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뜻밖의뇌과학
2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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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학자’ 리사 펠드먼 베럿이 쓴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은 뇌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다. 책의 원제 ‘뇌에 관한 7과 1/2번의 강의’는 뇌의 개념을 재정의하며 뇌에 관한 이토록 뜻밖의 발견을 알기 쉽게 전한다.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전환하는 저자의 전달력 덕분에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은 ‘이토록 쉬운 뇌과학’으로 읽힌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저자 리사 펠드먼 배럿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21.08.05. 뇌과학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저자 소개도 바뀌었다. 전작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저자는 심리학자로,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에서는 뇌과학자로 소개된다. 뇌와 마음의 관계를 탐구하는 인지 신경과학분야에서 활동하는 저자는 심리학자이면서 뇌과학자다. 나는 뇌보다 감정과 마음에 관심이 더 많지만, 감정을 만들어내는 곳이 뇌라는 점에서 뇌과학에 흥미가 생긴다. 뇌에 관한 재정의. 뇌는 생각하는 기관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배분하고 조정하는 기관이다. 뇌라는 지휘본부에서 몸을 운영하기 위한 ‘신체 예산’을 관리한다. 뇌는 기획부서가 아니라 에너지효율이라는 예산을 관리하는 총무부서다. 뇌는 생각하기 위해 진화해온 것이 아니라 신체 예산 관리를 위해 진화했다. 뇌의 핵심임무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함으로써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해내도록 ...

2024.03.10