎이 뒤집어지면서 쫌 쭈글한듯하고 진한 초록색으로 변하고 미워짐. 위 필레아랑 비슷하지만 다른 아이. 하늘향해 만세를 부르는듯한 V자 수형. 이런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 동그란 잎도 빤질빤질~ 더할나위 없는 모습. 여름동안 늘 차광했었을때는 이 아이도 빛부족 증상이 있었음. 동그랗던 잎이 커지면서 너풀한듯한 모습. 이 사진은 일주일전의 모습인데 지금이랑은 미세하게 차이가 있음. 작는 필레아페페에도 새끼들이 자라는 중.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3일동안 땡볕에 무방비로 나뒀었던 다육이들. 흐릴꺼라는 예보...
저희 집 외목대 동그란 율마를 이웃님들이 많이 예뻐해 주셔서 동그랗게 만든 과정 포스팅해요. 율마를 처음 키울 때는 화원에서 사온 모양 그대로 키웠었는데요, (사온게 아니라 선물 받았었죠. 제가 구입한 율마는 없었어요) 그러다가 삽목해서 번식한 아이들로 핫도그 모먕으로도 만들어 보고, 사다리꼴 모양으로도 만들어 봤는데 결국은 동그란 모양이 제일 예쁜 것 같아서 계속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기 하고 있어요. 화원에서 사 오면 율마들이 보통 이런 모양이죠. 그런데 저희 집엔 이런 모양의 율마가 없었어요. 어릴 때부터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 하고 순 따주면서 키우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없어요. 그래서 일부러 사 왔어요. 키우려고 사지는 않는데 보통 이웃님들이 이런 율마로 시작하시니까 일부러 구입해서 이런 모양으로는 어떻게 가지 치기를 해야 하는지, 동그란 모양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드리려고요. 이 아이는 제가 삽목한게 아니어서 내꺼 아닌 느낌이라 내년에 좀 예뻐지면 누구 주던지 해야겠어요.ㅎ 근데 가지치기 하는법 다 알려드리고 나면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하실지도 몰라요. 예뻐지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리고 못생겨진 모습을 오랜 시간 봐야 하거든요. 못생긴 아이도 다듬어주면 예뻐져요. 율마 가지치기 제일 중심이 되는 줄기만 남겨 놓고 곁가지를 다 잘라주세요. 외목대가 예쁘잖아요. 중심이 되는 가지만 남기고 나머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